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Arbeit 노동이란 단어인데
우리나라에선 파트 타임으로 일한다는 뜻으로
쓰이는거 신기하지 않나요?
왜 뜬금없이 이 독일어 단어가 우리 일상언어로 자리잡았는지
생각해보면 신기해요.
독일어 Arbeit 노동이란 단어인데
우리나라에선 파트 타임으로 일한다는 뜻으로
쓰이는거 신기하지 않나요?
왜 뜬금없이 이 독일어 단어가 우리 일상언어로 자리잡았는지
생각해보면 신기해요.
일본도요. 아르바이토, 바이토…이렇게 부르던데요.
저 학생때는 알바라고 안하고 꼭 아르바이트라고 말했어요.
학생은 공부가 주업인데 중간중간 일하며 공부한다는 뜻으로 아르바이트 한다고 했죠.
그리고 그 단어는 미국 유학하신 교수님들에게서 들은겁니다.
미국가서 아르바이트하며 공부했다고...
미국에서도 그렇게 쓰나봅니다.
그걸 요즘은 알바로 줄여서 부르네요.
일본을 끼면 이해되는 말이 많아집니다
혹시 일본에서 쓰이던 용어가
우리나라까지 온건가요?
앗 찾아보니 일본에서 들오온게 맞네요.
그거야 뜻이라도 비슷하죠.
저는 제일 웃기게 굳은게 스탠같아요. ㅎㅎ 냄비나 팬이요.
저도 늘 그냥 스탠 스탠 거리는데 뒤에 리스를 빼버리면 반대의 뜻이 되는데도 다들 그냥 스탠이라고 부르잖아요.
일본인들이 발음 못하는 단어가 많아서 지들 입맛대로 바꾼 게 많아요.
알바라는 단어를 안써요.
파트 타임 잡이죠.
모 버거집을 마그도나르도..라고 부르는 나라에서 전해진거군요
스뎅 ㅋㅋㅋ
뜬금없는 게 아니라
2차데전 이전까지
개념, 과힉, 기술 등 모든 학문을 주도했던 나라니까
서구에서 받아들인 분야에서 영향이 있는 건 당연합니다
아르바이트는 일본 경유일 가능성이 높죠
미술, 영화…등도 일본이 만든 조어고요
오히려 독일에서 구축했거나 발견한 개념을
영어식으로 쓰면 더 감각있는 거처럼 여겨지는 요즘 풍토가
흥미롭죠
호르몬이라 하면 촌스럽고
홀몬이라고 하면 대세고? 이런 거요
예전에 유머1번지인지 인기 많았던 개그 프로에 아!아 아르바이트 ~하던 코너 있었는데요 그때부터 많이 널리 쓰인건 아닐까요?
몽쉘통통이라고 계속 부르면 안될까요
그게 아니라요
왜 노동이란 독일어 단어를
굳이 파트 타임 잡으로 사용하냐죠.
그게 신기하단거지
독일어 영향을 받은거야 당연하죠.
그리고 언어는 원래 외부에서 받아들이면서
활력얻고 발전하는 겁니다
케이팝이 보여주듯
그게 아니라요
왜 노동이란 독일어 단어를
굳이 파트 타임 잡으로 사용하냐죠.
그게 신기하단거지
독일어 영향을 받은거야 당연하죠.
—
마르크스주의 영향이 있었겠죠
노동에 대한 해석과 관습이요
한국에서 인민이리고 people 번역 잘 안하는 그런 관습, 문화처럼
아파트
데파트
슈퍼
코디
데코 등등
일본에서 영어 뒤를 잘라 쓰는게 그대로 들어와서 그래요...
그리고 영어의 본래 의미를 다르게 쓰는 것도 그렇고요
많이 쓰는 텐션도 그렇고요
왜 굳이 파트 타임 잡을 알바로 했냐죠.
Work 대신 Arbeit를 쓰면 이해되는데
Part time job에 왜?
