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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혼부부...누가 잘못한거 같나요

jjjjj 조회수 : 28,122
작성일 : 2020-12-27 16:15:26
결혼하고 두달됐고 오늘 아침 처음 싸웠어요.
주말 출근으로 남편 아침에 볶음밥 해주고 출근하려는데
짜게 돼서 나중에 점심에 먹겠다길래
그럼 후라이팬에 있는 거 릭앤락에 넣어라 하고
락앤락통을 갖다줬고요.
머리 말리면서 남편한테 아내가
세탁기에 있는 세탁 끝난 것좀 건조기로 돌려줘

이렇게 말한 후 화장 끝내고 부엌에 와보니
후라이팬은 그대로 싱크대 위에 있고
세탁기 속 세탁물은 건조기에 넣고 건조는 돌아가게 안해놓고
세탁물만 그대로 건조기에 넣어놨더군요.’
아내는 화가 나서
후라이팬을 들고 음식쓰레기통에 넣었어요.
“ 락앤락통에 넣으라고 했는데 기억안나?”
“ 세탁기에 탈수가 다 된걸 건조기돌려달라고 했는데?”

“ 나중에 먹으려고 그대로 뒀어.”
“ 탈수다된 걸 건조기에 넣어두라고 했지 돌리라고 안했어.”
라고 남편이 말했고요. 사과도 없었어요.

집에 바퀴벌레 문제로 음식은 절대 오픈해서 두지 않는 집입니다 그걸 남편도 알고있어요.


누가 잘못한거에요?
IP : 110.70.xxx.188
2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2.27 4:16 PM (211.36.xxx.69) - 삭제된댓글

    부인 좀 질리는 스타일이요...

  • 2. ㅇㅇ
    '20.12.27 4:16 PM (117.111.xxx.219)

    저렇게 가르쳐서 장가를 보냈냐 맙소사 ...

  • 3. 우와
    '20.12.27 4:17 PM (59.10.xxx.135)

    님도 성격 보통 아니네요.
    그렇다고 밥을 버리나요?
    둘다 똑같음.

    건조기에 넣고 돌려~~~~

  • 4. ...
    '20.12.27 4:17 PM (222.236.xxx.7) - 삭제된댓글

    후라이팬에 들고 음식쓰레기통에 넣으면 싸우자고 하는거 밖에 더 되나요 ..??

  • 5. ...
    '20.12.27 4:17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부인이 화법을 바꾸셔야할 듯
    무슨 초딩 잡듯이 말을 하시나요

    세스코를 놓으세요
    바퀴로 싸우지 말고
    그걸 음쓰통에 넣다니 성질 대단하네요

  • 6. ..
    '20.12.27 4:18 PM (125.187.xxx.209)

    그렇다고 뭘 음식물쓰레기통에 버리기까지하나요?
    왤케 극단적이예요?
    이건 뭐 우리 싸우자! 하는거네요.

  • 7. ㅇㅇ
    '20.12.27 4:18 PM (27.255.xxx.25) - 삭제된댓글

    글만 봐도 숨막혀요

  • 8. ᆢᆢ
    '20.12.27 4:18 PM (114.203.xxx.182)

    그렇다고 음식을 바로 버리나요?

  • 9. ㅇㅇ
    '20.12.27 4:19 PM (211.193.xxx.134)

    후라이팬을 들고 음식쓰레기통에 넣었어요.

    이런 사람하고 살면
    얼마 못갑니다
    분노조절 장애라고 생각합니다

    정리하세요

  • 10. ..
    '20.12.27 4:19 PM (222.237.xxx.88)

    똑같은것끼리 만났네.

  • 11. 첫번째 아내잘못
    '20.12.27 4:19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바퀴벌레가 발로 밟고 지나가든 알을 까놓든 볶음밥은 남편이 먹을건데 자기가 명령한대로 하지 않았다고 굳이 쓰레기통에 버리는 이유는 모르겠어요 (본인이 먹을 밥이라서 버렸으면 상관없지만요)
    두번째는 남편잘못
    뭐 이런 머저리같은 놈이 있나 저라면 속으로 생각하고 친절한 목소리로 탈수된걸 건조기에 넣고 시작 버튼 꼭 눌러줘 라고 말하겠어요

  • 12. ...
    '20.12.27 4:19 PM (222.236.xxx.7)

    후라이팬에 들고 음식쓰레기통에 넣으면 싸우자고 하는거 밖에 더 되나요 ..?? 말 안듣는 남편도 잘못이지만... 부인 화법도 ... 그런식이면 맨날 싸울것 같아요 ..ㅠㅠ

  • 13. 아이구
    '20.12.27 4:20 PM (39.7.xxx.1)

    싸우지 말고 예쁘게 살아요

  • 14.
    '20.12.27 4:20 PM (218.236.xxx.25) - 삭제된댓글

    아내 : 집안일은 같이 하는 거다. 돈도 같이 버는 거고..
    남편 : 요즘 외벌이로는 못사니 맞벌이 당연하다. 집안일은 원래는 내 일이 아닌데 도와주는 거다. 근데 저렇게 지시 명령조로 말하니 하기 싫다.
    이래서 전통적인 가정이 더 나은 거 같기도 해요.

  • 15. 잘잘못
    '20.12.27 4:20 PM (119.198.xxx.60)

    시시비비 가려서
    누가 맞고
    누가 틀렸으면
    달라지는게 있나요?

    좀 맞추면서 살죠~~?
    좋게 말하면 안되요?

  • 16. 아휴
    '20.12.27 4:20 PM (180.182.xxx.79)

    두달동안 안싸운게 더 신기..

  • 17. 설마
    '20.12.27 4:20 PM (223.38.xxx.175)

    님 부인아니죠?
    저래놓고 누구 잘못이냐고 82에 묻는거아니죠?
    남편이 힘들겠네요.
    매사 저럴거아니에요.

  • 18. ...
    '20.12.27 4:20 PM (112.214.xxx.223) - 삭제된댓글

    아내가 잘못


    이거해라 저거해라 명령조에
    성질은 극단적이고

    조만간 남편이 지긋지긋하다 하겠네요

  • 19.
    '20.12.27 4:21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이렇게 살껄 왜 결혼했냐고 반문해보고 싶네요.
    눈만뜨만 싸움걸 생각만 하시나봅니다.

    그리고
    잘못 따질것이 뭐가 있나요, 경찰서인가요?
    서로 변호사 선임만 하심 되겠습니다.

    서로 조율하면서 양보하면서 생활해야죠...
    안타깝네요.

  • 20. 아마
    '20.12.27 4:21 PM (210.178.xxx.44)

    그집 남편분... 얼른 탈출하세요.
    이게 바로 신호예요.

  • 21.
    '20.12.27 4:23 PM (66.27.xxx.96)

    바퀴가 지나갔어도 남편이 나중에 먹는다는데 무슨 상관?
    건조기 안돌아가고 있는거 확인했으면 버튼 돌리면 안되요?
    깜박잊었더래도 저렇게 말하면 반발심에 저런 대꾸 나오죠
    철저히 부인 잘못
    뭘 또 저렇게 가르쳐서 장가보냈나 타령
    살면서 아는거지 뭘 얼마나 가르쳐야 한단거예요?
    살림관심 없다가 결혼한 여자들은 없어요?

  • 22. 그래요.
    '20.12.27 4:23 PM (182.215.xxx.169)

    서로 1도 손해보기싫군요.
    암튼 잘 가르쳐보세요.
    가르치는것도 기술인데 저는 울화통이 터져서 큰소리를 지르고 못가르쳐서 그냥 내가 다 합니다.
    모든 걸 다 하려니 고되고 힘든데 낫놓고 ㄱ도 모르는 저 늙은남자를 가르치기는 제명에 못죽지 싶습니다.

  • 23. 점점
    '20.12.27 4:23 PM (175.223.xxx.196)

    남편의 좀 있다와 부인의 좀 있다의

    좀 의 길이 차이지 않나요?
    퇴근하고와서도 후라이팬이 있는것도 아니고
    화장하고나와서 안되어있다고..

    이런 배우자랑 살면
    상대배우자 암걸릴듯
    저것만 저렇게 하는게 아닐텐데

  • 24. ...
    '20.12.27 4:23 PM (112.214.xxx.223)

    아내 잘못


    이거해라 저거해라 명령조에

    과격하고 극단적이라 정신병도 의심돼요

    조만간 남편이 지긋지긋하다 하겠네요

  • 25. ㅁㅁㅁㅁ
    '20.12.27 4:23 PM (119.70.xxx.213)

    부인피곤.....

  • 26. 와우
    '20.12.27 4:23 PM (180.70.xxx.42)

    저도 한 성질하는 편인데 같은 상황이었다면 큰소리로 잔소리는 퍼붓고 자기 먹을거 빨리 용기에 담으라고 시키지 밥을 버리지는 않아요.
    밥맛이 왜 이따구냐 이걸 밥이라고 했냐하지 않는한 밥을 왜 버리나요

  • 27. 웬일이니
    '20.12.27 4:24 PM (14.52.xxx.225)

    뭐든 자기 맘대로 하는 스타일이네요.
    남자 인생을 위해서 그냥 이쯤에서 헤어지는 게 나을듯 해요.
    원글은 어떤 얘기를 들어도 절대 반성 안 할듯.
    남자 인생 가엽네요.

  • 28.
    '20.12.27 4:24 PM (218.101.xxx.154)

    후라이팬 뚜껑 없나요?
    어차피 먹을때 다시 뎁혀야 되는데 뚜껑덮어 두면 될것을....
    남편이 아니라 아들로 대입해서 글쓰면 딱 이해가는 상황..ㅋㅋ

  • 29.
    '20.12.27 4:24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둘 다 아주 모자라네요....
    나이만 먹으면 결혼해도 되는 줄 알았나보군요.

  • 30. ..
    '20.12.27 4:25 PM (1.251.xxx.130)

    부인이 성격파탄자 같아요
    저 점심이 해둔 볶음밥 저희집 남은거
    후라이팬 고데로 있는데요ㅋ
    늦게담으면 어때요.
    남편 지먹을껀데 뭔상관이에요

  • 31. ....
    '20.12.27 4:25 PM (182.209.xxx.180)

    요즘,남자들도 집안일 지 일 아니라고 생각 하나요?
    주말에 출근하는데 밥은 왜 해줘요?
    세탁기는 왜 돌려요?
    앞으로는 하지 마세요.
    남편이 적극적으로 안하면 돈 모이든 말든
    아줌마 쓰세요.
    아쉬운 넘이 우물파게 되어있어요.
    다들 아들 엄마만 댓글 쓰나 원

  • 32. 프린
    '20.12.27 4:26 PM (210.97.xxx.128)

    첫 싸움에 액션이 너무 컸어요
    신혼이면 앞으로 마르고 닳도록 싸우실건데요
    남편분이 잘못 한거는 맞는데 음식을 버리고 하는건 과하셨어요
    그리고 맞벌이 시니 가사도 당연히 나눠해야할텐데 부탁하지 마세요
    어차피 퇴근후에 빨래가 되있음 되는거니까 빨래하기전에 자기가 세탁기 돌릴래 건조기 돌릴거냐고 물어보세요
    그럼 당연 두개중 선택해야하는줄 알게 되죠
    세탁기 선택하면 몇시퇴근이니 그전에 해줘,건조기 선택하면 오늘 처럼 하시구요

  • 33. gma
    '20.12.27 4:26 PM (218.236.xxx.25)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다 왜 이런지.... 원글님 지못미..
    전 남편의 가정일에 대한 기본태도가 문제라고 생각해요.

  • 34. ...
    '20.12.27 4:27 PM (110.12.xxx.155)

    원래 세탁 담당은 누구인데요?
    님이 원래 담당이라면 출근이었더라도 미리 했어야 하고
    마무리 못했다면 부탁을 구해야지 명령하듯 하면 안됩니다.
    담당 명확히 없다면 이참에 정하세요.
    밥은 누구 담당인가요?
    출근하면서 꼭 출근 않는 사람 밥 챙겨줘야 하나요?
    이것도 이참에 정하세요.
    주말에 쉬는데 좀 뒀다 먹어도 됩니다.
    뚜껑만 덮어두면 그 잠시에 바퀴벌레 안 생겨요.
    너무 잔소리하면 저항을 부릅니다.
    건조기에 넣어두랬지 건조하라고는 안하지 않았냐
    남편 말 유치하지만 원래 자기 담당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유치하게 저항하게 되죠.
    이참에 님 부부는 집안일에 대해 규칙을 정하는 게 좋겠습니다.

  • 35. ..
    '20.12.27 4:27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바보예요
    아내 명령듣기전에 알아서 해야죠
    일일이 말해줘야하고 말해줘도 안하면 열받죠
    둘이 기싸움 하는둣 한데
    남자들 결혼했으면 도와준다는 개념 내다버리고 알아서 집안일 스스로 좀 하세요

  • 36. ..
    '20.12.27 4:27 PM (112.154.xxx.63)

    글 읽고 느낌은 아내분이 선생님 스타일..
    내가 지시한대로 착착 진행 안되면 못견디는 스타일 같고요
    볶음밥 해주고 밀폐용기에 안담았다고 가져다 쏟아버리지 말고 그냥 해주지 마세요
    라면을 끓여먹어도 잔소리 안듣는 게 더 나아요
    어른들이 반찬 해주고 잔소리하는 거나 똑같잖아요

    그리고 건조기 문제는 남편이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했다면 생활지능이 아주 떨어지는 사람이니 일일이 가르치거나 포기하거나 완전히 맡기거나 결정하셔야겠네요
    일부러 어깃장 놓은 게 아니라면요..

  • 37. ㅡㅡ
    '20.12.27 4:27 PM (211.115.xxx.51)

    뚜껑이라도 덮었음 좋았을텐데
    무시한다고 느꼈을수도 있죠
    근데 버리기까지 좀 너무 나가시네요

  • 38.
    '20.12.27 4:28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정신과 상담은 꼭 해보세요.
    원글님을 위해서 입니다.....

  • 39.
    '20.12.27 4:28 PM (211.218.xxx.121)

    출근하면서 집에있는 남편 밥챙기는게 제일 큰 잘못같네요

  • 40. ...
    '20.12.27 4:29 PM (211.227.xxx.118) - 삭제된댓글

    어우 피곤..따로 살지.뭐하러 결혼해서리..

  • 41. ..
    '20.12.27 4:29 PM (210.178.xxx.230)

    저도 좀 성격 급하고 한성깔하는편인데 원글님 좀 무섭네요. 잘잘못을 떠나 이런 화법은 둘 관계에 도움이 안돼요

  • 42. 진짜
    '20.12.27 4:29 PM (58.120.xxx.107)

    글만 읽어도 팍 질리네요.
    나중에 먹으려고 락앤락 통에 안 넣은게 죽을죄 진것처럼 몰아 세우네요.
    저런 화법으로 두달간 안 싸웠다니 참 신기하네요.
    남편분 성격 좋으신 듯.

  • 43. 신혼에
    '20.12.27 4:29 PM (222.110.xxx.248)

    저 정도면 앞으로는 국물도 없겠네.
    무셔라.
    글쓴 쪽이 남잔지 여잔지 모르겠지만
    애는 생각 좀 해보고 낳는걸로.
    여자는 선생질 하는 사람인가
    성질이 왜 저래?

  • 44.
    '20.12.27 4:29 PM (182.212.xxx.60)

    남편분 잘 한 것 없지만, 아니 잘못했지만 아내분 행동은 정말 정이 뚝 떨어지는 스타일이네요.
    윗님 말대로 두 달 안 싸운 게 신기할 지경이네요.
    남자 문제는 어느 정도는 교정이 가능하겠지만 여자 성질머리는 바꾼다고 바뀌는 것도 아니고ㅠㅠ
    이걸 누가 잘못한 거냐고 묻고 있다니

  • 45. 부인이해
    '20.12.27 4:30 PM (175.208.xxx.35)

    전 부인이 좀 이해가 가는게
    주말에 출근하는데 짜증 나는게 당연하죠.
    심지어 노는 남편 밥도 해 줬구만...
    저 정도면 집에서 하루 쉬는 남편이 청소 정도는 하고 기다려야 않나 싶은데...
    근데 음식물쓰레기 통에 넣은 건 잘못했어요.

