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아들입니다.
집중력 짧고 문장이 길어지면 잘 안읽혀진다고 하는 아이죠
대형학원 일년 넘게 다녔어도 가방만 들고 왔다 갔다 한건지 다른 친구들 중2꺼 나가는데 아직도 수학 중1-1 가지고 씨름을 합니다. 선생님이 설명해주면 이해가 된답니다
아무래도 옆에서 찬찬히 우리 아이만 잡고 공부 봐주실 과외가 낫지 않겠나 싶어서 알아보고 있어요
같이 잘 지내는 동네엄마가 왜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한테 돈을 바르냐...꼭 공부가 아니어도 길이 있을 것이다
본인 아이들 최소한의 학원만 보내고 ebs로 돌렸다면서 저를 주제파악도 못하는 공부만 밀어부치는 엄마로 생각하며
가르치려 하네요
다 맞는 말이죠..
근데 이제 중학교 들어가는 아이를 벌써 포기합니까?
얘는 공부 안될꺼야 하면서 아직 시작도 안한 아이를 받아먹지 못하는게 뻔히 보이는 대형학원이나 보내고
너가 하기 싫으면 하지마 지원 더이상 안해줄꺼야 벌써 이러나요?
중3때까지는 학원, 안되면 과외를 해서라도 고등학교 진로를 정해주고(인문계또는 특성화고)
고등학교가 정해지면 그때가서 대학을 보낼것인지 기술을 가르칠것인지 아이와 상의해서 결정해도 늦지 않아요
지금 하기 싫다는 애를 그래 행복한게 최고지 하면서 아이 기분에만 맞춰주나요?
공부하라고 밀어 부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어려워 하는걸 선생님을 모셔와서라도 도와주려는 마음에 과외를 알아보는데
그게 그렇게 꼴사납나봐요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