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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척이 딸 선보라는데

ghj 조회수 : 5,558
작성일 : 2019-12-23 17:00:09

4년제 졸업반에

집안형편 때문에 지 꿈도 못펼치고

공기업 입사해서

다니고 있는 딸에게

전문대 기계과 나온 지방 중소기업 다니는

사람과 선 보라네요

 

IP : 59.25.xxx.135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23 5:04 PM (211.36.xxx.118)

    다른 건 모르겠고
    꿈이 뭔진 모르겠지만
    굳이 안 펼치고 공기업 간 건 현명한 것이니
    너무 안쓰러워 마셔요.

    꿈을 꿀때야 아름답지
    그걸 이루기 위해서 수천번도 더 흔들리고 상처받아야
    목적지에 도달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게 꼭 정답의 삶은 아니더라구요.

  • 2. 거절
    '19.12.23 5:04 PM (61.96.xxx.235)

    거절하면 되죠~
    기분 나쁘긴 엄청 나쁘네요

  • 3. ...
    '19.12.23 5:04 PM (220.79.xxx.192)

    싫으면 싫다고 말 하셔야죠.

  • 4.
    '19.12.23 5:09 PM (175.127.xxx.153)

    남친 있다고 하세요

  • 5. 나는나
    '19.12.23 5:11 PM (39.118.xxx.220)

    요즘엔 집안 형편도 스펙이라..
    싫다고 하시면 되죠. 친척이 좀 못되긴했네요.

  • 6. ...
    '19.12.23 5:11 PM (220.79.xxx.192)

    남친 있다고 하세요22222222222222222

    이거 좋네요.

  • 7. 그 친척
    '19.12.23 5:12 PM (180.65.xxx.239)

    어떻게 되는 친척인지 몰라도 님편 아닙니다.
    전문대 중소기업을 4년제 공기업에게? 기분 나쁜 표시 팍팍 내세요.
    딸의 꿈이 뭔지 모르나 공기업 입사라니 부럽네요.

  • 8. ghj
    '19.12.23 5:12 PM (59.25.xxx.135)

    거절은 했는데
    형편 어렵다고 아무나 들이대는 느낌이라
    너무 속상해요 ㅠ

  • 9. 최고
    '19.12.23 5:12 PM (125.140.xxx.192)

    다른 건 모르겠고
    꿈이 뭔진 모르겠지만
    굳이 안 펼치고 공기업 간 건 현명한 것이니
    너무 안쓰러워 마셔요.

    꿈을 꿀때야 아름답지
    그걸 이루기 위해서 수천번도 더 흔들리고 상처받아야
    목적지에 도달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게 꼭 정답의 삶은 아니더라구요. 222

    ..님 댓글이 너무 공감되고 멋져서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원글님.
    그냥 신경써줘서 고맙다.
    아직은 생각이 없다고 정중하게 거절하세요.
    그 분도 일부러 님 맘 상하게 할려고 주선 한 게 아닐거니까요.

  • 10. ...
    '19.12.23 5:13 PM (220.79.xxx.192)

    그 친척이랑 원수 되는거죠. 뭐. 함부로 중신서는것 아닌데..그분도 참...

  • 11. ..
    '19.12.23 5:15 P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

    사람 소개해줄때 소개자와 나의 관계가 정확히 보인대요.
    그런 자리 소개한거 보면 평소 님네를 업수히 본거죠.
    그에 알맞게 관계유지 하세요.

  • 12. ..
    '19.12.23 5:17 PM (222.237.xxx.88)

    사람 소개해줄때 소개자와 나의 관계가 정확히 보인대요.
    그런 자리 소개한거 보면 평소 님네를 업신여긴거죠.
    그에 알맞게 관계유지 하세요.

  • 13. 오오오
    '19.12.23 5:17 PM (220.79.xxx.192)

    사람 소개해줄때 소개자와 나의 관계가 정확히 보인대요.>>>>
    이거 맞는듯.

