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파트에서 십년을 넘게 살았는데 돈이 없어서 이사 생각을 못했어요.
지금은 하는 일이 잘 돼서 일년에 일억정도씩은 대출을 갚을 수 가 있게 되었어요.
지금 사는 곳은 열평대인데 조금 있으면 리모델링에 들어갈 거 같아요.
저희평수는 리모델링이 끝나면 이십평대 초반이 되는데 저는 지금 대출 받아서 우리 아파트 단지의 30평대로 이사 하고 싶어요. 명의는 남편이름으로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제돈이 다 들어가 있는 아파트예요.
남편의 입장은 이사 가려면 지금 아파트가 아닌 같은 지역의 다른 아파트로 가고 싶다. 그게 아니면 굳이 지금 이사할 필요 없다. 리모델링만 보고 같은 단지 넓은 평수로 가는건 반대라는 입장이고 저는 리모델링 후에 가격 상승이 있을테니 현 아파트의 넓은 평수로 가자는 입장이예요. 사실은 이사 가고 나서 여기 아파트 리모델링 후 가격이 오르면 속상할 것 같아서 놓지를 못하겠어요.
사실 남편이나 저나 이 좁은 집에서 오랫동안 살아서 지긋지긋 해서 이사하고 싶은데 가고싶은 곳이 다릅니다.
혹시 이런 상황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사실 이사도 잘 거의 처음이고 해서 머리가 아픕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실까..어디 의논할 곳도 없고 해서 의견을 여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