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식 안먹는거 습관들이면 적응되나요?
다만 배고픈채로 자는게 힘들어요 잠도 잘 안오는것 같아요
항상 조금이라도 먹고잤는데
위염이랑 식도염 달고살고
소화때문에 옆으로만 자다보니 팔자주름도 진해졌어요
사정상 3시에 자서 10시에 일어나고 저녁은 8시쯤 먹어야해요
집에오면 11시30분
그럼 12시 1시쯤에 뭘 꼭 먹게되고 소화가 덜된채로 자네요
건강위해 습관을 바꿔야할것 같은데
이거 적응될까요?
다이어트한다고 저녁도 줄이는분들 존경스럽네요
배고픈데 뭐라도 안먹으면 안절부절 집중이 안되는데 길들이기 나름인건지..
용기를주세요ㅎㅎ
1. 헛
'21.3.4 11:47 PM (121.165.xxx.46)헛 배고픔이래요
그냥 따듯한 물 드셔도 됩니다2. ㅜㅜㅜㅜㅜㅜㅜ
'21.3.4 11:48 PM (112.150.xxx.84)못해서 저 지금 막창 먹고 있습니다 ㅠ
3. 나이가?
'21.3.4 11:49 PM (119.64.xxx.11)저도 밤에먹고 바로자도 살 찌는 체질이 아니었거든요.
근데 40후반부터는 야금야금 찌더라구요.
살때문이 아니라도 소화안된채 자는건 역류성식도염도 유발하고 건강에 나쁘니 자제하심이..4. ㅇㅇ
'21.3.4 11:50 PM (175.223.xxx.92)하... 적응이란 없군요
누군가 담배는 끊는게 아니라 계속 참는거라는데
그런 맥락인가요...5. ...
'21.3.4 11:51 PM (59.18.xxx.58)오이 하나 먹거나 칼로리 낮은 두유.삶은 계란 하나 먹어요 근데..며칠 참고 넘기면 또 괜찮아져요 습관이예요
6. ㅇㅇ
'21.3.4 11:51 PM (58.142.xxx.61)식도염은 야식 백퍼 끊으셔야해요
아님 야식먹고 밤샐각오하시고 ㅎㅎ
저 식도염으로 오래고생햇는데
저녁 일찍먹거나
안먹거나 해서 식도염고쳣어요7. ㅇㅇ
'21.3.4 11:52 PM (175.223.xxx.92)30대 중반인데 살면서 살찌는 스트레스는 없었어요 그래서 더 필요성을 못느꼈는지도 몰라요
다만 식습관 때문인지 항상 더부룩해요
나이드니까 더 소화력이 약해지는것같아요8. ㅡㅡㅡ
'21.3.4 11:59 PM (70.106.xxx.159)아직 젊은걸요
사십 넘어봐요 살 뒤룩뒤룩 쪄요9. ㅇㅇ
'21.3.5 12:02 AM (175.223.xxx.92)차라리 살이찌면 더 잘 참아질까싶네요
10. 푸핫
'21.3.5 12:07 AM (121.133.xxx.137)삼십대 중반ㅋ
다행히 살찌는 체질은 아니예요?
그 다행히가 그리 오래 다행이지 않답니당11. ㅁㅁㅁㅁ
'21.3.5 12:11 AM (119.70.xxx.213)저녁을 좀 든든한걸로드세요
단백질 지방이 좀 들어간걸로 드셔야 소화가 천천히돼서 야석 안먹게돼요12. ㅁㅁㅁㅁ
'21.3.5 12:12 AM (119.70.xxx.213)야식안먹은지 일년반쯤됐어요 이젠 당연하게 느껴져요
13. ㅇㅇ
'21.3.5 12:15 AM (175.223.xxx.92)체질얘기는 뺄걸그랬네요
자랑처럼 들리는지 빈정거리는 댓글들이..
저 금방 살찔테니 요점만 봐주시길14. ㅇㅇ
'21.3.5 12:15 AM (175.223.xxx.92)이게 야식 안먹다보면 오히려 먹고 더부룩해서 참게된다는데 정말 그런가요?
15. ㅇㅇ
'21.3.5 12:17 AM (175.223.xxx.92)공복이면 불안하고 뭔가 욕구불만처럼 집중안돼고 다들 그러시죠? 그게 밤이더라도요
16. ..
