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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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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아들 스터디카페가서 1시에 온다는데 자야하나 기다려야 하나

어쩌나 조회수 : 2,404
작성일 : 2021-11-30 22:48:49
기말고사준비로 바쁜 아들이에요.
중간고사때는 암기과목이 없다 보니 상대적으로 여유있는데 기말때는 좀 열심히 해요. 집에선 집중이 안된다고 며칠전부터 집앞 스터디카페를 갔어요.
어젠 남편이 아이 기다린다 해서 전 둘째랑 일찍 잤는데 오늘은 남편이 없어요.
그래서 1시까지 기다려야 하나 자야 하나 고민중.
저도 낼 7시 일어나서 애들 학교보내고 출근해요.
저 잘 자는거 알아서 애가 엄마 자고 있어도 된다 했는데 왠지 미안해서 자도 되나 싶고..
저 고딩때 새벽1시넘어 공부하면 엄마가 옆에서 계셨어요. 애 힘들게 공부하는데 부모가 쿨쿨 자는거 미안하다고..

다른 집들은 아이 올때까지 안주무시나요?
좀 일찍 오면 좋으련만 말을 안들긴 해요.
IP : 219.248.xxx.2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30 10:50 PM (114.207.xxx.109)

    혼자오는길 괜찮나요 아들 기특해서 기다릴래요

  • 2. 저는
    '21.11.30 10:50 PM (116.125.xxx.188)

    1시에 스터디 카페에 데리러가요

  • 3.
    '21.11.30 10:51 PM (106.102.xxx.203)

    저는 누가 안들어오면 못자는 성격이라 ᆢ기다렸어요 중2면 좀 어리기도 하네요 기다려주세요^^

  • 4. 저도
    '21.11.30 10:52 PM (61.77.xxx.183) - 삭제된댓글

    기다릴래요
    집에서 공부하면 먼저 자지만 아이가 밖에서 늦으면 기다려요

  • 5. ...
    '21.11.30 10:52 PM (211.212.xxx.229) - 삭제된댓글

    어우 중2인데 벌써 1시까지 밖에서 공부하고.. 전 좀 어린 것 같아요;;

  • 6. 바로
    '21.11.30 10:53 PM (219.248.xxx.248)

    집앞이긴 해요. 신호등 건너 바로 저희 동.
    어제도 남편이 데리러간다니 오지 말라 해서 안갔죠.
    마마보이스탈인데 이런건 또 아기취급한다고 싫어하더라구요.

  • 7. ㅇㅇ
    '21.11.30 10:54 PM (58.123.xxx.117)

    저는 잘 들어오는지 확인해야 잠들것같아요.

  • 8.
    '21.11.30 11:00 PM (211.250.xxx.224)

    중2가 그리 공부하나요. 부럽..ㅠㅠ
    고2도 그리 안해요

  • 9.
    '21.12.1 1:02 AM (182.225.xxx.167) - 삭제된댓글

    저는 데리러가요
    얼마전 일요일 대낮에 학원가에서 멀쩡한 고1 남학생이 학원다녀 오다 실종된 일이 있어서 무조건 데리러가요
    하물며 새벽 1시인데요 당연히!
    10시반에 끝나는 중2아들 얼마전 데리고왔어요.

  • 10.
    '21.12.1 1:07 AM (182.225.xxx.167)

    데리러가요
    얼마전 일요일 대낮에 학원가에서 멀쩡한 고1 남학생이 학원다녀 오다 실종된 일이 있어서 무조건 데리러가요
    하물며 새벽 1시인데요 당연히!
    10시반에 끝나는 중2아들 신호등건너면 바로 잎 건물학원 다니는데 얼마전 데리고왔어요.

    저두 늦게까지 공부하는아들때문에 퇴근후에 밥상 다 치우고 한시간 알람맞춰두고 자요

  • 11. 찡찡이
    '21.12.1 1:11 AM (219.248.xxx.248)

    공부는 알아서 잘해주고 있긴 해요. 시키지도 않았는데 시험대비 들어가면 게임 다 삭제하는 모범생아들이에요. 가끔 징징거리고 엄마밥 맛없다해서 절 열받게 하지만..
    간신히 드라마보면서 이 시간까지 버텼는데 아직 시험이 이주정도 남았으니 저도 갈 길이 머네요ㅜㅠ

  • 12.
    '21.12.1 2:50 A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애 둘 키우지만 대학보낼때까지 자식보다 먼저 자본적이 없어요.
    누군가 기다려주고 깨어있다는것 만으로 힘이될까하여 ㅜ
    잠 푹 자보는게 소원이에요. 둘째까지 대학 보내야 가능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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