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적극적으로 연애해서 잘 되신 분들 계시나요?

.. 조회수 : 1,921
작성일 : 2019-06-11 21:59:05
우리나라는 여자는 연애에서 수동적으로 남자가 다가와야 시작하는게 보통이잖아요?

그런 편견 없이 남자한테 먼저 좋아한다고 말해서 연애하고 결혼도 먼저 하자고 해서 잘 사시는분 계시는지 궁금해서요 ㅎㅎ


여자가 적극적이면 어떨까요
IP : 65.189.xxx.1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9.6.11 10:36 PM (175.206.xxx.49)

    제 얘기 하시는 건가요?
    남편과 직장 동료였고, 결혼 23년차입니다. 남편이 저를 좋아한다는 것은 느끼고 있었고, 제 주위를 도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말을 못하는 것을 느낌으로 알았고, 저도 좋은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상태에서, 회식이 끝난 후 술김에 뽀뽀를 제가 했어요. 키스가 아닌...남편은 지금도 너무너무 순진한 사람이거든요.
    뽀뽀를 당하고 나서, 저 여자와 꼭 결혼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졌다네요.
    연애할 때 제가 좀 적극적일 편이었구여, 남편은 묵묵히 따라주면서 큰 나무같은 타입이라고 할까요?
    지금 아주 잘 살고 있어요.
    좋으면 여자나 남자나 말하면 돼요.

  • 2. ...
    '19.6.11 10:41 PM (65.189.xxx.173)

    어디 댓글보니 요즘 중고생들은 대부분 여자가 먼저 사귀자고 한다고 하니 앞으로는 그게 대세가 될수도 있을거 같네요.

  • 3. ...
    '19.6.11 10:52 PM (121.168.xxx.35) - 삭제된댓글

    중고등에서 여자가 먼저 대시한다고 그대로 추세로 간다는 건... 웃기구요.
    그 시기가 여자아이들이 좀 빠르고, 한마디로 말하면 좀 나대기도 하죠...

    보통은 남자들이 먼저...
    아님 저 위 댓글 달으신 분처럼 서로 호감은 있다는 전제하에 여자가 끌어 당기면...
    아니면 여자가 그 남자의 이상형에 부합한다던가...

    요래야 뭔가 가능할 듯요.

  • 4. ㅇㅇ
    '19.6.11 11:02 PM (110.70.xxx.2)

    가끔 여자가 먼저 적극대시해서 잘 됐다는 분들은 첫댓글처럼 남자도 호감이 있었던 경우거나, 남자가 호감표현을 소극적으로 하니 답답해서 여자가 적극 대시하는 경우예요.

    아무생각없는데 자기스타일 아닌 여자가 들이댄다고 꼬셔지는 남자 별로없어요. 만약 이런 경우 성공 하려면 홍진경처럼 해야돼요. 개무시 당해도 절대 존심 안상하고 끝까지 들이대는 거요. 그거 여자들이 웬만해선 잘 못하는 거죠.

  • 5. ....
    '19.6.11 11:47 PM (65.189.xxx.173)

    홍진경이 끝까지 들이댔나보군요.

  • 6. ...
    '19.6.12 12:12 AM (121.168.xxx.35) - 삭제된댓글

    끝까지 들이댔다가 포인트가 아니예요.

    중간에 홍진경도 맘을 비웠던 상태에 둘이 우연히 같이 술을 마셨던 때가 있대요.
    그때 이야기를 나누며 홍진경에게 인간적인 매력을 느꼈던 거죠.
    그 이후에는 남자가 적극적이었구요.

    남자는 맘이 없는데 끝까지 들이댔다가는 미저리 밖에 안됩니다.

  • 7. ...
    '19.6.12 12:14 AM (121.168.xxx.35) - 삭제된댓글

    끝까지 들이댔다가 포인트가 아니예요.

    중간에 홍진경도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어서 맘을 비웠던 상태였는데...
    둘의 지인이 겹쳐서 우연히 같이 술을 마실 기회가 있었대요.
    그때 이야기를 나누며 홍진경에게 인간적인 매력을 느꼈던 거죠.
    그 이후에는 남자가 적극적이었구요.

    남자는 맘이 없는데 끝까지 들이댔다가는 미저리 밖에 안됩니다.

  • 8.
    '19.6.12 2:09 AM (122.35.xxx.221) - 삭제된댓글

    저도 제가 쫓아다녔습니다
    결국 사귀게 됬고 그러다 싸우고 헤어지기도 하고 그 당시 남친이 (지금 남편)군대 갔다가 휴가 나와서 다시 만나고 또 헤어지기를 반복..
    결국 어느날 남친(지금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나도 너 없인 이제 안 되겠어"해서 결국 결혼해서 애들 낳고...
    지금도 가끔 싸울때 서로 그 말 합니다
    남편 : 니가 먼저 나 꼬셨잖아!!!
    저: 그래사? 내가 결혼하자고 했냐!!니가 결혼하자고 했잖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1191 시기(질투)하지않는다고..어떻게해야 이런마음을 가지며 살 수 있.. 19 ........ 2019/06/12 4,841
941190 Msg 드세요 53 Msg 2019/06/12 7,673
941189 너무 외로울땐 어떻게 해야되나요? 9 99 2019/06/12 3,112
941188 성당다니시는분께 여쭤봅니다 6 세례 2019/06/12 1,971
941187 깍두기 만들 때 무 절이고 꼭 헹궈야 하나요? 9 깍두기 맛있.. 2019/06/12 3,235
941186 경계성 인격장애 2 .... 2019/06/12 3,835
941185 수능만점자가 일베발언을 공식적으로 한 숨은 이유 11 2019/06/12 4,635
941184 6살 아이.. 6 ... 2019/06/12 1,454
941183 다들 어쩜 일상생활을 잘하시나요? 하루종일 누워만 있네요 6 2019/06/12 3,749
941182 김떡순 최고네요 6 ^^ 2019/06/12 2,668
941181 이 사진 백지영 실제 얼굴 아니겠죠? 사진이 잘못된거 30 .... 2019/06/12 40,087
941180 세상이 하도 흉흉하다보니... 2 2019/06/12 1,379
941179 "조카 보면 마음 아프지만 형 죽인 고유정 사형시켜 달.. 6 ........ 2019/06/12 4,520
941178 급여담당직원이 전 임원 월급을 누설했는데 7 황당 2019/06/12 3,475
941177 비상용 간편식 뭐 있으세요~~? 5 레토르트 2019/06/12 2,485
941176 고양이로인한 집안 가스 사고 큰일 나겠네요 5 주의요 2019/06/12 2,287
941175 학력 차별 없앤다고 블라인드 면접 채용하는거 문제 있어요 16 학력 2019/06/12 3,040
941174 아이가 계속 헛구역질이 난대요. 10 ........ 2019/06/12 3,174
941173 싸이흠뻑쑈 예매 실패했어요ㅜㅜ 14 ㅇㅇㅇ 2019/06/12 2,341
941172 남편 티셔츠 아무리 빨아도 쿠리쿠리한 냄새가 나는데 21 으..냄새 2019/06/12 5,367
941171 도토리묵은 성공, 양념장이 자꾸실패.... 제것좀 봐주세요 9 .. 2019/06/12 1,527
941170 시청앞 지하철역에서 노래 가사중에요 20 예전에는? 2019/06/12 2,923
941169 유심칩과 은행앱들 4 로밍유심 2019/06/12 1,378
941168 중화 tv 녹수홍비 7 녹차홍수 2019/06/12 3,638
941167 이웃집토토로 보러왔어요 7 나야나 2019/06/12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