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의사분의 글이였어요.
길어서 요약하면 응급실에 말기암환자가 들어온거예요.
연명치료의 의미가 없다고 말했지만 자식은 제발 살려달라고 사정합니다.
계속된 심폐소생술에 잠시 돌아왔다가 다시 심장이 멈추기를 반복 끊어질듯하면서도 약하게 계속 다시 살아나곤 합니다.
이젠 더이상 안되겠나고 통보하러 보호자에게 갔더니 환자의 아들이 아버지계신쪽을 향해 업드려 기도하고 있습니다.
두시간을 그렇게 있었던 겁니다.
그걸보고 이런생각을 하셨답니다.
나는 저 기도와 함께 싸웠던 것이다.
오늘의 인상적인 글이였어요.
저는 이제 더이상 신자는 아니지만 어쩌다 급할땐 여지없이기도가 나오죠.
누군가를 향해 해야할지 모르겠는 기도를요.
대충 천지신명이 맞지않나 싶습니다.
천지신명쯤이면 하나님부터 부처 알라 삼신할매 온갖 잡귀신까지 포함 아닐까요,
누구라도 있으면 도와주시라.
오늘 하루도 잘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