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반인 딸아이가 유일하게 하고싶어 하는게
군인인 것 같습니다.
다른 직종은 아무런 흥미도 없는데 그나마 ROTC 준비할 때는
열의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2학년에 쳤던 시험에서 떨어지고
다른거 준비하자고 대학생활만 하고 있었는데
오늘 다시 다른 방법으로 군대갈 기회 있다며
학사장교란 제도가 있다고 하네요
올해는 이미 아쉽게 시기를 놓친 것 같고
내년 시험 준비하겠다고 해요
제가 여군에 대해서 아는것은 발령이 잦아서
결혼하면 주말부부 하게될 듯 하고
아이를 데리고 다니면 전학이 많아서 어려울 것 같고
남편에게 맡기거나 시댁에 맡기면
자주 볼 수가 없을 것 같고
대신 관사 등이 나오니까 주거나 생활은 비교적
안정적이지 않을까 싶은 정도입니다.
제가 궁금한건 의무복무 기간이 3년 정도인 걸로 아는데
그 기간 마치고 계속 직업군인으로 남을 수 있는지와
제가 모르는 현실적인 조언들이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