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는 힘들지만 재택 근무 너무 좋네요.
노트북 들고 한강 보이는 까페 나와 일하고 있어요.
이 층에 저 밖에 없어요.
코로나 전에는 꼭 대면이라야 가능할것 처럼 하던 일들이
코로나를 계기로 화상 미팅 등으로 대체되니
재택근무가 정착된 느낌입니다.
누군가는 일. 휴식 경계 없어 힘들다는데.
아침에 고딩 아이 챙기고, 집안 일 후다닥하고. 운동 한 뒤, 은행 볼 일 보고,
한강 보며 음악듣고 일하니 너무 좋네요. 사무실에서 묶여 있던 시간들이 이제야 온전히 내 시간이 된 느낌.
시간을 더 알차게 쓰게 되요
코로나로 힘든 부분도 많지만. 이번 기회에 재택 근무 완전 정착됬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1. 궁금
'21.4.28 2:04 PM (87.200.xxx.37)제 친구는 대학생 아이 하나 키우지만
그래도 재택이 더 힘들다더라고요.
집중도 잘 안되고...
사람마다 회사마다 다른가봐요.2. 근데
'21.4.28 2:04 PM (1.227.xxx.55)카페에서 8-9시간을 있긴 힘들지 않나요
3. ㅇㅇ
'21.4.28 2:05 PM (223.62.xxx.197)매일 카페에서 일 하긴 힘들구요 집에 작업환경 갖춰야죠
장단점이 있다고 해도 재택이 훨씬 편하고 좋은건 사실입니다.4. 이제
'21.4.28 2:10 PM (223.38.xxx.90)재택근무도 근무의 한 형태로 자리 잡을 것 같아요.
재택 가능한 업무인데
굳이 출퇴근시 다같이 대중교통 러시아워를 뚫고 갈 필요도 없고
회사는 회사대로 임대료등을 절감할 수 있으니까요.
아이 어릴때 재택근무 했었는데
(그때는 재택이 드물었고 외국계 회사라 가능했던 것 같음)
그런데 옆에 아기나 유아 있으면 업무에 대한 집중도는 확실히 떨어지더군요.
저는 그 때 재택이 더 힘들었어요.
심지어 베이비시터 아주머니까지 재택중이라니까 제가 쉬는줄 알고 자주 펑크내셔서 난감했던 기억이 납니다.5. ...
'21.4.28 2:14 P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저는 코로나 한참 전 부터 재택근무 중이예요.
초기에는 저도 예쁜 카페 순례했었어요.
공원에 앉아서 일하기도 하고 행복했던 때도 많았어요.
그러나 일명 " 집에 있는 사람" 이다보니 "내가 가지 뭐 " 이런 일들이 많아져서 시간을 뺐기고
잠깐하고 이따 일하지 뭐 하면서 안해도 될 딸기쨈 만들기 이런걸로 시간을 쓰고요.
이건 개인적으로 조절을 못한 탓이라고 쳐도
회사에 있었으면 일을 진행하면서 회사와 나 사이 어느 정도의 물리적인 시간에 대한 공감이 있는데
집에 있으니 그게 없나봐요.
금방하지 않나? 이런식 제가 지난번에 그런 글도 올렸었어요.
집에서 과로사하면 어떻게 증명하냐고요.6. ...
'21.4.28 2:16 P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저는 코로나 한참 전 부터 재택근무 중이예요.
초기에는 저도 예쁜 카페 순례했었어요.
공원에 앉아서 일하기도 하고 행복했던 때도 많았어요.
그러나 일명 " 집에 있는 사람" 이다보니 "내가 가지 뭐 " 이런 일들이 많아져서 시간을 뺐기고
잠깐하고 이따 일하지 뭐 하면서 안해도 될 딸기쨈 만들기 이런걸로 시간을 쓰고요.
이건 개인적으로 조절을 못한 탓이라고 쳐도
회사에 있었으면 일을 진행하면서 회사와 나 사이 어느 정도의 물리적인 시간에 대한 공감이 있는데
집에 있으니 그게 없나봐요.
금방하지 않나? 아직 안된건가 이런식이 되더군요.
제가 지난번에 그런 글도 올렸었어요.
집에서 과로사하면 어떻게 증명하냐고요.
회사나가고 싶어요.7. 전
'21.4.28 2:18 PM (202.166.xxx.154)재택에 최적화 된사람. 남편은 재택해도 되는데 회사가서 일하는 거 선호. 성격차이가 큰 거같아요.