    둘이 손잡고 "그랬구나"한 번 하면서 화해 해야 할 듯

  • 46. 아니
    '20.12.27 4:30 PM (182.229.xxx.190)

    출근하느라 바쁜데 밥까지 해주느라 왜 고생해요
    알아서 먹든지 말든지 놔두지
    그러니까 애써 해놓은 밥이 맛없게 방치되는거 보자니 열이 확 뻗치잖아요

    남편은, 애써 세탁물을 건조기까지 옮겨놓고서 왜 마무리를 안하나요?
    건조기에 세탁물을 넣는건 건조하기 위함인데 그 버튼 누르는 것까지 말을 해줘야 아나 진짜..
    남자들 하나하나 말해줘야 안다 그딴 말 그냥 합리화 위한 변명일뿐이예요
    군대 가서나 직장에선 상사 말 눈치빠르게 알아듣고 재빠르게 행동하는게 남자들이예요
    그냥 지들이 귀찮으니까 듣는둥 마는둥 하는거죠
    밥 어차피 이따 먹을건데 뭘 넣어, 담는 것도 귀찮고 설거지도 귀찮고 그냥 뒀다 저러고 먹으면 되지 이런 마음인거예요
    건조기에 옷 넣으라니까 넣긴 하는데 이따 알아서 하겠지 아니면 나중에 돌리면 되지 이러고 또 신경 안쓰고 그냥 지나가는 거고요

  • 47. 부인 잘못
    '20.12.27 4:30 PM (211.109.xxx.92)

    성격이 정말 ㅠ 싫네요 싫어

  • 48. 아내
    '20.12.27 4:30 PM (119.207.xxx.90)

    여기는 기본적으로 아내,며느리 편들어주는
    분위기인데
    들어줄 수가 없네요.
    주말에 출근하는데 볶음밥까지 해놓고 나가는거에
    대단한 생색이 났나봐요,
    저라면 무서워 못살거같아요,
    건조기에 넣어달래서 넣어만주고(남편분은성의를다한거같아요.) 돌리는걸 못했으면 한번 웃고 돌리면 되죠,
    빨래를 망친거도 아닌데..
    그러고 볶음밥을 쓰레기통에 버리다니...
    ㄸㄹㅇ 같아요.

    병원상담이 필요합니다.
    이런 분노는 지난날 자신을 이렇게 대했던
    누군가에게 내는 분노일 경우가 많지요,
    그 당시의 누군가를 자신의 내면에서
    용서하고 풀지않으면 앞으로도 저절이 어렵습니다.

    아내편들어주는 댓글 없다고 이 윈글 삭제마시구요.

  • 49. ㅇㅇ
    '20.12.27 4:30 PM (223.38.xxx.142)

    그랬다고 버리는건 진짜 아니다

    이부부 오래 못가겠네

  • 50. ....
    '20.12.27 4:30 PM (182.209.xxx.180)

    음식 잘 버렸어요.
    님보다 오래 직장 다니며 맞벌이했는데
    남자 구슬려서 버릇 못 고쳐요.
    초장에 확 잡든가 애 없을때 헤어져요.
    아무리 여자가 돈 잘벌고 당당해도
    애 가지면 약자예요.
    집안일 다 하고 애 낳고 돈까지 벌면서도
    남편 사랑하고 억울한 마음 없으면 참고 살고
    아니면 지금 강하게 나가는게 나아요.
    이혼하거나 아니면 남편이 바뀌거나 둘중 하나겠죠.
    둘다 괜찮은 선택이예요.

  • 51. ......
    '20.12.27 4:31 PM (182.229.xxx.26)

    남편이 말 안듣고 잘못한 일이 없는데 왜 아내가 화를 내는지 알 수가 없고 억울하겠네요. 아내는 왜 화를 낼까요? 건조기로 옮기라고 해서 빨래도 다 옮겨놨는데, 돌리는 건 아내가 코스를 선택하려고 하지 않을까 생각했을 수도 있구요.
    분노로 이성을 잃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 밥 왜 아직 안 넣었어? 라고 물어보고 남편이 좀 있다 먹을거야.. 대답하면 그래.. 하고 끝날 일이구요. 건조기에 빨래를 옮겨놓기만 했으면 건조기에 빨래를 옮겨서 돌리란 소리지 그걸 옮기는 것 까지만 하냐? 하고 한마디 하겠지만, 그게 사과까지 바랄일도 아닌 것 같구요. 자기 화를 자기가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이거나, 남편에 대한 못마땅한 감정으로 억지로 사는 사람이거나... 아무튼 같이 시는 사람 괴롭히는 것처럼 보여요.

  • 52. ㅎㅎ
    '20.12.27 4:33 PM (58.120.xxx.107)

    이혼이야기 까지 나왔네요.
    읫님은 진담인지 비꼬는건지

  • 53. dd
    '20.12.27 4:33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아내분 성격 좀 죽이세요

  • 54. 미친거아니에요?
    '20.12.27 4:33 PM (112.166.xxx.65)

    남녀를 떠나서 ab 라고 읽어봐도

    음식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인간이 미친겁니다.

  • 55. ㅇㅇ
    '20.12.27 4:34 PM (223.39.xxx.52)

    원글님 선생님이시죠

  • 56. 원글님
    '20.12.27 4:35 PM (1.224.xxx.168)

    퇴근해서 집에와서 어수선하면 짜증나는거 맞아요.

    남편이 손까딱 안하던 스타일이라면 화내는거 이해못해요.

    이해되는데


    같이사실거면

    속에서 천불이 100번정도는 나야

    적응되실겁니다.

  • 57. ..
    '20.12.27 4:35 PM (106.101.xxx.206) - 삭제된댓글

    근데 퇴근하고 나서 저렇게 돼있는거 보고 화난게 아니라
    말하고 난 다음 머리말리고 났는데 저렇게 된걸 보고 화가 폭발했다는거 맞죠?
    제가 잘못 이해했나요?

  • 58. ..
    '20.12.27 4:36 PM (211.36.xxx.232) - 삭제된댓글

    여긴 기본적으로 아내 며느리 편이 아니라 내아들 편인 곳이예요
    신혼부터 저렇게 안나가면 남자태도가 여자혼자 출산육아 집안일 까지 독박 쓸 팔자네요
    앞으론 출근하는 날 밥해주지 말고 그날 집안일 까지 남편이 다하게 만들고 더 확실하게 하세요
    우리나라 남자들 진짜 뻔뻔해요

  • 59. ㅡㅡ
    '20.12.27 4:37 PM (211.115.xxx.51)

    여긴 시모들 많아서 각오해야해요 거의 남자편.

    음식버린건 잘못했지만요.
    밥도 해줬는데 베짱이짓 뭐냐고~

  • 60. 마키에
    '20.12.27 4:38 PM (59.16.xxx.222)

    첫 번째 여자잘못
    두 번째 남자잘못

    전체적으로 일일이 가르쳐야 하는 건가 싶을 정도로
    모지리 남편 만난 님 잘못

    건조기에 넣으라 했음 돌려야지 말을 해야 아나?! 싶네요

  • 61. 222
    '20.12.27 4:38 PM (124.49.xxx.217)

    출근하면서 집에있는 남편 밥챙기는게 제일 큰 잘못같네요 222
    아내분 그렇게 살지 마세요 ㅠ
    독박이란 독박은 있는대로 쓰고 욕얻어먹잖아요 ㅠ

  • 62. 더러운 성질머리
    '20.12.27 4:38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사간이 없으면 빵으로 대체하든지
    짜서 못먹는 남편심정은 아랑곳없이

    일단 만들어 주었으니
    먹든지 말든지는 알아서하라는 식

    남편을 애들취급하는거 보니 님 혹시 교사?

  • 63. 정상인이라면
    '20.12.27 4:39 PM (112.166.xxx.65)

    다시 남편을 불러다가
    이거 넣으라고 했잖아. 지금 넣어.

    건조기 넣기만 하고 안 돌리면 어떡해? 지금 돌려버려.

    이렇게 말로 하겠죠.

    남녀문제가 아니라 상식선에서요.

  • 64. ..
    '20.12.27 4:39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여자가 과하다. 냅다 쓰래기통에 버리다니

  • 65.
    '20.12.27 4:40 PM (175.127.xxx.153)

    명령조 말고 부탁조로...

  • 66. ..
    '20.12.27 4:41 PM (223.62.xxx.198) - 삭제된댓글

    175.194.xxx.16)
    사간이 없으면 빵으로 대체하든지
    짜서 못먹는 남편심정은 아랑곳없이

    일단 만들어 주었으니
    먹든지 말든지는 알아서하라는 식
    ㅡㅡㅡㅡ

    오징어 아들 둔 시모 납셨네요.
    해다바쳤는데 못먹겠는 아들님 두둔까지..
    질린다..진짜 ㅋㅋ

  • 67. ....
    '20.12.27 4:42 PM (61.105.xxx.31)

    벌이는 맞벌이고 집안일은 제일이 아니러는 남편 잘못입니다.
    직장일이나 군대에서
    건조기처럼 일하면 기합 엄청받는 고문관되고 직장에서는 구조조정 1순위일 듯 .

  • 68. 아이고
    '20.12.27 4:42 PM (121.162.xxx.174)

    출근하면 출근 안하는 남자가 밥을 해줘야죠
    기껏 마음 써 해놓고 마음에 안 든다고 쓰레기통에—; 뭣이 중한디.
    건조기는 글쎄요
    저는 끝나자마자 꺼낼 수 있는 시간 맞추는 타입이라
    넣어라 와 건조 시켜 정리해놔라 는 다른 것 같군요.
    나이 든 사람이지만
    저라면 저거 그냥 두면 바퀴 꾄다 넣두던 얼른 먹던 해라 할 거고( 그보단 안하겠지만—;)
    세탁기 돌아가는 중이니 마무리 지으라 했을텐데
    그 전에 가사 분담 정확하게는 출근패턴 따른 분담을 먼저 할 듯요.
    싸워서 기운 빼기보다 일을 줄이는게 나으니까요

  • 69. ㅡㅡ
    '20.12.27 4:43 PM (223.62.xxx.198)

    175.194.xxx.16)
    사간이 없으면 빵으로 대체하든지
    짜서 못먹는 남편심정은 아랑곳없이

    일단 만들어 주었으니
    먹든지 말든지는 알아서하라는 식
    ㅡㅡㅡㅡ

    오징어 아들 둔 시모 납셨네요. ㅋㅋ

    해다바쳤는데도
    맛이 왜 그따위야 맛있게해야 내 아들이 먹지~~

    칠푼이 시모 티 팍팍~~

  • 70. ...
    '20.12.27 4:43 PM (119.70.xxx.47)

    남편분에겐
    애 생기기 전에 터진게 행운이네요.
    분노조절 못하는 성격 더러운 여자 평생 감당할 수 있겠어요?
    자신 없으면 일찍 갈라서는게 상책.

  • 71. ...
    '20.12.27 4:44 PM (125.177.xxx.182)

    여자가 이상.
    무서워...
    왜 저리 따져...
    2개월짜리 신혼이라매 말투가 아랫사람 대하듯 하대...
    우웩...안 이뻐

  • 72.
    '20.12.27 4:44 PM (221.138.xxx.126) - 삭제된댓글

    잔소리대마왕 여자임
    100퍼 아내잘못요
    남편은 게으르시고 맞벌이 하는데 교육전혀안된 남편 맞는데 이 사안은 부인이 싸움판 오픈 한건데요?
    바쁜아침에 스스로 같이할일을 아내가 해달라해야 하다니 ㅠ 하지만
    봌음밥을 버리지말고 통에ㅈ넣으면서 자기야 이건 이렇게 ?응? 담엔 꼭! 부드럽게‥
    역할분담을 다시조율하세요
    밥 빨래 등등 아내가 다하시는데요?
    하지만 이런식으로 신경질내면서시키고 그러면 나라도 욱 합니다

  • 73. ..
    '20.12.27 4:45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앞으로는 주말출근하면 남편보고 밥상 차리라고하세요 여자들은 당연히 하잖아요
    여기 시어미들 기절하겠지만

  • 74. ㅠㅠ
    '20.12.27 4:46 PM (219.250.xxx.4)

    폭력 아내
    남편은 어서 도망가시길

  • 75. ..
    '20.12.27 4:46 PM (1.251.xxx.130)

    락앤락통에 안담아놨다고
    버리는 사람이 더 이상해요
    머리 말리는동안 건조기에 빨래를 넣어라
    남편이 건조기 돌렸다고 화내고ㅋㅋ
    조만간 이혼하겠네요

  • 76. 저위 223 62
    '20.12.27 4:48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님도 같은 부류의 인간이네요.
    결혼을 무슨 전투로 아는지..

    혼자 알아서 먹으라고 하면되지
    대충 성의없게 짜게 만들고나서 안먹으니 화풀이..

    바쁜데도 아침까지 만들어주는데
    건조기 하나 시키는대로 안해?

    사라없는 결혼은 일찌감치 헤어지는게 ..

  • 77. 저위 223 62
    '20.12.27 4:49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님도 같은 부류의 인간이네요.
    결혼을 무슨 전투로 아는지..

    혼자 알아서 먹으라고 하면되지
    대충 성의없게 짜게 만들고나서 안먹으니 화풀이..

    바쁜데도 아침까지 만들어주는데
    건조기 하나 시키는대로 안해?

    사랑없는 결혼은 일찌감치 헤어지는게 ..

  • 78. 시어미들만
    '20.12.27 4:49 PM (59.29.xxx.89)

    댓글 다나보네요 ㅋ
    신랑놈이 잘못했지 무슨. 등신인가 건조기 돌리라니 옮겨놓기만하고
    밥 통에 담으라니 못들었다고 그대로
    밥도 뭐도 왜 챙겨줍니까. 길 잘들이세요

  • 79. 에효
    '20.12.27 4:50 PM (117.111.xxx.128)

    남편이 아니라 아들이네요
    여기는 연령대도 높고 시모들 많아서 요즘 신혼부부들과는 세대차이 많이 나는곳이예요
    모지리 남편 맞고요
    저 30대인데 저 비롯해서 결혼 초에 이런 집안일 문제로 안싸운 커플이 없고 맞벌이해도 여자가 포기하고 집안일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살아요
    그냥 우리나라 남자들은 아직도 멀은것 같아요

  • 80. ....
    '20.12.27 4:50 PM (175.121.xxx.111)

    그렇다고 음식쓰레기로 버리는거 이해안되고
    남편은 빨래 건조기에 넣기만하고 안돌리는것도 어지간히 집안일하기 귀찮은 성격인게 딱 보이네요.
    안그래도 여자가 불같은 성격인데 거기에 뺀질뺀질하면서 더 불을 지필것 같음..
    싸울때마다 이럴땐 이렇게 하기 식으로 둘만의 룰을 정해놔보세요.
    그럼 좀 덜 싸워요 누구잘못인지도 알기쉽고

  • 81. ㅡㅡ;;
    '20.12.27 4:51 PM (211.115.xxx.51) - 삭제된댓글

    시애미 트럭 몰려왔네요.
    징글징글하다 악플~~

    주말에 손도 까딱하지마세요 ~

  • 82. ㅡㅡ;;
    '20.12.27 4:52 PM (211.115.xxx.51) - 삭제된댓글

    시애미 트럭 몰려왔네요.
    정상적인 비판글과 자기아들 빙의해서 악플다는거
    넘 티나죠. 누가 정신병자인지..

    주말에 손도 까딱하지마세요 ~

  • 83. ㅡㅡ;;
    '20.12.27 4:54 PM (223.62.xxx.94)

    시애미 트럭 몰려왔네요.
    정상적인 비판글과 자기아들 빙의해서 악플다는거
    넘 티나죠. 누가 누가에게 정신병자소리..

    주말에 손도 까딱하지마세요 ~

  • 84.
    '20.12.27 4:56 PM (112.214.xxx.134) - 삭제된댓글

    여자 못됐다.
    화가 나도 음쓰에 버리는 승질머리..
    그렇게 성질날정도로 집안일 분배에 불만있으면
    다음에는 남편에게 아침식사를 준비시키세요.
    서로 조율하면서 살면 될텐데.

  • 85. 이런
    '20.12.27 4:56 PM (1.230.xxx.225)

    주말에 일하려고 출근하는데 집에서 놀고있는 남편
    아침까지 해다바쳐야하나요?

    반대로 남편이 주말출근 준비하면서 부인한테 아침 밥 볶아줬더니
    짜다고 안먹는다. 무슨 애도 아니고
    그럼 넣어놓으라 하는 말 무시
    남편이 출근준비하면서 세탁기까지 돌렸는데
    부인한테 건조기에 넣으라했더니
    돌리라고는 안했쟎나며 건조기에 넣어놓고만있으면
    미친 게으름뱅이 소리 들었을거에요.

    남편 직장생활도 저렇게 모지리처럼 하나요?
    평소에 하던 행동 패턴도 비슷하니까 여자가 폭팔한 것 같은데.

  • 86. 원글
    '20.12.27 4:59 PM (14.52.xxx.225)

    굉장히 폭력적인 사람이예요.
    물건을 부수고 사람을 때려야 폭력이 아니예요.
    제가 남자면 이런 여자랑 안 살듯.

  • 87. 흥미진진
    '20.12.27 4:59 PM (58.228.xxx.51)

    원글님 선생님인지 아닌지만 좀 알려주세요 ㅋ 진짜궁금 ㅋ 제가 본 선생님들행동이랑 너무똑같아서 ㅋ 진위여부확인하고싶네요.

    그리고 님 출근하는데 왜 주말에 쉬는사람 괴롭히세요?
    저는 주말이라 쉬는데 남편이든 와이프든 자기나간다고 자기원하는시간에 일하라고하면 진심싫을듯요.
    출근은 내스케쥴이지 배우자 스케쥴이아니잖아요.
    아 휴일이고 쉬는날이지. 좀있다 하게놔두자.
    이게 정상적인 사고방식아닌가요.

    자기기분이 나빠서 배우자를 들들 볶는느낌인데

    그게아니라 이버릇고쳐놔야겠다고 맘단단히먹었으면
    여기에 누가질못했냐고 글도안쓰겠죠?

