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ㅡ 문이 닫히면 창문이 열리네요.
믿었던 사람한텐 실망학고
오히려 기대 안했던 사람한테 도움과 위로를 받네요.
인간관계 재정비도 하게되고
근데 참 마음은 아프네요.
실망하게 된 사람의 얼굴을 다시 어떻게 볼까싶고.
1. ....
'20.6.21 8:11 AM (39.124.xxx.77)그렇게 정리되고 새로운 관계가 열리는거 아닐까요...
큰일 당했을때가 더 마음깊이 와닿더군요..2. 나나
'20.6.21 8:17 AM (182.226.xxx.224)전에 여기서 사람 운이나 기운이 십년주기로 바뀌는데 그무렵 인간관계가 정리되고 새로 시작된다고 하더라구요
주위 사람도 내 기운같은 거랑 유기적으로 돌아가게되니 맞는 말 같아요3. 제가
'20.6.21 8:21 AM (223.39.xxx.122)볼때 기대와 안기대차이 같아요.
믿었던 사람에겐 기대하니 안해주면 실망하게 되고
아니였던 사람이 조금만 손내밀어도 감사하게 되겠죠.
전혀 기대를 안했으니...나역시도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 일테고4. 공감하며
'20.6.21 8:31 AM (183.99.xxx.198)지금 저와 같은 맘이시네요.
넘 어이없는 상황이 되니 다 내려놓고 나를 되돌아보고 있어요.
이찬원의 시절인연을 우연히 듣고 눈물흘리며 위로받고.5. ㅎㅎ
'20.6.21 8:32 AM (122.37.xxx.78)혼자만의 기대와 실망일 수 있어요. 기대없던 사람이 막상 큰도움준건 아니지 않나요? 따뜻한 말한마디나 방문 이정도겠지요.
6. ...
'20.6.21 8:50 AM (180.66.xxx.206) - 삭제된댓글잠시의 위로를 큰일인양 착각하시는걸수도..
비오거나 눈오거나 곁을 지키는 사람이 소중한 사람이에요7. 사람
'20.6.21 8:58 AM (211.245.xxx.178)마음이 그렇다잖아요.
열번 잘하다가 한번 못하면 서운하고
열번 못해도 한번 잘해주면 그게 더 고맙다구요.8. 댓글들
'20.6.21 9:50 AM (61.253.xxx.184)말씀이 다 맞는듯...원글님 말씀도 맞고
근데 직장생활...여초직장...하는데
친한 사람들이 뭐랄까......더 공격적? 나를 밟으려 한다는 느낌? 그런거 받아요
그러니까. 정말 직장에선 그냥 일적으로만 해야지
인간적으로 뭘 하겠다는. 해보겠다는 생각자체가...아직 사회화가 덜된거.....으.....나 오늘 말 너무 잘한다.ㅋㅋ
사회화가 덜된 사람의 미숙한 심리상태인거 같아요...
참 어렵죠...내맘같지않고.....9. 현명한 조언
'20.6.21 10:04 AM (174.138.xxx.134)들 참 많네요
기대의 차이가 맞는것 같아요
인생 오래 살아보니 오래 잘해주다 한번 못한것, 그것도 잘못했다기보다 그쪽 기대치에 못미쳐서 그런 경우 많더군요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한마디는 마음에 크게 와닫고
실망시킨 지인 딱 끊어내지 마시고 무심하게 대하세요10. ,,,
'20.6.21 10:15 AM (121.167.xxx.120)살아 보니 옆에 있을때 잘해가 정답이고
물 흐르듯이 다른 사람이 계속 오고 가고 해요.
한 사람과 계속 오래 교류하는건 노력이 많이 필요하고
서로가 잘해야 해요.11. 로라아슐리
'20.6.21 6:35 PM (121.164.xxx.33)그냥 심플하게 안 보면 됩니다.
필요하고 정 인연인 사람이면 다시 이어지더라고요.
될대로 되라고 놔버려야 할 순간이 있더라고요.
그래야 내가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