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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겁나서 동백이 못 보고 있어요

시시한아줌마 조회수 : 2,147
작성일 : 2019-11-21 10:10:52
외국이라 한국 방송 다음날 넷플릭스로 보는데요.
저번주 보는 내내 눈물바람이었는데, 어제 회차도 많은 분들이 우셨다고 해서 심란해질까봐 못 보고 있어요.....보고 싶은데...동백이랑 용식이 헤어진것도 맘 아프고 무엇보다 동백이 엄마 이야기 너무 너무 속상해서 지금 생각만해도 다시 눈시울이 벌개지고있네요....아...못 볼것같아요.
IP : 158.140.xxx.2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9.11.21 10:16 AM (175.223.xxx.96) - 삭제된댓글

    감성이 메말랐나봐요.
    하나도 안슬프더라구요. ㅠ.ㅠ
    동백엄마의 구차한 변명같이 느껴지고.

  • 2. ??
    '19.11.21 10:25 AM (1.237.xxx.64)

    방금 봤는데
    저도 안슬프네요
    그렇다고 자기딸을 고아원 맡기나 ??

  • 3. ㅡㅡ
    '19.11.21 10:27 AM (211.187.xxx.238)

    엄마 관련해서 눈물짜는 이야기 식상해요

  • 4. ㅐㅐㅐㅐ
    '19.11.21 10:27 AM (14.52.xxx.196)

    저도 지금 시작 못하고 있어요
    지난번에는 필구땜에 계속 울어서 힘들었거든요
    원래 드라마보고 잘 우는 스타일이라 두렵네요

  • 5. 누구냐
    '19.11.21 10:30 AM (210.94.xxx.89)

    심정따라 다르실거에요
    저는 동백이랑 용식이의 서사는 감흥이 없고
    - 그냥 여자동백이... 이야기만 좀 짠했고

    동백이 엄마 이야기가 넘 슬퍼서 어제는 그냥..
    어떻게 보면 신파인데, 연기를 너무 잘해서 잘 살리시는 듯..
    순간 울컥.. 해버리더라구요.

  • 6. 인생
    '19.11.21 10:40 AM (218.154.xxx.228)

    전 동백엄마 삶이, 대사들이 너무 안쓰러워서...제겐 올해 레전드 드라마네요. 작가는 나이도 젊은데 어떻게 저런 대본을 쓸 수 있었던 건지 궁금해지기도 했어요.

  • 7. 원글이
    '19.11.21 10:45 AM (158.140.xxx.214)

    저는 엄마에 관한 이야기라기보다 한 사람의 삶이라 슬펐네요. 저번주에 필구따라 울고 용식이 따라 울고 동백이 엄마 땜에 울고...제 코도 석자지만 다른 사람의 슬픈 사연에서는 애석함을 느끼게되요

  • 8. 원글이
    '19.11.21 10:46 AM (158.140.xxx.214)

    사실 내 자신의 삶에는 쉽게 슬픔을 느끼기가 어려워요. 묻어두고 하루 하루를 살아가야하니까요.

  • 9. 동백
    '19.11.21 10:49 AM (125.185.xxx.187)

    열혈애청자예요. 재방하면 보고, 넷플릭스 가입해서 또 보고..어제 동백이엄마 연기도, 스토리도 대단했다는건 인정해요. 그런데 마음이 아리기만 했지, 눈물이 나오진 않았어요. 제가 감정이 메말랐다기보단, 제가 동백이엄마랑은 다른 삶이었지만, 남들이 들음 놀랄만큼 힘든 삶을 살았거든요. 그렇게 살았어도 정신력이 강해서인지, 남들은, 친정조차 제가 힘든걸 몰랐을만큼 긍정적이었구요. 고생에 찌든 삶을 수십년 살았음에도 마흔 넘은 제 첫인상은 곱게 인생 살아온 걸로 알아요. 손에 물 한 방울도 안묻히게 생겼다고..남편한테 애교나 떠는 여우같은 이미지로 봅니다. 드라마 보면서 솔직히 마음에 확~~와닿진 않았어요. 좀 짜증난다고 할까..작가의 역량 대단하고 배우의 연기 대단했지만, 저 상황에서 나같음 저렇게 살지 않았을건데..라는 생각부터 들었어요.

  • 10. 날나리 날다
    '19.11.21 11:00 AM (121.148.xxx.118)

    용식이랑 동백이랑 헤어지는 장면에서 저두 엄청울었네요

    서로 좋아하는데 주위 환경때문에 헤어지려 했던 옛날 내모습이 생각나서요
    정말 둘이 말없이 울기만했었는데

    근데
    지금은 다시 만나고있고 서로 좋아 죽어요

    옛날에 괜히 울었어~ 하면서

  • 11. 어제
    '19.11.21 11:08 AM (119.202.xxx.149)

    본방 못보고 조금전에 재방으로 봤는데 눈물콧물 ㅠㅠ
    아...이따 애들 라이딩해야 하는데 미치겠시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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