    화는냈고 남편은 안지고 분은 안풀리고..
    그래서 글올린거같으신데
    거기게 성질낸 성질머리만큼의 멘탈이아니신거보니
    그냥 분노조절장애이신거같아요.

    제친구도 님보다 더하는 친구가있는데
    그친구는 자기기준이 확실해서 어디물어보지도않아요.
    자기가 정한대로 밀고나가고 자기도 지키구요.
    님보니 이것도저것도 아니신듯..

    휴일에집에서 쉬는 사람이 밥나중에 먹겠다는데
    걍놔두면되지 자기출근하는데 스트레스를 거기에..

  • 88. ㅡㅡ
    '20.12.27 5:00 PM (117.53.xxx.35)

    군대도 다녀왔는데 저런다는 건 말이안됨 그냥 귀찮아서 안하는 거임 몰라서가 아니라

  • 89. ..
    '20.12.27 5:02 PM (1.251.xxx.130)

    근데 건조기 돌린게 화낼일인가요
    빨리 산더미처럼 안모아 돌린게 화가난건지. 윗분 말대로 주말 쉬는데 하고플때 하면 되는거죠. 주부도 커피한잔 마시고 집안일 하잖아요. 분노조졸장애 맞네요

  • 90. ????
    '20.12.27 5:02 PM (211.36.xxx.114) - 삭제된댓글

    여자분이 잘못 한 점: 주말에 출근하는 사람이, 집에 있는 배우자 아침을 대체 왜 해주고 있어요? 아내가 같이 먹고 출근하려 했던 거면 인정이고 아니면
    그러지 마세요
    집에남아 쉬는 사람이 직접 챙겨먹늑넙니다
    빨래도 마찬가지

  • 91. 앞으로
    '20.12.27 5:02 PM (1.235.xxx.203)

    남편 밥 해놓고 출근하는 일 같은 거 하지 마세요.
    음식 버린 거 충격적이긴 한데
    충격요법으로 쓴 거면 잘한 것 같긴 해요.
    남편이 가정에 무심한 스타일인지 살펴보고
    그렇다면 살림은 그냥 아줌마 부르던지 하세요.
    저런 남자 고쳐 써서 살려면
    목에서 피 나올 정도로 가르쳐야 하는데
    그냥 해피하게 사는게 낫죠.
    저런 남자는 너 빨래 널어.너 음식 냉장고에 넣어
    이런 것보다는
    맞벌이 하기 싫다.집에서 살림만 하고 싶다는
    티 팍팍 내면서
    니가 나에게 가정일 부담주는 그 순간
    난 전업할거다라는 걸 늘 느끼게 해줘야 해요.
    그게 남편이 그나마 가사분담 조금이라도 하게 될
    동기가 될 겁니다.

  • 92. ..
    '20.12.27 5:06 PM (1.230.xxx.125)

    맞벌인데
    출근하면서 무슨 밥을 해주고 나가나요?
    건조기는 말해야 돌리는 건가요?
    난 그 점에서부터 이해불가.
    맞벌이는 원하고 살림 육아는 여자가?
    그러지마요 새댁.

    말은 친절하게 하시고요!

  • 93. 만약에
    '20.12.27 5:08 PM (112.166.xxx.65)

    입장 바꿔서 남자가 그랬어도 미친 ×이라고 할거에요

    지 승질난다고 먹는 걸 쓰레기통에 버려?
    분노조절장에 그 이싱도 이하도 아님

  • 94.
    '20.12.27 5:13 PM (223.63.xxx.116)

    난 저런 여자랑 못 살아요
    왜 결혼해서 넘을 힘들게 할까요 ?? ㅠ
    무섭

  • 95. ..
    '20.12.27 5:13 PM (106.102.xxx.135) - 삭제된댓글

    별거 아닌일에 성질 부리셨네요
    혼자 출근하는 날엔 밥도 하지 마시고 빨래도 하지 마세요
    시켜놓고 나가세요

  • 96. ..
    '20.12.27 5:15 PM (123.122.xxx.227) - 삭제된댓글

    1. 출근하면서 밥 안차려줘도 됨. 배고플때 느즈막히 라면먹거나 시켜먹어도 됨. 설사 굶는다 해도 휴일 아침부터 잔소리는 누구라도 싫음.
    2. 건조기는 남편 잘못. 그런데 상명하달 느낌이면 누구라도 싫음. 그러니 아예 담당을 정하는게 나음.

    아들가진 시어머니라서가 아니라 가사를 내 마음대로, 내 스케쥴대로 해야 하고 남편은 내 뜻에 따라 알아서 하길 바라면 안됨. 일을 나누고 그 후엔 내 눈에 안차는 부분이 있어도 그건 내 영역이 아니니 잔소리 삼가.

  • 97. //
    '20.12.27 5:17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그런데 말하자마자 해야해요?
    좀 쉬다가 천천히 하면 안되나요?
    주부들도 남편 출근하자마자 집안일 안해요
    그리고 그렇게 성질내느니 밥 차려주지마세요
    알아서 챙겨먹겠죠

  • 98. 맞벌이면
    '20.12.27 5:26 PM (124.54.xxx.37)

    애초에 일을 확실히 나누세요. 내가 하다가 넘겨주는거 다들 기분나빠하더라구요. 빨래는 남편보고 하라 하시고 음식은 님이 확실히 뚜껑닫아 놓으세요. 님이 생각하고 계획한대로 남이 다 들어주지 않아요. 회사처럼 그렇게 수직 관계도 아니구요 결혼전 엄마에게 부탁하면 엄마가 다 들어주던 그런 때도 아닙니다.
    음식하는건 원글이면 설거지는 남편이 담당하고 빨래건조까지 남편이 하면 원글은 청소하면 됩니다. 출근한다고 바쁜 시간에 뭐 하지 마세요. 내 담당 일이면 퇴근하고 와서 혹은 평일 대체 휴일 줄때 하던가 내 담당 일이 아니면 애초에 시작도 안해야합니다. 생각나는 바로 그때 일이 다 이루어져야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시길

  • 99. 출근하는데
    '20.12.27 5:26 PM (219.251.xxx.213)

    밥을 왜 해줌..애긴가

  • 100. .........
    '20.12.27 5:31 PM (211.178.xxx.33)

    남편 밥 해놓고 출근하는 일 같은 거 하지 마세요.
    음식 버린 거 충격적이긴 한데
    충격요법으로 쓴 거면 잘한 것 같긴 해요.
    저런남자는
    맞벌이 하기 싫다.집에서 살림만 하고 싶다는
    티 팍팍 내면서
    니가 나에게 가정일 부담주는 그 순간
    난 전업할거다라는 걸 늘 느끼게 해줘야 해요.
    그게 남편이 그나마 가사분담 조금이라도 하게 될 동기가 될 겁니다.
    222222
    말은 예쁘게하시고요

  • 101. 여자가 뭐가 문제
    '20.12.27 5:33 PM (112.167.xxx.92)

    같이 직장생활하면서 집구석에서까지 이중으로 일해야나 되나 이래서 결혼이 여자에겐 의미 없다는거임 일 끝나고 집에 쉬러 가는게 아니라 또 2중 노동이 기다리고 있지 않나 가정일 똑같이 배분 잘 지키는 남자 드물어 여자가 혹사하는거

    그러게 결혼 왜 했냐고 님아
    이제 애까지 있어봐 3중고 노동에 쩔게 될것을 그래서 전업주부가 나오는거임 3중고를 어떻게 하냐고 기계도 고장나

    이래서 전업이 가능한 남자를 만나면 모를까 옆에 가정일 도와주는 시가 친정 부모들 있지 않고서는 여자 혼자 직장 집 다 수용 못함

    어차피 여자가 평생 벌어먹을바에 싱글이 프리한거임 직장에만 매진할 수 있지 않나 결혼하면 집에서 쉴수가 없어 똑같이 직장생활을 해도 남자처럼 집에서 쉴수가 없어 그렇다고 도우미 일일히 쓸 정도의 수입도 아닐바엔 진심 여자만 지치고 쩌드는 불쌍한 인생되는거

    애가 생기면 지금 그힘듦 보다 2배 3배가 되는거임 애 없이 살던가 아에 싱글이던가 해야

  • 102. ㅇㅇ
    '20.12.27 5:33 PM (125.177.xxx.4)

    남편은 못고칩니다. 아이도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자알~~키우다가도 사춘기오믄 지아빠랑 똑같....그치만 나는 바뀔 수 있어요.
    결혼 20년차인 제가 신혼으로 돌아가 똑같은 상황이라믄..아침은 제가 안차리겠어요. 토스트를 해주던 빵 사놓은걸 주던..출근안하는 사람이 챙겨주기 하겠어요. 빨래는 내가 퇴근할때까지 해야할 일 목록을 만들어 시키겠어요. 지금 당장이 아니라 오늘 해야할 일.

    집안일 내가하믄 후딱 빠르게 내 입맛에 맞게 잘할 수 있는거 맞고 뭘 시켜도 탐탁치 않은 남푠인것도 맞지만....결혼생활 오래할꺼면 잔머리도 써가면서 살아야겠더라구요 . 남편 꼭 일 가르치시고. 밥 버린다고 하나도 안무서워하니 살살 달래가며 일분담 확실히 하셔요. 맞벌이는 일이 많고 계속 많아져요. 육아양육 이 부분은 맞벌이엄마고 전업엄마고 이 차이로 나뉠 수 없는 여자의 영역이에요. 남자는 조력자고 주도적인 역할은 아들이 속썩일때 남자얘기 해주는거 외엔 없어요.지금부터 모든게 살살 가르치시고 인스타에 나오는 깨끗한 집 허상버리고 현실적으로 사세요. 딱 떨어지는 집안일은 없더군요 ㅠㅠ

  • 103. ㆍㆍ
    '20.12.27 5:37 PM (223.39.xxx.17)

    누구 잘못을 따질 문제가 아니라 애 생기기 전에 빨리 이혼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남편 개불쌍

  • 104. . .
    '20.12.27 5:39 PM (223.62.xxx.69)

    주말에 출근하면서 아침밥까지 해야 하나요? 세상에. 이런 미친 결혼을 왜 하는 건가요? 그리고 빨래 돌리고 건조기에 넣어달랬다고 넣어만 주는건 그냥 무시하는 거고 최소한으로만 움직이겠다는거지 가르쳐서 되는게 아닙니다. 남자들이 일할 때 얼마나 빠릿하고 약삭빠르게 구는게 그걸 믿으세요? 다만 밥을 음식쓰레기봉투에 버리는건 잘못한거 같아요. 여긴 어지간하면 주말엔 쉬어야한다고 남편 잡지 말라하는 곳이라, 주말에 출근하는 아내가 밥 차리고 나가도 여자 잘못이라는 것도 놀랍지 않네요. 아들이 그러건 말건 밥 코앞까지 들이밀 어머니들은 아들 좀 결혼시키지 마세요.

  • 105. 여자가 뭐가 문제
    '20.12.27 5:40 PM (112.167.xxx.92)

    맞벌이면 아침밥은 각자인거임 내 출근도 바빠 죽겠는데 뭘 아침밥을 차려주고 가나 가길ㅉ 자기몸 자기가 알아주지 남편넘이 알아주긴 뭘 알아준다고 내몸 건사도 바쁘구만

    이왕 결혼해 맞벌이할거면 프리하게 포기할거 포기하며 들어가라고~~ 애도 양가가 하나 도와줄 상황아니면 낳지 말고 혼자서 키우려면 직장 땔쳐야

  • 106. ...
    '20.12.27 5:45 PM (39.124.xxx.77)

    두번째줄부터 틀렸어요.
    남편 출근안하고 아내 출근하는데 남편분 장애인이에요? 손발없어요?
    출근하면서 왜 남편 밥을 해줘요..
    뭘해먹든 지가 알아서 먹겠죠..
    맞벌이에 여자가 출근하는데 밥까지 해주고 나가려는거 보니 이미 살림구조가 보이는데요?
    그럼 당연히 아내는 남편에게 이미 쌓인게 많겠죠.
    남편ㄴ 평소에 어찌 생활하는지도 다 보이고..

    일단 성질머리고 뭐고 저것부터 고쳐먹어요.
    왜 알아서 먼저 저러고 살아요.
    10년전에 결혼해서 맞벌이하면서 제점심 도시락 남편이 수시로 싸줬어요.
    자랑하는게 아니고 (비슷한 한남이고 살림쪽만 공평한 편)
    남편이 저렇게 나오면 내가 알아서 내몫을 챙겨야 해요.
    엄한데서 희생하지말고 상대가 안하면 당당하게 요구하고 속으로 쌓아두지 말아요

    그리고 성질 좀 죽이구요. 성질내면 나만 기분더러워지니까.. 날 위해서..
    성질이 안날만하게 상대에게 요구를 하고
    안하면 다른 방도를 찾아요. 해주지를 말던가 무시를 해버리든가.. 나에 맞게..

  • 107. 여자가 뭐가 문제
    '20.12.27 5:46 PM (112.167.xxx.92)

    나 부터도 아침 안먹는데 뭘 옆에 인간 먹든지 말든지 애도 아니고 지가 알아서 할일이구만 가정일 도와 달라는거 남자가 등한시하면 님도 님꺼만 세탁하고 저거하면 됨

    뭐라고 하면 내가 기계냐 팩폭 날려버려야ㅎ 니가 알아서 할껀 하세요~~ 해야

    여기 댓글들 보면 여자를 무수리 취급을 하나 님들이나 글케 무수리로 2중고 하라고 안말리니까ㅉ 여자들이 보면 알아서 기어 남자넘이 뭐고 남편놈이 뭐라고 그까짓꺼 내가 젤 중하구만 장난들 하나

    내꺼 내가 챙기고 정당하게 요구하는 것이 내게 득되고 스트레스가 덜 한거임 결혼이 뭐라고 염병 알아서 2중고 기어 들어가나ㅉ 짱나게

  • 108. 에휴
    '20.12.27 5:51 PM (218.157.xxx.171)

    게으르고 멍청한 남편한테 화가나는 게 정상인데 원글남한테푹력적이니 뭐니 탓하는 댓글들 보니 웃기네요. 회사에서 저따위로 일하는 동료직원이 있으면 대단히 혐오할 사람들이. 가사노동이 무슨 천재들만 할만한 어려운 일도 아닌데 남자한텐 정확히 알려줘야한다, 시켜도 제대로 못하니 그냥 니가 하고 평화를 지켜라 ㅎㅎㅎㅎ 다 개소리죠.

  • 109. 맞아요
    '20.12.27 5:55 PM (121.124.xxx.27)

    여기는 연령대가 높아서 아들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모 마인드예요. 이해불가

  • 110. 여긴
    '20.12.27 5:56 PM (14.52.xxx.225)

    웃기는게 여자가 맞벌이 하면서 밥은 왜 하냐고 하면서
    전업주부가 독박살림, 독박육아 한다고 징징대는 곳.
    어떻게 자기 유리한 방향으로만??

  • 111. ...
    '20.12.27 6:01 PM (116.43.xxx.160)

    그정도로 머저리면 사회생활도 힘들텐데요
    신혼에 집안일 안하려고 수 쓰나본데, 일분담 확실하게 하세요

  • 112. ..
    '20.12.27 6:01 PM (116.40.xxx.49)

    별일도 아닌일..후라이팬은 뚜껑덮어놓고 건조기 걍돌리겠구만.. 자꾸 가르쳐야해요. 잘한다잘한다하면서요. 24년차 살아보니 칭찬하면서 시켜야 하더라구요. 그만한일에 싸우면 평생 어찌살려고..신혼인데 좀 살살하세요.

  • 113. 에구
    '20.12.27 6:03 PM (221.152.xxx.150)

    속으로 아들 저렇게 가르친 시어머니 욕 대차게 하시고
    다음에는 하라는 것은 부탁의 어조로 말하되 남편이 안하면 안한 고대로 놔두세요.
    출근 길에 볶음밥 해주는 게 어딘데 넘 속상해 하지 말구요.
    직장 생활 멀쩡히 하면서 건조기에 넣으라면 버튼 누를 줄 모르는 바보 남자 많아요.
    그보다 더 속터질 일 천지로 나옵니다. 아무튼 저라면 밥은 버리지는 않고 다음엔 아침 안챙겨주는 걸로 하겠어요.

  • 114. ㅇㅇ
    '20.12.27 6:05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퇴근하고 나서 엉망이라 화난것도 아니고
    화장하는 사이에 시킨거 안했다고 저렇게까지
    화내는건 원글님이 지나치신거죠
    휴일인데 시간적 여유는 줘야죠
    그리고 아침은 왜 줘서 열내는지
    배고프면 알아서 챙겨먹겠죠

  • 115. ...
    '20.12.27 6:06 PM (222.236.xxx.7) - 삭제된댓글

    연령대 높은거 하고 상관없이 그럼 먹는 음식을 버리면 되나요 .. 저 30대라서 시모 마인드가 아니라... 이원글님이랑 비슷한 또래일것 같은데 솔직히 화가 나도 원글님식으로 하면 더 크게 싸움거리가 될것 같아서요 ... 그렇다고 남편이 잘했다는건 아니구요 ....

