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의 인간관계가 다인분 계세요
누굴 만나도 불편해요
그냥 일끝나고 남편이랑 막걸리 한잔하는게 릴랙스에요
그렇다고 되게 사이가 좋은건 아닌데
대화는 됩니다
혼자 프리랜서로 일을 하는데
진짜 혼자만 지내는 것 같아요
혼밥 혼커피 혼영화
애들때문에 인사하고 지내는 이웃이 있으나
더 깊이 들어가고싶진 않아요
요즘은 이렇게 아무도 안만나고 지내도되나싶네요
넘 단촐하게사나
내가 인색한건가싶고
1. 원래
'19.6.12 11:05 AM (110.70.xxx.187) - 삭제된댓글요즘 다 이러구 삽디다
자기생활에 바쁘고 방해받고 싶어하지 않으니까요
옛지인들좀 만나고 싶고 연락도 오는데
애키우느라 시간이 여의치 않더라구요2. 저요
'19.6.12 11:07 A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서울 살다 지방에 와서
둘이가 젤 친한 친구예요
뭐든 둘이 같이 해요
완전 베프예요
둘이 막걸리, 둘이 맥주, 둘이 와인,
둘이 산책, 둘이 장 보고.
다 둘이 같이 해요 ㅋ
친구들 만나러 서울 가고 약속 잡기도 귀찮고요3. 저도
'19.6.12 11:07 AM (49.143.xxx.69)똑같아요. 교류하는 학부모, 친구 하나도 없어요.
늘 남편이랑 영화 보고 볼 일 보러 다니고 그래요.
편하긴 한데 너무 이렇게 섬처럼 살아도 되나 싶기도 해요.4. ......
'19.6.12 11:10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남편이 베프인데 뭐가 문제예요? 어차피 오랜 친구라도 살면서 환경, 취향, 가치관이 달라지니 막상 만나면 아무 얘기나 편하게 할 순 없어요. 차라리 관심사 비슷한 동호회 사람들과 적당히 거리 유지하는 게 대회의 깊이나 몰입도에서 만족도가 더 놓아요.
5. 저도
'19.6.12 11:11 AM (49.172.xxx.114)저는 남편이 그래요.
저는 친구들 많구요.
저랑만 놀려고 해서 걱정이예요.
그나마 다행인건 전 아무하고나 잘 놀아요6. ㅇㅇㅇ
'19.6.12 11:14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남편이 베프인데 뭐가 문제예요? 어차피 오랜 친구라도 살면서 환경, 취향, 가치관이 달라지니 막상 만나면 아무 얘기나 막 편하게 할 순 없어요.
남편 외의 대화상대가 필요하면 관심사 비슷한 동호회에 가입해서 적당히 거리 유지하며 대화하면 되고요. 이 정도 관계는 앞으로 얼마든지 만들 기회가 있으니 그때 가서.7. 남편
'19.6.12 11:21 AM (223.38.xxx.67)베프로 키우는 중인데, 결정적으로 대화가 안돼요.
사추기라 반항 중인데, 제 갱년기도 받아줬으니
제가 참을 차례라 방치 중 입니다.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물어볼곳이 없네요.8. 저도 그래요
'19.6.12 11:22 AM (180.68.xxx.100)그냥 편하고 서로 잘 맞춰주고 좋기만한데
이다음 혼자가 되면.....하는 고민이 있어요.9. 부끄럽지만
'19.6.12 11:23 AM (1.245.xxx.107) - 삭제된댓글저도 그래요
지금 백수로 한달 넘었는데
일과가 애들학교보내고 운동갔다가 남편사무실가서
커피사달라고 해서 마시고 점심사주면 먹고 그래요
영화도 남편아님 볼사람없고
친한친구 아이친구엄마랑 친하게 지내는 경우 없어요
책읽고 드라마 재방송보고 애들 밥해주고 김치도 담고
외롭고 심심하지 않아요
이렇게 사는게 옳은건 아닌듯한데 사람안만나는거
너무 편해요10. 그릐다가
'19.6.12 11:26 AM (125.182.xxx.27)남는건 없고세월만가고나는늙어있어요
11. .....
'19.6.12 11:32 AM (112.221.xxx.67)남편이라도 대화가 되니 다행~
12. 저보단 낫네요
'19.6.12 11:35 AM (121.137.xxx.231)전 애도 없어요.
부부 둘이 전부에요.