  • 14. ㅂㅅㅈㅇ
    '19.12.23 5:18 PM (114.207.xxx.66)

    남친있다고 3333333

  • 15.
    '19.12.23 5:19 PM (211.227.xxx.207)

    우리딸은 남친 있으니. 너딸이나 해주라고 하세요.

  • 16. 남보다못하다
    '19.12.23 5:21 PM (125.184.xxx.230)

    원글 딸이
    공기업 다니는 게 배아파서
    메기는 거 같네요
    윗님 말처럼 우리딸은 남자들 줄 섰으니
    니 딸년한테나 끌어다 붙이라고 하세요

  • 17. 그럴때는
    '19.12.23 5:23 PM (59.20.xxx.105)

    얼굴판깔고 기분 나쁜 표 팍 내세요ㆍ
    진짜 없이 산다고 무시해서 그런거 맞아요
    어따대고 전문대 주제에 공기업다니는 신부감을
    웃기지도 않네

  • 18. 따님이
    '19.12.23 5:23 PM (223.38.xxx.8)

    회사가 너무 바빠서 사람 만날 여유가 없다고 전하시고
    관심은 고맙지만 따님이 알아서 한다고 했다고 전하세요.

    따님을 제대로 생각하는 친척이라면
    저런 선자리가 들어오면
    원글님한테 전하지 않고 자기 선에서 자를 겁니다.

    혹여 나이 든 딸이어서 친척들 소개에 의존하실 상황이라도
    이 친척은 따님의 격에 맞는 선자리를 잡아오지도 못할 듯 보입니다.

  • 19. ㅇㅇ
    '19.12.23 5:24 PM (110.12.xxx.167)

    의사선도 들어오니까 걱정안해줘도 된다고 하세요
    같은 회사 직원들이 다들 스카이 출신들이라
    그이하는 처다도 안봐서 그게 걱정이라고요
    약간 유치하지만 그쪽의 무례에 비하면 약과죠

  • 20. ghj
    '19.12.23 5:25 PM (59.25.xxx.135)

    친척은 연세가 있으셔서 몰라서 그런것 같긴 하지만
    소개해달라는 인간들은 다 알면서도 그러니
    더 웃긴거 맞죠?

  • 21. ghj
    '19.12.23 5:26 PM (59.25.xxx.135)

    아직 이십대 창창한 딸이예요

  • 22.
    '19.12.23 5:30 PM (121.144.xxx.62)

    무식해서 그래요
    형편어려우니 기술자하고 결혼하라는 거죠
    완전 무~~~식

  • 23. ㅇㅇㅇ
    '19.12.23 5:34 PM (203.251.xxx.119)

    패스하세요

  • 24. ㅇㅇㅇ
    '19.12.23 5:35 PM (203.251.xxx.119)

    공기업다니는데 중소기업남자와 선?

  • 25. ㅇㅇㅇ
    '19.12.23 5:35 PM (203.251.xxx.119)

    자기딸이라면 절대 선보라고 하지 않겠죠

  • 26. 너무
    '19.12.23 5:39 PM (113.199.xxx.147) - 삭제된댓글

    자격지심 갖지 마세요
    친인척 소개면 사람이 정말 괜찮을수도 있어요
    기분 나쁘면 거절하면 되고요

  • 27.
    '19.12.23 5:44 PM (223.33.xxx.191)

    중소기업 오너 아들이 전문대 나와서 아버지 사업 물려받으려고 일하러 나온거면 꽤 짭짤해요 우리남편 예전회사가 그랬거든요 며느리학벌이 더 나음 나중에 며느리가 회사총무부장하던데~이런경우 아니면 미쳤냐고 욕해주세요

  • 28. 최고
    '19.12.23 5:44 PM (125.140.xxx.192)

    님 마음 상하신거 오래 갈까봐 걱정돼서 제 예를 한번 들려드릴게요.
    제 아들 괜찮은 직업(개업했어요.30대 중반)인데
    친척 어른께서 베트남 아가씨 소개 해 줄까 물었어요.
    저희 집 형편 나쁘지 않아요.
    그냥 결혼 안하는 걸, 신부감이 없어서 못하는 줄 알고 안타까워서
    그러신거거든요.
    그 맘을 아니까 그냥 막 웃었어요.

