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원이 아이를 잃어버렸대요ㅡ찾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데려간 가족이 찾다가 전화를 한거고 경찰에 신고 했다는 전화를 받고 나간지 1시간째인데 아직 연락 없는거 보니 못 찾은듯한데 ㅠ ㅠ 속이 타네요. 미아방지 목걸이등도 안했다는데...
뾰족한 수는 없겠으나 82에는 경험 많고 현명한 분이 많으시니 혹시나 하고 빨리 찾을수 있는 방법 있나해서 여쭤 봅니다
1. ㅇㅇ
'20.5.8 7:39 PM (223.62.xxx.245)애가 몇 살인가요
2. ㅇ
'20.5.8 7:41 PM (175.127.xxx.153)곧 지구대에서 만날겁니다
우리나라 아직 사람냄새 나는 세상이잖아요3. 000
'20.5.8 7:41 PM (14.45.xxx.213)요즘도 미아가 생기나요 금방 찾지 않을까요
4. ᆢ
'20.5.8 7:42 PM (121.147.xxx.170)잃어버린곳 가까운 파출소에 꼭 가보시길
저도 울아이 잃어버려서 혼자 애타게 찾았는데
남편한데 알려서 파출소 먼저갔었는데
누가 거기다 데려다 줬더라구요
거기서 놀고 있더라는5. ...
'20.5.8 7:42 PM (59.12.xxx.5)요즘 곳곳에 CCTV 있어서 찾을수 있어요
강가에만 안가면 되는데..에고6. ㅇㅇ
'20.5.8 7:46 PM (182.221.xxx.208)찾았을겁니다
아마 넘 놀래서 주변분들에게 연락할 경황이 없을듯요7. dd
'20.5.8 7:46 PM (39.118.xxx.107)아이가 몇살인지요
8. 사진을
'20.5.8 7:46 PM (110.70.xxx.235) - 삭제된댓글트위터 인스타 페이스북에 다 올려요.
어째.. 아....9. ㅡㅡ
'20.5.8 7:47 PM (121.143.xxx.215)저 옛날에 한강 공원 잔디밭에서
정말 잠깐 동안 아이를 놓친 일이 있었는데
기저귀 차고 걸을 때였어요.
금방 눈앞에 보이던 아이가 한순간 사라졌다고 느낀 순간
정말 눈앞이 깜깜해졌어요.
약간 어스름해질 때쯤이었는데
이러다 돌아버리겠구나 싶더라구요.
제발 얼른 찾으시기 바래요.10. ...
'20.5.8 7:52 PM (110.70.xxx.195) - 삭제된댓글미아방지 팔찌나 목걸이 꼭 해주세요
저 혼자 돌아다니는 아기 발견해서 팔찌보고 연락해 부모 찾아준 적 있어요11. 도움 간절
'20.5.8 7:52 PM (106.101.xxx.17)6살인데 말이 좀 느린편이라 가족 아닌경우는 의사소통이 어려울수도 있을수도 있어서요. ㅠ ㅠ
12. 흡
'20.5.8 7:55 PM (223.33.xxx.112)정말 cctv 많고 또 한강변은 사람들도 많고 해서 금방 찾을 수 있을거 같아요.
그러길 기원합니다.
글만봐도 심장이 쿵 내려앉네요.
찾으면 찾았단 댓글 남겨주시면 안심될거 같아요13. 요새는
'20.5.8 7:55 PM (218.236.xxx.93)지문등록도 다 해놔서 곧 찾을거예요
14. ..
'20.5.8 7:56 PM (116.88.xxx.138)저도 떨리는 손으로 얼른 빨리 부모님 품에 돌아오기를 기도할게요..
15. 호박냥이
'20.5.8 7:58 PM (39.7.xxx.71)아이를 무사히 찾을수 있길 기원합니다..
혹시 아이 찾으시면 원글님 댓글 하나라도 남겨주세요~16. 에고
'20.5.8 8:00 PM (175.115.xxx.197)걱정되지만
꼭 찾을거에요.
