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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러분 인생을 즐겁게 해주는 것은 무엇인가요

55 조회수 : 4,671
작성일 : 2021-03-16 18:42:23
저 사실 매일매일 하루하루 그냥 사는게 넘 괴롭고 힘들어요.
사는게 힘들어서 그냥 이대로 죽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참 많이 해요. 뭘 먹어도 맛도 없고, 뭘 해도 어릴때처럼 즐거운 것도 없고
중년이 되니 크게 앞으로의 삶에 대한 희망도 없고 ㅠㅠ

그래도 이 와중에 나를 즐겁게 해주는 거는
1. 이쁜 딸들 - 
   고1인 큰 딸은 하루에 10분 정도는 친한 친구 같아요. 23시간 50분쯤은 자기 바쁘다고 말한마디 붙이기 어려울때가 많긴 하지만요. 
   6학년 둘째는 아직은 제 옆에서 계속 쫑알쫑알, 넘 이쁜 막내인데 이 아이도 중학교 가면 사춘기도 오고 바쁘기도 하고, 엄마 말 안 듣기 시작하고 그러겠죠? 더 이상 자라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2. 회사??????????
   회사는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사실 제게 즐거움을 준다고 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이 괴로운 인생 바쁘게 해줘서 시간이 후딱 가게 만들어주니 그건 좋아요. 눈코뜰새 바쁘게 지내다 보니 어느새 올해도 벌써 3월중순
   바빠서 이런저런 괴로운 잡생각 잊게도 해주니 그것도 좋고, 비록 많이 벌진 못해도 내 힘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도 좋긴 하죠. 

3. 넷플릭스
    인생의 다른 낙도 없고 취미도 없고, 운동이나 취미생활이니 다른 걸 할 여력도 없고, 돈도 없고 시간도 없네요. 
    인간관계도 그저 피곤할 뿐이고, 여가시간은 그냥 혼자 넷플릭스 보기.
    지하철안에서 또는 잠자기 전에 보는 넷플릭스가 또 하나의 소소한 즐거움이네요.


여러분들은 인생의 낙이 무엇인가요?




IP : 60.241.xxx.5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16 6:44 PM (118.218.xxx.172)

    자기전 맥주한캔요. 코로나라 이게 유일한 낙이네요ㅜㅜ

  • 2. ...
    '21.3.16 6:45 PM (223.62.xxx.4) - 삭제된댓글

    유투브 와인 커피

  • 3. ...
    '21.3.16 6:46 PM (223.62.xxx.4)

    여행 유투브 와인 커피

  • 4.
    '21.3.16 6:46 PM (121.135.xxx.105)

    덩치는 산 만한데 생각만 해도 미소가 저절로 지어져요
    없을 때 너무너무 보고 싶어요
    아이도 언젠가 제 품을 떠날 생각하면 너무 슬퍼져요..ㅠ

  • 5.
    '21.3.16 6:47 PM (211.205.xxx.62)

    남편이 내려준 커피
    송중기드라마
    주식

  • 6. ㅇㅇ
    '21.3.16 6:48 PM (49.142.xxx.14)

    전 가족요.. 남편 딸 강아지..

  • 7.
    '21.3.16 6:49 PM (182.225.xxx.16)

    아이들.. 크면 클수록 더 예뻐지는 것 같아요.
    남편.. 괴랄스런 유머코드가 간혹 맞기도 함 ㅋ
    부모님.. 힘들게 키워주셨으니 잘 살자 이런 개념으로다
    그리고
    나무
    맥주

  • 8. ...
    '21.3.16 6:49 PM (175.223.xxx.182)

    가족, 형제, 일, 음악,, 드라마, 소박한 맛있는 음식....

  • 9. ...
    '21.3.16 6:50 PM (61.77.xxx.2)

    가족, 취미(운동), tv 보기, 이제 일은 그만 할래요.
    머리쓰는게 피곤하고, 눈이 안좋아져서 노트북 모니터 글씨가 흔들려요

  • 10. 저도
    '21.3.16 6:52 PM (223.62.xxx.254)

    주식
    직장
    맛있는 커피
    가끔 드라이브

  • 11. 인생
    '21.3.16 6:58 PM (218.50.xxx.87)

    저는 도서관에 있는 책들
    커피 한잔
    미술관
    소중한 사람들

  • 12. ㅎㅎ
    '21.3.16 7:02 PM (112.166.xxx.65)

    저도 주식~~
    귀엽기도 하고 걱정도 되는 사춘기 아들과 딸..
    직장에서 돈 버는 거.(잡생각안하고 시간잘감)
    유투브 프리미엄이요

  • 13. ㅇㅇ
    '21.3.16 7:03 PM (116.41.xxx.75) - 삭제된댓글

    맛있는거 먹는거랑
    남편

    두가지 없으면 못살거 같아요

  • 14. 저는
    '21.3.16 7:09 PM (211.177.xxx.34)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 농담 따먹기 하면서 노는거요. 제일 재밌어요.
    세상에서 나를 웃게 만드는 유일한 사람.