  • 116. ...
    '20.12.27 6:11 PM (222.236.xxx.7)

    연령대 높은거 하고 상관없이 그럼 먹는 음식을 버리면 되나요 .. 저 30대라서 시모 마인드가 아니라... 이원글님이랑 비슷한 또래일것 같은데 솔직히 화가 나도 원글님식으로 하면 더 크게 싸움거리가 될것 같아서요 ... 그렇다고 남편이 잘했다는건 아니구요 ... 남편이 아니라 다른 사람하고도 해결방법을 극단적으로 가면 싸움할 거리 천지일것 같아요 ..

  • 117. 음..
    '20.12.27 6:11 PM (180.230.xxx.96)

    남편은
    아들이나 동생이 아닙니다
    아랫사람이 아니고 동등한 입장입니다
    엄마가 그렇게 시켜도 하기싫음 안하는데 엄마한테 혼나는건
    그럴수 있다쳐도 아내한테 그런식으로 말들으면 남편도 순간 욱
    할듯요 입장 바꿔 생각보심 느끼실듯요

  • 118. ...
    '20.12.27 6:14 PM (121.129.xxx.84)

    후라이팬에 있는거 음식물쓰레기통에 버렸다는데서 와이프 정 떨어집니다. 사람 숨막히게 하는 스타일이고 본인은 모를거에요~ 서로 맞취가는게 쉽지 않을듯 하네요~ 서로 양보하고 참고 인내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기 성질대로하려면 결혼 뭣하러 하나요? 남편분은 살림 배울시간이 필요하고 와이프는 성질 죽이고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네요~

  • 119. 님이
    '20.12.27 6:18 PM (85.1.xxx.10)

    원글이 잘못.. 저런 놈이랑 결혼 해 준게 첫 번째 잘못, 주말에 출근하면서 애들 밥 챙기듯 밥을 미리 해 주는 모지리 짓을 한 게 두분 째 잘못. 애가 중학생만 돼도 알아서 챙겨먹어야지 남편을 장애인 취급하면서 덜떨어진 짓을 한다고 화내는 이런 모순을 본인만 모름.

    남자 가르쳐야 된다는 모지리같은 소리는 귓등으로도 듣지 말아요. 장애인 아닌 담에야 다 할 수 있는 건데 안하는 거니까. 앞으로도 그따위로 하면 건조기에 님 빨래만 돌리고 남편 거는 젖은 채로 다시 넣어 둬요.

  • 120. 아들아
    '20.12.27 6:18 PM (220.85.xxx.141)

    얼른 정리하고 새장가 가렴

  • 121.
    '20.12.27 6:20 PM (1.241.xxx.167)

    여자분 분노조절장애 있으신것같아요 소오름 나중에 아이 앞에서 그런 행동 하지 마세요 최악의 부모 유형이에요

  • 122. 집안일
    '20.12.27 6:22 PM (180.70.xxx.241)

    천천히 나중에 하고싶은때 해도 되죠
    그런데 왜 굳이 빨래를 건조기에 넣어놓기만하고 돌리지는 않았을까요
    그게 더 귀찮을텐데
    사회생활도 이렇게 하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 123. ....
    '20.12.27 6:24 PM (61.253.xxx.240)

    여자편 안들면 무조건 시모들 몰려왔다고 하는데
    상식적으로 여기 밥은 왜 해주냐는 덧글도 많고

    남편이 잘못했지만 대응이 극단적이다 라는 댓글도 많은데

    무조건 남자 잘못이야 빼액 안하면 시모라고 함.

    메갈 워마드 마인드인가.

  • 124. 남자가
    '20.12.27 6:35 PM (14.52.xxx.225)

    사회생활도 그렇게 하냐고 묻는 사람들 있는데

    원글처럼 사회생활 했다간 매장 당합니다.

    아니, 절대 그렇게 못하겠죠. 그러면 안 된다는 거 뻔히 아니까.

    남편이 만만해서 우습게 보여서 저러는 겁니다.

    그냥 갈라서는 게 답임. 여자 절대 안 변해요.

  • 125. ..
    '20.12.27 6:36 PM (49.170.xxx.66)

    살아보니 누구의 잘못도 아니에요. 아내분이 속터지시겠지만 남자들 계속 가르쳐야 해요. 아들하고 대화법이 눈마주치고 정확하게 지시해야 한데요.
    그렇게 남자들 다각도로 생각 안해요.
    출근하셔야 한다면서 밥은 왜 하셨어요
    걍 혼자 찾아 먹게 하지.
    저도 남편 10여년 가르치니 이젠 밥도 잘해요.
    집안일도 잘하고 그러네요. 하나하나 다 가르쳐야 해요.
    연녀생 남매 키워보니 딸아이는 제가 하는거 보고 곧잘 하지만 아들은 집안일에 전혀 관심 없어요. 뭐 시켜도 대충 듣고 잘 못해요.
    그렇듯 남자랑 여자의 차이는 있구요 남편분께 같이 사는집이고 함께 돈버는 사람으로서 집안일은 도와주는게 아닌 함께 하는거다 라고 세뇌 시켜야 합니다.
    또한 아이가 생기면 그역할에 대해 확실히 하셔야 할 듯~^^
    갈 길이 머네요. 화이팅 하세요!!

  • 126. 여기
    '20.12.27 7:27 PM (119.70.xxx.47)

    여자 옹호하는 댓글들.

    남녀가 바뀐 상황으로
    남편이 원글의 여자처럼 행동해도
    남편 잘못한거 없다고 하면

    옹호댓글 인정.

  • 127.
    '20.12.27 7:41 PM (116.42.xxx.41)

    뭐야 아들엄마들 총출동인가요?
    요즘 맞벌이 하면서 감히 집안일 손도 안대려 하는 남자가 있나요? 건조기 넣어놓기만 하라했다니 다시 물어볼 생각도 없는 모지리인가.. 밥도 먹은거 설거지 하고 치워놔야지 하루 종일 냅뒀다니 진짜 이기적인 남자네요

  • 128. 원글이
    '20.12.27 7:42 PM (110.70.xxx.188)

    남편은 성인병 가지고 결혼했어요.
    몸무게 100킬로 넘고요. 식이관리 제가 달래며 시켜요.
    음식 준비 안해주면요. 정크푸드로 한끼에 2-3만원 써요.
    퇴근하고 와보니 크리스마스에 받은 케익 한판(한조각 아님) 둔 거 다 먹었고 치킨 시켜서 한마릴 다 먹었네요.
    물론 쓰레기는 싱크대에 뒀네요.
    쓰레기통에 넣고 분리수거조차 귀찮나봐요.
    저는 저녁 밖에서 사먹고 들어왔고요.
    낼부터 일주일간 휴가에요. 남편도요.
    밥따로 세탁따로 잠자리따로 해볼게요.

  • 129. 원글이
    '20.12.27 7:48 PM (110.70.xxx.188)

    남편 병은 신혼여행지에서 증상 발현으로 병원가서 진단받았는데 이미 결혼 전부터 갖고 있던 질병이었고요.
    몸이 그따위로 망가졌는데도 관리를 안해요.
    제가 자연식, 건강식 차려서 식탁에 올려줘야 먹어요.
    해놓고 출근하면 안차려먹고 정크푸드 배달시켜먹어요.
    저는 집에서 밥 잘 안먹어요. 집에서 간단히 생식이나
    샐러드나 구황작물 먹고요. 남편때문에 요리하는건데
    이제 요리 안하려고해요.
    성인병 관리 본인 몸인데 이제 알아서 하겠죠?
    그리고 저 선생님 아니에요.

  • 130. ..
    '20.12.27 7:58 PM (61.105.xxx.76)

    같이 계속 살아가려면 잘잘못을 따지기보단 맞춰가야 할 부분인거 같아요
    진지하게 대화해 보고 합의점을 찾아보세요

    근데 음식 버린거는 좀....

  • 131. 아니
    '20.12.27 7:59 PM (217.149.xxx.100)

    저런 남자와 왜 결혼했어요?
    몸무게 100킬로면 당연히 성인병있죠.
    결혼 두달 신혼이면 그 사이 살을 뺀 것도 아니고
    신혼여행에서 증상발현이라니
    몸무게 100넘으면 당연한걸 뭘 모른척해요?

    저런 남자 고른 님 안목을 탓하세요.

  • 132. 남편
    '20.12.27 8:03 PM (217.149.xxx.100)

    보험이나 들어놓고 마음 비우세요.
    식습관 못바꿔요.
    보아하니 당뇨 벌써 생겼죠.
    이거 안밝히고 결혼한거면 사기결혼이고.

  • 133. ...
    '20.12.27 8:14 PM (117.110.xxx.66) - 삭제된댓글

    아내분도 안타까운데, 뭐라고 조언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남편분의 저런 식습관은 참 바뀌기 힘든데..

  • 134. 부인이해
    '20.12.27 8:20 PM (175.208.xxx.35)

    아내분이 잘못하셨네.
    부캐로 간병인 하세요?????
    남편보고 자기몸은 자기가 챙기라고 하세요.
    속이 뒤집히시겠어요. ㅠㅠ

  • 135. 신혼인데
    '20.12.27 8:28 PM (218.157.xxx.171)

    차라리 빨리 헤어지시는 게 낫겠어요. 남편 성인병에 살림 분담 할 생각도, 건강관리할 의지도 없는 게으른 인성이면 그거 20년 지나도 못고쳐요. 진심으로 애 갖지 마시고 빨리 이혼하시는 게 나아요.

  • 136. 일단
    '20.12.27 8:29 PM (58.224.xxx.153)

    굳이 따지자면
    이 부부의 싸움의 원인은
    애초에 여자 성격 ㅜ

    이따가 점심에 먹겠다고 했다면.

    그건 그냥 남편이 알아서 먹던
    그게 먹기싫어 결국 안먹고 라면을 끓여먹던
    남편이 알아서 하는거에요

    그걸 피곤하게 락앤락에 너라고 ㅜ
    설거지 생기고 그냥 남편 혼자 먹는거
    후라이팬 채로 데펴서 먹는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한텐 너무 피곤하고 짜증나는.

    그거 서너시간동안 후라이팬에 볶음밥 있다고
    바퀴벌레 네버 절대 안생김.그냥 뚜껑이나 덮어놓으면 됌.
    아내분 그 성격부터 고치셔야 그게 현명할듯 해요.

  • 137. 댓글더 이해안됨
    '20.12.27 8:30 PM (221.162.xxx.135) - 삭제된댓글

    그런 남자 뭐가 좋아서 결혼했어요?
    정말 이상하네요
    그런 남자 케어해주려고?
    아님 보험요?

  • 138. jkkl
    '20.12.27 8:30 PM (86.220.xxx.129)

    둘이 맞벌이신것 같은데 왜 님이 밥을 차려주고 출근해요?? 뭐 쓰레기통에 버리신건 잘못한 일이지만 저렇게 밥도 못차려먹는 성인 어린이랑 살면 짜증나죠...그냥 알아서 먹게 둬요 손발 다 있잖아요

  • 139. 일단
    '20.12.27 8:33 PM (58.224.xxx.153)

    에고 ㅜ 원글님 댓글을 후에 읽었네요
    남편 100키로 ㅜ
    원글님이 밥을 음식물에 버린건
    홧병이였네요
    그냥 남편이 너무 한심하고 부아나는 평소 남편 생활 태도에 대한 불만 ㅜ

    이부부 너무 안맞아요 ㅜ

  • 140. ..
    '20.12.27 8:36 PM (14.36.xxx.129)

    젊은 나이에 몸 관리 안하고 정크푸드로 배 채우는 남자.출근하는 부인에게 건조기 돌리란 말 안했잖아? 하는 남자.
    저라면 애 없을 때 결단하겠어요ㅡ

  • 141. 그냥
    '20.12.27 8:41 PM (14.52.xxx.225)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알아서 살 거 아니면 지금 헤어지세요.
    남편도 원글님도 둘 다 안 바뀌어요. 제가 장담해요.
    안 바뀐단 전제 하에 계속 살 자신 있으면 사시고 아무도 원망 마세요.

  • 142. ...
    '20.12.27 8:43 PM (123.100.xxx.70)

    원글님 후라이팬 음식 버린건 잘하셨어요 보니까 충격요법이 필요해보이네요 남편분
    그리고 맞벌이인데 밥도 해줘 몸관리까지 해줘야 되나요? 그것도 성인 남자를? 이러다가 평생 병간호 수발만 하게 될듯 합니다 심각하게 고민해보세요 계속 살아야할지

  • 143. ...
    '20.12.27 8:43 PM (182.209.xxx.39)

    아.. 앞으로의 님 인생이 깝깝하네요
    신혼인데 성인병인데다 자기관리 안된다니
    사기결혼인가요?

  • 144. .....
    '20.12.27 8:46 PM (218.159.xxx.83)

    어느집 애물단지를 모셔오신듯..

  • 145. .....
    '20.12.27 8:47 PM (110.11.xxx.8)

    그냥 그 남자 버려요....ㅜㅜ 사람 고쳐서 쓰는거 아닙니다.

    애초에 100kg 넘는 주제에 부인 없을때 혼자서 케익 한판 다 처먹고 치킨까지 시켜먹고 치우지도 않는
    저런 놈을 왜 고른거예요. 진짜 부캐로 간병인 하고 싶어요???

    아이 생기기 전에 빨리 정리하세요. 내 동생 같았으면 머리채 끌고라도 다시 데려옵니다...ㅠㅠㅠㅠㅠ

  • 146. 에고
    '20.12.27 8:47 PM (58.224.xxx.153)

    내 딸이면 참 속상하겠다 ㅜ
    결혼을 한게 아니라 남편이 자식이네요 ㅜ
    자식은 내가 낳은죄라도 있다고나 치지
    남편을 왜 ㅜ

  • 147. ditto
    '20.12.27 8:49 PM (39.7.xxx.9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좀 컨트롤 프릭..같은 느낌들어요
    어쩌다 두 분이 결혼까지 하게 된건..

  • 148. ..
    '20.12.27 8:50 PM (180.69.xxx.35)

    출근하는데 밥까지해주고 나가다니 너무 좋은 아내인데
    남편놈 센스 그지같네요

  • 149. ㅇㅇ
    '20.12.27 8:51 PM (223.62.xxx.245)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배냇병신인가요?
    주도적으로도 못해 시키는 것도 못해
    진짜 주말에 출근하는 아내가 볶음밥으로 아침 차리면
    남편은 청소 빨래 당연히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걸 엄마가 자식 시키듯 하나하나 시켜야 하고
    건조기에 넣어 했으니 넣기만 하고?
    등신 맞네요.

  • 150. 미안
    '20.12.27 8:57 PM (158.181.xxx.117) - 삭제된댓글

    남편 제정신 아님...
    1. 누가 시키기전에 본인 음식 정리해서 넣는거임 (집에 바퀴벌레 있다면서? ㅋㅋ)
    2.''탈수다된 걸 건조기에 넣어두라고 했지 돌리라고 안했어.” 회사에서 그따위로 일하나봄.. -_-;; 대박
    부인이건 남편이건 상관없이, 같이 사는집이라면.. 둘이 함께 하는게 맞는거임.
    돈벌고 집안일까지 어쩌고 저쩌고 하는거 그럴려면, 왜 결혼했는지 이해불가.. 그걸로 평생 싸움.

    여자, 그러니까 혼자 살라고 했자나!!!! ㅋㅋㅋㅋㅋ 남들이 컨트롤이니 뭐니 어쩌고 하는데, 본인 똑부러지게 잘 하는거임.
    바퀴벌레 집에 나다니고, 냄새나는 세탁물 건조기에 돌리는거... 남들은 괜찮나봄. 헐임..

  • 151.
    '20.12.27 9:04 PM (118.235.xxx.65)

    100키로면 저 윗 댓글처럼 하루아침에 발병한것도 아닐거고 연애할때도 생활습관 답없는거 충분히 느꼈을텐데 왜 결혼을..;;
    게으른것도 그 몸무게면 매사가 다 귀찮긴하겠네요;; 내가 백키로도 아닌데 갑자기 막 이입이 되구요;;
    아무튼 여기서 님같은 여자랑은 못사느니 남편이 쓰레기니 왈가왈부해도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싶으며... 아무튼 대단한 결심 하셨네요;;

  • 152. 의아함
    '20.12.27 9:06 PM (180.70.xxx.152)

    이런 칼 같은 성격으로
    저런 남자 만나 결혼한게 의아함
    모르고 결혼했다면서
    알았을때 칼 같이 이혼 안 한게 의아함
    그 성격 그대로 칼 같이 이혼하세요
    자기 팔자 자기가 꼬지 말고
    스스로
    나 이런 사람이야라는 자각을 좀 하시는게 좋을듯

  • 153. ...
    '20.12.27 9:08 PM (92.238.xxx.227)

    왜 아내 잘못인지.. 남편이 너무 게을러요. 신혼 2달이면 안타깝지만 정 떨어졌음 헤어지라고 하고 싶어요. 저런 사람 안고쳐져요 . 몸 움직여 살빼고 자기가 건강식 찾아먹어야 하는사람이 한심해요. 오이프가 점심까지 준비해 두고 출근하면 자기가 건조기 돌릴걸 생각해야지 넣기만 하고 돌리란 말안했다니 찐따인가요? 그머리로 어떻게 사회생활을 .. 그냥 변명이고 하기싫은거 억지로 한거죠.