아이 찾았다 연락 받으심 꼭 댓글 남겨주세요.17. 원글
'20.5.8 8:01 PM (106.101.xxx.17)네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올리겠습니다.
저도 핸드폰만 보고 있네요18. ㅇㅇ
'20.5.8 8:01 PM (61.72.xxx.229)얼마전 장터에서 9살짜리 5분간 잃어버렸는데도 (말 잘함 똘똘함) 하늘이 노랗던데 그 직원분 아이 꼭 찾으시길요
아가 언능 엄마품으로 오너라 ㅠㅠ
소식 또 올려주세오 ㅠㅠ19. 꼭
'20.5.8 8:06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찾으실거예오.
20. ㅇㅇ
'20.5.8 8:07 PM (110.70.xxx.152)기도합니다
21. 은하
'20.5.8 8:07 PM (182.212.xxx.159)꼭 찾길 기도하겠습니다
아이가 건강한 모습으로 부모님을 만날수 있도록요22. ....
'20.5.8 8:11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6살이면 엄마 핸폰번호 모르나요..
어쩌나요.
너무 걱정이에요.
꼭 찾을거에요. !!!!!!23. 플럼스카페
'20.5.8 8:12 PM (220.79.xxx.41)저도 에버랜드에서 4살짜리 잃어버려봐서 그 심정 알 거 같아요. 저희애는 미아보호소에 예쁜 누나들하고 재잘거리며 있었어요. 동료분 아이도 꼭 찾으면 좋겠어요.
24. 하루아침
'20.5.8 8:15 PM (210.178.xxx.44)제가 6살에 부산 여행가서 미아가 된 적이 있어요.
지나던 아주머니가 우는 애를 파출소에 데려다 줬고, 온동네에 **시에서 온 ***어린이 보호자를 찾는 확성기 소리가 울려퍼졌데요.
지금 45살인데... 잘 살고 있어요
그 아이도 금방 찾을거예오.25. 아이들이
'20.5.8 8:17 PM (222.120.xxx.44)길을 잃었을때 생각보다 더 멀리 걸어가요.
남자 아이는 똑바로 직진하고 , 여자 아이는 한쪽으로 꺽어서 간다고 하더군요. 근방 파출서 여러 곳에 신고 먼저 하셔야죠.
예전에 그렇게 찾았어요.26. 사랑해아가야
'20.5.8 8:18 PM (118.36.xxx.152) - 삭제된댓글지금쯤은 엄마품에 안겨있기를... 소식 기다릴께요
27. 한강이면
'20.5.8 8:20 PM (112.166.xxx.65)사람도 많은데 분명 찾죠.
우리나라사람들이
엄마잃어버린 애를 그냥 두나요~~
다만 사람없는데로 가거나
이상한 외노자들만나거나
강쪽으로 빠지지만 않으면...28. 한강변에
'20.5.8 8:23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계신분들이 볼수있게 sns 올리면 안되나요?
지금 한강변에 계신분들이 혹시라도 아기를 보게 된다면
연락을 할수있게 무슨 방법이 없나요?29. .....
'20.5.8 8:26 PM (24.36.xxx.253)전 아이들 어렸을 때 엄마 잃어버리면 잃어버린걸 알았을 때 그 자리에서 꼼짝말고 있으라고 가르쳤어요
어린 아이들 있는 분들 꼭 가르치세요
그나저나 속상하겠어요 빨리 찿기를 바랍니다30. ...
'20.5.8 8:26 PM (61.84.xxx.150)소식 좀 전해주세요 걱정되네요
31. ㅇ__ㅇ
'20.5.8 8:27 PM (112.187.xxx.221)우리 애도 6살땐가 잃어버렸는데 지나가던 사람한테 휴대폰 빌려달래서 저한테 전화했어요. 제가 제 전번은 죽어라 외우게 했었거든요.
32. 원글
'20.5.8 8:29 PM (106.101.xxx.17)찾았대요!!!
모두들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도빨로 찾은듯
오랜만에 이리 간절히 기도라는걸 해보네요.
