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으로 타박하고 무시하는 사람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의류 조회수 : 4,377
작성일 : 2021-03-18 10:37:54
직장 동료가 제 옷을 모든 꿰고 있어요.
보통 외투나 상의 정도나 서로 이쁘다 잘어울린다 하고 마는데 이 사람은 정말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보는 세부관찰력을 지녔네요.
처음엔 좀 평을 하더니 제가 그리 비싼옷 안사는걸 파악하고 타박을 시작하더니 급기야 무시하는게 느껴집니다.
어디서 샀다 말하지 않아도 연령대가 비슷하니 금방 알더라구요.
그게 신경쓰인다고 제 소비패턴을 바꾸는건 아니구요 그냥 이 사람 대할때마다 신경이 쓰여요.
최근 무시까지 진도가 나가니 나도 좀 달리 대해야겠다 싶은데 제가 그냥 한톤으로 쭉 살던 사람이라 모르겠네요.
직장 사정상 안볼 수는 없는 이에요.
아우.. 오늘 아침도 한바탕하고 갔는데 대화소재를 돌려도 제가 입은 브랜드 한물가고 질떨어지기 시작했다로 돌아오는데 미치겠네요.



IP : 121.134.xxx.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18 10:40 AM (1.225.xxx.234) - 삭제된댓글

    매번 똑같이 말하세요

    어머 내 패션에 관심도 많아라~~

  • 2. ...
    '21.3.18 10:40 AM (61.77.xxx.189)

    거기에 놀아나지 마세요.

    그 동료의 평가에 가치를 두지 않으면 됩니다.

    웃으면서 그래? 정도로 끝나고 화재를 바로 바꿔버리세요.

    원글님이 그사람의 평가에 가치를 두니 힘든거에요.

  • 3. 그럴땐
    '21.3.18 10:41 AM (1.227.xxx.55)

    그냥 아래 위로 쭉 눈을 희번덕 거리면서 보다가 고개를 갸우뚱? 하곤 피식 웃으세요.

  • 4. 원글
    '21.3.18 10:44 AM (121.134.xxx.5)

    그런데 바지 스타킹까지 보는 사람 보셨어요?
    저 나름 20년넘은 직딩인데 이런 사람은 처음 보네요.

  • 5. ㅇㅇ
    '21.3.18 10:50 AM (110.11.xxx.242)

    나한테 너무 관심이 많네~

    하고 무시하세요

    신경쓰면 지는겁니다

  • 6. ...
    '21.3.18 10:52 AM (133.200.xxx.0)

    아마 뭔가 원글님께 질투나 열등감이 있어서 그럴거에요.
    그러니 그렇게 주시하고 자기 딴엔 약점이랍시고 찾고
    결국엔 그게 조절 안되고 신경거슬리게 자꾸 딴지거는듯요.
    사람이 자기 노력으로 못얻는 것을 가까운 누군가가 갖고있다 생각하면 여러가지 형태로 반응이 나옵니다.
    본인이 솔직하게 이 점을 인정하고 봐내지 못하면 견디기 힘들어 자리를 괴롭히든 상대를 괴롭히든 이상한 짓?을 하죠.
    아마 그 사람 상태 주변 사람들도 다 알거에요.
    남 괴롭히고 시비거는 건 의식상태가 많이 낮으니 최대한 멀리하면서
    한번 콱 정색하고 내 옷갖고 자꾸 뭐라하지 말라고 하세요.

  • 7. 피곤
    '21.3.18 10:56 AM (121.133.xxx.125)

    피곤하군요.
    적어도 내 옷차림 품평 하지 말라고
    네가 패션 회사 상사고..내가 부하 직원은 아니라고 얘기를 하세요.

    혹 패션 관련 종사자면 ^^;;

  • 8. ㅇㅇ
    '21.3.18 10:58 AM (211.114.xxx.53)

    신경쓰면 지는 겁니다 2222

    남에게 참 관심도 많은 지인이네요. 본인 삶을 살아야죠.
    선 넘는 게 계속 신경쓰이시면 그냥 아휴 고만해! 하고 선 그어주시고
    그래도 자꾸 넘으면 그분은 환자인걸로~

  • 9. ㅇㅇ
    '21.3.18 11:00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아마 뭔가 원글님께 질투나 열등감이 있어서 그럴거에요 2222

    정신병자네요. ㅋ 이십년 넘은 직딩인데 저런걸로 신경쓰게 하는 사람이면 그 사람이 환자인거죠.
    걍 정신이 이상한가보다하고, 그러게 너나 잘입어.로 일갈하세요.