맞벌이라 각자 회사에 동료들이 있지만
회사 동료는 동료일뿐 깊게 인간관계 맺기 힘든 점이 있고요
고향떠나 타지에서 사회 생활하다 보니 친구도 없고
20대때는 그래도 연락하는 친구도 많고 새로운 사람 많이 만났는데
결혼하고 나니 뜸해지고 자연스레 연락 끊기고
그나마 꾸준히 연락했던 오래 친구 중 하나는
어쩌다보니 연락 안하고 지낸지 좀 되었고
여전히 연락하고 지내는 오랜 친구 하나 남았어요.
그친구도 타지에 살아서 얼굴 못 본지는 꽤 되었고요
남편이 가장 편하고 친한 친구에요.13. .....
'19.6.12 11:35 AM (121.179.xxx.151)중년 들어 남편과 사이좋은 걸 비아냥 거리는 분들 있어요.
남편은 남의 편 아니냐,
평생 같이 얼굴보는 거 지겹지도 않느냐
뭐가 그리 좋아 붙어다니는 거냐
이런 분들 특징이 부부사이 안 좋은 사람들이죠.
저도 남편과의 사이 무척좋습니다.
연애 10년 결혼 10년 째인데
퇴근 후 손잡고, 팔짱끼고 산책다니는 거 너무 좋습니다14. 은둔자님들
'19.6.12 11:36 AM (223.38.xxx.203) - 삭제된댓글누구나 혼자가 편해요 그거모르나요?
그런데 내아이가 나를 어떻게 볼깨 걱정디 안되시나봐요?
인간관계도 자꾸 해봐야 늘어요
부딪혀보고 깨져도보고 당해도보고 그래야 다음부터 안그래지지 이건뭐...
여긴 온라인이라 친구없는 분들이 대다수니 괜찮다 나도그렇다 위안하지만 밖에나가봐요
다들 어울리며 삽니다 그래야 사람이지요
자식이 날 어떻게볼까좀 생각해며 삽시다 좀15. ..
'19.6.12 11:37 AM (218.144.xxx.185) - 삭제된댓글동생이 그렇게 살았었는데 그러다 나중에 제부가 취미있던 동호회에 가입해서 주말만 되면 거기다니고 아이들은 다 커서 자기친구들 만나기 바쁘고 언닌 그동안 친구들하고 연락안하고 지냈으니 만날 친구도 없고 형제들하고 자꾸 만나고 싶어하는데 형제들도 자기생활있는데 자꾸 만날려고 하나요
한두명이라도 만나고 싶을때 만날수있게 친구들과 꾸준히 연락은 하고 지내는게 좋을듯해요16. 친구없는분들
'19.6.12 11:38 AM (223.38.xxx.203)누구나 혼자가 편해요 그거모르나요?
그런데 내아이가 나를 어떻게 볼까 걱정도 안되시나봐요?
인간관계도 자꾸 해봐야 늘어요
부딪혀보고 깨져도보고 당해도보고 그래야 다음부터 안그래지지 이건뭐...
여긴 온라인이라 친구없는 분들이 대다수니 괜찮다 나도그렇다 위안하지만 밖에나가봐요
다들 어울리며 삽니다 그래야 사람이지요
자식이 날 어떻게볼까 좀 생각해며 삽시다
나이들어 울부모님은 친구도없어 나만 바라보고살아 얼마나 숨막힐까요17. 이어서
'19.6.12 11:38 AM (218.144.xxx.185) - 삭제된댓글그러다보니 아이들도 엄마가 친구없다고 무시한대요
18. 저도
'19.6.12 11:38 AM (222.110.xxx.248)일전에 글 올렸는데 저도 남편이 유일한 놀이친구에요.
영화, 전시회, 음악회, 여행 모두 남편하고 가고
남편 외에는 갈 사람도 없고
이야기를 나눌 사람도 없어요.
사람이야 배우는 곳에서도 만나지만 그건 한 자리에만 있을 뿐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고
같은 주거 공간에서도 서로 옆 집, 아랫집이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대학 친구들 다 흩어졌고 직장 다닐 때 알던 사람은
직장 나오니 끝이고 그러니 아무도 볼 사람도 없는 거죠.
걱정은 이제 누군가 먼저 가게되면 어떻게 사나입니다.
요즘은 한 달에 하나씩 버릴 거 정리하면서 짐을 줄이는 식으로 살고 있어요.19. ..
