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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캣맘님들...궁금한게 있어요.알려주세요~

궁금하다.. 조회수 : 1,111
작성일 : 2020-08-06 23:57:05
강아지 산책하고 들어오는데,놀이터쪽에서 “야옹~”거리는 소리가 나서 보니 가로등 아래 치즈냥이가 앉아 있어요.
우리 단지는 캣맘들이 관리를 해서 고양이 보기가 쉽지 않은데 이상하다 싶어서 강아지 간식으로 만든 닭가슴살 육포를 챙겨서 나왔어요.
강아지 사료는 안된다고 들은 것 같아서...

제가 야옹했더니 대답하듯 야옹하는데,피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두운 구석에 물이랑 닭가슴살 육포를 두고 30분쯤 후에 다시 갔는데,아무것도 안먹고(물도 안마셨음) 환한곳에 또 앉아있네요.야옹 거리며...
누구를 기다리는건지...

새끼 고양이는 아니고 사이즈는 성묘인데 어려보였어요.
편의점에 가서 고양이 캔사료라도 사다줄까요? 아님 닭가슴살을 좀 삶아서 나가는게 좋을까요?
야옹거리던 목소리가 자꾸 생각나고 신경 쓰여요.



IP : 1.224.xxx.1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sr60
    '20.8.7 12:05 AM (221.150.xxx.179)

    고양이 캔이나 사람참치캔 기름빼고 살짝 헹궈 줘보시면..
    강아지사료도 같이 조금 줘보세요 (한두번은 괜챦아요)

  • 2. . . .
    '20.8.7 12:38 AM (223.38.xxx.83)

    고양이도 입맛까다로운 애들이 있어어 어떤건 손도안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개사료도 얼마든지 괜찮으니 챙겨주셔도 되요 ..계속챙겨주는경우에 고양이 사료가 낫다는거지 음식물 쓰레기뒤지는 애들인데 개사료가 어디에요ㅜㅜ

  • 3. 냥이들이
    '20.8.7 1:10 AM (39.7.xxx.24)

    의외로 입이 짧고 큰 건 못먹더라고요.

    육포 아마 새끼손톱 크기정도로 찢어서 줬으면
    먹었을수도 있어요.

    편의점 파우치나 캔도 좋고 닭가슴살도 좋아요.
    넘 감사합니다♡♡♡

  • 4. ......
    '20.8.7 8:08 AM (117.111.xxx.198)

    크고 딱딱한건 못먹어요. 의의로 생존력낮음ㅜㅜ
    개사료 주시는게 나아요.
    편의점 파우치면 그거하나먹고 5일은 버틸수있을거예요.
    도저히 뭘 주기 어려운 환경이면 천하장사소세지 같은더 편의점서
    사서 뚝뚝 잘라 바닥에주면 잘먹어요.

  • 5. ...
    '20.8.7 8:13 AM (110.70.xxx.252)

    개 사료엔 타우린이 없어서 집냥이에겐 장기적으로 먹이지 말라고 해요. 얘네한텐 타우린이 필수인데 체내 합성이 안 되거든요.
    개는 잡식이고, 고양이는 육식이라 고양이 사료 단백질 함량이 훨씬 높기도하구요.
    하지만 이런저런거 따지는 것 보다 길에서 어쩌다 만난 배고픈 고양이에겐 한 끼 먹이고 배고픔을 면하게 해 주는게 훨 낫겠죠. ^^

  • 6. .......
    '20.8.7 9:04 AM (211.36.xxx.47)

    그러게요
    길냥이가 된장 그 짠걸 핥아먹고 있던데요 뭐
    ㅜㅜ
    그런거보다야 개사료라도 보이면 주는게
    낫죠.

  • 7. ...
    '20.8.8 8:52 AM (1.224.xxx.117)

    그 날은 못만나고 어제 강아지 산책하고 들어오는 길에 있길래,강아지 사료(우리집 강아지 간식처럼 주는 고기,연어함량 높은 사료) 랑 생선살로 만든 강아지 간식을 잘라서 두고 왔어요.
    관심 보이다가 물 가지고가니 도망가서 먹는건 못봤는데,아침에 치우려고 가 보니 물도 좀 마셨고,밥은 다 먹었어요.

    오늘 코스트코 가서 사료랑 캔 좀 사와야겠어요.
    답글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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