전 출퇴근 2시간 가량 절약하는게 너무좋아요8. 원글
'21.4.28 2:18 PM (223.38.xxx.2)집에도 서재방에 작업공간 있는데.
큰 집중 요하지 않는 일은 가볍게 나와서 2~3시간 하고
산책도 하고 들어가요.9. 그래도
'21.4.28 2:22 PM (1.225.xxx.20) - 삭제된댓글거기는 업무장소를 원하는 곳에서 해도 되나 보네요
저희는 딱 집에서만 하게 되어 있어요
물론 몰래 해도 모르겠지만.
중간에 컴이 다운돼서 재부팅 해도 보고해야 되고
작업시간이 초단위까지 입력이 되게 되어 있어서 나름 스트레스가 있네요.10. ...
'21.4.28 2:23 PM (112.220.xxx.98)재택근무 하라는데 왜 카페가서 일을 ;;
11. ...
'21.4.28 2:25 P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저는 거리가 좀 있어도 평일 날 사람들 없을때 카페 순례 많이 했었어요.
이왕 재택하시는거 한달에 한두번이라도 해보세요.
마장호수 레드브릿지 강화 마호가니 외부테이블 참 좋아요.
마호가니는 꽃받 사이에 테이블이 있답니다.
마호가니는 코로나 터지고는 안 가봤으니 요즘 어떤가 모르겠네요12. ...
'21.4.28 2:25 P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저는 거리가 좀 있어도 평일 날 사람들 없을때 카페 순례 많이 했었어요.
이왕 재택하시는거 한달에 한두번이라도 해보세요.
마장호수 레드브릿지 강화 마호가니 외부테이블 참 좋아요.
마호가니는 꽃밭 사이에 테이블이 있답니다.
마호가니는 코로나 터지고는 안 가봤으니 요즘 어떤가 모르겠네요13. ......
'21.4.28 2:38 PM (222.106.xxx.12)부러워요
전 사무실 사람 스트레스땜에
재택하고파요14. 집말고는
'21.4.28 2:41 PM (211.187.xxx.221)다른데 이동은 안돤다고 해요 본가에가서 해도 안된데요 남편 제발 밥만이라도 회사서 먹고왔으면ㅠㅠ 재택 넘자주해요
15. ㅇㅇ
'21.4.28 2:51 PM (180.230.xxx.96)댓글보니 정말 그러네요
재택근무인데 왜 카페를?
코로나 사람 모이는거 때문이잖아요 ..16. 흠.
'21.4.28 2:53 PM (210.94.xxx.89)저희도 재택은 딱 본인집에서만 가능합니다. 시간이야 자유롭게 해도 되는데 그래도 다른 사람들 일하는 일반적인 시간에 하라고 하구요.
네트웍 자꾸 끊겨서 좀 불편한 거 있고 화상 회의하면 얼굴 보이는 거 좀 신경 쓰이고 배경이 신경 쓰이고 그러기는 하는데 재택 근무 최대의 장점은 마스크 안 쓰고 일 해도 되는 거여서 좋더라구요.
사무실서 마스크 하루 종일 하고 있기 너무 힘든데 집에서 재택하면 마스크 안 써도 되니까 그게 너무 너무 좋아요.
정말..일하는 형태가 바뀌게 될 것 같긴 합니다. 의외로 재택 근무 좋더군요.17. 원글
'21.4.28 2:57 PM (211.117.xxx.233)저희 회사는 재택 기준이 일만 차질없으면 어디든 가능합니다.
노트북 가지고 제주 가서 일하고 화상회의 한 적도 있어요.18. 아 그러세요?
'21.4.28 2:59 PM (175.223.xxx.5) - 삭제된댓글이런 글 쓰면 진짜 재택하는 사람 다 여유있게 근무 시간중에 산책도 하고 그러는줄 알아요 ... 하루종일 집에서 업무 보고 너무 답답해 점심시간에 맞춰 후딱 나갔다오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윗댓 말마따나 회사에서 왜 재택 시켜주는지 잘 좀 생각해보셔요...왜 재택이 재택인지
19. 원글
'21.4.28 3:02 PM (211.117.xxx.233)다 상황이 다르겠지만. 어디서 일하든 일만 차질없이 하면 되는걸로 대표가 인정한 방식입니다. 대표와 화상 회의하면서 저 지금 제주예요 합니다.
