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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급여와 제급여를 합치려는데.. 조언부탁드립니다.

바닐라라떼 조회수 : 3,901
작성일 : 2021-08-06 18:21:04

남편급여 세후420

제급여(취직한지 얼마안됨) 180


제가 일한지 한달되었고 그동안은 남편이 생활비200 주는걸로 생활했어요.

그런데 이제 저도 돈을 조금 벌고.

적금가입을 하려는데요.

(그동안은 여러사정상 적금을 못들었어요)

제 생각엔  제급여는 적금을 들고  기존처럼 남편이 생활비 200주는걸로 생활하려는데.

남편은 조금 생각이 다른거 같아요.

제급여180+ 남편이 100만원 주고 적금은 남편이 든다고 하는데.

솔직히 남편을 믿지 못하겠어요.

저 몰래 주식하는것도 있고 또다른 투자를 하고 있는거 같거든요.

저한테는 맨날 돈이 없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은거 같아요.

투명하게 오픈하는것도 아니고  주식 어떤 종목을 산거냐고 물어봐도 대답을 안해요

그래서 남편이 알아서 적금을 든다는건 믿을수가 없어요.

좀더 현명한 방법 없을까요?


IP : 211.178.xxx.16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가 관리하든
    '21.8.6 6:24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상관없습니다
    공인인증서 공유하고 투명하게 관리하면 됩니다

  • 2. 남편명의
    '21.8.6 6:25 PM (112.173.xxx.131)

    적금넣고 님이 관리하세요

  • 3. 원글
    '21.8.6 6:26 PM (211.178.xxx.167)

    남편은 공인인증서 공유 안하려고해요

  • 4. 죄송하지만
    '21.8.6 6:27 PM (112.173.xxx.131)

    이상한 x네요.

  • 5. ...
    '21.8.6 6:30 PM (39.7.xxx.24) - 삭제된댓글

    참나 이제 일 시작한 사람 월급으로 생활하자구요?
    자기는 200줘도 220남잖아요 그걸로 뭐하는데요?
    200에 뭐뭐포함이에요? 애는 있어요?
    생활비 200도 좀 적은 느낌이네요

  • 6.
    '21.8.6 6:30 PM (122.35.xxx.53)

    그럼 각자 50씩 넣자 하세요

  • 7. ...
    '21.8.6 6:31 PM (112.146.xxx.207)

    지금까지 200 주고 220은 어디에 써 왔을까요, 남편은?
    약간 비싼 비용을 내는 하숙생이네요. 숙박비, 식비, 청소 세탁 일체 비용과
    사회에서 가정 가진 남자로 행세하기에... 월 200 주고 220은 내가 쓰는 거면 완전 거저인데요.
    순 도둑놈으로 살아왔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얘기를 온건하게 다듬어서 슬쩍 한 다음에(도둑놈 얘긴 하지 마시고요)
    그동안 220씩 몇 년(결혼생활 기간을 원글님이 아실 테니) 모은 거 어디다 어떻게 투자했는지
    현재 우리 자산이 얼마인지 투명하게 공개해 달라고 하세요.

    만약 화를 내면, 왜 화를 내냐며 함께 싸움에 말려들면 안 되고
    화를 내는 걸 보니 말하기가 싫은가 보구나,
    만약 투자를 잘 해 왔고 자랑스럽게 내놓을 만하면 화를 내는 게 아니라 자랑했겠지?
    그게 아닌 걸 보니까 이건 감추고 싶은 게 있는 거야.
    자, 화내지 말고, 화낸다고 해서 해야 할 얘기를 그냥 넘어가 주지는 않을 테니까
    모두 공개해 봐.
    하고

    모든 통장, 부동산 내역을 부부가 공유해야죠. 경제 공동체가 될 게 아니라면 결혼은 왜 하는 건가요.

    넘어가지 말고 꼭 보시고...

    당신은(아마 그럴 게 뻔하니까) 자금 운용을 잘 못 하는 것 같으니 경제권을 나에게 좀더 넘기는 게 좋겠다,
    (두 분 합치면 수입 600인데,
    각자 80씩 쓰도록 하고 440을 가정 경제 공동체에 집어넣도록 하거나...
    남편만 가용 자금이 있고 부인은 자금 없이 생활만 해 왔다는 점을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80 빼고 나머지 340 줘라. 나 역시 80 빼고 다 내놓아 합치겠다.
    그리고 이 돈으로 어디에 얼마 적금을 하되
    매월 말일(또는 번거로우면 두 달에 한 번이나 분기별로 줄일 수 있음)에
    모든 은행내역 캡처해서 브리핑하겠다!

    요는
    누가 경제권을 갖든 간에, 서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유해야 한다는 겁니다.
    경제 운용하는 사람이 나머지 한 사람에게 정기적으로 브리핑해 줘야 하고요.
    앞으로의 투자 방향을 서로 의논해서 결정도 해야죠.