  • 154. 111111111111
    '20.12.27 9:08 PM (58.123.xxx.45)

    몸무게보니 드럽게 안움직이는 스탈같은데ㅜ
    왜 그런사람을 고르셨는지
    라이프스타일이 맞지않은것같은데 무슨 장점이 있어서 배우자로 골랐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쓰레기로 버린건 백번잘못했구요
    잔소리 계속하다 안고쳐지면 포기하던지 갈라서던지 해야해요
    서로 안맞으면 정신병생겨요

  • 155. ...
    '20.12.27 9:08 PM (122.35.xxx.188)

    글쎄, 이런 댓글 쓰고 욕먹을 수도 있으나...
    저라면, 자기 말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음식 버리는 사람과는 못 살것 같아요.
    음식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화가 났다고 내 앞에서 음식을 버리면 하....뭔가 참 능욕감 느낄 듯.....

    그 음식을 생각보다 빨리 먹을 수도 있어서, 그 상태 그대로 먹으려고 통에 안 넣었나보죠.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럴 수도 있지요.

    제가 아내라면 사과합니다.

  • 156. 버리다니..
    '20.12.27 9:09 PM (203.254.xxx.226)

    남편이..
    내 말 안들어서 열받아 음식을 버리는 건
    진짜 고치세요!

    남편은
    민하고, 둔한 거지 악의는 없어 보이는데..

    자기 말대로 안했다고 성질 부리지 말고
    가르치세요.
    어쩌겠어요. 그런 남편인데.

  • 157. ??
    '20.12.27 9:13 PM (211.36.xxx.25)

    윗님, 저런 사람도 남편이예요?
    사기결혼하고도 동물적 본능만 남은 범죄자수준아니예요?
    읽기만해도 홧병 걸려 죽을 정도네요

  • 158. 아마도
    '20.12.27 9:16 PM (119.198.xxx.60)

    나이 많으신 신혼부부 같습니다 .
    30대 후반ㅡ40대초반으로 추정해요

    부인분은 결혼상대 선택지가 많지 않았고 남편분도 마찬가지
    이미 서로 굳어질대로 굳어진 상태에서
    굳이 합쳐서 잘살아보겠다고 결혼하신거 같은데
    이참에 툭 까놓고
    너는 너, 나는 나
    각자 알아서 건강관리하고 어쩌고가 아니라 그냥 끝내고
    자폭을 하든 새 삶을 찾든 하는게 나아보입니다.
    사람은 원래 잘 안바뀝니다
    살던대로 쭉 삽니다
    그 편이쉬우니까요

  • 159. 호기심양
    '20.12.27 9:16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머리 말리면서 남편한테 아내가
    세탁기에 있는 세탁 끝난 것좀 건조기로 돌려줘
    ++++++++++++++++++++++++++++++++++++++++++++

    원글 읽어보니 분명히 건조기로 돌리라고 했는데
    남편이 못 알아듣고 그냥 넣어놓기만 한 거잖아요.
    "건조기에 넣고 돌려줘" 라고 스텝별로 따로따로 말을 안 하고
    한번에 말하니 앞스텝만 하라는 걸로 알아들은 거... 남편 잘못이죠.
    상대방 말이 집중 안하고 대충 음절수로 무슨 얘기인지 짐작하고 행동하는 거죠.

    그리고 저 50대 중반 아들 키우는 전업주부인데요
    남자편 못 들겠어요.

    아니 휴일에 출근해야하는 사람이 아침밥에 세탁까지 해놓고 나가야 하나요?
    집에 쉬는 사람이 알아서 해먹도록 놔둬야죠.
    그리고 이런 날은 세탁 건조도 남편이 해야죠.

    아무리 집안일을 요리는 아내 담당 청소는 남편 담당 이렇게 나눠 한다 해도
    출근하는 사람이 다 해놓고 가야한다는 건 너무한 거 아닌가요?
    정 일분담때문에 아내가 해야한다면 아침밥만 해놓고 세탁 건조등은 퇴근하고 와서 하든지..

    아내분 성깔도 좀 무섭긴 하지만 그동안 쌓인 게 많았다거 오늘 터진 듯 하고요.
    볶음밥 나중에 먹을 거면 그냥 후라이팬째로 냉장고에 넣으면 되지 왜 밀폐용기에 옮겨 담아야 하는지요?
    스스로 뭔가 완벽하게 정해둔 루틴에서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못견디는 스타일 같은데
    그거 스스로 들볶는 거예요.
    나중에 아이 낳으면 일상행활 뭐 하나 계획대로 되는 게 없거든요.
    그때마다 어떻게 커버하시려고 벌써부터 그래요??
    살림은 누구에게 보여주려고 하는 게 아니고 그냥 가족이 살아가기 위한 일상일 뿐이에요.

    남편분이 왜 저렇게 답답하게 알아듣고 반응을 이상하게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집안일 안 하려고 일부러 저러는 것일 수도 있으니
    앞으로는 출근길에 불필요하게 집안일 해놓고 나가지 말고
    꼭 필요한 것만 하고 확인하고 안되어 있으면 그자리에서 시정하게 만들어요.
    여러가지 일 벌여놓으면 출근 준비하느라 바빠서 제대로 따지고 싸울 시간도 없잖아요.

  • 160. 호기심양
    '20.12.27 9:22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머리 말리면서 남편한테 아내가
    세탁기에 있는 세탁 끝난 것좀 건조기로 돌려줘
    ++++++++++++++++++++++++++++++++++++++++++++

    원글 읽어보니 분명히 건조기로 돌리라고 했는데
    남편이 못 알아듣고 그냥 넣어놓기만 한 거잖아요.
    "건조기에 넣고 돌려줘" 라고 스텝별로 따로따로 말을 안 하고
    한번에 말하니 앞스텝만 하라는 걸로 알아들은 거... 남편 잘못이죠.
    상대방 말이 집중 안하고 대충 음절수로 무슨 얘기인지 짐작하고 행동하는 거죠.

    그리고 저 50대 중반 전업주부인데요, 아들 하나 있고요.
    그런데 남자편 못 들겠어요.

    아니 휴일에 출근해야하는 사람이 아침밥에 세탁까지 해놓고 나가야 하나요?
    집에 쉬는 사람이 알아서 해먹도록 놔둬야죠.
    그리고 이런 날은 세탁 건조도 남편이 해야죠.

    아무리 집안일을 요리는 아내 담당 청소는 남편 담당 이렇게 나눠 한다 해도
    출근하는 사람이 다 해놓고 가야한다는 건 너무한 거 아닌가요?
    정 일분담때문에 아내가 해야한다면 아침밥만 해놓고 세탁 건조등은 퇴근하고 와서 하든지..

    아내분 성깔도 좀 무섭긴 하지만 그동안 쌓인 게 많았다거 오늘 터진 듯 하고요.
    볶음밥 나중에 먹을 거면 그냥 후라이팬째로 냉장고에 넣으면 되지 왜 밀폐용기에 옮겨 담아야 하는지요?
    스스로 뭔가 완벽하게 정해둔 루틴에서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못견디는 스타일 같은데
    그거 스스로 들볶는 거예요.
    나중에 아이 낳으면 일상행활 뭐 하나 계획대로 되는 게 없거든요.
    그때마다 어떻게 커버하시려고 벌써부터 그래요??
    살림은 누구에게 보여주려고 하는 게 아니고 그냥 가족이 살아가기 위한 일상일 뿐이에요.

    남편분이 왜 저렇게 답답하게 알아듣고 반응을 이상하게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집안일 안 하려고 일부러 저러는 것일 수도 있으니
    앞으로는 출근길에 불필요하게 집안일 해놓고 나가지 말고
    꼭 필요한 것만 하고 확인하고 안되어 있으면 그자리에서 시정하게 만들어요.
    여러가지 일 벌여놓으면 출근 준비하느라 바빠서 제대로 따지고 싸울 시간도 없잖아요.

  • 161. ..
    '20.12.27 9:24 PM (180.69.xxx.35) - 삭제된댓글

    여기 회원 연령대가 50 60 70대가 주로 많아서 댓글이 망한거같아요 시어머니 한트럭.. 자기아든들 생각나서 눈물나나봐요ㅋ

  • 162. ..
    '20.12.27 9:28 PM (220.85.xxx.168) - 삭제된댓글

    부인이 너무 이상해요 제기준엔 미친사람 수준임.

    주말 아침인데 자기 화장하는 그 짧은시간동안 시킨거 안해놨다고 집안을 뒤집어 엎고 이거 미친사람이나 하는 행동이에요.

    밥이 짜지만 자기가 알아서 나중에 먹겠다고 했다면서요?
    부인 출근후에 혼자 여유롭게 티비보면서 계란후라이랑 같이 먹고싶었겠죠

    빨래 건조기에 넣어라 해서 넣어놨잖아요
    이것도 옷감에 따라 건조 설정 어떻게 할건지 달라지니까 부인이 정하고 싶나보다 해서 넣은것일수도 있죠
    건조기에 넣는게 귀찮지 아무 건조 버튼이나 누르는건 쉽잖아요?
    남편이 병신천치가 아닌 이상 귀찮은걸 다 해놓고 손가락 하나 까딱하면 되는걸 굳이 안할 필요가 없잖아요.

    그냥 내가 부탁한건 나 퇴근전까지 해놔 라고 얘기해도 되는걸
    폭력적으로 화를 내시는건지.

  • 163. ..
    '20.12.27 9:33 PM (220.85.xxx.168) - 삭제된댓글

    부인이 너무 이상해요 제기준엔 미친사람 수준임.

    주말 아침인데 자기 화장하는 그 짧은시간동안 시킨거 안해놨다고 집안을 뒤집어 엎고 이거 너무 황당해요.
    하인에게도 이러진 않을듯.

    밥이 짜지만 자기가 알아서 나중에 먹겠다고 했다면서요?
    부인 출근후에 혼자 여유롭게 티비보면서 계란후라이랑 같이 먹고싶었겠죠.
    근데 이걸 왜 안버렸냐고 패악질 치고.

    빨래 건조기에 넣어라 해서 넣어놨잖아요
    이것도 옷감에 따라 건조 설정 어떻게 할건지 달라지니니까 부인이 정하고 싶나보다 해서 넣은것일수도 있죠
    건조기에 넣는게 귀찮지 아무 건조 버튼이나 누르는건 쉽잖아요?
    남편이 병신천치가 아닌 이상 귀찮은걸 다 해놓고 손가락 하나 까딱하면 되는걸 굳이 안할 필요가 없잖아요.

    그냥 내가 부탁한건 나 퇴근전까지 해놔 라고 얘기해도 되는걸
    폭력적으로 화를 내시는건지.

  • 164. ..
    '20.12.27 9:37 PM (220.85.xxx.168) - 삭제된댓글

    저 어머님 아니고 젊은 싱글 여잔데요
    부인이 너무 이상해요 제기준엔 미친사람 수준임.

    주말 아침인데 자기 화장하는 그 짧은시간동안 시킨거 안해놨다고 집안을 뒤집어 엎고 이거 너무 황당해요.
    하인에게도 이렇게 대하진 않을듯.

    밥이 짜지만 자기가 알아서 나중에 먹겠다고 했다면서요?
    부인 출근후에 혼자 여유롭게 티비보면서 계란후라이나 요새 유행하는 곱창같이 짠맛 중화시켜주는 음식이랑 같이 먹고싶었겠죠.
    근데 이걸 왜 안버렸냐고 패악질 치고.

    빨래 건조기에 넣어라 해서 넣어놨잖아요
    이것도 옷감에 따라 건조 설정 어떻게 할건지 달라지니니까 부인이 정하고 싶나보다 해서 넣은것일수도 있죠.
    저만해도 일주일에 두번 부르는 이모님이 자기맘대로 세탁하고 옷 망쳐놔서 짜증난 적이 많은데요. 관련 일화도 커뮤니티마다 다양하고요.

    건조기에 넣는게 귀찮지 아무 건조 버튼이나 누르는건 쉽잖아요?
    남편이 병신천치가 아닌 이상 귀찮은걸 다 해놓고 손가락 하나 까딱하면 되는걸 굳이 안할 필요가 없잖아요.

    그냥 내가 부탁한건 나 퇴근전까지 해놔 라고 얘기해도 되는걸
    폭력적으로 화를 내시는건지.

  • 165. 차라리
    '20.12.27 9:38 PM (124.53.xxx.208) - 삭제된댓글

    아침을 알아서 먹던 말던
    출근 하시지...
    뭐하러 힘들게 밥까지 해주고
    극닥적인 행동을 하시나요?
    아내분이 현명하지 않네요.
    빨래도 퇴근하고 와서 같이 널수 있도록
    하시지 바쁜 아침에 출근하는 사람이
    뭔 세탁기를 돌려요?
    좀 여우같이 살아보세요.

  • 166. ..
    '20.12.27 9:38 PM (220.85.xxx.168) - 삭제된댓글

    저 어머님 아니고 젊은 싱글 여잔데요
    부인이 너무 이상해요 제기준엔 미친사람 수준임.

    주말 아침인데 자기 화장하는 그 짧은시간동안 시킨거 안해놨다고 집안을 뒤집어 엎고 이거 너무 황당해요.
    하인에게도 이렇게 대하진 않을듯.

    밥이 짜지만 자기가 알아서 나중에 먹겠다고 했다면서요?
    부인 출근후에 혼자 여유롭게 티비보면서 계란후라이나 요새 유행하는 곱창김같이 짠맛 중화시켜주는 음식이랑 같이 먹고싶었겠죠.
    근데 이걸 왜 안버렸냐고 패악질 치고.

    빨래 건조기에 넣어라 해서 넣어놨잖아요
    이것도 옷감에 따라 건조 설정 어떻게 할건지 달라지니니까 부인이 정하고 싶나보다 해서 넣은것일수도 있죠.
    저만해도 일주일에 두번 부르는 이모님이 자기맘대로 세탁하고 옷 망쳐놔서 짜증난 적이 많은데요. 관련 일화도 커뮤니티마다 다양하고요.

    건조기에 넣는게 귀찮지 아무 건조 버튼이나 누르는건 쉽잖아요?
    남편이 병신천치가 아닌 이상 귀찮은걸 다 해놓고 손가락 하나 까딱하면 되는걸 굳이 안할 필요가 없잖아요.

    그냥 내가 부탁한건 나 퇴근전까지 해놔 라고 얘기해도 되는걸
    폭력적으로 화를 내시는건지.

  • 167. 50대
    '20.12.27 9:44 PM (175.100.xxx.21)

    15년, 성인병 가진 남편 식이요법때문에 힘들어요. 단맛 안내고 요리해야 되거든요. 덕분에 가족 모두 디저트 제외 단맛 나는 요리는 못먹게 되었어요. 제 딸이라면 절대 결혼 못하게 합니다. 결혼 2개월차, 자기관리 못하는 남자, 평생 고생길, 혼인신고 안했으면 다시 데려오고 싶네요.

  • 168. ..
    '20.12.27 9:44 PM (220.85.xxx.168)

    저 어머님 아니고 젊은 싱글 여잔데요
    부인이 너무 이상해요 제기준엔 미친사람 수준임.

    주말 아침인데 자기 화장하는 그 짧은시간동안 시킨거 안해놨다고 집안을 뒤집어 엎고 이거 너무 황당해요.
    하인에게도 이렇게 대하진 않을듯.

    밥이 짜지만 자기가 알아서 나중에 먹겠다고 했다면서요?
    부인 출근후에 혼자 여유롭게 티비보면서 계란후라이나 요새 유행하는 곱창김같이 짠맛 중화시켜주는 음식이랑 같이 먹고싶었겠죠.
    근데 이걸 왜 안버렸냐고 패악질 치고.

    빨래 건조기에 넣어라 해서 넣어놨잖아요
    이것도 옷감에 따라 건조 설정 어떻게 할건지 달라지니니까 부인이 정하고 싶나보다 해서 넣은것일수도 있죠.
    저만해도 일주일에 두번 부르는 이모님이 자기맘대로 세탁하고 옷 망쳐놔서 짜증난 적이 많은데요. 관련 일화도 커뮤니티마다 다양하고요.

    끝끝내 넣어만 놓고 말았다면 짜증나겠지만 화장하고 나오는 그 짧은시간에 넣어놓기만 했다고 성질부리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건조기에 넣는게 귀찮지 아무 건조 버튼이나 누르는건 쉽잖아요?
    남편이 병신천치가 아닌 이상 귀찮은걸 다 해놓고 손가락 하나 까딱하면 되는걸 굳이 안할 필요가 없잖아요.

    그냥 내가 부탁한건 나 퇴근전까지 해놔 라고 얘기해도 되는걸
    폭력적으로 화를 내시는건지.

  • 169. ...
    '20.12.27 9:45 PM (1.233.xxx.68)

    시어머니 절대 아닌데
    여자분 성격이 너무 불 같으세요.
    후라이팬에 그냥 놔두면 점심때 거기에 데워 먹으면 되잖아요.
    뚜껑없으면 그냥 넓은 접시라도 덮어놓구요. ㅠㅍ

    사소한것으로 화내시면 어떻게 같이 살아요?

