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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딸 마에스터고 어떨런지요??

고민이 조회수 : 2,012
작성일 : 2019-11-04 11:00:41

아직 시간이 많이 있기는 합니다만 아이랑 요즘 고등학교 선택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공부를 전교권으로 잘하지는 않지만 공부를 한다면 잘할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을 많이 보면서 자란 세대가 아니라서 한과목당 1-2문제정도 틀리는 수준이고 학원은 영어만 다니는 중이며 공부를 어려워하지 않고 쉬엄쉬엄 공부합니다.

공부를 잘할것같긴합니다만 아이가 특성화고를 가겠다고해서 고민이네요.

가서도 잘할 거라고 생각이 되지만

대학을 가지 않아도 물론 나중에 갈 수도 있는것은 알지만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지..

아이가 다방면으로 잘하는게 많아요. 다만 키가 작고 150초반대고 아직은 아이스러움이 많아서

취업시 단점이 될것도 같고

수원하이텍고( 내신 180이상)나 평택 기계공고(내신 170이상) 생각하고 있는데

가서 공부 열심히 해서 공사나 삼성 하이닉스 등등 대기업을 가서 사는게 나을지

아니면 일반고를 가서 남들 하는데로 살아야할지.

사실 어중간한 상위권 남학생이라면 고민을 안할 것 같은데

체격조건이 안좋은 여학생이라 ......

전국의 82회원님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IP : 115.94.xxx.21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1.4 11:03 AM (222.234.xxx.130)

    그..혹시 이명박이 세운 ?지원한?마이스터고 인가요
    그알에 나온거요?

  • 2. ..
    '19.11.4 11:05 AM (115.94.xxx.219)

    ㅠㅠ 잘모릅니다. 이제 특성화고에 대해서 공부중입니다만 평택 기계공고같은 경우는 오래된 학교로 알고 있습니다.

  • 3. ...
    '19.11.4 11:07 AM (220.75.xxx.108)

    제 딸 때문에 좀 생각해봤는데 남녀비율이 망이어서 아이가 부담스럽다고 그냥 일반고로 진학하는 거로 했어요...

  • 4. ....
    '19.11.4 11:11 AM (112.186.xxx.61) - 삭제된댓글

    동네에 마이스터고 있어요.역사가 오랜된 실업고에서 마이스터고로 전환
    아들 친구들이 많이 다녔는데요
    전교 20등안에 들던 친구도 갔구요


    취업은 잘돼요..
    그런데 취업해보니 고졸이라고 현장일만 한대요.
    급여도 고졸 수준
    취업했던 아들 친구들 퇴사하고 대학 많이 갔어요

    말씀하신 마이스터고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취업한 기업 현수막 붙이고 그러던데요...대기업은 없었어요..

  • 5. ...
    '19.11.4 11:21 AM (218.156.xxx.164)

    특성화고를 왜 가겠다고 하는건가요?
    취업때문인가요?
    간혹 공부를 어중간하게 잘하는 아이들이 특성화고 가서
    전교권이 되어 수시로 명문대 가겠다 이런 마음 먹은 경우가
    있는데 그건 아주 드문 경우거든요.

  • 6.
    '19.11.4 11:30 AM (210.99.xxx.244)

    고등은 어딜 기든 후회 되요 가서 잘할꺼라생각은 너무 위험한 생각이란걸 알게 되는게 고등학교입니다. 내가 반대해가서 3년내내 원망듣는거보다 본인 원해 가는 게 나을수도 있긴해요. 마이스터고도 중등내신 보는곳도 많아요 일반고는 진짜 어디든 시험이 쉽든 어렵든내신따기힘들어요

  • 7. 노노
    '19.11.4 11:34 AM (182.219.xxx.222)

    영화 벌새에 나오는 장면,
    진선여중 교실에서 애들이 이런 말들을 합니다.
    공부못하고 안하는 애들(그 당시 결국엔 상고 갈 애들)은
    나중에 우리 밑에서 일하던가 우리집 파출부 하겠지, 뭐 이런 식으로 대사를 합니다.
    이게, 지금도 현실이예요.
    우리나라는요, 대졸이 학벌의 기본이 된 지 오래됐어요.
    그리고 그 대학이라는 것도 제때. 다녀야 하고요.
    집이 찢어지게 가난한 거 아니면 인문계 가서 내신을 깔아줘도
    특성화고는 보내지 마세요. 나중에 아이가 엄마께 감사해할겁니다.
    사는 세상이 달라집니다. 톱세상에는 못껴도 제일 하층으로 떨어지지는 않아요.

    이제 제 글에 반박하는 댓글들,
    -특성화고 나와서 잘 산다.
    -거기 나와서 나중에 대학 잘 간다.
    -지금은 특성화고전형땜에 어중간한 인문계 내신 깔아주는 것보다 낫다.
    -기술이 최고다.
    -취업 안되면 니가 책임질거냐.

    무시하세요. 이 나이에도 그 옛날 공부잘해야 가는 여상 나왔다 하면
    다시 보게 됩니다. 배경까지 보게 되거든요. 이게 현실입니다.
    제 댓글땜에 댓글만선 가도 놀라지 마시고 흔들리지 마세요.
    현실은 무섭습니다.

  • 8. ..
    '19.11.4 11:41 AM (119.69.xxx.115)

    특성화고 환상 깨진지 몇년 됐어요. 잘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 9. 마이스터고는
    '19.11.4 11:51 AM (211.182.xxx.27)

    실습제도가 있습니다. 여학생은 특히 권하고싶지않습니다.

  • 10. 고민이
    '19.11.4 12:04 PM (115.94.xxx.219)

    노노님 의견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언니는 일반고에서 상위권으로 공부하고 있고 부모 둘 모두 대졸이여서 사실 다른 방향의 삶을 고민해보고 있었네요.

  • 11. ㆍㆍㆍ
    '19.11.4 12:08 PM (210.178.xxx.192)

    예전 공고 상고가 지금보다 잘나가고 취업도 잘 되던 시절에 그 서울여상도 까이는데요ㅠㅠ 요즘은 애들 수가 줄어서 전반적 수준?이 떨어졌다고 해야하나 여하튼 보내지 마심이 좋을듯 해요. 공부도 잘 한다면서요. 그러면 마이스터고가 아니라 외고나 자사고 고민해야 하는게 아닐지요?

  • 12. 마에스터교
    '19.11.4 12:09 PM (223.62.xxx.227)

    저 아는 집 아이 중학교깨 공부 정말 잘 했어요. 원글님 따님보다 거 나은 성적이었는데 마에스터고 진학했어요. 친구들 2-2학기에 삼성전자 취업하기도 했고 지인 아들은 공기업 기다리고 있어요.

  • 13.
    '19.11.4 12:24 PM (117.111.xxx.217)

    특성화고가 환상깨진지 몇년됐어요22222222
    십년전?쯤 대학수시전형에서 많이뽑을때 잠깐 반짝했고
    일부 마에스터고 제외하면 진짜 교사진들 (일반적인 것보다 훨씬더)별로고 제대로된 실습장도 없어요

    이상을 추구하지마시고 한국의현실을제대로 파악한후 선택하세요

  • 14.
    '19.11.4 12:26 PM (117.111.xxx.217)

    아 그리고 좋은 마이스터나 특성화는 내신경쟁이 넘 치열하답니다 비슷한성적대가 몰려서 입학하니까요

    거기가서 최상위해서 좋은데 먼저 취직하는게
    일반고가서 웬만한 대학 가는것보다 그리 쉬운것도 아니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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