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송석준
"당시의 시장님 본인이 설계자라고 자신있게 말씀하셨어요. 이 막대한 1조원 이익이 화천대유 천화동인에 발생했는데 그 이익에 기여한 공로로 소정의 대가를 받으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대가 받으셨어요? "
이재명 후보
"바로 그겁니다 안주더라니까요. 왜냐면 피해를 줬기때문에"
국힘 송석준
"되게 서운하시죠? 안 서운해요? 그럼 옆에 부인께서 서운하지 않더간요? 내가 그렇게 기여하고 설계했는데 엉뚱한 사람 50억씩 안기고
난 50원도 안주더라고요? 50원도? 아 진짜 너무하네. 화천대유 대표 누구세요? 대표 반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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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이재명 후보 정리 발언
"왜 돈을 안받았냐. 안받으니까 섭섭하지 않냐 하시는데. 전혀 안 섭섭합니다. 저는 그런 부정한 돈에 관심을 가져본 일이 없습니다. 제 가족이나 아내 주변 사람들도 그 부정한 돈 관심가지는 사람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엄청난 규모의 이권 사업에서 인허가권자가 돈을 안받을 수 있겠느냐고 의심하는데, 제가 그래서 그렇게 말하는 겁니다. 부처 눈에 부처가 돼지 눈에 돼지가 보이는 거다. 그런 사람도 세상에 있는 겁니다. 여러분들은 상상도 안되겠지만, 송석준 의원께서는 도저히 상상이 안될 수 있지만, 저희는 그런 돈을 탐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왜 이익을 못받아서 섭섭하냐 하시는데, 그들은 저한테 신세를 진 게 아니라 저한테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물잔으로 따지면 물 한컵을 통쨰로 다 먹을 수 있는데 제가 3분의 2를 덜어냈고, 지금 3분의 1를 나누다가 걸렸는데, 나머지 다 먹을 수 있는 것을 못먹어서 저한테 억울하다 생각하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