  • 170. 요즘
    '20.12.27 9:47 PM (175.123.xxx.2)

    세상이 심란하니 댓글들도 다 심란하네요

  • 171. ..
    '20.12.27 9:48 PM (220.85.xxx.168)

    아니 그냥 남편이 게을러서 안한거라고 쳐도 너무 이상해요
    배우자가 하인인가요?
    내가 뭘 시키면 10분안에 척척 다 해놔야 돼요?
    일요일 아침이잖아요.
    잠좀 깨면 하려고 했을 수도 있지 그걸 원글이 화장하는동안 안해놨다고 난리를 치고...

    저 위에도 적었지만 젊은 싱글 여잔데요
    님같은 남편 만날까봐 무섭네요.

  • 172. 호기심양
    '20.12.27 9:56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둘이 너무 안 맞네요.
    원글님의 댓글까지 읽어봤더니 남편이 너무 무절제하고 이미 성인병이 있어서 식이에 신경써야 하니
    아내분이 출근하는 와중에 아침밥까지 손수 챙겨야 하는 ...

    아내는 매사에 시간 허투루 안 쓰고 생활습관이 좋으며 자기관리에 힘쓰는 철저한 스타일.
    남편은 매사 되는대로 절제 안하고 당장만 편하게 막 사는 스타일로 생활습관은 당연히 엉망.

    둘이 어떻게 만났고 왜 결혼했는지 모르겠지만 제 딸이라면 헤어지라고 할 겁니다.
    생활 습관 엉망이인 건 평생 못 고쳐요.
    젊을 때 생생하던 사람도 50 넘으니 체력 딸려서 엉망이 되어 가는데
    벌써부터 저러면 갈수록 더하면 더했지 개선되지 않아요.

    일단 혼인신고와 아이 갖는 건 최대한 미루시고
    독한 마음 먹고 남편 습관 잡든가 다른 결단을 내리든가 하셔야겠네요.

  • 173. 원글님
    '20.12.27 10:02 PM (180.68.xxx.100)

    댓글로 남편이 이런 사람이다 뒷북이고
    남편은 출근 안 하는데 자기 먹고 싶을 때 먹는 거죠.
    아내 출근한다고 밥상 차려 주고 배웅하는 남자 만나셨어야지
    결혼 두 달 만에 남편이 100킬로 된 건 아니잖아요?
    밥 버린거는 진짜 잘못한 거 맞아요.
    묘사한 풍경이 너무 살벌해요.

    댓글 보니 같이 살면 안 되겠는데요?
    나그네의 옷은 강풍이 벗기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햇살입니다.ㅠㅠ

  • 174. 호기심양
    '20.12.27 10:02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그리고 남편이 성인병 있으면 더더욱 요리에 참여시켜야 합니다.
    자기가 직접 만들어봐야 재료가 뭐뭐 들어가고 몸에 좋은지 나쁜지 알게 돼요.

    원글님도 태도 면에서 조금 유해질 필요는 있고요.
    결혼을 결정하기까지 만남과 사귀는 과정에서 남편에 대해 파악한 게 있었을 텐데
    그럼 본인이 감수할 자신이 있어서 결심한 거잖아요.

    불필요하게 감정 폭발시키는 건 스스로 다스려야 합니다.
    아이 낳으면 감정 폭발 대상이 아이에게로 넘어갈까봐 걱정 돼서요..

  • 175. ..
    '20.12.27 10:02 PM (61.254.xxx.115)

    일단 비만에 100키로 정크푸드 마구먹는스타일이라니 내딸이라면 결혼 반대했을거임.밥 락앤락에 바로 안넣었다고 버리는건 부인이 분노조절장애같음.바퀴벌레가 조나가건말건 남편이 그대로놔뒀다먹는다지않음? 그걸 일일이컨트롤하려하지마셈.남자는 내소유가아님.내아들도 말안듣는데 그렇게 숨막히게 조이면안됨.
    건조기에 넣으라해서 넣긴했구만.그럼 속터지지만 앞으로는 건조기에 넣으라는건 돌려달라는얘기다 하고 담담히 말했어야함.
    앞으로 살면서 이거보다 속터질일 훨씬많음.별것도 아닌일에 부온이 너무 과하게 나가는모양새임.그러면 나종엔 비뚤어질테다 하고 밖으로 나돌거임.

  • 176. 원래
    '20.12.27 10:02 PM (118.235.xxx.69)

    남자들이 좀 멍청한 구석이 있어요
    그걸 일일이 걸고 넘어지자면 님만 속터질꺼예요.
    내 속이 문들어지는걸 방지하기위해
    그러려니하고...사는거죠

  • 177. @ @
    '20.12.27 10:04 PM (115.161.xxx.179)

    연애 때 100kg 넘는 거 티 안났을 리도 없고
    어디가 좋아 결혼했는지...
    그냥 몇십년 평생 그리 살아온 사람인데 몇달
    살면서 바꿀수 없어요.
    종이에 각자 지킬 청소나 식사 당번 써놓고
    안지키면 벌금 받든지 해서 그나마 유지나
    하고 지내면 다행이고요.
    주말까지 일하는 직장이면 원글도 고된 직업
    인가본데 솔직히 자기 삶도 벅차겠네요.
    왜 둘의 조합으로 부부가 됐나 몰라도 2세는
    진짜 최대한 뒤로 미뤄요.
    솔직히 이혼은 시간문제 같은데...

  • 178. 글쎄
    '20.12.27 10:05 PM (123.111.xxx.176)

    저라면 출근해야하는데 남편밥이랑 세탁기건조기돌리는것
    남편시킵니다.
    아기도아니고 밥은 스스로먹게하고 빨래하는것도 집에있는사람이하게해야죠. 그리고 부인이 걱정돼서 해놓고 가도 안먹어요.. 시켜먹고 잔소리듣기싫어서 몰래버리죠. 남편은 자식이아니에요. 자식처럼 챙겨주고싶고 챙겨줘도 다큰성인이라 듣지도않구요. 글쓴님만 속상한거에요

  • 179. ...
    '20.12.27 10:15 PM (223.38.xxx.79) - 삭제된댓글

    남편 집에 있는데 왜 출근하며 아침부터 힘들게 빨래 돌리고 요리를 해요?
    힘드니까 안 좋게 말이 나갈 수밖에요.
    그리고 아무리 인성 좋고 사랑하는 상대여도 그렇게 반응하면 엇나가죠.
    이왕 결혼했으니 안 살기로 결단한 거 아닌 이상 남편이 모자라면 웃으면서 길들이세요.

  • 180. oo
    '20.12.27 10:18 PM (218.234.xxx.42)

    여기에 왜 아내욕이 이렇게 ㅜㅜㅜㅜㅜ
    남편이 이상하죠. 빨래 바로 건조 안돌리면 구겨지고 냄새날 수도 있고. 음식은 바퀴 문제 있음 뭐로 덮어라도 놔야 하구요.

  • 181.
    '20.12.27 10:25 P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그리 척척하는 존재들이 아니에요. 건조기에넣어 돌려줘 라고해야 알아들어요. 남자에대해 넘 모르네요. 이정도가지고 싸우면 계속 싸워야해요
    음식함부로 버리는 극단적인행동 하지마시고 하나하나 좋은말로 가르치세요

  • 182. 후라이팬
    '20.12.27 10:27 PM (58.236.xxx.195)

    뚜껑을 사세요.

  • 183. 잘잘못
    '20.12.27 10:34 PM (112.145.xxx.133)

    따지자면 구구절절 길겠지만요
    계속 남편 영양가 있는 식사 챙기면서 같이 살고 싶은건지가 더 궁금하네요

  • 184. 님은
    '20.12.27 10:41 PM (125.184.xxx.238)

    남이 말하면 제깍제깍 다 하나요
    회사면 일이니까 그렇더라도
    집에선 좀 릴렉스해지면 안되나요
    점심때 먹을거 왜 락앤락에 넣는지
    그런법은 아내가 일방적으로 만든거죠?
    뚜껑 닫아놨다 점심때 데워먹음 깔끔하죠
    건조기로 옮겨논 빨래 버튼만 누르면
    되구요
    담엔 버튼도 눌러줘 하면 되죠
    부인 너무 무서워요

  • 185.
    '20.12.27 11:24 PM (175.120.xxx.219)

    결혼한 이유가 궁금하다니까요....

  • 186. 여자잘못
    '20.12.27 11:29 PM (61.84.xxx.134)

    그리 성질 더러우면 이혼 귀책사유는 님입니다.

  • 187. ..
    '20.12.27 11:37 PM (61.98.xxx.139)

    1. 남편잘못
    2. 아내잘못

    출근하면서 무슨 밥상을 차려요?
    그리고 남자를 세탁기. 건조기도 못하는 바보를 데려왔네요?
    요즘 이런거 할줄 모르는 젊은 사람이 어디있다고..
    남자는 일일이 알려줘야 한다는 말 매번 나오던데 남자는
    사람 아니고 바봅니까?
    누울자리 보고 발 뻗습니다.
    저 40후반인데 제 남편같은 나이도 이런거 잘하는 남자들 널렸어요.
    처음부터 버릇 잘못 들이지 마세요.

  • 188. 혹시
    '20.12.27 11:42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원글님 몇달 전에 남친이 당뇨인데 결혼해도 될지 문의글 올렸던 사람 아닌가요?
    그때 다들 말렸던 기억 나는데..
    결국 결혼해 보니 현실이 이렇다는 걸 깨닫고 스스로에게 화 나있는 건가요?

  • 189. ..
    '20.12.27 11:47 PM (223.131.xxx.194)

    Wow 일단 주말 출근때는 밥을 차려주지 마세요 알아서 해결하라고 세탁은 방법을 가르치던지 아님 청소 쓰레기 같은거 전담하라그러고 시키지 마세요 세탁은 남자들이 옷을 망치기 십상이더라고요
    그리고 시킨대로 안되어 있으면 다시 말해요 다시 말해도 안되면 왜 그러는지 물어보고요 저런식으로 단계없이 버럭하면 님 잘못입니다 애낳고 살기 아주 힘들어요

  • 190. 혹시
    '20.12.27 11:48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그리고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예요.
    당뇨이면서 본인이 전혀 건강 관리를 안한다고 고민글 써놓고
    결혼하면 뭔가 개선될 거라 기대했었나본데 우리나라에서는절대 불가능해요.
    남자들이 여자를 위해 바뀌려는 의지가 전혀 없는 남성 더하기 시가중심의 문화라서요.

    바뀔 의지가 있는 사람이면 젊은 나이에 당뇨 발병되도록 그냥 방치하지 않아요.
    그리고 위에 버릇 잘 들이라는 댓글도요 남편이 순순히 따라줄 의지가 있는 집이나 바뀌지
    대부분은 안 바뀌고 여자만 마녀 만들어 버립니다.
    바뀌고 맞춰주는 남자는 그 아버지가 순하고 아내에게 맞춰주는 사람이었고 그 유전자를 받았어야 가능.
    우리나라 남자들 중 5%나 될까 싶네요.

  • 191. ㅇㅇ
    '20.12.27 11:51 PM (112.158.xxx.250)

    마지막 말이 압권
    '사과도 안햇구요'

    숨막힌다 ㅋㅋㅋ;;;;;

  • 192. 으이그
    '20.12.27 11:57 PM (125.183.xxx.190)

    글만 봐도 정떨어지는 스타일!
    에휴 남편분 순딩이라면 평생 불행 예약이구만
    싸우느니 후라이팬에 그대로 두고 먹겠다
    좀있다 먹을건데 번거롭고 설거지생기게 뭘 옮기라마라야
    것두 아주 약점하나 잡아 갑질하는 인간마냥 말투가 저게 뭐람

  • 193. ...
    '20.12.27 11:59 PM (211.212.xxx.185)

    체중 100kg 성인병인데 칼로리 높은 게다가 짠 볶은밥이라뇨.

  • 194. ....
    '20.12.28 12:07 AM (122.35.xxx.188)

    건조기에 넣어달랬으니 넣었다고 생각하는 것도 거짓말은 아닐 것 같습니다.

    근데 앞으로 행복한 결혼 생활 원한다면 아내 성격....돌아보아야....

  • 195.
    '20.12.28 12:15 AM (115.23.xxx.156)

    피곤하네요

  • 196. 객관적으로
    '20.12.28 12:17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음식문제는 아내 잘못이 더 크다 생각되고요
    지금 먹기 싫어서 둔 거라면 나중에 먹으라 하면 되지 무슨 락앤락에 넣었다가 다시 데워 먹어요?
    설거지 거리만 늘어나는데..
    한여름도 아니고 볶음밥같은 건 수분이 적어서 겨울에 몇시간 실온에 둬도 안 상해요.
    그냥 뭐가 잘못됐다고 말로 하면 될 걸 음식쓰레기통이라니 너무 과격합니다.
    남편의 잘못에 비해 과하게 화를 냈어요.

    건조기는 남편 잘못입니다.
    B 를 하라고 시켰는데 A까지만 해놓고 자기는 그렇게 들었다고 우기면 되나요?
    상대방의 말이 귀 기울이지 않고 벌써부터 딴청하는 게 신혼인데도 불구하고 애정이 없네요,
    신혼 두달째면 휴일에 출근해야하는 아내가 애틋하고 안쓰러울 때인데..

  • 197. 객관적으로
    '20.12.28 12:22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 상황이 사과를 주고받아야 할 정도로 큰 잘못인지 모르겠어요.
    저 일은 도화선일 뿐 그동안 다른 걸로 많이 쌓여있던 걸 이번에 터뜨린 거예요.
    그 문제들을 먼저 해결하세요.

    정말로 순순하게 저 일만으로 사과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원글 좀 이상한 성격입니다.
    뭐 신입 길들이기 텃세부리는 못된 선배같기도 하고
    그리고 강박증, 편집증 뭐 이런 단어가 떠올라요.

  • 198. 객관적으로
    '20.12.28 12:24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근데 원글이 쓴 댓글에 갑자기
    "밥따로 세탁따로 잠자리따로 해볼게요"
    이게 무슨 말인가요?

  • 199. 아..
    '20.12.28 12:41 AM (123.214.xxx.172)

    저 여자입니다.
    일단 제가 보기에는 남편이 잘못하긴 햇는데 아내가 상황을 악화시키네요.
    남자랑 한집 살려면 그냥 다 내려놓으셔야 해요.
    이건 남자, 여자 누구의 어리석음 현명함 잘잘못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 다름에 대한 이해입니다.

    무조건 소리지르고 화내지 마시고 천천히
    이 상황에 대해 100번쯤 얘기하면 고쳐질지도..
    저도 처음에는 남편이 원글님 남편같은 성향이라 참 힘들었는데
    제가 살아보니 남자들은 또 침착하게 잘 하는일들이 있어요.
    서로 잘 하는 일이 다르니 좋은거더군요.

  • 200. ....
    '20.12.28 12:44 AM (68.1.xxx.181)

    끼리끼리 만났네요.

  • 201. 화 난다고
    '20.12.28 12:46 AM (125.184.xxx.67)

    휴지통에 쳐 넣는 거 폭력적인 성향이 있는 사람이 하는 행동
    입니다. 상대방이 한 잘못에 비해 반응이 과해요.

  • 202. 아이고...
    '20.12.28 12:48 AM (121.6.xxx.221)

    무섭네요... 부인분... ㅠㅠ

  • 203. 남자여자
    '20.12.28 12:50 AM (222.104.xxx.19)

    바뀌었으면 웅앵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일단 남자들은 주말에 출근하면서 부인 아침 챙겨주지도 않고, 100kg나 나가는 여자와 결혼하지도 않고 병 앓는 부인을 위해서 식단 챙겨주지도 않아요 어디서 남자를 들이대고 난리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 82야 뭐 정치인에 대해서만 깨인 척하고 여자에 대해서는 수구꼴통과 똑같은 마인드죠. 님들이 좋아하는 남녀 바꿨다면 남자가 저렇게 나오면 왜 남자한테 맞서냐고 이혼당하기 싫으면 싸움을 피하라고 조언하는게 82잖아요 ㅋㅋㅋㅋㅋ 절대 남자가 잘못했다고 이야기안함. 뭐든지 다 여자 탓임.

  • 204.
    '20.12.28 1:22 AM (119.195.xxx.249)

    제일 큰 잘못은 출근하면서도
    남편 밥차려준 거

    부인도 하지마세요
    밥도 세탁도

  • 205. Aa
    '20.12.28 2:03 AM (76.243.xxx.62)

    그러니까요. 주말에 출근하는 사람이 집에서 쉬는 사람 밥을 해주는게 잘못. 근데 성격은 여자분이 대단한듯.