  • 10. ㅇㅇ
    '21.3.18 11:01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아마 뭔가 원글님께 질투나 열등감이 있어서 그럴거에요 2222

    정신병자네요. ㅋ 이십년 넘은 직딩인데 저런걸로 신경쓰게 하는 사람이면 그 사람이 환자인거죠.
    걍 정신이 이상한가보다하고, 그래? 난 이게 좋은데 알아서 할께로 대응하세요..

  • 11. 혹시
    '21.3.18 11:03 AM (121.133.xxx.125)

    커피색 스타킹 신으셨나요?

    30년전엔 킈피색이 더 날씬해뵈고 세련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요즘은 할머니들만 신는다고 ㅠ 저 50대에요.

    직장인데 스타킹색으로 올드한것 보담은

    스타킹 요즘은 몇 해전부터 죄 살색신는다는군요.

    바지는 뭘까요? 스타일 때문인가요?

  • 12. 표정으로 욕하기
    '21.3.18 11:03 AM (218.150.xxx.102)

    위아래로 흟어주고 피식 웃으세요 2222

    원글님 이길게 그거 밖에 없는가봄
    남 신경쓰고 사느라 얼마나 피곤하겠어요
    그래? 하고 마세요. 그건 니 생각이고하는 마음으로

  • 13.
    '21.3.18 11:07 AM (106.101.xxx.187)

    월급이 적어서 못사~~
    이 월급으로 비싼옷사면 돈은 언제모아??

  • 14. ㅇㅇ
    '21.3.18 11:17 AM (14.138.xxx.13)

    저라면 일단 옷에 관한 얘기라면 대꾸를 안합니다 님도 옷에 대한 멘트 절대하지 마시구요 듣다가 남의 옷에 왜이리 관심많냐고 던집니다 님이 신경쓴다는걸 아마 알고 더 그러는거에요 노관심으로 나가고 책얘기나 영화 시사얘기를 하세요

  • 15. 그런겨우
    '21.3.18 11:19 A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유투브에서 본적이있어요.
    눈을 바로 쳐다보고
    동요없이 말하세요.
    누구씨,그렇게 매번 말하니 기분 나쁘네.
    앞으론 나에게 그런말은 하지말어.
    단호히 표정변화없이
    그리고 그사람은 내인생에 끼워넣지마세요

  • 16. . .
    '21.3.18 11:24 AM (122.32.xxx.31)

    정색해야 알아들어요 대충 넘기려 하지 마세요

  • 17. ....
    '21.3.18 11:25 AM (223.38.xxx.108)

    신경쓰지마세요. 누구씨처럼 모든사람이 옷에만 관심갖고 살진않아~^^ 끝.

  • 18. ....
    '21.3.18 11:45 A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

    "그만하죠.
    남의 옷차림 지적할 입장은 아니잖아요."
    한마디 해주세요
    그런 부류는 말해줘야 알아들어요

  • 19. ...
    '21.3.18 12:05 PM (222.117.xxx.251)

    아구창을 날려버리세요

  • 20. 아주
    '21.3.18 12:50 PM (125.177.xxx.70)

    우리회사 패셔니스타 나셨네요 호호호
    일단 그인간 위아래로 훑어보시구요 웃으세요
    아 요즘 패피들은 이렇게 입는구나 몰랐네
    콕찝어 패피님 입은 그자켓이 유행인가봐요 비싼거죠?
    근데 안어울린다~ 호호호 하세요
    그리고 한번씩 훑어보면서 안녕하세요 패셔니스타님~ 좋은 아침이에요 하세요
    패피님 오늘 옷 이쁘시네요 호호호
    패피님 어디가세요 호호호
    그신발은 패피들이 신는건가요
    내눈엔 이상해 호호호
    우리회사 패셔니스타님 점심 맛있게 드셨어요 호호호

  • 21. 호호호
    '21.3.18 1:01 PM (175.223.xxx.12)

    윗님 너무 웃겨요 ㅎㅎ
    약이 바짝 오르겠네요

  • 22. ....
    '21.3.18 1:12 PM (110.175.xxx.142) - 삭제된댓글

    욕은 아니지만 그 사람이 싫어할 말 한 문장만 찾으세요. 옷으로 타박할 때마다 그 문장을 반복해서 말 하세요.

