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라신도시 사시는 분들
공항철도 타고 갔는데 예상과 다르게 전철역과
아파트단지가 도보는 불가능하게 멀리 떨어져있더군요.
버스 배차간격 넘 커서 자차나 택시 아니면 불가능...
근데 홈플러스 롯데마트 있는 중심가쪽에 내려서
주변 구경해보니 완전 평지에 도시가 깨끗하고 아파트도
엄청 많더라구요. 서울에 비해 집값도 엄청 싸고요...
여기 사시는 분들은 직장이 대부분 서울에 있나요?
출퇴근은 주로 자차로 하시는지....
청라 사시는 분들 만족도는 어떠신지 참 궁금해요.
학군이랄까, 초등 아이들 키우기는 어떨지도 궁금하구요.
1. 저희
'21.10.17 8:56 PM (223.33.xxx.177) - 삭제된댓글저희 층 앞집 아저씨 대한항공 다니시고 옆집은 교사/간호사 부부에요. 저희집은 인천의 한 공단에서 제조업 개인사업합니다.
2. ...
'21.10.17 9:55 PM (220.86.xxx.198)4년 살다가 서울로 나왔어요
주변에 서울로 출퇴근하는 집이 많지는 않았어요
대중교통은 정말 헬입니다ㅜ 너무 오래 걸려요
아이들은 착한편이었던것 같아요
신도시라 깨끗하지만 근처에 공장이있는데...
비가 오는 날에 원인 모를 악취가 났었어요ㅜ3. sss
'21.10.17 11:14 PM (211.36.xxx.129)점셋님 댓글 감사해요. 검색하니 소각장이니 공단 얘기들이 나오더라구요. ㅠㅠ 현장에선 공단 보지도 못했고 공기도 맑아서 전혀 상상하지도 못했는데.
4. 10년차 주민
'21.10.18 11:16 AM (182.222.xxx.138)청라 안은 깨끗하고 도로 잘 되어있고 조경 좋고 근처 호수공원,케널웨이 등 운동 환경 좋고.. 브랜드 상가도 많고 살기는 여러모로 좋지요..
조성된지 십년 넘어가니 사람 사는데는 참 좋습니다...이 가격에 이런거 누리는거 쉽지 않으니까요.
근데 청라 안에서만 얘기입니다..많은 신도시들이 그렇듯이 여전히 출퇴근 시간은 힘들고 교육여건도 다소...ㅠ
물론 이 근방에서는 학군 괜찮다고 이리로 보내나 그래봐야 인천인지라..그리고 근처 구도심 주민들이 이리로 중고딩 보내 과밀학군이구요..
서울대비 아직까지는 가성비 괜찮은 지역이나 서울 집 팔고 이리 온 사람 입장에선 서울 집값 생각 하면 눈물이..
젊은 부부들 애들 키우기는 참 좋구요...대입 생각하는 시점에선 좀 더 나은 학군으로 이사 가는것 추천합니다..5. sss
'21.10.18 12:10 PM (211.36.xxx.129)10년차 주민님 귀한 댓글 넘 감사합니다. 부동산카페에는 이런 솔직한(?)글을 찾을 수 없더라구요. 저는 정말 여기 다녀와서 맘에 들었거든요. 이사하는건 생각해볼 일인거 같아요.
6. 청라
'21.10.25 12:35 AM (175.223.xxx.152) - 삭제된댓글청라역에서 청라 도심으로 grt가 5분인가 10분인가 뱅글 뱅글 돌아주는데 교통이 불편하다니요.
청라가 도심이 그리 크지 않고 grt가 청라역이랑 청라 도심을 뱅글뱅글 돌아줘서 청라내 이동도 쉬운 편입니다
교통은 7호선도 곧 들어오고 나쁘지 않아요
기존 버스도 노선 잘 보고 타면 금방오고 가는데 도대체 왜 교통 안 좋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전 청라에 3년 살고 지금은 서울 살거든요. 근데 교통 별로 불편한지 모르고 살았어요
제가 있을때부턴 grt개통 되어서 아파트 단지 앞에 거의 다 정차하고 공항철도 청라역까지 바로 가니 그거 타고 강남으로 사울역으로 잘만 다녔거든요
앞으로 7호선은 청라 시내를 바로 관통하니 더 좋아지겠죠
자가용으로도 경인고속도로 금방 진입 가능하고요
여의도로 지하도로도 뚫는다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