20. 코로나
'21.4.28 3:18 PM (110.70.xxx.200) - 삭제된댓글로 인한 재택근무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으로 업무를 하자는 취지인데
원글이처럼 회사로 출근 안하고 원하는 장소 아무제나 가서 일하자고 시행하는 거 아닌건 인지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뭘 잘한 일이라고 싸돌아 자니면서 일해서 행복하다느니 헛소리하고 있는지 원 한심하네21. 코로나
'21.4.28 3:21 PM (110.70.xxx.200)로 인한 재택근무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업무를 하자는 취지인데
원글이처럼 회사로 출근 안하고 원하는 장소 아무데나 가서 일하자고 시행하는게 아닌건 인지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뭘 잘한 일이라고 싸돌아 다니면서 일하는게 좋다느니 헛소리하고 있는지 참 무식하고 한심함22. ...
'21.4.28 4:10 PM (116.121.xxx.143)까페 갈거면 왜 재택하는지?
23. ....
'21.4.28 6:05 PM (119.69.xxx.70)카페에 가서 일하다니 재택근무 취지에 어긋나네요 이런글 불편하네요
24. ..
'21.4.28 10:51 PM (211.36.xxx.6)코로나 때문에 재택 아닌가요???
25. 웃고싶다
'21.4.30 1:39 PM (125.179.xxx.208)전 상황이 안좋아 돈은벌러가야하는데 재택 너무하고싶어요
어떤일 하실까요? 부럽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198527 | 죽여주는여자 보셨어요? 23 | 윤여정 | 2021/04/28 | 6,327 |
1198526 | 시어머니 시샘이라니 생각나는게 33 | .. | 2021/04/28 | 6,352 |
1198525 | 노인들 귀금속 하나 없으면 없어보이나요? 37 | ㅇㅇ | 2021/04/28 | 4,823 |
1198524 | 유산 N분의 1이 정말 맞다고 보세요? 53 | --- | 2021/04/28 | 6,119 |
1198523 |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나를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요. 7 | ㄹㄹㅎ | 2021/04/28 | 1,427 |
1198522 | 모르는 사람에게 카카오톡 선물이 온다면? 7 | 좀 길어요 | 2021/04/28 | 3,401 |
1198521 | 지혜를 보태주세요 8 | ----- | 2021/04/28 | 2,223 |
1198520 | 여자대학 순위 17 | ... | 2021/04/28 | 4,064 |
1198519 | 오해영을 보고 있는중인데요... 12 | 궁금 | 2021/04/28 | 2,321 |
1198518 | 이재명은 기본소득인지 광고 왜 하나요 15 | ᆢ | 2021/04/28 | 1,024 |
1198517 | 고양시 자전거 6 | .. | 2021/04/28 | 615 |
1198516 | 코로나는 힘들지만 재택 근무 너무 좋네요. 18 | .. | 2021/04/28 | 2,851 |
1198515 | 목소리로 정말 정화가되네요... 7 | ... | 2021/04/28 | 2,517 |
1198514 | 정선희_문천식 지금은 라디오시대 10 | ... | 2021/04/28 | 3,984 |
1198513 |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냥 잡담글 ㅎ 15 | 글쎄요 | 2021/04/28 | 2,380 |
1198512 | 월 카드 사용액 ... 2 | 한도액채우기.. | 2021/04/28 | 1,452 |
1198511 | 운동화) 그레이 vs 베이지 어떤 게 더 무난할까요? 9 | 운동화 | 2021/04/28 | 1,448 |
1198510 | (서울) 요새는 택시기사들 어디서 차세우고 쉬나요? | ... | 2021/04/28 | 399 |
1198509 | 금반지 사려면 종로 가야할까요? 12 | ㅇㅇ | 2021/04/28 | 2,432 |
1198508 | 태반주사가 그리 줗은가요? 8 | 주사 | 2021/04/28 | 2,593 |
1198507 | 주식을 50주 샀는데요. 3 | 초보 | 2021/04/28 | 3,979 |
1198506 | 디어문은 제2의 혜경궁사건? 4 | 혜경궁 | 2021/04/28 | 810 |
1198505 | 20대 30대에 예쁘셨던 40대 되신 분들 어디 계세요? 19 | 찾아요~~!.. | 2021/04/28 | 5,077 |
1198504 | 40대 중후반.. 번아웃일까요? 40 | ㅠㅜ | 2021/04/28 | 7,079 |
1198503 | 형제 자매들 도와주고 사시나요? 22 | 000 | 2021/04/28 | 4,8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