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난데 폰 고장 나서...로 시작하는 문자가 왔는데요
1. 대꾸
'21.2.17 12:20 PM (121.165.xxx.46)대꾸하지 마시고 차단
2. ...
'21.2.17 12:20 PM (121.165.xxx.164)무시하심이
3. 피싱
'21.2.17 12:21 PM (203.247.xxx.210)전화도 문자도 말으시고 차단
4. 흠
'21.2.17 12:21 PM (118.235.xxx.71)그거 대꾸하시면 문화상품권 사서 핀번호 보내달라고 해요 사기에요
5. ..
'21.2.17 12:22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답 보내지 마세요
전화 걸면 피싱 앱이 깔린다고 해요
아주 고전의 고전인 피싱인데 이제야 아셨다니 ㅠㅠ6. ...
'21.2.17 12:24 PM (175.223.xxx.14)아주 유명한 피싱이죠
조선족 퇴치 부적 보내니 답 안오더래요
https://theqoo.net/square/17239788267. 흔한
'21.2.17 12:24 PM (211.117.xxx.212) - 삭제된댓글수법이죠 몇년된거구요
휴대폰고장나서 고쳐야한다 수업중이라 전화못받는다 빨리보내달라
친구에게 제이름으로 카톡해서 500만원인가 빨리보내라했는데 돈없어서 못보냈어요
50정도면 그냥 보냈을텐데 양심없이 쎄게 부른거죠 다행인가요8. 봄햇살
'21.2.17 12:24 PM (118.33.xxx.146)왜? 햇더니 카드번호주고 인증오면 번호달라고. 꼭필요한거 사야한다고하데요~
9. 아메리카노
'21.2.17 12:25 PM (223.39.xxx.74)아묻따 삭제
10. 뿜에서 봤는데ᆢ
'21.2.17 12:26 PM (223.39.xxx.45) - 삭제된댓글누가 (강아지)이름으로 택배받구 박스 그대로 버렸는데ᆢ
어느날 전화한통 와서 받으니 (강아지)이름으로 금융대출인가뭔가 받았다구 하드래요.
그래서 울강아지 사료먹고 잔다구 했다구ᆢ
뿜에가서 찾아보세요ㅡ넘웃기드라고요.11. 헐...
'21.2.17 12:30 PM (14.52.xxx.225)어떤 딸래미가 엄마 연락 기다릴까 싶어 답장했더니....
정말 황당하네요.12. 저도
'21.2.17 12:34 PM (223.38.xxx.68)받은적 있어요.
전화로 누나, 엄마가 위독하셔. 어쩌지? 이런것도 있더군요.ㅠ
남동냉있는건 맞는데, 엄마 작년 돌아가셨거든으13. ....
'21.2.17 12:35 PM (218.159.xxx.83)저는 "너 이름이 뭐니?"라고 물어봤어요
당연히 피싱인거 알고요ㅎ14. ㅎㅎ
'21.2.17 12:40 PM (223.62.xxx.234)지인은 엄마 신용불량자라 돈 못낸다했더니ㅎ
할머니 주민등록증 복사본이랑 계좌로 보내라고 했다네요15. 딸
'21.2.17 12:49 PM (39.7.xxx.232)딸 어쩌구 저쩌구 답장보내세요
뭐라고 저쪽에서 답 보내면
나 딸 없는데 메롱~~~~~
약 올려 주세요16. ...
'21.2.17 12:56 PM (175.223.xxx.207) - 삭제된댓글천안문 사진 보낸 거 웃기네요
17. ....
'21.2.17 1:02 PM (221.157.xxx.127)개인정보다 털려 가족 이름 다 알고 보내기도합니다 동생이름까지 알더랍니다
18. ㅎㅎㅎ
'21.2.17 1:02 PM (182.216.xxx.172)시진핑 민증 탐나네요
낚일뻔 하다가 겨우 피한적 있는데
이거뜨리 낚기로 결심했는지
자주 보내거든요
저 민증 있음 완전 부적이겠는데요19. 잘될거야
'21.2.17 1:06 PM (39.118.xxx.146)시진핑 주민등록증 뒷번호 2로 시작된다며 ㅋㅋㅋ
20. ㅡㅡ
'21.2.17 1:08 PM (223.38.xxx.114)저는 딸한테 전화해서 폰고장났냐고하니
아니라해서 문자로 누구니?하고 보냈더니
엄마딸하고 문자가와서 장난하니?하고
보냈더니 조용하더라고요 ㅎㅎ
순진하게 딸에게 확인까지하고21. 똑같은 문자
'21.2.17 1:12 PM (125.186.xxx.155)2번 받았는데 울 아들이 늦잠자고 있었고 저는 거실에서 문자를 받았어요
22. 이게
'21.2.17 1:12 PM (39.7.xxx.168) - 삭제된댓글가족 이름을 다 알고하는거구요,
빼낸 정보로 보험 약관대출을 받았더라구요.23. 이름
'21.2.17 1:18 PM (58.234.xxx.21)핸드폰에 딸이나 아들 같은 호칭으로 저장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애들 이름으로만 저장해놓는 편인데
이름으로만 저장해 놨는데도 그런 문자 받으신분 계신가요?24. 그때는
'21.2.17 1:35 PM (125.176.xxx.90)우리집 강아지 이름이 뭐냐 고 해보래요..
25. 장난
'21.2.17 1:52 PM (36.39.xxx.101)저는 애도 없는데 그런문자왔더라구요 그래서 장난삼아 일일이 대꾸해쥤어요 저보고 밥먹었나해서 엄청비싼거먹었다하고 핸폰 찾을때까지 집에들어오지말라고했어요ㅎㅎ 그리고 한번은 돈 얘기하는피싱이 오길래 먼저 선수쳐서 일억보내줄까했더니 대꾸도안하더군요
26. 저도
'21.2.17 1:55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왔길래 답장해줬어요 꺼져인마
27. 그냥
'21.2.17 2:25 PM (223.62.xxx.10)무시가 답이에요. 괜히 저런 사진같은거 보냈다가
앙심품고 해코지 할수도있어요. 집주소같은거 알수도있는데
미친놈들이라서 겁나죠.28. 서울의달
'21.2.17 2:29 PM (112.152.xxx.189)저도 한번 받았는데 답자에
응 알았어 신고할께 라고 보내니
답장 안하더라구요29. 피싱 문자
'21.2.17 2:46 PM (222.120.xxx.44)번호 새로 개통했어 저장해줘
폰마이크가 문제 생겨서 통화가 안되거든
급하게 부탁할거 있는데 보면 이번호로 답장줘
- - - -
이런 메시지는 열어보지도 말고 삭제하는게 낫지요.30. ᆢ
'21.2.17 3:28 PM (210.94.xxx.156)저도 받았어요.
그 전에 딸아이가 액정이 깨졌다고 수리받아야겠다고 한 적이 있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폰번호 저장해놓고 잊었는데,
그날 저녁에 아이한테 전화와서 통화하고나서
생각해보니
그 문자가 스팸이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