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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따 10시넘어 중랑교 건너가야 하는데

고민고민 조회수 : 2,042
작성일 : 2020-08-06 08:06:13
8시 다 되어가니 2시간여 뒤인데요
서울의료원 가려면 중랑교를 차로 건너야 하는데
갈지 말지 고민입니다ㅠ
노모 모시고 택시타고 가야하거든요.

병원 예약 다시 잡으려니 골치가 아프고
그때도 비 쏟아지면 어쩌나 싶고
중랑천 수위 높아졌다는 문자는 이미 왔고...

이런 날은 어떻게든 안 나가는게 상책일까요?
날씨 어플엔 그때 비 그친다고 나오는데 이걸 믿어도 될지;
어째야 할지 죽을 맛이네요ㅠ

IP : 58.122.xxx.16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6 8:07 AM (58.122.xxx.168)

    글 올리는 사이에 8시가 넘었네요;
    비 좀 그만!!! ㅠㅠ

  • 2. ,,
    '20.8.6 8:08 AM (211.106.xxx.162)

    바람도 많이 불어요.
    노모님 모시고 위험하니 다음에 가세요.

  • 3. ..
    '20.8.6 8:11 AM (58.122.xxx.168)

    바람 생각은 못했네요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11님

  • 4. 병원예약
    '20.8.6 8:35 AM (223.38.xxx.136)

    골치 아프다고 이런 날 나가고 싶으세요?ㅜ

  • 5. ...
    '20.8.6 8:52 AM (58.122.xxx.168)

    이 진료도 대기 길게 한 건데
    다시 잡으려면 또 한참 기다려야 해서
    제딴엔 골치가 아팠습니다.
    제가 이런 사정을 안 밝혔으니 다른 분이 보시기엔
    언짢으실 수도 있겠네요.
    진료는 미뤘고 오늘은 안 나가려고요.
    아무튼 염려 감사합니다.

  • 6. 아이고
    '20.8.6 8:57 AM (125.187.xxx.25)

    [중랑구청]현재 많은 비로 중랑천, 묵동천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중랑구민께서는 하천출입을 금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노원구청] 오늘 07:00경 노원구(상계동)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음. 입산 금지 및 산에서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원구청] 많은 비로 중랑천, 당현천, 우이천, 묵동천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노원구민께서는 하천출입을 금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특별시청] 오늘 07시 50분 현재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가 통제되어 교통혼잡이 예상되오니 우회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에 온 문자에요.
    진료 미루신 거 잘하신 거에요...

  • 7. ...
    '20.8.6 9:01 AM (58.122.xxx.168)

    재난문자까지 이렇게 올려주시고.. 감사합니다ㅠ
    모두 피해 없고 아무 일 없으시길 빕니다.

  • 8. 예전주민
    '20.8.6 9:16 AM (175.223.xxx.101)

    중량교 걱정은 첨 들어봐요

    그 아래 중량천에 있는
    강 가로지르는 작은 건너가는 것들
    그게 문제겠지요

    저라면 병원갑니다

  • 9. ㅅㅌ
    '20.8.6 9:39 AM (58.230.xxx.177)

    오전 사진봤는데 아래로 얼마 안남았었어요.안가신거 잘한거에요.지금 다 시내로만 가는데 남편 그 쪽 지나가다 차 너무 막혀서 돌아왔어요.지하철로 간다구요.택시타도 제시간에 못갔을거에요

  • 10. ...
    '20.8.6 9:45 AM (58.122.xxx.168)

    그런 정확한 사정을 몰라서요^^
    미룬 건 이미 돌이킬 수 없어서
    장마가 어여 끝나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두 분 감사합니다~

  • 11. ...
    '20.8.6 9:52 AM (58.122.xxx.168)

    새로고침하니 새 댓글이!
    에효 그렇군요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부군께서도 출퇴근 잘 하시길 빌겠습니다.

  • 12. ...
    '20.8.6 10:38 AM (211.201.xxx.88)

    뒷북인데다 관련 내용도 아니지만,
    특히 노부모님 관련 병원 진료 방문, 예약이 참 어렵지요. 노부모님 질병이나 컨디션에 민감 할 수 밖에 없는데 오늘 같은날도 그렇고, 더위, 추위, 눈 결국 모든 날씨에 곤란한 사정에 공감이 된답니다.
    진료 미뤘지만 다음 진료까지 무탈하길 바랍니다.

  • 13. ...
    '20.8.6 11:08 AM (58.122.xxx.168)

    211님 알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생각치 못한 말씀에 감사드리고
    211님과 부모님도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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