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시간이 많이 있기는 합니다만 아이랑 요즘 고등학교 선택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공부를 전교권으로 잘하지는 않지만 공부를 한다면 잘할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을 많이 보면서 자란 세대가 아니라서 한과목당 1-2문제정도 틀리는 수준이고 학원은 영어만 다니는 중이며 공부를 어려워하지 않고 쉬엄쉬엄 공부합니다.
공부를 잘할것같긴합니다만 아이가 특성화고를 가겠다고해서 고민이네요.
가서도 잘할 거라고 생각이 되지만
대학을 가지 않아도 물론 나중에 갈 수도 있는것은 알지만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지..
아이가 다방면으로 잘하는게 많아요. 다만 키가 작고 150초반대고 아직은 아이스러움이 많아서
취업시 단점이 될것도 같고
수원하이텍고( 내신 180이상)나 평택 기계공고(내신 170이상) 생각하고 있는데
가서 공부 열심히 해서 공사나 삼성 하이닉스 등등 대기업을 가서 사는게 나을지
아니면 일반고를 가서 남들 하는데로 살아야할지.
사실 어중간한 상위권 남학생이라면 고민을 안할 것 같은데
체격조건이 안좋은 여학생이라 ......
전국의 82회원님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