'19.6.12 11:42 AM (218.144.xxx.185) - 삭제된댓글좋은것만은 아닌거 같아요
동생이 그렇게 살았었는데 제부는 어느날부터 원래 관심있던 동호회에 가입해서 주말만 되면 거기 나가서 집에 없고 애들은 다 커서 자기친구들 만나러 다니기 바쁘고 엄마는 친구도 없냐고 무시하고 만날 사람 없으니 형제들하고만 자꾸 만나고 싶어하는데 형제들도 자기생활이 있는데 자주 만날수가 있나요
한두명이라도 연락 꾸준히 하고 지내며 만나고 싶을때 만날수 있게 유지하는게 중요한거 같더군요20. ...
'19.6.12 11:42 AM (117.111.xxx.75)저희는 애들 성인이고 하나는 결혼 하나는 직장(독립)
부부는 54 , 61 인데
남편이 베프에요
화장실만 따로가고 ㅎ
콩나물 사러도 같이(심하죠?)
다행히 자기사업 해서 일보러도 같이 가서 함께 동석 못할때는 저는 까페가서 시간 보내고..
근데
싸움이 있으면 지구에 혼자 남는 것같은 ...21. 제가
'19.6.12 11:53 AM (115.143.xxx.140)남편도 프리랜서 및 임대사업자
저는 프리랜서 출신(?) 전업주부고요.
둘다 깊게 극소수만 사귀는 타입이에요.
시간 날때 넷플릭스 보고 남편은 불펜..저는 82 보고 그래요.
그 안에서 보는 세상이 오히려 넓은거 같아요.
영화 기생충 보고 나서 82에서 더 많은 얘기를 나눌수있고 넷플릭스에서 만나는 세상얘기들이 더 다채롭네요.
만족합니다. 만나서 즐거운 사람들과의 만남은 30대에 찐하게 해봤고요.. 지금은 만나서 즐거운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거 찐하게 알아요.22. 다르죠.
'19.6.12 11:54 AM (211.36.xxx.81)남편이 편하고 베프인 거 좋죠.
하지만
인간관계가 남편 하나라면 그건 좋은 게 아닙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관계속에서 부딪히고 서로 돕기도 하며 사는 존재예요.
혼자가 편하죠.
하지만, 그런 관계를 바람직하다고 할 수는 없어요.
남편에겐 본인만 바라보는 부인이 부담스러울 수 있고,
남편의 개인적 사회생활이 부인은 불편할 수 있죠.
서로 독립적인 관계를 가지고
서로를 바라보는 것이 건강하다고 봅니다.
혹, 남편이 떠나거나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되면 어쩌시려구요.
그 때는 아이만 바라보실건가요?23. 저도 그래요
'19.6.12 12:00 PM (110.5.xxx.184)남편과 있을 때 가장 편하고 나 자신에게 사회적 가면을 씌울 필요를 못 느껴요.
이야기도 잘 통하고 이야기를 안해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뭘 하고 싶어하는지 알아요.
결혼생활 30년이라는 시간이 싸우고 투닥거린 시간도 들어있지만 결국은 서로를 더 잘 알고싶어서 그랬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은 서로 바라만 봐도 눈빛에서 서로에게 고마워하고 애틋해하는 걸 느껴요. (너무 오글거리나? 죄송이요)
애들은 키워서 세상으로 내보내는 게 부모역할이라 생각해 왔어서 다 자기 할 일 하며 잘 살고 있으니 되었고 저희 둘이 잘 사는 것만 남았죠.
베프인 남편 밖에 없는걸 애들이 보고 배울까봐 큰일난다고요?
남편과의 관계, 가족관계가 모든 관계의 기본이예요.
나머지는 그 위에 더하여지는 추가 관계죠.
그게 가족끼리만 똘똘 뭉치라는 게 아니예요. 또 오해하실라.
남편과 베프고 다른 사람과 안 놀면 자식만 바라본다고요?
그런 사람은 의존적인 사람이죠.
의존적인 사람은 남편과 베프건 노는 사람이 많건 상관없어요.
배우자와 사이좋은 부모를 보고 아이들이 왜 배우는 게 없겠어요. 오히려 많죠.
저는 남편과 베프지만 혼자서 노는 것도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집에서도 '따로 또 같이' 스타일로 살죠.
남편과 제일 잘 통해서 남편과 놀든가 저 혼자 놀든가.
