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동료 모성애부심 싫어요
저랑 비슷한 또래의 직장동료는 아이가 둘 잇습니다
같이 일하면서 아이들 얘기를 많이 할수밖에 없는데요
저는 솔직히 말해서 아이들을 좋아하는 타입은 아닙니다
별 관심없는정도?
슈돌 보면서 귀여운 모습에는 미소짓지만
딱히 아이를 키우고 싶다 귀여운 아이가 보고싶다 이렇지는 않구요
그래도 다른사람의 애기 얘기는 잘 듣고 맞장구도 잘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직장동료의 모성애부심이 좀 부담되네요
일단 같이 일하면서 보이는 다른 애기엄마들을 세세히 관찰해요
오늘 날씨 추운데 왜 저렇게 입혓을까
저 엄마는 왜 애기들한테 짜증을 낼까
왜 저런식으로 말할까
자세히 관찰하구요
자신이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항상 얘기합니다
얘네없으면 죽을것같고 오직 모든게 아이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구요
그리고 실질적으로 아이들을 엄청 사랑하는게 눈에 보이긴해요
근데 그런얘기도 한두번이지 너무 지겨워요
대단하세요 어른이세요 해드리니까 자꾸 저한테서 우월감 가지려고 하는건도 같구요
1. ,,
'20.2.11 11:40 AM (70.187.xxx.9)원래 관심사가 다르면 오해하기 쉬워요.
2. ㅇㅇ
'20.2.11 11:42 AM (119.70.xxx.5) - 삭제된댓글대단하다 그런얘기 하지마세요...
남의 애 키우는거 아니고 자기애 키우면서
대단한거 하는거마냥 세상 모든 인류애와 사랑은 다 가지고있는냥 하는 엄마들 많아요 특히 자녀가 애기 일수록...
맞춰주지 마세요. 미혼 처자가 뭐 그런걸 맞춰줘요3. 내비도
'20.2.11 11:53 AM (175.192.xxx.44)나는 나 너는 너.
서로 다른 환경을 굳이 이해하려고 하지 마시고, 원글님 그릇 넘치게 맞춰 주려고도 마세요. 넘친다 싶으면 무관심으로.
그리고 사람들끼리의 우월감 표출 그거, 미화나 가면을 잘 써서 그렇지 일상다반삽니다.4. ....
'20.2.11 11:55 AM (221.157.xxx.127)대단하세요 하니 더하지 지자식 예뻐하고 사랑하는건 당연한건데 그걸 남들한테 왜 어필하려고하세요? 라고 한번 얘기해보시지
5. 관심을꺼요
'20.2.11 12:20 PM (220.123.xxx.111)아 예..
그리고 끝6. ......
'20.2.11 12:45 PM (211.171.xxx.4)대부분의 엄마들이 그래요, 그냥 저는 내가 이렇게 육아하는데 힘든데, 여기저기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다른 엄마 후려치는거라 생각해요. 결론은 나 너무 힘들다 이얘기하는거라 생각해요.
7. 굳이
'20.2.11 2:07 PM (116.121.xxx.236)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굳이 필요 이상 정도의 반응을 해주고 있는 이유가 있으세요?
업무를 더 매끄럽게 할 수 있다든가, 지속적인 협조와 도움이 필요하지 않는 아닌이상, 아 네 정도가 원글님 속 마음을 그대로 전달하는 선일 텐데요.
담백하게 반응하세요. 그 사람은 그런 사람인거고요.8. 굳이
'20.2.11 2:11 PM (116.121.xxx.236)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굳이 필요 이상 정도의 반응을 해주고 있는 이유가 있으세요?
업무를 더 매끄럽게 할 수 있다든가, 지속적인 협조와 도움이 필요하지 않는 이상, 아 네~ 정도가 원글님 속 마음을 그대로 전달하는 선일 텐데요.
담백하게 반응하세요. 그 사람은 그런 사람인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