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0 중반 넘어서니 여행이 부담이 좀 있어요
일단 비위가 약한 편이라서
호텔 들어갔을때 특유의 냄새가 좀 싫고,,
여기 중국 휴양도시이고,
5성급 호텔 스위트룸인데,,
그냥 힘들군요
중국에서 유학 몇년 했어서 익숙하고 와봤던 곳이라 추억 돋을 줄 알았는데
학생때의 가난한 심령은 어디가고
낡은 체력과 비위,,
그리고 이곳 인민들의 무매너에 기분이 종종 상하고..
음식도 예전처럼 못먹고요
조식을 신청했더니,, 평소 커피 한 잔 마시던 사람이
본전 생각에 이것저것 먹고
애들 맛있는게 사주고 싶어서 저녁에도 나가서 먹고 했더니
속 탈 날 지경...
동남아도 못가겠다 싶어요
베트남 호텔 센삥이라 좋다고 하던데,,
좋은거 맛있는거 다 귀찮고
그냥 집 깨끗하게 치우고(이게 함정..)
밥 안하고, 시켜먹고 사먹고
좋은 영화에 독서,,친구랑 차나 마시고
이렇게 쉬고 싶어요.
아 집 가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