잘 안통하는 열명의 그저그런 지인들과 노닥거리며 답답해 하고 신경쓰느니 화끈하게 통하는 남편 하나로 다 충족이 되어 결핍감을 못 느껴요.
다 자기 생긴대로, 자기 행복한대로 사는거죠.24. 윗님
'19.6.12 12:12 PM (223.62.xxx.101)자기합리화하시네요
그저그런 열명의 지인들과 노닥거린다?
왜 그 열명이 그저그런 지인이 됐을까요?
님이 그렇게 만든거죠
님의 인간관계 스킬이 그저그런 지인을 만든거라고는 생각못하시는지....
다른사람들에게는 그 열명이 그저그런 지인일거라고 생각하시는지?????
여기에도 가끔올라오는데 젊은 엄마들많은 사이트 가들어가보면요...
내아이가 친구와 못어울려서 고민이라고 글올리는 엄마들 엄청 많아요
그런데 정작 엄마들은 혼자가 편하대요 ㅋㅋㅋㅋ 모순아닙니까? ㅋ25. 윗님이
'19.6.12 12:22 PM (110.5.xxx.184)이해하실 수 있도록 글자 그대로 풀어써드려야 했는데 죄송하네요.
그정도 쓰면 이해하실 줄 알았죠.
그 열명은 존재하지 않는 열명입니다 ^^
주변의 이런 저런 부딪힘 속에 가볍게 관계맺고 몰려다니는 걸 싫어해서 관계를 안 맺거든요.26. wisdomH
'19.6.12 12:31 PM (211.114.xxx.78)나요.
직장에서 동료도 있지만 동료가 잘 바뀌기에
가볍게 친하고 마음 주지 않고
나도 그들을 끊어내요.
시가 친정하고도 거리 두구요.
남편이 제일 친하고 2명 정도 속말 하는 지인 있구요.
친구라는 단어는 나이 드니 쓰기 싫어요. 그래서 지인이라고 했어요.27. ㅇㅇ
'19.6.12 12:38 PM (58.235.xxx.76)저 부르셨어요 ㅋㅋ
28. 여기도
'19.6.12 12:44 PM (125.140.xxx.198)여기도 한 명 추가요~~
남편이 온리 저스트 프렌드에 회사동료이자...파트너29. 저도그래요
'19.6.12 1:06 PM (122.42.xxx.24)인간 관계 폭이 아주 작아요..
남편이 편해서이기도 하고...
근데...또 남편과 사이가 막 좋은것도 아닙니다.30. 11
'19.6.12 1:16 PM (121.183.xxx.113)남편이 베프이면 가능한 일이죠.
근데 남편과의 사이가 별로라면 문제있어요.
타인과의 사회적인 관계과 유지되어야
남편과의 가벼운 불화도 해소할수있고 그런데
그게 안되면 남편과의 사이가 더 멀어질수있어요.31. ...
'19.6.12 1:16 PM (118.37.xxx.58)친구 없는 엄마가 얼마나 자식을 답답하게 만드는지 생각해서라도 한 살이라도 젊은 나이에 남편 외의 사람들과 어울리도록 노력해보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남편 입장에서도 숨막힐 수 있어요.
32. ....
'19.6.12 1:20 PM (59.15.xxx.141)저도 남편이랑 사이 좋고 베프지만
그래도 어떤 얘기는 남편보다 친구나 동료랑 하는게 더 편하거든요
제 일 관련된 얘기 같은 건 아무리 가까워도 다른 세계 얘기라 남편이라도 다 이해 못해요33. 며느리들이
'19.6.12 1:45 PM (211.36.xxx.215)올리는 불평불만글에
우리 시어머니는 친구도 없다 모임도 없다
온리 관심이 가족밖에 없다
너무 짜증난다
이런거 못보셨나요?
저도 남편이 베프고 세상 제일 편하지만
인간관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편한 세계에서만 사는거 결국은 나만 편한거 추구하고 조금의 감정적 손해나 어려움도 감당 안하려는 답답한 존재로 살게되는 길인지도 몰라요.
혼자 잘 놀면 된다 남편만 있으면 된다 하는 분들
노후에 조심해야 합니다.34. 음
'19.6.12 1:53 PM (58.127.xxx.156)공감은 하지만 인간관계 아무리 넓히려고 해도 체력이 감당 안돼요
35. ....
