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사의 반말이 거슬려요
선생님이 실력이 좋고 가르치는데 열정이 있어요.
선생님이 모든 수강생을 쌤이라고 호칭하는데 중간중간 반말을 섞어요.
나이를 알게 됐는데 제가 나이가 많은걸 알고서도 변함없어요
강사가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도 해서 애들을 대상으로 수업하는 버릇이 나오나보다하고 무시하려했는데 제속의 예민함이 불거져 나옵니다
저도 존대하다가 대충 적당히 반말을 섞어 맞받아치며 응수하는데 은근 곤두서는 자신을 발견하니 그만 둘때가 됐나봐요
1. ---
'21.11.4 12:38 PM (121.138.xxx.181)실력 좋고 열정 있는데..반말을 어떻게 쓰길래 그렇게 거슬릴까요?
나이차이가 많이 나나요?2. ᆢ
'21.11.4 12:42 PM (106.101.xxx.80) - 삭제된댓글그런거 거슬리기시작하면 못다녀요
3. 그냥
'21.11.4 1:01 PM (118.235.xxx.42)그냥 성격이예요.
아주 다 반말은 아니라면서요.
그 분은 악의가 있는 것 같지는 않고
아마도 습관이실거예요.
님이 그게 거슬리시면 그만 다니셔야죠.
그 분이 고치실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아요.4. 000
'21.11.4 1:19 PM (124.50.xxx.211) - 삭제된댓글나보다 나이 적은 사람에게 배우는 입장이라 굽히고 들어가는게 싫고, 어떻게든 대접은 받고 싶어하는 무의식에서 나온 반응이 “저 강사(선생도 아님)가 대화중에 반대말로 하는게 너무 무례하고 싫다” 이건가요?
5. 000
'21.11.4 1:19 PM (124.50.xxx.211)나보다 나이 적은 사람에게 배우는 입장이라 굽히고 들어가는게 싫고, 어떻게든 대접은 받고 싶어하는 무의식에서 나온 반응이 “저 강사(선생도 아님)가 대화중에 반말로 하는게 너무 무례하고 싫다” 이건가요?
6. 은행잎
'21.11.4 1:20 PM (114.202.xxx.42) - 삭제된댓글맞아요
습관이란걸요
첨에는 그려려니 하다가 예민해지는걸 밝견하니 불편하네요
어투가 강해서 반말이 거슬렸나봅니다7. 글씨쓰기가
'21.11.4 1:20 PM (121.137.xxx.12) - 삭제된댓글뭔가요?
캘리그래피인지8. 은행잎
'21.11.4 1:25 PM (114.202.xxx.42)맞아요
악의없는 습관이란걸 알아요
어투가 강해서 더 거슬렸나봅니다
첨에는 그려려니 하다가 예민해지는걸 발견하니 불편하네요9. 습관이고뭐고
'21.11.4 1:35 PM (99.228.xxx.15)무례한 거죠.
강사면 강사지 왜 반말을 해요. 나이 엄청 어린 학생들 대상이면 또 모를까.
그리고 습관이다 몰랐다 이러는 인간들 상대 반응 뜨악한거 보고도 모를수가 없어요.
골목식당인가 거의 비슷한 사연 있는데ㅡ봐보세요. 음식점 사장이 그렇게 자꾸 손님들한테 반말해서 제작진이 충격요법으로 여자 연예인보내서 일부러 상담하면서 반말 하게 시켜보거든요.
바로 그 사장 당황해서 어쩔줄 몰라해요. 지는 당하면 바로 알아채면서 지가 하는 반말은 모른다??
님도 그만둘때 그만두더라도 반말로 한번 찍찍 해보세요. 대번 깨갱할겁니다.10. 은행잎
'21.11.4 1:50 PM (114.202.xxx.42)저도 사적인 관계에서는 친밀도에 따라 나이 상관없이 반말 쓸수도 있다고 봐요
가르치고 배우는 관계에서는 서로 존대가 낫더라구요
아무리 어린 스승이라도 깍듯이 존대합니다11. 태도가본질
'21.11.4 7:25 PM (125.182.xxx.58)어렵게 생각할거 없고
태도가 그사람의 본질이에요
반말섞는 사람들 저도 엄청 싫어하는데
그냥 무례한 거에요
저는 그런사람 보면 경어써달라 바로 얘기합니다12. 태도가본질
'21.11.4 7:25 PM (125.182.xxx.58)그런 거슬리는 사람이랑은 결국엔 오래못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