  • 23. 대차게
    '21.3.18 1:39 PM (14.58.xxx.16)

    짜증을 한번 내세요
    그동안 그러려니 했는데
    내패션에 지적질좀 그만할래요? 진짜 화나니까
    라고 똑바로 말하심이

  • 24.
    '21.3.18 2:43 PM (118.36.xxx.21)

    저도 시어머니 같은 여자 하나 있는데 벼르고 있어요 여기 답글들 참고해서 대차게 대응해 볼게요

  • 25. 윗님
    '21.3.18 2:44 PM (175.223.xxx.41)

    말씀대로가 맞는듯. 한번 짜증야해요. 야. 내패션에 관심좀끊어줄래.

  • 26. 원글
    '21.3.18 3:51 PM (203.170.xxx.240)

    다들 감사합니다.
    담엔 그냥 안넘어갈래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1542 이 사람과 결혼하는건 노답이겠죠? 64 한숨 2021/03/18 22,023
1181541 구치소에서 머리도 자를 수 있나요? 4 구치소 2021/03/18 1,693
1181540 커튼달때 커튼끈고리는 어디쯤 달아야 하나요? 2 왕초보 2021/03/18 646
1181539 욕실 거울 청소 어떻게 하면 깨끗해질까요 17 .. 2021/03/18 4,018
1181538 좌파가 집권하면 세금은?? 25 ... 2021/03/18 1,325
1181537 엄마의 싫은 말 12 2021/03/18 2,805
1181536 고1 맘들 얘기 좀 나눠봐요. 진짜 생기부에 필요한 거 아님 .. 31 고1 2021/03/18 4,623
1181535 조선일보 폐간가나요?? 14 .... 2021/03/18 3,269
1181534 카카오 4월 주식분할 대비해서 구입하시나요? 1 주식 2021/03/18 3,109
1181533 유럽 거주 워킹맘의 하루 일과 11 워킹맘 2021/03/18 4,564
1181532 10살 아들이 자신은 원래 고양이라고... 8 아동심리 2021/03/18 3,647
1181531 "방역정책에 따른 경제손실 정도, 한국이 주요국의 10.. 4 ㅇㅇ 2021/03/18 857
1181530 피해호소인 명칭사용했던 고민정 박영선 캠프대변인 사퇴(속보) 21 팩트 2021/03/18 2,161
1181529 광주광역시에 5층이하 아파트나 빌라 있을까요? 1 때인뜨 2021/03/18 904
1181528 마이너스통장 한도 10%씩 감액 4 ㅍㅍ 2021/03/18 2,750
1181527 이런 두통 2 별헤는밤 2021/03/18 974
1181526 전분으로 전부치면 어떻게되나요 4 부침개 2021/03/18 1,850
1181525 스팸과 두부 반 모로 뭐 만들 수 있을까요? 11 요리 2021/03/18 2,844
1181524 좌파정부는 왜 부동산폭등인가요 38 부동산폭등 2021/03/18 3,497
1181523 저에게 4년만의 평일휴가 서울시내 어디든 추천해 주세요. 9 휴가 2021/03/18 1,529
1181522 새아파트 리모델링 ? 4 무념무상 2021/03/18 1,616
1181521 백신 맞으실거에요? 50 8888 2021/03/18 5,174
1181520 참새랑 친하신 분 계신가요? ㅜㅜ 21 ooo 2021/03/18 4,387
1181519 이런일이 자꾸 일어나는군요. 1 이거 2021/03/18 1,591
1181518 이각경 해피타임 들으시는분있나요?(나나나퀴즈) 3 라디오 2021/03/18 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