필요한 거 싸게 사고 또 금방 살 수 있다는 게 좋은데요
딱 하나 내 머리를 쥐어박고 싶은 품목은
신었던 신발.
한 때 유행했던 MBT 신발..
사고보니 바닥 쿠션이 다 꺼지고 찢어지고 깨짐.
근데 또 멍청한 짓 했어요.
내일 추운 곳에 갈 일이 있어 당근에서 부랴부랴
어그 부츠 검색해서 샀어요. 싸지도 않아요ㅠㅜ
바닥 굽이 벌써 닳아서 굽 높이가
바닥 부분과 앞 부분이 다르고 쿠션감도 좌우가 다르네요.
살 때 안보고 왜 사고 나서 살피는지.. 참..
3, 4회 신었다는데 3, 4회 몇 시간씩 행군을 했나봐요.
당근에서 거래하고 마음에 안들면
후기 남기지 않는 걸로 소심하게 복수했는데
오늘은 당당하게 별로예요에 체크했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당근 얘기..
ㅇㅇ 조회수 : 1,636
작성일 : 2021-12-27 16:39:42
IP : 39.7.xxx.2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cc
'21.12.27 4:43 PM (218.238.xxx.141)당근구매 많이들하시더라구요 잘만이용하면 좋은것같아요
동네지인들 만나도 당근당근 많이소리나더군요
근데 그자리에서 물건 꼭 확인하고사시길바래요
워낙 속여파는분들이 많아요2. ㅇㅇ
'21.12.27 4:45 PM (39.7.xxx.254)그자리에서 물건 꼭 확인하고
ㅡㅡㅡㅡ
맞아요.
반은 믿는 마음, 반은 귀찮아서 대충 보는데
이 대충의 댓가가 오늘은 크네요..3. wj
'21.12.27 4:58 PM (59.15.xxx.34)아주 무던한 사람은 모르지만 신발은 사실 동생한테 물려주기도 어려운 물건이예요. 하다못해 딸이 제 신발 몇번 신고 다니면 닳은 부위가 다르고해서 제가 제신발인데도 신으면 불편한점이 생겨요. 걷는 모양 이런 것에 따라 닳는 부위가 다르다보니 뭔가 다른 불편함이 느껴지는게 신발인데 하물며 신던 신발은 더 그렇지요. 두어번 신은 새신발이면 몰라도 어쩄던 신던 신발은 쿠션감도 그렇고 만족하기 쉽지 않아요.
4. 소머즈
'21.12.27 5:11 PM (222.106.xxx.210)중고 거래 몇번 하고나서는 그냥 생필품 위주로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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