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잠이 들다 어느새 한 다리를 꼭 세워서 잡니다
그 세워진 다리가 한쪽으로 스르르 넘어가면
본인이 흠칫 깨게 되고 수면의 질이 아주 나빠 보이거든요
왜 이런 불편한 자세로 자는지 모르겠어요
무의식이라지만 참 이해하기 힘드네요
이렇게 주무시는 분 계신가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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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자세 왜 이러죠?
편히자렴 조회수 : 1,377
작성일 : 2021-12-04 21:27:17
IP : 223.62.xxx.1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다리 아래에
'21.12.4 9:46 PM (125.15.xxx.187)베개를 고여 주세요.
2. 아이스아메
'21.12.4 9:49 PM (118.37.xxx.64)저희 아빠 평생 그렇게 주무세요.. 그리고 그 올린발도 잠결에 바꿔주면서 주무세요.. 자는 중인데 어찌나 정확하게 무릎위에 올리는지.. 너무 신기해요.. 평생 아주 마른 몸으로 사셨는데.. 그렇게 잠을 자서 에너지 소모가 많아서 살이 안찌나 싶어요 ㅋㅋ
3. 제 남편도
'21.12.4 10:01 PM (223.62.xxx.185)자면서 한쪽다리를 새웁니다.
뒤척이며 침대시트아래 토퍼위에 다리를 세우면,
매끄러운 토퍼때문애 다리가 미끄러집니다..사르륵 소리가 나요.
그러면 또 세웁니다. 또 소리..
남편은 자면서 다리를 세우고,
저는 미끄러지는 소리에 잠을 설쳐요.
다리 공구는(?), 받침쿠션이 필수여요.4. 척추측만
'21.12.4 11:59 PM (221.147.xxx.176)척추측만, 골반비대칭인 사람들 수면 자세가
1.옆으로 누워 웅크린 자세
2.다리 하나를 세우거나 다리 하나를 쿠션위에 받쳐야 잘 수 있다고
골반이 비뚤어져 척추까지 휜 사람은 똑바로 누워 양다리를 자연스레 벌리고 자는 자세로는 잠들기 어렵고....
그렇게 들었어요.5. 윗님
'21.12.5 12:08 AM (223.62.xxx.122)어머낫 맞아요 딸이 골반 비대칭이여요ㅜ
옆으로 웅크리거나 반듯하게 잘 때는 다리 하나를 세우고 자는군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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