  • 8. ......
    '21.8.6 6:31 PM (118.235.xxx.243)

    남편생양아치ㅜ

  • 9.
    '21.8.6 6:32 PM (119.149.xxx.34)

    저희 집도 그랬어요
    끝까지 공인인증서 공유안하더라구요.
    그런 요구 하는 저를 비상식적 인간으로 보더군요. 벌은거 한군데에 모으고 거기서 지출도 하고그래야 돈모으는건데. . 결국 그리 못했더니 모아진게 없네요

  • 10. ...
    '21.8.6 6:32 PM (175.127.xxx.182)

    공인인증서 공개안하는데 그게 무슨
    월급을 합치는건가요? 말도 안되는 소리예요

  • 11. 원글
    '21.8.6 6:35 PM (211.178.xxx.167)

    남편이 이래저래 말도 안되는 소리하면 생활비 170받고 제돈 180 합쳐서 350.
    이중 200으로 예전처럼 생활비 하고 나머지 150은 제가 제앞으로 적금 들려구하는데 이 방법은 어떤가요?
    열받고 머리아프네요.

  • 12. 아니
    '21.8.6 6:38 PM (88.65.xxx.137)

    계산이 왜 이래요?

    그냥 각자 생활비 50%내고 각자 적금 들으세요.
    남편이 왜 양아치죠?
    남편 월급으로 생활비쓰고 내 월급은 전부 내 이름으로 적금 넣는다는게 더 이상한데요?

  • 13. 에휴
    '21.8.6 6:39 PM (222.113.xxx.63)

    남편 남는장사, 왜냐면 자기는 220 -> 320으로 쓸돈이 확 늘었잖아요.
    이거 사수할겅요? 쓸 생각 가득해서..
    남편분 그대로 200 달라고 하세요.

  • 14. 아니ㅜㅜ
    '21.8.6 6:42 PM (112.146.xxx.207)

    왜 남편이 그나마 내놓던 200을 170으로 깎아 주시나요?
    420 벌면 그 중에 300 이상은 내놓으라고 하셔야죠! 남편 순 양아치입니다...
    그 돈으로 이런 풀서비스 받고 살 수 있으면 저도 200 내놓겠어요.

    아 속 터져서 이 글 그만 봐야지...
    다 누울 자리 보고 발을 뻗는 건가 보네요. 남편이 저따위로 행동할 수 있는 거...
    저라면 절대 안 져 줘요. 도둑놈에게 왜 풀서비스 제공하고 돈도 더 적게 받나요.

  • 15. 왜냐하면
    '21.8.6 6:44 PM (112.146.xxx.207)

    88님. 남편이 왜 양아치냐면
    이 원글님이 취직하기 전까지 이 집이 어떻게 돌아갔을지 눈에 훤히 보이기 때문이죠.
    어디 가서 절대 이런 품질의 입주 가정부를 구할 수 없는 돈 200으로
    깨끗한 집, 청소, 세탁, 아내의 존재, 거기에 돈 버는 유세까지
    전부 다 해결했을 거잖아요? 거기에 그 가정부가 취업을 하겠다고 하자
    그래? 그럼 난 내놓는 돈 줄일래, 이게 먼저 나오니까 양아치지. 그럼 아닌가요.

  • 16. ...
    '21.8.6 6:51 PM (223.62.xxx.175)

    세후420 받아서 200 생활비주고 나머지 220은 뭐에 썼대요?
    부부가 맞나요?
    420+180=600 으로 생활비얼마 적금얼마 각자용돈 얼마하고 의논해서 같이 생활해야죠

  • 17. ....
    '21.8.6 6:53 PM (175.223.xxx.142)

    생활비 200으로 대체 어떻게 살았는지도 의문..
    애기가 없는 딩크 부부인가요?

    아내가 180 버는데 그걸 다 뺏어서 생활비로 쓰고
    자기가 내던 생활비는 그나마 줄인다고요?

  • 18. ..
    '21.8.6 6:54 PM (137.220.xxx.117)

    남편 입장에서는 자기가 버는 돈으로 투자하고 제테크 하는데 왜?? 싶죠. 대신 남편이 주식이든 적금이든 뭐든 제대로 제테크 하고 있었으면 인정.
    공인인증서 싸지는 공유 안 하더라도 부부가 서로의 경제상황을 공개는 해야죠.

  • 19. 그러게요
    '21.8.6 8:05 PM (14.32.xxx.215)

    남자돈은 그대로 받고 내 돈은 다 모으겠단거 아닌가요??
    이 계산이 더 이상해요

  • 20. 나옹
    '21.8.6 8:11 PM (39.117.xxx.119)

    ??? 가사일은 누가 얼마나 하는데 요.

    저렇게 남편이 원글이 추가로 벌어온 돈까지 관리하면 원글은 취업을 왜 한 건가요?

  • 21. 그 돈은 어디로?
    '21.8.6 8:22 PM (27.112.xxx.65)

    월급 180 남편에게 다 주고 집에서 살림 하면서일하라 하세요

    남편의 재테크라든가
    남는 돈의 행방을 알려 주셔야 믿음이 가는 건데
    믿을 구석이 없고
    부인 입장에선 무시 받는 기분이 들겠네요

  • 22. 그럼
    '21.8.6 10:08 PM (58.121.xxx.222) - 삭제된댓글

    남편이 150,원글님이 50 내고 나머지는 각자 이름으로 저축이든 재테크든 하자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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