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입주한지 이제 3달 되었어요.
23년된 아파트구여. 인테리어 싸악 하고 들어오니 사는데 아무 지장 없고
오히려 내맘에 들게 인테리어 해서 살기 딱 좋거든요
근데 지금 리모델링 조합 설립한다고 동의서 제출 하라네요
저 여기 입주하려고 1억5천 이상 대출 받았거든요.
이제 이거 조금씩 갚으면서 안정적으로 살아야 겠다 이러고 있었는데
이게 웬일이랍니꽈??? 분담금 2억 이상 내야하고, 이주해서 2-3년 살아야하고
지금 1억 5천에 또 대출을 2억내서 리모델링을 해야 하는건지
그리고 대출이나 나올런지 모르겠어요.
만약 전 지금 인테리어해서 여기서 10년 살고 싶다
그래서 반대한다 그럼 전 어떻게 되는건가요?
조합에 의해 매도청산 된다고 하더라구여.
이게 뭐랍니까? 빨리 진행하면 2-3년뒤 이주라고 나와 있어요.
전 돈도 없는데 이거 다시 팔고 집값이 다 올라서 갈 곳도 없단 말이에요.
동의해줘야 해요? 끝까지 반대 해야해요? 아님 지켜보다 대세를 따르는게 나을까요?
현재 리모 찬성율 70%예요. 울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