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와 한국어를 비교해 보니
근데 언어는 문화라는게 딱 느껴지네요
우선 영어의 you 너무 좋죠.
상대호칭이 모두 유. 니깐 나이 안물어도 되고
존댓말 안해도 되니깐
나이에서 자유로워지죠.
이 두개가 진짜 큰것 같아요.
한국어는 호칭과 존대 때문에
초면인사가 너 몇살이니 이죠.
영어의 평등함이 부럽네요
그리고 영어가 어떨땐 더 머리를 써야한달까?
단수 복수 부터 시작해서
전체를 아우르면서 말을 해야해요.
한국어는 흐르는 언어이고
영어는 끝을 생각하며 구조를 갖춰서 말해야한다?
모국어의 차이라서 그런걸까요?
1. ..
'21.2.3 12:43 PM (175.192.xxx.178)문화 언어 다 특징이 있죠.
전 그래도 한국말이 좋아요.ㅎㅎ2. 저도
'21.2.3 12:56 PM (175.223.xxx.34)저도 모국어가 한국어니 한국어가 제일 좋죠. ㅎ
근데 다른 건 다 제외하고 우선 우리말은 you로 통일되는 호칭이 없어서 야기되는 문제가 너무 많아요.
그것만 해결되어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자주 해요.3. 영어도
'21.2.3 1:01 PM (112.154.xxx.91)영어도 한국어처럼 먼저 떠오른 단어가 있으면 그걸 내놓은 다음에 그 단어에 맞게 다음 단어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이어져요. 결국 단어 하나의 쓰임새를 알아가는게 영어학습이라고 할수 있고요.
4. ㅇㅇ
'21.2.3 1:11 PM (61.101.xxx.67)영어는 형용사의 언어라고 하지요..아마 명사에 성이 붙는 다른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등도 마찬가지일듯요..명사를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언어는 명사를 수식하는 형용사가 발다라고 동사는 상대적으로 쉬운 동사들을 씁니다. have, take, go, get 등등..반대로 한국어는 동사+부사 조합을 좋아합니다. 좀더 역동적이죠..
5. ...
'21.2.3 1:13 PM (220.116.xxx.156)우리나라의 인간관계가 나이에 영향을 많이 받는 사회이다보니, you라고 지칭할, 호칭할 맥락의 관계가 없어서 아예 말 자체가 만들어지지 않은 것 같아요.
사회가 고스란히 말 안에 들어있는 듯...
영어는 두괄식, 한국말은 미괄식이란 말도 얼핏 듣긴 했는데, 문법을 완벽하게 지킨 언어가 아니라 일상에서 의사소통이 되는 말로 치자면 단복수, 어순 다 필요없는건 영어나, 한국말이나 똑같은 것 같아요6. 위에
'21.2.3 1:18 PM (218.153.xxx.147)영러는 형용사 언어, 한국어는 동사와 부사 조합으로 더 역동적이다는 댓글 공감합니다
7. 영어는
'21.2.3 2:40 PM (211.36.xxx.123) - 삭제된댓글연음이 돼서 듣기 부드럽죠
한글은 한음씩 끊어지니까 딱딱한데 그 중에서도 공기반 소리반으로 부드럽게 발음하는 사람 말이 듣기 좋아요 서울말이 그렇죠 억양도 듣기좋고
경상도 말은 진짜 난감
외국인한테 엄청 거칠고 딱딱하게 들릴거예요8. 00
'21.2.3 5:21 PM (218.237.xxx.203)우리말에도 you같은 무난한 단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9. 음
'21.2.3 6:04 PM (82.1.xxx.72)you는 인정. 저도 그런 표현 한국어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제 생각에는 오히려 영어가 흐르는 영어고 한국어가 끝을 생각하며 문장을 구성해야 하는 언어인 듯. 영어는 일단 주어 동사 내뱉고 그 이후에 계속 덧붙이지만 한국어는 마지막에 동사를 써야 하니 미리 구성을 생각해야 좋은 문장을 쓸 수 있어요. 학술논문급의 글에서도 주어 동사 안 맞는 문장이 꽤 많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