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원하던 과에 예비2번 받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3차추합발표했는데 사회통합전형이라 그런지 앞번호가 안빠졌어요ㅠ
내일저녁이 추합마지막날인데
이 아침 추합되기만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아이 고1때 남편다니던 회사가 파산해서 회사를 퇴직했었어요
경제적으로 참 어려운 시간을 보내면서 아들 뒷바라지를 못해줬어요
그럼에도 혼자서 아둥바둥 학교생활을 참 열심히 했었습니다.
힘이빠져있는 아들을 보고있자니
엄마로서 뒷바라지못해준게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제발 추합되어서 원하던공부 마음껏할수있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