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주위에는 밥값같은걸 더 안내려는 사람이 많아요.
안따져야할일인데 생각해보면 꼭 비싼거 낼때는 제가 밥을 사게 되네요.
이번에는 어떠는지 보니 또 그래요.
전에 차만 마실때는 상대가 내고
본인이 밥살때는 둘이 해서 이만원짜리 고르고
제가 밥살차례되면 35000정도 나오는거 먹자고 하네요.
밥먹고나서 차값은 상대가 내는데 해봤자 만원정도인거죠.
1. 지인
'21.11.4 8:46 PM (106.102.xxx.224)호구인건가요.
동생들도 자주보는데
두번에 한번은 자기가 사야되는거 아닌가요.
항상 제가 밥, 상대는 차,
어찌보면 아깝다는 생각도 들어요.2. 그정도
'21.11.4 8:48 PM (125.177.xxx.70)주기적으로 만나야하는 관계면 딱 더치페이하세요
아님 그만 만나세요3. wii
'21.11.4 8:51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그게 신경쓰이면 이제까지 더 쓴 건 빨리 잊고 더치페이 하세요.
귀찮아도 현금준비해서 내건 내가 낼께 연습하고 나가세요.4. 지인
'21.11.4 8:52 PM (106.102.xxx.224)어찌보면 일이만차이이긴한데 여러분들은 그정도는 괜찮다 생각하시나요?
항상 저런 동생 결혼식에 십만원 축의하고
연락 끊어졌네요.5. ....
'21.11.4 8:55 PM (222.236.xxx.104)항상 내가 더 많이 내는건 아니닌가요.... 저도 1대1로 자주 보는 친구나 사촌있는데 ....그들이 그런 스타일은 아닌것 같네요 진짜 원글님 주변은 더치페이 하셔야 될것 같네요 ..저희는 서로 서로 뭐 나눠서 내는편이라서 거기에 별 신경은 안쓰는것 같아요.
6. 지인
'21.11.4 9:00 PM (106.102.xxx.224)그런마음이 안생기게해야하는데
꼭 싼거만사려고해서 이번에는 밥값 27000.차값 10000나오는거 너가 결제해라하고 입금했어요7. 치사하게
'21.11.4 9:03 PM (106.102.xxx.46) - 삭제된댓글구는 지인들 정 떨어져요
님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8. ...
'21.11.4 9:06 PM (121.166.xxx.61)밥값이 아까운 건 아니지만 열받죠.
그런 관계는 대부분 밥값내는 사람이 을이에요. 현실적으로든 감정적으로든
밥값을 니가 내니 내가 만나준다 이건데
밥값내는 사람은 그 사실을 인정 못하죠.
아닌데? 매번 밥값 내며 만날 정도로 내가 아쉬운 거 없는데? 싶으면 안만나면 되는 건데
그건 안하고 나만 마음좋고 나만 베풀고 나만 손해본다 생각하면...
그사람은 이미 원글님+밥값 = 본인 레벨 이라고 생각하는 걸요.
그걸 먼저 인정해야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9. 저는
'21.11.4 9:12 PM (211.114.xxx.107)사줄때 밥값 차값이 아깝지 않은 친구는 따지지않고 제가 사줍니다. 하지만 내가 왜 더 내고 있지? 내가 왜 사줘야 하지? 하는 생각이 들면 만나지 않습니다. 몇번은 사줄 수 있지만 호구가 되긴 싫거든요.
10. ...
'21.11.4 9:19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만만한거에요
그위치 바꾸려면 연락 안올지도
더 비싼밥 사면서 만나줄 친구는 아니거든요
님이 밥이라도 더 비싼거 사고 비굴하게 구니 만나주것11. ....
'21.11.4 9:23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만만한거에요
그위치 바꾸려면 연락 안올지도
더 비싼밥 사면서 만나줄 친구는 아니거든요
님이 밥이라도 더 비싼거 사고 비굴하게 구니 만나주것
그렇게 비굴하게 밥이라도 사며 만날때는 그렇게라도 또 필요해서 그런거고요
저도 좀이라도 더 주고 밥사거나 푼돈이라도 더 내는 편이였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필요 없어지니
제쪽에서 연락 안하고 안받아요
이제 필요없으니까12. ㅇㅇ
'21.11.4 9:24 PM (116.39.xxx.66) - 삭제된댓글1대1 이라도 더치페이 하세요
만날때마다 이러면 기분 상해서 못 만나요13. ...