    연세가 많다면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못 빠져나와 실수 한 것일 뿐이예요.
    무슨자격으로 님 댁을 무시할까요?
    관심으로 봐 주시고 마음 푸세요.

  • 29. 아자
    '19.12.23 5:51 PM (210.100.xxx.232)

    형편때문에 자격지심이 있으셔서 이런 글 올리신거 같은데.
    제가봐도 전문대에 중소기업은 넘 했어요.
    따님 직업이 좋은데.ㅎㅎ

  • 30. hjk
    '19.12.23 5:58 PM (59.25.xxx.135)

    못난부모 자격지심 맞아요 ㅠㅠ
    정곡을 찌르시니~~

  • 31. 시기심
    '19.12.23 6:00 PM (59.21.xxx.50)

    거절하면 된다지만 무시당한 기분은 맞아요
    원글님 기분 나빠지라고 한 소리예요.
    여기 댓글보고 마음 푸세요. 질투 시기심에 쩔어 저러는 것이예요.
    저는 신혼초 제 여동생 35세일때 시모가 한 말이 "총각이 하나 있는데 선보라고, 그런데 직업이 없다. 집안형편도 안좋다"
    지금 여동생은 그 후 좋은 남자 만나 애 키우며 잘살고 있어요.

  • 32. ...
    '19.12.23 6:25 PM (222.99.xxx.233)

    별 미친...
    대신 욕해드렸습니다
    나중에 좋은 혼처 만날 거예요~

  • 33. 형편때문
    '19.12.23 6:29 PM (110.9.xxx.145)

    아니고 진짜 아무데나 소개 갖다대는 사람들 있어요
    그냥 무시하시면 됩니다
    저도 친정엄마가 말하는 소개는 다 이상한 사람들 투성이였어요. 그런데 그게 엄마가 거절하고 거절하는데도 계속 들이대는.. 어거지로..
    그리고 앞으로 이런일 더 많아질거예요 아직 이십대면요
    그때도 가볍게 무시하고 거절해주세요

  • 34. 썩을 친척같으니.
    '19.12.23 6:30 PM (211.36.xxx.194)

    별로 안친했는데도
    본인 딸이 고졸이라 못나가 너무 아까운 자리라고
    삼성연구원, 공기업 직원 소개해 주려하던
    큰어머니 생각나네요.
    대학졸업전이라 그자리 안 나갔지만
    감사하던데.

  • 35. 본인이
    '19.12.23 6:50 PM (211.201.xxx.27)

    아무리 잘났다해도 집안이 너무 어렵거나 가난하면
    좋은 혼사 안들어와요
    지금 시대는 예전보다 더 하겠죠
    어디 사는지 집은 자가인지 부모님 재산은 있는지 다 견주어보고
    평균 30평 아파트 자가로 연금생활하거나 세받아 생활하는게 보통이에요
    그것도 안되면 부담되서 안보려고 해요
    그래서 그정도 갖추고 선시장에 내보내려고 부모님들 강남으로 이사도 가고 그래요

  • 36.
    '19.12.23 8:18 PM (121.167.xxx.120)

    다 개무시하고 딸보고 연애 하라고 하세요
    제 짝이 있더군요
    원글님도 기분 푸시고요
    저위에 월남 며느리 얘기 보시고 웃어 넘기세요

  • 37. ㅇㅇ
    '19.12.24 1:10 AM (59.20.xxx.176)

    알짜 중소기업은 아닐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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