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 일이 잘 풀리도록 같이 머리를 맞대어 보아요
동시에 잘 안됐을 경우 플랜B도 대비하자는 의견도 같이 내거든요
근데 친구들은 그걸 싫어해요. 제가 질투나서 초친다고 생각해요
저는 제 일을 할때도 늘 최악을 대비하고 시작하는 편이거든요
근데 사람들은 그런 말을 해주면 듣기 싫어하더라고요
기대감에 풍선처럼 부풀어서 두둥실 떠오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마 의논을 가장한 자랑이었던것 같아요
근데 그랬던 사람이 꼭 며칠뒤에 전화가 와서 엉엉 울어요
뭔가 어그러진거 같다고 불안하다고요
들어보면 별거아니고 시간적으로 버티면 지나갈 일이라 그냥 달래줘요
내참 속시끄러워 그냥 친구들 이야기에 너무 귀기울이지 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