'19.6.12 2:00 PM (14.35.xxx.202)저도 그래요
하지만 일을 시작하고 좀더 얇고 넓게 지내보려 합니다36. ㅎㅎ
'19.6.12 2:05 PM (221.151.xxx.206) - 삭제된댓글저도 좀 그래요.
오랜 친구 두어명이 있지만
나이들고 각자 애낳고살고 해서인지.서로 멀어질 이유는 없는데 멀어진 기분.
평소 연락들도 안하고 일년에 한번정도 보는 그런 사이들에요.
동네 엄마들이나 좀 새로 알게 되기도하지만 뭔가 기대치도 없고.
그렇다고 너무 가족들만 하며 지내진 않고 살아요.37. ㅎㅎ
'19.6.12 2:08 PM (221.151.xxx.206) - 삭제된댓글저도 좀 그래요.
오랜 친구 두어명이 있지만
나이들고 각자 애 낳고 살고 해서인지.서로 멀어질 이유는 없는데 멀어진 듯한ㅎㅎ
평소 연락 전혀 안하고 일년에 한번정도 보는 그런 사이들에요.
오다가다 동네 엄마들 알게 되기도 하지만 뭔가 기대치도 없고.
그래도 넓게 살아보려 하긴하고요.38. 음
'19.6.12 2:10 PM (175.118.xxx.47)그래도 친구를 사귀어보세요
39. ㅎㅎ
'19.6.12 2:10 PM (221.151.xxx.206) - 삭제된댓글저도 좀 그래요.
오랜 친구 두어명이 있지만
나이들고 다들 애키우고 바쁘게들 살고해서인지.서로 멀어질 이유는 없는데 멀어진 듯한ㅎㅎ
평소 연락 거의 없고 일년에 한번정도 보는 그런 사이들에요.
오다가다 동네 엄마들 알게 되기도 하지만 뭔가 기대치도 없고.
그래도 넓게 살아보려 하긴하고요.40. 저도
'19.6.12 2:22 PM (211.114.xxx.15)직딩이인데도 그래요
성격이죠 뭐
인간 관계는 없는데 또 가면 잘 어울려요
어제도 술을 2차까지 했더니 머리가 띵 지금까지 아파서 하루 종일 암것도 안먹고 있네요
이넘의 남편도 저랑 술먹는게 재미 있는지 더 먹을까 ? 뭐 먹을까 ?
술병나서 병원 간적도 있어요
노래방도 둘이 가는데 이제 제가 체력이 달려서 못가요
아부지 닮아 음주 가무 잘해 노래방가서 마꾸 뛰고 놀아주니 엄청 좋아해요
어제도 노래방 타령하는데 이젠 나도 앉아서 남하는거 보고 싶다고 안간다고 했어요
심지어 둘이 무대 나가서 돈내고 노래 부르는곳도 갔는데 거기는 너무 퇴폐적 느낌이 나서 싫더라고요
대딩이 아들이 둘이 사이 좋은듯 아닌듯 그래 보인답니다
작은 언니네도 그런것 같고 큰언니네는 각자 놀아요 (형부가 노는것 못하는데 둘다 성실)
90 넘은 울 시어무니도 시아부지랑 그랬거든요
아버님 돌아가시고는 어머님 동네 노인 대학에 센터 에어로빅 등등 잘 다니시더라고요
나중에 친구 없다고 징징 대지 않아도 됩니다 다 방법이 있어요41. 전
'19.6.12 2:38 PM (1.246.xxx.209) - 삭제된댓글저두 재택근무라 종일 남편과 통화,퇴근하면 남편하고 대화.....그리고 절친한명있어요 고등학교때부터 친구라 남편보다도 더 오래된 친구^^ 그렇다고 주변에 사람이 없진않고 항상 북적북적했는데 제가 아프고난후로는 스스로 많이 정리했어요 지금이 딱 좋아요~
42. 엇..저두요
'19.6.12 2:55 PM (211.252.xxx.129)저두 그래요.
근데 우린 사이 나쁜 유일한 친구에요 ㅠ.ㅠ
그래서 요즘 막 고민됩니다.
언릉 한명이라도 친구를 만들어야 저 사이나쁜 유일한 친구를 제명시킬텐데 하구 말이죠 ㅜ.ㅜ43. 저두요
'19.6.12 9:36 PM (182.210.xxx.49)굳이 사귈맘이..아쉬운게 있어야 인간관계도 하는건데
외롭긴 하지만 맘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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