우리 애들 수능 볼때도 이러진않았는데 ㅋㅋ
이제 저도 퇴근해야겠습니다.
다리가 후들거립니다. ㅠ ㅠ33. ..
'20.5.8 8:30 PM (183.90.xxx.127)너무 다행이에요ㅡ 몇번이나 들락날락했어요^^
34. 아..
'20.5.8 8:31 PM (1.230.xxx.225)너무 다행이에요! 찾았다고 소식 전해주신 원글님 감사해요.
퇴근 잘 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35. ㅇㅇ
'20.5.8 8:33 PM (49.142.xxx.116)저도 놀러간 수도권 장터에서 아이 잃어버린적 있어요.아이 네살인가 다섯살인가 그때..
20년도 더된 얘긴데 그 순간의 서늘함은 엊그제처럼 안잊혀집니다.
마침 고무장갑 파시던 분이 아이를 딱 붙잡고 기다리고 있음 엄마 온다고 해서 제가 되짚어 가다가 아이를 만났어요. 그분께 고개 깊이 숙여 절하고 아이를 붙잡고 울었습니다. 바로 엊그제 같네요.
얼마나 두려울지.... 꼭 빨리 찾길 바랍니다.36. 딸
'20.5.8 8:35 PM (180.65.xxx.143)누가 데려가겠어요ᆢ 제 자식도 힘든데ㅡ
기어이 찾아다 넘길듯요37. ᆢ
'20.5.8 8:36 PM (175.115.xxx.197)다행입니다.
원글님도 오늘 애쓰셨어요38. 하루아침
'20.5.8 8:37 PM (210.178.xxx.44)다행이예요.
39. ㅜㅜ
'20.5.8 8:39 PM (61.84.xxx.150)다행입니다
40. 다행이예요ㅠㅠ
'20.5.8 8:41 PM (110.70.xxx.235) - 삭제된댓글어휴.... 계속 확인했어요..
저는 파리에서 지하철 타다가 애만 타고 우리 부부가 못 탔어요
문이 너무 빨리 닫혀서. 하.... 진짜....
몸뚱아리만 막 입학한 중1이지 정신연령은 완전 ..
하필 핸폰도 없이..
프랑스인 할아버지가 울 애한테 내려서 그 자리에 가만 있으라고
바디랭귀지를 하시더래요.
알아 듣고 다음 정류장에서 내렸는데 마침 아들이랑 같이 타던
한국인 배낭여행 하던 형누나가 같이 있어줬어요. 보고 있었는데
갈 수 없었다고. ㅠㅠㅠㅠ
충격이 컸는지..한 번씩 악몽을 꿔요.
아이 부모는 정말 피가 마르는 느낌이었을거예요.
원글님도 고생많으셨어요~~41. ㅇㅇ
'20.5.8 8:45 PM (110.12.xxx.167)참 다행입니다
원글님 비롯 애쓰신 여러분들 다 고맙네요~~42. 다행
'20.5.8 8:47 PM (58.121.xxx.69)여담이지만
우리사촌 놀이공원가서 잃어버렸는데
어린이보호소 가니
거기서 장기자랑 나가서 춤추고 노래하고
상까지 받음
ㅜㅜ
아이가 무사히 와서 다행이예요43. ㅇㅇ
'20.5.8 8:48 PM (110.70.xxx.152)ㅜㅜ 리프레쉬하며 게시물 한번씩 보고 있었어요
너무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ㅜㅜ44. 초승달님
'20.5.8 9:00 PM (39.115.xxx.14)정말 다행이에요.
45. 진짜
'20.5.8 9:01 PM (125.181.xxx.232)이 와중에 정말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ㅠㅠ
46. 지적장애였던
'20.5.8 9:05 PM (211.206.xxx.180)지인네 딸도 파출소에서 재롱 떨고 있더란.
목걸이에 전번 있어서..
몇 십년 전 일예요.47. ...
