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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주교신자분들 질문있어요

ㄱㅂ 조회수 : 1,393
작성일 : 2019-11-21 08:51:56
집에 경사가있어 감사헌금을 하고싶은데
미사에 감사예물 넣는것도 좋지만
신부님께 드려 필요한것도 좀사시고
쓰시고싶은데 쓰시라드리고 싶어요
겨울되니 뭔가 짠. 해서ㅜ
늘알뜰하게 성당운영하시고 단체별로 한번씩식사할때도
각자식사값 준비하고 신부님식사비는 자기가 낸다고
성당돈 일절안건드리세요
제대회라. .제의만지는데 보면 군데군데 바느질돼있고 ㅜ
뭔가 늘안쓰러워요
개인적으로 돈쓰시라 드리는거 어떨까요?
그래도 감사헌금이 나은가요?
감사헌금은 교구로 가버리니 ㅜ
IP : 175.214.xxx.20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나
    '19.11.21 8:56 AM (39.118.xxx.220)

    그냥 감사헌금 하시는게 맞아요. 신부님 성정을 보아하니 좋아하실거 같지도 않구요, 괜한 선례 만들어서 너도나도 하기 시작하면 곤란하실거 같습니다.

  • 2. 그렇게
    '19.11.21 8:58 AM (1.237.xxx.107)

    드려도 신자들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수도자의 길이지요.
    축일때에 사무실에 접수하는 방법, 필요한 곳에 사용하라면서 드려도 됩니다.

  • 3. ..
    '19.11.21 9:02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청빈의 삶을 지양하시는 분에게....... 안쓰럽다는 .... 나의 오.만.이며
    뭐 좀 사세요 라는것은 자신의 감정을 강.요. 하는것 아닐까요?

  • 4. 원글
    '19.11.21 9:06 AM (175.214.xxx.205)

    네. .알겠습니다.감사헌금 넣을께요~감사합니다^ ^

  • 5. 이미사용중
    '19.11.21 9:07 AM (211.176.xxx.13)

    큰일 날 소리~~
    감사헌금하세요

  • 6. 개인적으로
    '19.11.21 9:26 AM (121.154.xxx.40)

    드려도 가난한 사람들 돕는데 쓰실겁니다

  • 7. .....
    '19.11.21 9:31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안에 입는 로만칼라셔츠 맞춰드리거나
    내복이나 양말을 사드리세요
    돈으로 드리면 사무실에 넘기고 빈봉투만 챙겨가시더라구요

  • 8. 음...
    '19.11.21 9:35 AM (124.50.xxx.85)

    나는 좋은 의도로 드리고 싶지만 신부님께서 사목하시는데 불편을 드릴수도 있어요.
    그리고 미사예물로 올라오는거 신부님들이 가지시거나 주변 신부님들과 나누는걸로 알고 있어요.
    진짜 좋은 신부님들은 자기가 갖고 있는거 주변 가난한 사람들에게 다 나눠주고 본인은 굉장히 청렴하게 살더라구요. 그런분들은 본인들의 신념에 맞게 잘 사실수 있도록 주변에서 도와 드리는것도 그분들을 사랑하는 길인거 같아요.

  • 9. --
    '19.11.21 9:41 AM (220.118.xxx.157)

    좋은 댓글 말씀들이 날씨를 무색하게 훈훈하게 만드는 군요.

  • 10. 본당
    '19.11.21 9:52 AM (203.228.xxx.72)

    평일미사에 봉헌하시면 됩니다.

  • 11. 사제는
    '19.11.21 9:55 AM (116.45.xxx.45)

    수도자가 아니라 성직자입니다.
    수도자는 수사님, 수녀님이고요.
    저라면 수단 위에 입는 경량패딩 사드리겠어요.

  • 12. 패딩
    '19.11.21 10:45 AM (175.214.xxx.205)

    옷은. .또 호불호가 있으니. . .

  • 13. ...
    '19.11.21 11:34 AM (116.45.xxx.45)

    텍 떼지않고 교환 가능하게요.
    검정색으로 튀지않게요.
    솔직히 우리 교우들이 돕지않으면 신부님 생활비로 살아가기 어렵습니다.
    지난 번에 다른 성당 갔더니 소매 다 낡은 어두운 니트를 수단 위에 입고 계신 신부님 뵀는데 마음이 짠하더군요.
    수단 위에 요즘 입을 게 마땅하지가 않아서 써봤습니다.
    원글님 마음 가시는 데로 하시지만 그냥 제 의견이에요.

  • 14. 후후
    '19.11.21 12:06 PM (220.93.xxx.111)

    제가 구역장할때 2만원씩 모아서 신부님 카디건 사드린적 있는데 통 안 입으시더라구요,,
    사복 입은걸 거의 못봤으니..
    정말 필요가 없어 누구 줬을지도 모르겠네요

  • 15. 선의는 알겠지만
    '19.11.21 12:40 P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

    사제들이 가난하게 살도록 우리 신자들은 필요없는 관심 거둡시다. 사제에게 주고 싶은 재화는 가난한 이웃에게 !

  • 16. 위에 음님
    '19.11.21 12:56 PM (221.159.xxx.16)

    미사예물은 신부님들이 나눠 갖는게 아니예요. 교구로 간뒤에 일부는 신부님들께, 그리고 대부분은 은퇴신부님 유지비에 사용됩니다.
    대부분 교구들이 그래요. 한달에 한번 교구에 보고 하구요
    재미있는 이야기 해드려요?
    신부님이 돌아가시면 사제관에 아무도 못들어가고 교구청에서 나와서 제일 먼저 챙기는것이 뭔지 아세요?

    미사대장이예요.
    미사 지향과 예물이 기록되어 있는데 드려주지 못하고 돌아가신 부분을 가져가서 드려줘야 해서요.
    그리고 제의나 성작등등을 챙긴 다음 가족들이 들어가요.

    성당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미사인데 그걸 나눠 갖는다고 하시니 정정해 드려요.
    특수사목 하시는 분들은 그럴 수 있을까요?

  • 17. ...
    '19.11.21 3:20 PM (116.45.xxx.45)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는 거지 그 정도로 부자가 되는 것도 아니고요.
    지금도 보좌신부 없는 성당이 많은데.....
    너무 생활이 어려우면 신학생도 줄어듭니다.

  • 18. ㅇㅇ
    '19.11.21 4:14 PM (223.62.xxx.212)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수녀님께 가디건을 손수 뜨게질해서 드렸는데, 따뜻한 가디건이 너무 그리웠다며 우시더라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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