맑스적 노동이란 개념이 아닐텐데요.
마르크스 자본론을 독일어로 대조해보시면 이해되실 겁니다
뜬금없는 건 없죠
슈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진짜 재밌잖아요
슈퍼인데 죄다 구멍가게임
영어로 단어가 나오기 전에 독일에서 해당 개념이 니왔으니까요
잘라먹은 일본어 영향은 아닐거예요.
알바가 분명히 아르바이트로 사용되었거든요.
알바로 축약된건 우리나라에서죠.
일본에서 알바로 들어온건 아닐거예요.
처음부터 아르바이트로 쓰였어요.
나치시절에도 여기저기 수용소에 붙었던 단어가 저건데요?
그리고 관습이 된 거에
왜? 라면 대개 답은 인나옵니다
암묵적 약속이 굳어진 거리서
근데 원글이 밀하는 맑스적 노동이 뭐죠?
상품, 서비스, 재화, 노동… 이 개념을 민든 게 마르크스예요
시초
길잖아요. 뭐든 줄여서 쓰죠.
일본을 끼면 이해되는 말이 많아집니다222222
난닝구(런닝) 이런거 진짜 많아요
콩글리쉬의 80%가 잽글리쉬에서 온것
저는 대학교 1학년때 미국유학 하신 교수님께 처음 들었다니까요?
학생식당에서 접시 닦는 아르바이트하며 공부하셨다고...
분명히 아르바이트 하셨다고 했고
파트타임 잡을 가졌다고는 안하셨어요.
못 바꿈. 이상해도 계속 써야 함. 왜냐...
알바몬, 알바천국
이미 굳은 우리나라 말이 되었네요.
일본에서 파트타임잡을 아르바이트로 잘못 쓰고 것을 한국이 그대로 받아들인 거겠죠
윗님이 말했듯 구멍가게도 슈퍼마켓이라 부르듯이요
한국은 줄임말 쓰는 게 유행이라 알바 알바 편하게 부르는 거고요
메인석 주위를 작은 다이아로 두르는걸
쯔브 다이아 이러는데
혹시 이것도 영어의 서브를 일본인들이
쯔브한건가요?
혀들이 왜그리 발음이 안되나몰러요.
트럼프가 일본 기자 발음 못알아듣는 웃긴
짤도 있었던것같은데.
focus on 을 일본에선 ‘호카스 온’ 이라고 발음해요. 트럼프가 그거 조롱했죠. 문제는.....
일본인들이 한국인 영어 발음을 대놓고 조롱한다는 거예요..........
난닝구 파소콘(personal computer) 데파토(백화점 department 먼트 없앰)
젤 짜증나는거 코히 coffee 코ㅡ히ㅡ 라고 발음하는 주제에 커피라고 한다고 우릴 깜. “ㅓ” 발음 표기법도 없는 주제에;;;
얘네 “ㅓ” 발음 하나도 못해서 다 “ㅗ” 나 “ㅏ”로 어거지로 바꿔서 발음하거든요.
퍼스널 : 파스나르
컨비니언스 스토어: 콘비니 (그나마 뒤에 음절 다 잘라버림)
파소콘 (personal 파소나르 에서 파소. computer 콘퓨타에서 콘. 파소콘)
셀 수 없이 많은데 진짜 주제파악 못함
우리가 영어 발음이 구려도 일본인 너네보단 나아. 우린 일본인 조롱 안하는데 얘넨 한국어 발음을 공중파에서 조롱하기도 해요
옛날엔 독일어 많이 썼어요
물론 일본의 영향이겠으나
나트륨 칼륨 알레르기 이런게 다 독일어잖아요
그럼 왜 하필 풀타임 뜻인 알바이트를 파트타임으로 썼는지는
누군가 일본에서 처음에 잘못 사용하다 그렇게 되지 않았을까요?
우리도 콩글리쉬가 많이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