  • 206. 12
    '20.12.28 2:19 AM (39.7.xxx.21)

    뭐든 자기 맘대로 하는 스타일이네요.
    남자 인생을 위해서 그냥 이쯤에서 헤어지는 게 나을듯 해요.
    원글은 어떤 얘기를 들어도 절대 반성 안 할듯.
    남자 인생 가엽네요.2222

  • 207. 무슨
    '20.12.28 2:32 AM (66.74.xxx.238)

    여자 중학교 일진ㄴ 같아요.
    하는짓도 화내는 포인트도

    그쯤되면 섹스도 할만큼 했겠고, 해봤자 별것도 없겠고, 서로 시큰둥
    이제 사사건건 매사에 화나고 여자는 화풀이를 저렇게 할거고
    성깔있는 남자라면 벌써 몇대 쳐 맞았을듯.

    벌써 끝이 보이네요

  • 208.
    '20.12.28 2:46 AM (223.38.xxx.95)

    무서워요 둘다 밥통엎고 포털에 글쓸정도 사안도 아닌데 나중에 아기키우면 어쩌시려고..

  • 209. .......
    '20.12.28 2:49 AM (121.132.xxx.187)

    하루종일 그렇게 냄둔 것도 아니고 잠시 그런건데 그냥 건조기에 넣어두라고 한 거 아니고 돌리는 것 까지 한거라고 하고 밥은 안먹을 거면 넣어놓으라 하면되지 버리기까지... 정말 좀 무서워요.
    밥은 출근 안하는 사람이 하면되죠. 바쁜데 하고서 그런 식으로 화내지 마세요.

  • 210. ㅇㅇ
    '20.12.28 3:23 AM (49.142.xxx.33)

    출근하는 사람이 집에 있는 사람 밥을 왜 해주는지;;;;

  • 211.
    '20.12.28 3:46 AM (149.248.xxx.66)

    처음 싸운거 맞아요?
    저런 성격들이 두달만에 처음 싸웠을리가 없을거같은데...
    제3자가 보기에 남자는 게으르고 미련한 타입같고요 (약간 기안84삘나는..) 여자는 분노조절장애 같아요.
    그거 락앤락에 안넣었다고 음식을 쓰레기통에 저리다니...헐..진짜 대단한 성격이다 싶은.
    솔직히 두분다 결혼하지말았어야할 성격이에요. 아이 절대 낳지 마시길.

  • 212. 이 글
    '20.12.28 3:57 AM (119.198.xxx.60)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104927&page=1&searchType=sear...

    혹시 원글님이 쓰신건지요.
    안맞다 아니다싶으면 빨리 헤어지는것도 방법입니다.
    나이 들대로 들어 서로 굳어져서 바뀌기 힘듭니다
    서로 고문하지 말고 각자 갈 길 가세요

  • 213. cinta11
    '20.12.28 6:16 AM (1.241.xxx.80)

    저희는결혼한지 오래된 맞벌이구요
    저같은 경우 아침 안 차려주고 각자해결해요
    그리고 집안일은 분담되어있어요 빨래는 남편몫이라 남편이 처음부터 다 하구요.
    일을 분담해보세요 그리고 각자가 한일이 마음에 좀 안들어도 지적질은 하지않기.. 또 적당히 포기하기 그렇게만되도 덜 싸워요

  • 214. ..
    '20.12.28 7:22 AM (39.112.xxx.218)

    남편잘못...

    82쿡 댓글이 요즘 시어머니 마인드: 깉이 돈벌어야하고 집도 같이 사야하는데 , 집안일은 남자가 도와주는 거라 생각함..

    아내잘못은 밥해주고 나간거..빨래 돌려 준거

  • 215. ....
    '20.12.28 8:10 AM (211.186.xxx.26)

    신혼인데 차라리 빨리 헤어지시는 게 낫겠어요. 남편 성인병에 살림 분담 할 생각도, 건강관리할 의지도 없는 게으른 인성이면 그거 20년 지나도 못고쳐요. 진심으로 애 갖지 마시고 빨리 이혼하시는 게 나아요.22222

  • 216. 밥을
    '20.12.28 8:15 AM (121.163.xxx.115) - 삭제된댓글

    버린걸로 온갖 비난을 다 받고 계시네요.
    저런 앞뒤 꽉 막힌 남자라니..그동안 참다가 폭발한듯 보이네요.
    건조기 돌리라 했으면 작동 여부도 물어보는게 맞지 그냥 넣어 놓기만 한게 이해가 돼요?뭘 남자들은 하나하나 가르치래요?
    고딩애도 그 정도는 유도리있게 하더만
    이댁 남편은 시엄니 잘못이 아주 큽니다.
    아들들 기본적인건 좀 가르칩시다.살림 안해보고 사회생활 하고,결혼하고..아들이건 딸이건 마찬가지인데 왜 아들들은 저토록 멍청한 짓을 하는데도 이해되고 가르쳐야 한다는 이해심 플러스 시엄니스러운 워딩이 나오는거죠?
    남편 하는짓보니 욕 먹을일 천지구만 밥 버린걸로 그동안 노력은 아무것도 아닌게 되어 버렸군요.
    짜게 만들어진 볶음밥 좀 버리면 어때요.한번쯤 정신 차리게 충격요법이 필요해 보일 정도로 답답하고 한심한 유형인데요.
    어쨌든 아이 계획은 저멀리로 보내고,살지말지 결정 하시는게 좋을듯요.서로를 위해서요.

  • 217. ,,,
    '20.12.28 8:16 AM (68.1.xxx.181)

    당뇨 유전력. 애 낳으면 인생 폭망. 직장 있을때 갈라서는 게 최선일 듯.

  • 218. 나옹
    '20.12.28 8:45 AM (39.117.xxx.119)

    남자들은 좋겠어요. 저렇게 병신같은 짓을 해도 남자는 원래 그렇다고 다들 감싸주고. 여자는 되려 음식 버렸다고 못됐다고 욕먹고. 그동안 얼마나 쌓였길래 음식을 버렸을까요. 여자는 뭐 맨날 상냥하게 타이르기만 해야 합니까.

    원글이 잘못한 거는 노는 남편 밥해주고 출근 한 거 밖에 없어요. 잘못이 아니아 실수죠. 성인병은 지가 관리해야지 그걸 아내가 관리해주면서 맞벌이까지 하려니 스트레스가 쌓이는 겁니다. 하지 마세요. 아파서 병원을 가게 돼야 정신차려요. 저런 인간은. 병원을 가도 그때도 안 바뀌면 그때는 버려야죠. 혼인신고 절대 하지 마시길.

    저런 병신짓을 다 참아줄 만한 다른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면요.

  • 219. ...
    '20.12.28 8:57 AM (58.127.xxx.210)

    댓글 뭡니까ㅋㅋㅋㅋ
    진짜 이상황이 상식적인건가요?
    건조기에 돌리라는게 넣으라는거랑 동의어예요.
    넣으라고하고 돌리란말 안했다는게 말장난하자는거지
    미친남편이네 저같음 후라이팬으로 뒷통수를 날려버렸을듯요! 아휴 어느 손에 커서 저리 답답하대요. 고쳐서 살던가 참고살던가.

  • 220. 나는 원글님편!
    '20.12.28 9:10 AM (1.234.xxx.110)

    주말 출근도 피곤하신데 집에서 쉬는 남편 볶음밥은 왜 해줘가지고.... 게시판이 아주 전쟁터가 됐네요.

    딱 저 상황만으로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겠어요. 그동안 맞벌이 해 오면서 남편의 가사분담에 대한 태도가 원글님 분노를 불러오는데 한몫했을수 도 있고요. 시키는 것도 제대로 안하는 수준이면 평생 골병입니다.

    맞벌이 계속 하실 거면 애 낳기 전에 정확하게 역활에 선을 그으셔야 해요.
    좋은게 좋다고, 내가 더 잘하니까 이런 맘으로 해주기 시작하면 결국 이런 전쟁 나이들어서 해야해요.
    25년 맞벌이 경험담입니다. 초장에 정리를 못해 나이 오십에 이 전쟁중이예요.

  • 221. 원글이
    '20.12.28 9:18 AM (110.70.xxx.188)

    당뇨는 아니에요.
    그런데 공복혈당, 혈압도 이미 정상 수치 벗어나 보더라인에 걸쳐있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관리해줘야하고요.
    제가 이거 좀 먹지마라 저것 좀 먹어라 사정사정 하는 거도 이제 좀 지치네요. 각자 따로 먹을 생각이고요.
    제가 일 강도나 스트레스가 남편보다 적은 편이라
    제가 하자 집에서 쉬게 해주자 이런 마인드로 대하다 보니
    굳어진 거 같아요 이미 게으르고 이기적 성향에 그게 또 더해져서 이런 최악의 사태까지 왔고요.
    집안일에 대해 분담을 해보려 해요. 아직 혼인신고 전이고
    부동산 등등 얽혀있어 최대한 늦게 혼인신고할거라
    다행인건지...여러 조언 감사합니다.

  • 222. 최대한
    '20.12.28 9:29 AM (149.248.xxx.66)

    혼인신고미루고 애도 갖지마세요.
    참고참다가 터진거라면 음식 버린거 이해는 가는데..
    살아보니 배우자로서 최악이 게으른거에요.
    똑같이 게으르면 또 괜찮은데 원글처럼 뭔가 계획대로 해야하고 챙겨야하고 이런 성격이면 결국 님이 나가떨어져요. 괜히 기운빼지말고 다큰 성인남자 님이 건강챙기려 들지도 말고 혼자 속편히 사시길.
    신혼 두달째에 건조기에 빨래 넣어만 놓는남자...글렀어요. 이제와 분담해봐야 님만 속이 썩어문드러진다고요. 남자고 여자고 게으른건 손절이 해답이에요.

  • 223. ghdkgl
    '20.12.28 9:31 AM (211.114.xxx.72)

    남편 밥 해놓고 출근하는 일 같은 거 하지 마세요.
    음식 버린 거 충격적이긴 한데
    충격요법으로 쓴 거면 잘한 것 같긴 해요.
    저런남자는
    맞벌이 하기 싫다.집에서 살림만 하고 싶다는
    티 팍팍 내면서
    니가 나에게 가정일 부담주는 그 순간
    난 전업할거다라는 걸 늘 느끼게 해줘야 해요.
    그게 남편이 그나마 가사분담 조금이라도 하게 될 동기가

    33333333

  • 224. ...
    '20.12.28 9:33 AM (112.220.xxx.102)

    결혼하고 두달된 부부 대화가
    뭔 20년 산 산전수전 다겪은 부부의 대화같네
    짜게 된 볶음밥
    후라이팬에 놔두고 점심때 밥 좀 더 넣고 볶아먹으면 되는걸
    반찬통에 왜 넣으라고 하는지 이해가
    반나절 놔뒀다고 벌레 안생깁니다
    건조기도 아침시간피해서 돌리겠죠
    퇴근하고 와서도 그대로면 잔소리하던가
    하나안하나 딱 보고 있다가 걸고넘어지기는...
    기분 나쁘다고 음식 버리는거는 어디서배웠어요? ㅉㅉ

  • 225. 인생 길어요
    '20.12.28 9:37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릴랙스 하세요.

    여자가 잘하는일이 있고
    남자들이 잘하는게 따로 있는거지 ;

    강박증에 가까울정도의 내 식만을 고집하는 그 마인드
    주위사람들에게도 민폐지만 결국 자기자신도 불행해져요.

  • 226. ...
    '20.12.28 9:40 AM (117.111.xxx.179) - 삭제된댓글

    신혼에 많이 싸우겠네요
    원래 그런걸로 싸워요
    그러고 제가 깨달은건

    일단 남편에게 지시하지 마세요
    일을 분담해야지 내가 하던 일은 남편에게 시키는게 되면 직장상사같은 입장이 돼요 부부에게 좋을거 없어요
    너무 완벽하게 하려하지 마세요 님 마음대로 100% 하려하지 말고
    락앤락에 안넣아도 되구요
    건조기에 넣어만 놨다 이런거 놀려주고 웃고 넘어가세요

    너무 상대방에게 꼬장꼬장해서는 결혼생활 힘들어요

  • 227. ㅇㅇㅇㅇ
    '20.12.28 9:47 AM (211.192.xxx.145)

    결혼할 때는 시모가 얼마 했다느니 남편 돈은 얼마라느니 꼬치꼬치 따지면서
    맞벌이는 왜 서로 수입 똑같은지, 누가 더 버는지 왜 말 안해요?
    아, 여자가 더 벌 때만 내가 더 번다고 하죠?
    동등해서 집안 일 같이 해야 하면 수입도 똑같아야 되잖아요,

  • 228. ㅇㅇㅇ
    '20.12.28 9:57 AM (114.205.xxx.104)

    원글님도 잘한거 없지만
    남편이 가정교육을 못받은거죠.
    지가 먹은거 지가 치우고 정리 정도는 해야죠
    그런거 하는 남자 드물다라는 어르신들...
    아들들 가정교육 좀 시키세요.
    요새 남자들 집안일들 잘합니다.

  • 229. 이혼
    '20.12.28 10:02 A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이혼하세요
    성인병은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데
    본인이 의지가 없다면
    가정불화와 서서히 죽어가는 남편을 지켜보는
    그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냥 아기 없을때 빨리 이혼하시고
    새인생 찾으세요
    도대체 자기관리도 안되는 남자를
    뭘믿고 결혼하셨어요?
    인생은 길고 그 와중에 아이들도 낳아키우려면
    건강과 생활습관은 가장 중요한 기본덕목입니다

  • 230. ,,,,
    '20.12.28 10:04 AM (68.1.xxx.181)

    성인병 있는 남자랑 결혼하면 피곤하죠. 게다가 생활 습관 자체가 엉망. 사람 안 변해요. 성격은 님이 변해요.

  • 231. 곧이혼녀될듯
    '20.12.28 10:05 AM (175.195.xxx.80) - 삭제된댓글

    길게 썼다가 그럴 가치 못느끼고 다지움.
    행동 못고치면 곧 여자가 이혼 당할듯.
    남편 개불쌍하다...
    저런여자랑 어떻게 같이 살아

  • 232. 자기성찰
    '20.12.28 10:15 AM (175.120.xxx.219)

    혼인신고도 안했고
    두 달 만에 이 상황이고
    사랑과는 거리가 먼 듯한 관계같은데...
    구지 계속 이러고 살 이유가 있으신가요?

    본인의 건강은 스스로 챙길 수 있게 도와줘야하는겁니다.
    (돕고싶다면..)
    그런식의 방법이 진심으로 상대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원글님 스스로에게
    ~~~해야한다' 라는 족쇄를 채워놓고
    스스로에게 분노하고 있는 상황으로 느껴집니다.

    원글님도
    배우자에게도 힘겨운 시간이겠어요.

  • 233. ....
    '20.12.28 10:23 AM (210.105.xxx.4)

    아직 혼인 신고 전이라니 정말 다행입니다. 저 위에 어떤 댓들처럼 두 분 다 어느 정도 나이들어 타협해서 결혼한 거 같은데 저렇게 자기 관리 안되는 남자 수발드는거 하려고 결혼한거 아니잖아요. 왠지 남자분 돈 잘버는 강도 높은 직종일거 같은데 그냥 다시 자기 엄마 아래서 편히 살라고 돌려주세요. 저 남자랑 집안일 나눠하고 알콩달콩 아이 낳고 살고 싶음 원글님이 성질 죽이고 다 맞춰줘야 하구요. 저도 한 성질 하는데 그냥 지금이라도 손절하는걸 추천합니다. 일단 남편 뒷치닥거리 하지 말고 그대로 놔두고 남편이 자기 맘대로 식이하고 생활하는거 용납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 234. ..
    '20.12.28 10:32 AM (211.36.xxx.99) - 삭제된댓글

    남자가 집안일 하기 싫다고 대놓고 싫은티 내는거잖아요 약아빠진거죠
    여자는 그거 느끼고 폭발한거구요
    남자들 싸가지없고 그런아들 키운 시어미들 댓글로 내새끼 나처럼 케어하라고 난리들이고
    지금 제대로 해놓지 않으면 평생 고생길이예요
    그리고 여기 댓글들처럼 먼저 성질 낸 사람이 그걸로 책잡히니까 차분히 철저히 상대하세요

  • 235.
    '20.12.28 10:40 AM (116.36.xxx.198)

    따지고 보면 엄청난 일은 아닙니다
    고혈압, 콜레스테롤수치 높은거
    약 처방받아 꾸준히 먹으면 되고요

    아침식사는 힘들이지말고
    아침에 샐러드 배달해주세요
    집엔 계란 한번에 대량으로 삶아놓고요
    저지방유유 사놓고요

    불같이 화내면 그걸 순간 당하는 상대도 힘들어요
    점점 외면하게 되고요
    식습관 단기간에 고치기 힘들어요
    이제 두 달 됐다면서요
    서로 서서히 맞춰가세요

  • 236.
    '20.12.28 10:43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여자분 이상하네요ㅜ
    남편이 로보트인가요? 하라는데로 딱딱 처리해놓게.
    안되있음 본인이 하면될걸 그렇다고 음식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헐 엽기

  • 237. 티니
    '20.12.28 10:53 AM (116.39.xxx.156)

    남편은 미련스럽고 아내는 무섭네요

  • 238.
    '20.12.28 11:01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남편 편들면 다 시어머니라는 인간은 뭥미?
    참 단순한 인간들이네
    여기 시어머니 나이대가 그리 많나요?

