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수생 엄마였던 제가 작년에 쓴 글입니다.
1. ..
'20.12.16 11:24 AM (112.146.xxx.56)고생하셨습니다
2. ㅇㅇ
'20.12.16 11:25 AM (185.104.xxx.4)진짜 세상 엄마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3. 현자
'20.12.16 11:25 AM (223.62.xxx.22)그게 참 어렵죠.
엄마들도 나중에는 도의 경지에 오르는것 같아요. ㅜㅜ
애쓰셨습니다.4. ..
'20.12.16 11:27 AM (183.90.xxx.30)너무 좋은 글이네요. 저도 물론이고 더 어린 아이엄마들도 꼭 마음에 새기면 좋겠어요.
아이가 스스로 자랄 기회를 뺏지 말라는 말씀.5. 고맙습니다
'20.12.16 11:28 AM (175.208.xxx.235)이런글 너무 감사합니다.
제 아이도 열심히 살아갈거라 믿습니다!!!
82가 이래서 좋아요~~6. ..
'20.12.16 11:29 AM (58.230.xxx.18) - 삭제된댓글재수의 의지를 불태울수 있는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도 전 부러울 뿐입니다. 어중간한 성적이라... 아이도 힘들어했고 다시 공부에 집중해야하는 시간.. 자신없다해요.
요즘 참 힘드네요.7. 고생많으셨어요
'20.12.16 11:32 AM (121.190.xxx.146)고생많으셨어요 그리고 축하드려요.
사람 수명이 긴 만큼 입시도전 한두번 정도 더 하는 건 실패축에도 안든다 생각하는게 맞더라구요. (저도 애가 재수했어요 ㅜㅜ) 아직은 부모그늘에 있을 때 한두번 실패하고 좌절하는 건 인생경험으로 삼을 수도 있구요. 물롬 지켜보는 부모는 답답하고 죽을 지경이고 당사자도 심경이 말이 아니겠지만 살아보니 그렇더군요. 원글님 말대로 조금 더 돌아가는 거다. 아직 그래도 부모가 잠은 재워주고 밥은 먹여줄때 하나라도 더 해보는 거다 생각하는게 맞더라구요 ㅜㅜ8. ㄱㄱ
'20.12.16 11:32 AM (223.38.xxx.118) - 삭제된댓글저도 애를 못믿어서 애가 가기싫어하던 낮은 학교에 수시납치가 되어서 정시성적표를 쓰지도 못하게 되었어요
저도 우리 아이가 원하면 반수나 재수를 시켜야겠다고 생각햇어요 저도 수능이후 아이인생을 너무 내맘대로 쥐고 흔들었단 생각에 반성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어요
돌아보면 웃고 얘기할지 모르겠지만 내가 아이인생에 1년을 허비한거 같아서 넘 미안하더라고요
아이 키우며 입시겪으며 제가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아이를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언제라도 따듯하게 그 자리에 있어주는 엄마가 되려고요ㅠ9. ...
'20.12.16 11:32 AM (116.121.xxx.143)좋은 글 감사합니다
10. ..
'20.12.16 11:32 AM (58.230.xxx.18)재수의 의지를 불태울수 있는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도 전 부러울 뿐입니다. 어중간한 성적이라... 아이도 힘들어했고 다시 공부에 집중해야하는 시간.. 자신없다해요.
어떤 상황에 닥치더라도 그 순간에 최선의 선택을 하면 된다고아이에게 얘기하지만 제 개인적인 욕심을 내려놓기가 너무 힘듭니다.
제가 마음수양이 필요하긴해요.
감사합니다.11. ㅜㅜ
'20.12.16 11:34 AM (223.38.xxx.118)저도 애를 못믿어서 애가 끝까지 가기싫어하던 낮은 학교에 우겨 원서접수하는 바람에 수시납치가 되어 정시성적표를 쓰지도 못하게 되었어요
저도 우리 아이가 원하면 반수나 재수를 시켜야겠다고 생각했고 수능이후 아이인생을 너무 내맘대로 쥐고 흔들었단 생각에 반성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어요
돌아보면 웃고 얘기할지 모르겠지만 내가 아이인생에 1년을 허비한거 같아서 넘 미안하더라고요
아이 키우며 입시겪으며 제가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아이를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언제라도 따듯하게 그 자리에 있어주는 엄마가 되려고요ㅠ12. ...
'20.12.16 11:44 AM (180.71.xxx.236)저도 믿고 기다려주는 따뜻한엄마가 되기위해 노력하고 기도하겠습니다
13. 글
'20.12.16 11:44 AM (59.12.xxx.22)지우지 마세요. 지금은 너무바빠 다 읽을 수 없어 점심시간에 읽을께요. 공부안하는 고딩때문에 너무 힘든 엄마예요
14. 아이들도
'20.12.16 12:00 PM (210.95.xxx.48)엄마들도 모두 화이팅입니다!!!
다들 애쓰셨어요15. 겨울
'20.12.16 12:06 PM (121.142.xxx.14)고생 많으셨습니다.
내면이 단단한 아이는 믿고 지지해주는 부모님이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는 아직 어리지만 두고두고 읽어보고 싶습니다.16. 추합
'20.12.16 12:32 PM (222.120.xxx.44)축하드려요.
등록금 입학금 제때에 내시고요.17. 맞아요
'20.12.16 12:35 PM (211.114.xxx.15)저도 그런 딸애를 키웠어요
저는 애보고 젊어서 해보고싶은거 하는 의지도 능력이다 엄마는 돈준다고 해도 못한다 그래요
애는 지금도 가끔 그때 이야기 하면서 지금은 하래도 못할것 같다고 합니다
반면 아들은 하려는 의지가 정말 없어요
그래서 저희 부부는 하려고 하는 애는 끝까지 밀어주자 입니다
남편은 지금도 말해요 니가 앞으로 지금 위치에서 더 하고 싶다면 아빠는 결혼 후에도 밀어준다고18. 따로
'20.12.16 1:18 PM (1.225.xxx.117)복사해놓고 힘들때마다 봤어요
원글님 정말 감사합니다19. ..
'20.12.16 3:06 PM (175.117.xxx.158)대단한 엄마 정성 메모해용
20. 근데
'20.12.16 3:34 PM (218.50.xxx.154)딴지는 아니고 올해는 아니죠? 설마 사수가 수시로 합격한건 아닐테고 아직 발표 전인데요..
21. 저도 궁금
'20.12.17 2:49 AM (211.52.xxx.52) - 삭제된댓글윗분처럼 저도 궁금해서요. 저희 아이때문에요.정시는 아직 발표전인데. 사수생이 수시로 원서 넣으신건 아닐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