'21.11.4 9:24 PM (1.237.xxx.189)만만한거에요
그위치 바꾸려면 연락 안올지도
더 비싼밥 사면서 만나줄 친구는 아니거든요
님이 밥이라도 더 비싼거 사고 비굴하게 구니 만나주것
그렇게 비굴하게 밥이라도 사며 만나는 입장도 그렇게라도 만나야할 필요가 있으니까요
저도 좀이라도 더 주고 밥사거나 푼돈이라도 더 내는 편이였는데 필요 없어지니
제쪽에서 연락 안하고 안받아요
이제 필요없으니까14. ....
'21.11.4 9:25 PM (14.47.xxx.96)밥값하니까 생각나요
친척고모 하나가 매번 갈때마다 꼭 밥을 사요
하물며 제가 고딩때 고모한테 볼일 있으면 꼭 빵 한조각사들고 오셔서 저먹으면서 기다리라고 하시는데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그고모 잠실에 재테크 성공하셔서 아파트 두채에 상가도 있는걸로 알아요 인생이 돌고 도는거같아요15. 더치하던지
'21.11.4 9:26 PM (1.231.xxx.128)자기껀 자기가 내던지 결정하세요
16. ㅇㅇ
'21.11.4 9:27 PM (106.101.xxx.122)헐, 이해가 안돼요.
남이살때 굳이 왜 3.8짜릴 고르나요?
그심리가 이해불가.
요즘 2만원짜리로도 충분히 양질인데.17. ㅡㅡㅡ
'21.11.4 9:29 PM (122.45.xxx.20)무슨 사이길래.. 이해불가
18. ㅇㅇ
'21.11.4 9:29 PM (106.101.xxx.122)밥사는사람이 을일수도 있지만,
제경우는, 그런 밥사는 미묘한 대화를
잘 리드못하고 어려워하던 시기일때만 뒤집어쓴거같아요.19. 저도
'21.11.4 9:36 PM (223.39.xxx.172)늘 밥을 샀어요
부모님이 늘 친척이나 지인들에게 대접하는 즐거움을 보고자라서요 ㅜ
근데 호구짓은 맞더라구요
그냥 내 형편이 나아서 평생 샀어요
어쩌다가 친구가 밥을 산 날 ㅜ
커피값을 밥값 이상으로 제게 씌우는걸 눈치 채고
그 친구 손절하고 밥 사는것도 졸업했어요20. ..
'21.11.4 9:42 PM (114.207.xxx.199)본인이 살 땐 갖고 있는 쿠폰 다 꺼내고 아메리카노 통일시키고
남이 사거나 법카로 결제하면 비싼거 먹어야한다며 메뉴판 샅샅이 살피는 사람도 있더라구요.21. 마음
'21.11.4 9:48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제가 편하니자꾸만나자면서 내가 몆번계산할동안.딱두번 그것도 저렴한국수 김밥 사주고
절만나면비싼것 시키고 딩연히 계산하게만들고
잘먹었단소린절대안하네요
이젠안보려구요.제가 편하고만만한가보다싶어요22. wii
'21.11.4 9:59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니가 결제해 입금해 줄께. 아주 잘 하셨고요. 앞으로도 봐야 하면 그렇게 하면 됩니다.
두세번만 반복하면 만날 때마다 편차가 생겨도 오늘 기분이 그렇구나 생각할 수 있고 신경 안 써도 되니 계속 그렇게 하세요. 님이 그 사람에 대해 충분히 알았다. 더 볼 필요 없다 생각할 때까지요.23. 음
'21.11.4 10:29 PM (112.119.xxx.93)이제부터 더치페이하세요. 그게 젤 편해요.
24. ...
'21.11.5 1:08 AM (175.124.xxx.116) - 삭제된댓글3년전쯤 제가 1살 많은 언니라고 거의 밥은 제가 사고 커피정도만 사는 동호회동생이 있었어요.제가 외국 살다가 돌아와 만났는데 백화점식당에서 밥 먹고(제가 삼) 얘가 커피를 사야하는데 글쎄 백화점에서 고객한테 제공하는 뭐라고 하죠? 사은커피? 그걸 받아서 백화점 옥상정원 가서 마셨어요.그후론 손절했지만 두고두고 얄밉다는 생각에 많이 서운해요.
ㅈㅇ아..그러고 살지 말아라!!!!
받아서 백화점 옥상 정원에서 마셨어요.25. ...
'21.11.5 1:09 AM (175.124.xxx.116)3년전쯤 제가 1살 많은 언니라고 거의 밥은 제가 사고 커피정도만 사는 동호회동생이 있었어요.제가 외국 살다가 돌아와 만났는데 백화점식당에서 밥 먹고(제가 삼) 얘가 커피를 사야하는데 글쎄 백화점에서 고객한테 제공하는 뭐라고 하죠? 사은커피? 그걸 받아서 백화점 옥상정원 가서 마셨어요.그후론 손절했지만 두고두고 얄밉다는 생각에 많이 서운해요.
ㅈㅇ아..그러고 살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