    객관적으로 여자가 이상하잖아요.
    분노조절장애같아요. 행동이 일반적이지 않아요

  • 239.
    '20.12.28 11:04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남편 편들면 다 시어머니라는 인간은 뭥미?
    원글과같은 분노조절장애 들인가
    여기 시어머니 나이대가 그리 많나요?

    객관적으로 여자가 이상하잖아요.
    분노조절장애같아요. 행동이 일반적이지 않아요

  • 240. 그러게
    '20.12.28 11:12 AM (180.68.xxx.100)

    왜 밥을 버려요.
    앞으로 그런 행동 누구한테도 하지 마세요.
    상대방 능욕 당한 수치감 듭니다.
    밥을 차라리 주지 말지 내 마음대로 안 했다고 버리고.

  • 241. 여자의적여자
    '20.12.28 11:33 AM (98.35.xxx.252)

    우선 원글님 잘하셨어요.
    남편은 뭘 하나요? 아내가 밥 차리고 빨래하고... 할게 없네요. 왜 그런 결혼 했어요.
    결혼 25년차 화나서 적고 갑니다.

  • 242. 헐..
    '20.12.28 11:38 AM (61.83.xxx.94)

    아내분 릴랙스~
    시키는대로 그때그때 하지 않는 사람이 훨씬 많아요 ㅠㅠ

    천불나겠지만.. 가르치세요 ㅠㅠ

  • 243. ㅇㅇ
    '20.12.28 11:41 AM (203.170.xxx.208)

    자꾸 남자는 애다 바보다 이렇게 쉴드치는 시모들 많은데
    차라리 남자는 병신이다 라고 하세요
    맞벌이하면서 왜 저렇게 본인 주도로 일 안하죠?
    지저분하고 게으르고 집에서 쉰내 풀풀나고 벌레꼬이게하는 인간하고
    왜 같이 살라고 하시는지... 제발 장가보내지 말고 끼고 사세요 평생

  • 244. ..
    '20.12.28 11:54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승질죽여요 ..남자나 여자나 승질난다고 밥버리는거 그행동자체가 아님

  • 245. 어우
    '20.12.28 12:31 PM (116.122.xxx.50)

    싸움은 나중에 하고
    바퀴 박멸부터 하세요.
    저라면 남편보다 바퀴 때문에 더 예민해질듯..

  • 246.
    '20.12.28 12:38 PM (149.167.xxx.171)

    신혼부부 갈길이 머네요 흐흐. 결혼생활은 서로 한쪽 눈 살짝 감아줘야 유지돼요.

  • 247. 건조
    '20.12.28 12:52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건조기는 그 타이밍에 돌리라는 건지 나중에 돌리라는건지 알 수가 없네요.
    지시 도 기분나쁜데 내용조차 부정확하고
    락앤락에 당장 넣어야 되는것도 아니고 본인이 그냥 뒀다가 배고프면 퍼먹을수도 있는건데
    폭력적으로 음식 버린것
    원글이 잘못했고
    고쳐질것같지도 않고
    선생도 아닐걸요
    선생이 무슨 주말에 출근을해요 평일에도 일 안하는데
    이건 배운 사람(선생)의 실수가 아니라
    못배워먹은 인간의 행동이구요
    남편 버릇 잡다가
    정떨어지고 바람나고 애 한 돌 때쯤 돼서 이혼각이네요.

  • 248. 건조
    '20.12.28 12:52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남자가 바보든 병신이든
    그런 남자랑 결혼을 한건 여자.
    자기 선택에 책임들 져야죠.
    누가 결혼 하라나요..

  • 249. 무서워라
    '20.12.28 1:09 PM (203.253.xxx.73)

    이런 여자 만날까 겁난다

  • 250. 모모
    '20.12.28 1:32 PM (114.207.xxx.87)

    내나이 67이고시집간 딸있어요
    100 킬로에 가슴답답하고
    게으르고 정크푸드좋아한다니
    새댁앞날이 걱정됩니다
    성격은 안맞으면 맞춰가지만
    게으른거 그거는 못고쳐요
    제발 혼인신고전이고 아이없으면
    다시 생각해보세요
    환자수발 보통힘든게아닙니다
    결혼생활 십수년이 된것도아니고
    두달이면 ᆢ
    감히 조언하는데 새인생사세요

  • 251. 모모
    '20.12.28 1:33 PM (114.207.xxx.87)

    뚜껑덮고안덮고
    건조기 돌리고 안돌리고
    그게 문제가 아닙니다
    성인병있는 게으른남자는
    답없습니다

  • 252. ddddddd
    '20.12.28 1:44 PM (202.190.xxx.0)

    혼인신고미루고 애도 갖지마세요.
    참고참다가 터진거라면 음식 버린거 이해는 가는데..
    살아보니 배우자로서 최악이 게으른거에요.
    똑같이 게으르면 또 괜찮은데 원글처럼 뭔가 계획대로 해야하고 챙겨야하고 이런 성격이면 결국 님이 나가떨어져요. 괜히 기운빼지말고 다큰 성인남자 님이 건강챙기려 들지도 말고 혼자 속편히 사시길.
    신혼 두달째에 건조기에 빨래 넣어만 놓는남자...글렀어요. 이제와 분담해봐야 님만 속이 썩어문드러진다고요. 남자고 여자고 게으른건 손절이 해답이에요.222222

    미안해요..장점이 있어서 결혼하셨을텐데 본인이 헤쳐나갈수 있는 한계지점을 정하시고 그것에서 벗어나면 손절하시길 바래요. 인생 짧다면 짧더군요. 남자가 돈이 많다면 그냥 내버려 두시구요. 자식 키워보니 내 속으로 난 내 자식도 맘대로 안 되는게 사람같아요. 하물며 다른 사람이 낳아 몇십년 키운 사람을 내가 길들이며 살겠다는 생각 자체가 오만하다는 생각이 결혼생활 해 보고 들었어요. 행복해지시려면 손절하시길 바래요. 다만 이왕 결혼하셨으니 남편분과 싸우지 말고!!! 대화로서 서로의 한계를 정하고 그것 벗어나면 헤어지는걸로 미리 합의를 하시면 좋겠어요. 안 그럼 서로가 불행하죠.

  • 253. 혹시
    '20.12.28 1:44 PM (211.114.xxx.178)

    남편 공감력 결여된 성격 아니신가요?
    저건 성인 남자의 화법이 아닙니다.
    초등학생이 엄마한테 혼날 때 그 말을 피해 가고 싶을 때 하는 말투구요.
    저런 남자는 시어머니한테 돌려 주시면 됩니다.
    저 상태에서 아이가 생기면 님 인생은 헬게이트 제대로 열려요.
    초반부 시어머니와 남자들 떼지어 단 댓글은 무시하세요.
    출근하면서 집에 있는 남편 밥 차리지 마세요.
    진리입니다.
    님은 무수리도 아니고 몸종도 아닙니다.

  • 254. .. ....
    '20.12.28 1:49 PM (211.36.xxx.118)

    애낳으몀 어차피 맞벌이는 못할 남자고요.
    맞벌이안해도 잘벌면 감수하고
    혼인신고하시고
    아니면 나오세요. 저거 못고쳐요

  • 255. ...
    '20.12.28 2:14 PM (122.35.xxx.188)

    원글쓴 사람처럼 지구가 내 뇌 속의 생각대로 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피하고 싶어요

  • 256. 세상에..
    '20.12.28 2:17 PM (61.252.xxx.231)

    아무리 그래도 음식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건 참....ㅠㅠ
    짜증나는 상황이긴 하지만 그래도 넘 과한 반응 같아요

  • 257. 그러게
    '20.12.28 2:38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원인은 남편의 잘못인데도 결국 음식 쓰레기통에 버린 것 하나 때문에
    모든 화살이 원글에게 가잖아요. 좀 여우같아지라구요 제발.
    성질 내서 남편이 잡힐 것 같죠?
    남자들은 도망갈 데가 많아요.
    결혼한 순간브터 사회적으로 여자가 불리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요.
    그러니 남자들에겐 정면승부가 아닌 우회전법을 써야 해요.
    막말로 여자가 남자보다 힘이 세서 힘으로 제압가능한가요?
    임신 출산 등 신체적으로 운신이 유리한가요?
    가부장적인 사회 문화로부터 유리한가요?
    가부장제가 바뀌겠나요? 남자들이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데 쉽게 나누려고 하겠나요?
    꼴찌 남자들이 일등 여자보다 우선권을 갖는 게 가부장제인데 말이에요.

    그러니 힘도 권력도 없는 여자가 정면 돌파해봤자 자기만 깨지고 상처받고
    같은 여자들도 힘센 남자편에 붙어서 자기만이라도 생존하려고 오히려 여자를 공격해요.

    여우가 되세요. 저도 곰과인데 살아남으려면 여우 새끼라도 되어야겠더라구요.
    불필요하게 나서서 집안일 해놓고 나서 억울함이 엉뚱하게 폭발되게 해서 다 뒤집어쓰지 말고
    이래서 못해 저래서 못해 힘들어 여기아파 저기아파 하면서 남편 시키세요.
    남편의 수행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잘했다 고맙다 우쭈쭈해줘 가며
    근데 이런 건 좀 아쉽더라 다음부턴 저렇게 해주면 더 좋겠다 잘 꼬드겨야 해요.
    잘못된 걸 정면으로 지적하면 남편 입에서 나오는 말은 정해져 있거든요.
    " 그럼 다음부터 네가 해. 난 못해. 도와줘도 난리야"

    맞벌이하면서 살림 완벽할 필요 없어요.
    저도 전업주부지만 전업주부라 해도 아이 키우면서 집안 엉망이 될 수밖에 없어요.
    잡지에 나오는 집처럼 하고 사는 건 그냥 연출이에요.
    완벽 강박에서 벗어나고 남편에 대해 겉으로는 너그러운 척 하면서 잘 잡으세요.

    그래도 싹수가 안 보이면 갈라서야 하니까 혼인신고 2세계획은 미루시고요.
    댓글에 부동산 관계로 엮여있다고 하는데 대출과 명의 문제인 것 같네요.
    그 문제 해결되기까지 절대 혼인신고 하지 마시고 돈 문제 해결 될 때까지 남편 습관 잡으세요
    뭔가 힘들고 무리되는 상황에서 결혼을 추진하신 것 같아서 걱정이 되네요.
    모쪼록 잘 해결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 258. 누리심쿵
    '20.12.28 2:42 PM (106.250.xxx.49)

    상대가 잘못을 했을경우(아이한테도 마찬가지 적용)
    그걸 바로잡으려고 싸우거나 화를내거나 가르치는거잖아요
    그런데 바로 잡고 싶은 사람이 더 잘못된 행동을 하고 나서는 그때부터는 명분이 없어져요
    약발이 안먹힌다는거죠
    아내가 락앤락통에 넣고 탈수된 빨래를 건조기에 넣고 난후 따질거 따지고 해야 약발이 먹혀요
    이런식이면 감정싸움밖에 안되서 실리가 전혀 없습니다

  • 259. ,,,
    '20.12.28 2:43 PM (112.170.xxx.67)

    저정도는 별거 아닌 흔한 다툼이니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남자중에 여자 눈높이에 맞게 알아서 집안일 육아하는 남자 상위 0.5%밖에 없을거에요, 초등학생한테 지시하듯이 부드럽고 구체적으로 지시해야 하고 그나마 지시해서 잘 따르면 상위 10%에요 ㅋㅋㅋㅋㅋ
    맞벌이하면 여자가 육아, 집안일 당연히 더 담당할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맞벌이 할 여자들은 결혼하지 말던가 자기보다 수입이 훨씬 많은 남자를 만나야해요 그래야 그나마 손해를 안본다는 느낌을 받아요. 나만 손해보고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면 결혼생활을 원활하게 유지하기 힘듭니다

  • 260. 댓글
    '20.12.28 2:43 PM (112.158.xxx.14)

    댓글 어이없네
    남자편이 들어지나? 그러니 집에서 무수리나 하지

    저라면 출근해야하는데 남편밥이랑 세탁기건조기돌리는것
    남편시킵니다.22222222222222222222222

  • 261. 여기
    '20.12.28 2:44 PM (112.158.xxx.14)

    여기 댓글들은 집에서 살림만 하는 여자들이 댓글 다는 듯
    그러니 밥을 버린 것에만 분노해서 부들대네

    그렇게 남자를 아무것도 못하는 모지리로 키우니(아들이나 남편이나)
    한남들로 성장하는 겁니다

  • 262. 아직
    '20.12.28 2:50 PM (218.48.xxx.98)

    혼인신고 안했다니 다행이네요..
    천천히 하신다니 또 다행...
    좀더 살펴보세요.원글님~

  • 263. ....
    '20.12.28 3:31 PM (112.158.xxx.88)

    주말 출근할때는 남자한테 아침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시어머니께교육 다시 해달라고 며칠 보내세요.

  • 264. ....
    '20.12.28 3:37 PM (112.158.xxx.88)

    건조기에 젖은 빨래를 넣어만 놨다. 딱 저희딸 저희남편이 저래요.
    딸은 아직 어린데....유전 같아요. 남자니까 그냥 놔둔거죠. 그것만이 아니라 답답한 것들 많늘거예요.
    몰라서 그래요 ㅜㅜ
    우리들 보니 그래요. 뇌구조가 조금은 다른 거 같아요. 근데 저도 엄마한테 답답이란 말 많이 들었네요.

    그리고 저런 스탈이 하라는대로 잘 안해요 ㅡㅡ 미쳐요

  • 265. ㅍㅎㅎ.
    '20.12.28 3:49 PM (125.132.xxx.58)

    제정신인가. 분노 폭발 장애?? 미친것 같네요. 여자분

  • 266. 무수리
    '20.12.28 3:50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저 살림만 하는 50대 무수리인데^^ 남자편 안 들었거든요.
    심지어 아들 하나 있어요.

    초반 댓글들이 원글님 문제라고 많이 달렸더라구요.
    원글님이 처음 글 쓸 때부터 댓글에 써있는 남편의 지병문제라든가 생활습관 문제를 함께 썼더라면
    저렇게 폭발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겠죠.
    원글에 배경이나 상황 다 쏙 빼고 당일에 일어난 사실만 써놓으면
    아무리 남편이 답답하게 행동했더라도 아내의 저 반응은 너무 신경질적이고 과하다 생각하게 되죠.
    다만 맞벌이이고 신혼인데 저렇게까지 화를 낸다는 건 뭔가 쌓인 게 많았을 거라는 짐작은 하고요.

    그리고 원글님 잘못이라는 댓글도 대부분 남편은 잘못이 없다는 게 아니라
    한국 남자들의 빤한 행태를 원글님이 너무 모르고 과격한 방식으로 관철시키려는 태도를 나무랐다고 봐요.
    그래봤자 역효과라는 걸 결혼한 지 오래 된 사람들은 다 아니까요.

    솔직히 전 원글님이 너무 걱정됩니다.
    저 선택이 최선이었는지...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랄 뿐이에요.

  • 267. 무수리
    '20.12.28 3:54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댓글을 원문에 덧붙여서 상황설명을 더 하셨으면
    이런 공격적인 댓글들 없었을 텐데..
    왜 다들 행간은 못읽고 원글님을 분노조절장애자로 몰아가나요?
    맞벌이하는데 집에서 쉬는 남편 아침밥을 차려주고 출근해야 하는 상황부터 열받는 거 아닌가요??

  • 268. 남편짜증
    '20.12.28 4:12 PM (1.234.xxx.79) - 삭제된댓글

    남편 짜증이네요.

    시가에서 시어머니한테 그대로 행동해도 문제 없겠냐고 물어보세요.
    뭐 하라고 했는데 이따가 하려고 했다고 하고 그냥 놔둬도 상관없겠냐고....
    그래도 진짜 상관없겠냐고 물어보세요.
    지금 한 행동 그대로 해도 되겠냐고.
    바퀴벌레가 지나갔을지도 모르는 밥 그대로 다시 상에 올려도 문제 없겠냐고 물어보세요.

    그리고 뭐? 건조기에 넣으라고만 했지, 돌리라고는 안했다고? 회사에서도 그렇게 일한다나요?
    나 참 어이가 없어서 말장난하나.........
    1부터 10까지 다 하나하나 말해줘야 하나요? 초딩인가....

  • 269. 남자가
    '20.12.28 4:31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여자를 빡 돌게 하네
    그래도 음식물 버린건 지나치고
    님편 밥주지 말고 음식물 버리지 마세요
    ㅠ.ㅠ

  • 270. ㅇㅇ
    '20.12.28 4:52 PM (223.38.xxx.216)

    남편게으른데 반응은 격했어요
    몇십분사이에 밥안넣었다고 바로 쓰레기로엎는건 좀 글쵸 남자가 자기옷 늦게다려놨다고 셔츠쫙쫙찢어버리는거랑 비슷해보이는데요 앞으로 밥해주지말고 내가 얘기한대로 모두 다움직일거란 생각을 바꾸는게좋을것같아요

  • 271. ㅇㅇ
    '20.12.28 4:58 PM (222.114.xxx.110)

    바퀴벌레랑 같이 밥을 먹든말든 신경 끄세요. 한번에 못알아 듣는거 같으니 두번은 반복해서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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