'20.5.8 9:15 PM (118.235.xxx.39)감사합니다 ㅠㅠ
48. 다행이네요
'20.5.8 9:21 PM (178.191.xxx.60) - 삭제된댓글원글님 이제 제목 고쳐주세요.
걱정되어서 자꾸 들어오게 되네요.49. 에휴
'20.5.8 9:27 PM (121.146.xxx.35)찾았다는 말에 한시름이 놓입니다
저도 4살 때 딸아이 잃어버린적 있어서요..저랑 같은 점퍼 입은 여자를 따라 버스를 탔었어요 딸아이가...
울지 않고 엄마에게 전화해달라고 해서 겨우 찾았는데 아이가 없던 그 시간동안 정말 앞이 노래져서...
찾았다니 물한잔 마셔야겠네요~
다행입니다 정말 다행이예요50. 다행다행
'20.5.8 9:30 PM (222.112.xxx.70)다행다행
걱정되어 확인하러 왔어요\
편안한 밤 모두에게51. 지금도
'20.5.8 9:35 PM (223.62.xxx.48) - 삭제된댓글네살 강남고속버스터미널
20년 전이었는데 아직도 무서워요.52. 둥둥
'20.5.8 9:39 PM (39.7.xxx.253)저도 애 6,7살때 마트에서 잃어버린적 있었는데
진짜 눈앞이 노랗더라는. ..
다행입니다53. . .
'20.5.8 9:42 PM (118.218.xxx.22)다행이에요.
54. 원글
'20.5.8 9:53 PM (106.101.xxx.17)알려주신대로
1.있었던자리에 그대로 있기
2. 핸드폰번호 달달 외우게 하기
3. 목걸이 해주기
당부해 두었습니다.
그녀가 꼭 실천해주었으면 좋겠네요 ^^;;55. 123
'20.5.8 10:00 PM (124.49.xxx.61)오바하기는... 관종
56. 아이들은
'20.5.8 11:22 PM (211.212.xxx.169)지금은 군대간 아이, 네다섯살때 이천도자기 축제 갔다가 잠시 놓친 적 있어요.
평소에도, 그리고 거기 가서도 혹시 잃어버리면 그냥 꼭 그 자리에 있으라고 얘기했는데, 애들 맘은 안그런가봐요.
잠시 놓치고 눈으로 바로 찾았는데
그냥 앞으로 마구, 냅다 뛰어가더라구요.
막 앞으로 가면 엄마가 있을거란 생각에 그랬는지..57. 어떻게
'20.5.9 12:24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찾았는지 방법을 공유해주시면 좋겠네요.
58. 6살인데
'20.5.9 6:43 AM (188.149.xxx.182) - 삭제된댓글당연하게 찾죠...느린아이라도 다 압니다.
다행이네요.
글고 위에 에버랜드와 한강변이 어찌 같나요. 에버랜드는 철저하게 구석구석 감시하는 곳 인데요.
우리아이 신발 한 짝 훌려서 찾기를 포기하고 나갈때 분실물 센터가니 줍디다. 아ㅣ 그 설명을 어찌 안대...
후미진 곳에서 애들 데리고 어쩌지도 못하고 오두카니 있었더만 청소부 청년이 쓰윽 나타나서 무슨일이냐고 묻더군요. 애 발 까져서 그런다 했더만 약과 반창고 가져다 주고요.
거긴 무슨 첩보지대 같아요. 숨김이 없습니다....59. 휴
'20.5.9 6:48 AM (211.205.xxx.82)너무다행입니다ㅜ
60. 애들은 순식간에
'20.5.9 3:00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사라져버려요. 아이잘못이 아니라 부모 발못이 커요.
저도 아이들 어릴때 꼭 목줄에 전번 써서 이름하고 걸고 다녔어요.
그래도 잊어버려서 난리난적이 있습니다.
혼자 무작정 가버려요61. ㅠㅠ
'20.5.9 7:37 PM (180.65.xxx.173)경찰서 지문등록안했대요???
느린아이 키우면서 그런것도 안하고 뭐했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