'21.3.5 12:18 AM (211.243.xxx.94) - 삭제된댓글어머 야식이 뭐예요. 저녁도 탄수 제외한 걸로 6시전에 끝냅니다. 그러길 20년.333
17. ㅡㅡㅡㅡ
'21.3.5 12:20 AM (70.106.xxx.159)그래서 일찍 자라는거에요 .
늦게까지 깨있으면 배고프고 야식 땡겨요
저도 그러고 먹다가 사십 중반되니까 뱃구리 뒷구리 완전 할줌마 몸 됐어요 제 친구들도 야식에 술 달고 산 애들 건강이상 오고요18. ㅇㅇ
'21.3.5 12:25 AM (175.223.xxx.92)저도 살은 아직 모르겠는데 위건강부터 신호가오네요
19. 헛배고픔맞음
'21.3.5 12:31 AM (188.149.xxx.254)저녁에 뭐 먹음요...아랫배 튕겨나와요. 반드시 나와요. 그거 안없어져요.
그리고 위염 식도염 도져요.
저녁 거의 굶다시피 안먹고 그냥 있으면요.
위염 식도염? 그게 머임? 이렇게 됩디다.
잘때 힘들죠. 그 시간 정말 힘든데 한 달만 해보면 그냥 그렇게 지나가요.
넵.20. ㅇㅇ
'21.3.5 12:33 AM (175.223.xxx.92)적응이 되긴하나보네요 해봐야겠어요
21. ㅇㅇ
'21.3.5 12:38 AM (123.215.xxx.177)역류성 식도염 때문에 야식 끊은지 1년 가까이 되는데.. 이젠 야식 먹는 영상만 봐도 더부룩한 기분입니다.
22. ㅇㅇ
'21.3.5 12:50 AM (175.223.xxx.92)123님 제가 원하던 댓글이었어요
아마 답정너를 기다렸나봐요
적응되니까 해봐! 이말이요ㅋㅋㅋㅋㅋ23. 모과이
'21.3.5 1:00 AM (125.186.xxx.23)원글님, 제 식습관과 비슷하시네요. ㅠ ㅠ
저는 하루 식사량, 군것질의 70~80%를 밤중에 다 먹고 자요.
심지어 침대에서 누워 먹다 잠들었다가 새벽에 양치질하고 다시 또 잘 때도 있어요. ㅋ
소화불량, 복부팽만 기본이죠.
올해 49살인데 살도 이제 무섭게 찌기 시작했어요.
우리 정신차리고 야식 좀 줄입시다.24. 배고파
'21.3.5 1:01 AM (220.73.xxx.22)배고파서 잠이 안와요 ㅠㅠ
10~11시 사이에
항상 배고파요
당근 두 조각으로 버텨봅니다25. ㅇㅇ
'21.3.5 1:03 AM (175.223.xxx.92)모과이님 내시경 하신거죠?
30대부터 위가 못버텨주네요 한국인 암 1위가 위암이래요 습관들이면 오히려 야식이 싫어진다니 모과이님도 시작하셔요26. ㅇㅇ
'21.3.5 1:05 AM (175.223.xxx.92)요즘은 라면 반개 식빵 한쪽 저는 이렇게 줄여봤는데도 더부룩하더라구요
저는 아예 끊어야할듯해요27. 그럼요
'21.3.5 4:29 AM (65.78.xxx.11)며칠은 힘들어도 자기 전에 홀쭉해진 배 만져보고 일어나서 빠진 몸무게 확인하고 그러면 적응돼요. 줄이지 마시고 아예 확 끊어보세요 딱 일주일만.
28. 신기해요
'21.3.5 7:23 AM (223.38.xxx.68) - 삭제된댓글허기지면 잠 못드는사람이 있다는거
알게된지 얼마 안돼요
제경우는 위장에 뭐 남아있음 잠 못자요
더부룩해서
나이들었지만 쇠도 삭힐만큼의 소화력은 지녔으나
꽉 차면 기분다운되고 막 움직이고싶어져요
습관 탓 아닐지?
조금만 참고 야식 끊어보세요
100일이면 사람습관도 바꿀수있다는거같은데....29. 네
'21.3.5 7:52 AM (223.62.xxx.229) - 삭제된댓글전 야식 원래 안먹어서 밤에 야식먹고 잔다는게 이해가 안가요
진짜 모임있거나 그럴때나 가끔 먹을까
밤에 치킨 배달이나 라면 끓여서 먹고 이런거 해본적 없음
뭐 날씬한건 아니고 다이어트 하진 않구요
자기전에 음식냄새 피우는거 싫어요
간혹 너무 배고프면 흰밥 몇숟가락 떠서 먹던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