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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한테는 매일 전화 드리는거라고 생각하고 살아.

시간 조회수 : 1,542
작성일 : 2020-01-23 11:58:26

결혼하고 첫 해 큰시누가 제게 한 말 입니다.(2010년)

본인은 결혼할때 시어머니가 2천만원 주신거 나중에 갚으라고 해서 갚았다고.

그런 시어머니도 있다면서 올케는 행복한거라고?


정말 1원도 받은거 없이 친정집에서 살게 된 남동생 부부에게 저러고 싶었는지. (남편과 나이차이도 9살)


결혼 5년차에 니가 시집와서 한게 뭐가 있냐며. 아버지 생신상 한번 차려받냐고?

지금까지 기다려왔다고.. ㅋㅋ 그런데 5년이 흘렀는데도 생신상 안차려드렸다고 울고불고.


본인들은 아무도 날 귀하게 여겨주지 않았으면서 나는 대체 왜 그래야 하는건지.. (내생일은 아는가?)


어린이집에 아이 맡기고 맞벌이 하는 우리 부부에게 매달 아버지 용돈 보내라고 하는 사람들.

뭐가 그렇게 당당한지 모르겠어요.


그 곳에 갈 생각을 하니 머리가 지끈. 새벽부터 나타날 그 사람들 생각하니 끔찍.


막장시가 아니고 잘해주셔도 가는건 부담이고 힘들다는 분들 얘기 읽고 써봅니다.

평생 안잊혀질 일들이 많네요. 하.. ㅜㅜ


눈뜨면 1/25일이면 좋겠어요 ㅎㅎㅎ







IP : 220.72.xxx.18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3 12:00 PM (175.223.xxx.87)

    걸려도 저런 핵진상을 가족이란 이름으로 만나면
    평생 골치죠
    정말 사회에서 만났으면 애초에 상종도 안 할 부류

  • 2. 여자들
    '20.1.23 12:05 PM (223.62.xxx.58)

    웃기죠. 시가엔 부당한거 못보면서 친정가면 시누짓하는거

  • 3. ...
    '20.1.23 12:13 PM (175.113.xxx.252)

    힘들겠어요.ㅠㅠㅠ

  • 4. ...
    '20.1.23 12:19 PM (220.75.xxx.108)

    무슨 주상전하 모시나.. 아예 아침저녁으로 문안인사 드리라고 하지 꼴값을 떠네요.

  • 5. //////
    '20.1.23 12:22 PM (211.250.xxx.45)

    시누는 지들 시댁에 그리하나보네요
    나는 못한다고하세요

    좀좀

    말좀하고사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6. 헐..
    '20.1.23 12:25 PM (211.227.xxx.207)

    시누가 정신이 좀 이상하네요.
    말하는 마인드가 조선시대인데, 출가외인이 어디 남의 집일에 함부로 입대냐고 쫓아보내세요.

  • 7. ...
    '20.1.23 12:29 PM (211.36.xxx.44)

    우황청심환 하나 드시고 가세요...ㅜㅜ

  • 8.
    '20.1.23 1:29 PM (27.165.xxx.213)

    이혼 좀 하세요
    안 죽어요
    왜들 원수들과 엮여 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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