  • 15.
    '21.3.16 7:10 PM (183.98.xxx.141)

    그리고 직장생활. 맛있는 음식. 남편과 함께하는 넷플릭스

  • 16. 저는 커피?
    '21.3.16 7:22 PM (58.121.xxx.69)

    커피랑 가끔 스무디같은 거 먹는거요

    아아 마카롱도 가끔 먹음 진짜 황홀하더라구요 ~~

  • 17. 자유시간
    '21.3.16 7:25 PM (211.209.xxx.60) - 삭제된댓글

    좀 빨리 퇴직하고 10년차 백수.
    당시에 애들 고등학생이라 망설였지만
    40중반 넘기자마자 그만두고..
    두번 오지않는 인생인데
    돈은 아쉽지만 조금이라도 더 건강할때
    덜 얽매이고 살아보는 이 시간이 좋습니다

  • 18. ...
    '21.3.16 7:41 PM (61.77.xxx.189)

    저도 남편과 강아지요.
    남편이랑 대화할때 가끔 너무 웃겨서 재미있고 좋아요.
    강아지는 제눈에 너무 예쁘니까 볼때마다 정말 엔돌핀이 나와요.

  • 19. ...
    '21.3.16 8:28 PM (223.62.xxx.230) - 삭제된댓글

    남부럽지 않은 인생인데
    너무너무 힘든거 오직 내맘처럼 안되는 애들 때문.
    그래도 애들 특히 아직 어린 둘째가 이쁘고 사춘기 최악 벗어나려고 꼼지락대는 큰애도...
    아이들 고민 같이 하는 나의 동지이자 동반자 남편. 그리고 회사 힘들때 받쳐주는 회사 절친 동료들. 늘 믿어주는 내 부모님들 동생들. 잘되길 응원해주시는 시부모님.

  • 20. 저는
    '21.3.16 8:35 PM (223.62.xxx.131) - 삭제된댓글

    책과 자연이에요
    더할 수 없는 기쁨을 줍니다

  • 21. 저는
    '21.3.16 8:56 PM (1.235.xxx.203)

    방송대 공부 시작했어요.
    꼭 알고 싶고 배우고 싶던 건데 아예 공부하는 걸로 시작해버렸네요.열심히 공부해서 국가 자격증도 땄으면 좋겠어요. 방금도 강의 하나 듣고 왔는데 전공과목이랑 교양이랑 다 재미있네요.대학생인 아이들도 엄마가 자기들이랑 같이 앉아서 공부하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는지 뭐 배우나 뭐 공부하나 궁금해하고 과제물쓰는 법이라든지 이런 거 알려주고..요즘 저의 공부가 가족의 1등 화젯거리입니다 ㅎㅎ.

    또 하나 낙은 예쁜 옷 입는 거에요.50넘은 이 나이에 아래위러 데님셔츠에 청바지 청청패션으로 입고 니트가디건 걸치고 운동화신고 산책 다녀왔는데 넘 기분좋았어요.청청패션을 삼십년전에 입고 또 이렇게 입게 될 줄이야 ..옷장에 옷은 몇 벌 안걸려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옷들만 걸려있어서 입을 때마다 행복해요.

  • 22. ..
    '21.3.16 9:28 PM (116.40.xxx.49)

    주식..가족..맛있는음식..맛있는커피..드라마..

  • 23. .....
    '21.3.16 9:35 PM (49.1.xxx.154) - 삭제된댓글

    1. 고딩 아들
    무뚝뚝하지만...
    가끔 안아달라고 하면서 자기가 꼭 안아줘요
    유툽이나 인터넷에서 재밌는거 있으면
    같이 보자고 하면서 같이 웃고요
    잘때 보면 아직도 아기 같아서 예뻐요 ^^

    2. 남편
    매일 싸우고 투닥거리지만
    그래도 세상에서 제일 편해요
    (사실은 제일 만만해요)

    3. 덕질
    bts 보면서 스트레스 풀어요

    4. 운동
    근력운동하면 몸이 달라지는게 보여요

    5. 와인과 커피
    가끔 한잔씩 하면 분위기에 취하고
    힐링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소소한 즐거움이 많네요
    오늘 하루종일 우울했었는데
    윈글님 덕분에 제가 행복한 사람인걸 다시 깨달았어요
    감사해요~~~^^

  • 24. ㅇㅇ
    '21.3.16 9:37 PM (180.228.xxx.13)

    주식..커피..유튜브..와인요

  • 25. 노후준비
    '21.3.16 10:31 PM (106.101.xxx.223)

    운동과 주식 부동산
    그리고
    심플한 가족관계

    외롭지않게 보낼 거 찾다가
    노후에 내가 즐거움을 찾을게 이거는 잇어야겟다 생각햇어요

  • 26. 솔직히
    '21.3.16 10:3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저금해놓은 돈(1억 안되는)
    늘씬한 다리. 100켤레 넘는 구두.
    신상 휴대폰. 유튜브 프리미엄.

  • 27. 그래도
    '21.3.16 11:13 PM (125.182.xxx.27)

    달콤쌉쌀커피‥새벽공기‥햇살‥바람 봄이되니 새순돋고 꽃이피고 신선한 제철 먹거리들 일마치고 짝지랑 먹는 시원한 소맥한잔 귀여운강아지 싸울때도많치만 그래도뜨거운피를나눈 가족‥예쁜것들 사고싶고하고싶고갖고싶고 여행‥많쵸 ‥그래서 희망을버리지않고 오늘도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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