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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건방떠는 아이 어쩌죠?

.. 조회수 : 2,073
작성일 : 2019-04-11 12:58:02
초짜강사입니다.
애가 이번에 들어온 신입생 중2인데
초등학교때 혼자서도 아주 잘 했대요.
그래서 별 걱정없이 중1때도 혼자 하게 했는데
시험 안보니 몰랐는데 엄마가 책검사를 해보니 다 안풀었고,
수행평가를 보니 다 못풀어서 급하게 등록하셨대요.

근데 머리가 좋은편이라 설명하니 잘 알아듣는데
본인이 수학을 잘하고 자신있어서..계속 고집을 부려요.
풀이방법을 본인걸로 고집하거나 틀린문제가 답지가ㅡㅡ틀렸다고 우기거나.
크게 혼내서 고쳐지나 했더니 다음날 똑같이.
심지어 몇갠 답을 다 외워와서 답만 써서 내고요.
(교재에서 단원테스트 문제를 냈는데 힌트 준 서술형문제를 답만 외워왔어요.) 그리고 서술 안써서 틀렸다니까
'너무 쉬워서 머리로 풀었어요'

그렇게까지 좋은건 또 아닌데 저래서
너 이러면 학교서는 1점 겨우 챙기고, 너네학교는 서술형이 무조건 7개 나오는데 배점도 5-8점인데 5점 잡아도 35점까이고 너가 앞에 다 맞아도 70도 못 나온다. 이래도 변화가 없어요.
시험 볼 땐 안그럴거라는데
어제는 시험지 다 찢어버리고 서술형 다 0점 처리해버리니
어찌나 쏘아보면서 퉁퉁 거리는지
반성문 쓰게 하니 자긴 잘못한게 없대서
경고 1회 처리하고 2번 더 받으면 시험 전날이라도 퇴원이라니까
그제야 쓰던데

이런애는 어쩌죠?
솔직히 애때문에 다른애들은 너무 쉽단말에 기죽어서(하위반)
분위기 우중충해지고 애들 의욕 떨어지고..
방학에 왔음 방학때 잡아버리는데 시험 코 앞이라 스트레스네요.
IP : 121.170.xxx.2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11 1:08 PM (122.34.xxx.61)

    학원에서 왜 인성교육까지 힘들게 시키세요.
    그냥 틀렸다고 하세요.
    혼낼필요도 없어요.
    그런애는 안다닐 가능성 백프로.

  • 2.
    '19.4.11 1:08 PM (210.99.xxx.244)

    엄마에게 얘기하셔야죠. 이런식으로 하면 내신 성적 자신할수없다고 얘기하세요

  • 3. ..
    '19.4.11 1:13 PM (223.38.xxx.251)

    엄마한테 이야기 했어요ㅠㅠ근데 그럼 어쩌죠?애가 제 말도 안듣네요..라고 하시더라고요.그냥 이런식이면 50점대 예상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끊었어요.

    애는 인성교육할 생각 없고 수업진행이 힘든 부분에서먀 지적하고 있어요.

  • 4. 애랑
    '19.4.11 1:21 PM (1.225.xxx.117)

    시험지 찢고 그런거하지마세요
    어차피 성적안나오거나 애가 수업 못따라오면 그만다녀요
    과제상태 수업태도 abcd 테스트점수
    아이와 학부모 문자보내세요
    학부모 상담전화오면 아이상태 얘기하시구요
    아마 어머님도 문자보고 판단하시고 상담전화도 안올거에요

  • 5. ㅠㅠ
    '19.4.11 1:22 PM (121.88.xxx.63)

    제 아들놈이 왜 거기에... 중1인데 딱 걔같아요. 저는 제가 가르치는데 미쳐요. 아이 행동거지를 정말 잘 설명해주셨네요. 어쩔수없이 가르치지만 본인이 철들기전엔 싹수가 노랗다싶어요. 잘난척, 고집, 거기에 부족한 기초실력, 불성실함.... 답이없음.

  • 6.
    '19.4.11 1:31 PM (210.99.xxx.244)

    엄마가 어쩌냐고 하면 헐 그럼 다닐이유없다고 하세요.ㅠ

  • 7. $$
    '19.4.11 1:48 PM (1.235.xxx.70)

    초짜라서 애들을 다 끼고 성적 올려주고 싶은 책임감 있으신데
    그냥 선생님이 할실 교육만 하시고 나머지로 화내거나 시험지 찢지 마세요
    그때 그때 테스트 성적표 엄마한테 보내고 원칙대로 하세요
    그런애 잡기도 힘들고 좋아져도 시험지 찢은 선생님만 기억해서 나중에 나가도 좋은얘기 안할 스타일이예요

  • 8. 버드나무
    '19.4.11 1:53 PM (119.70.xxx.222) - 삭제된댓글

    그냥 .. 어머님께 이야기 하세요 있는그대로.

    피차 안바뀌어요..

    울아들 보니 중3때..아차 하고
    고1 되니..죽어라 스스로 성질 바꾸고있어요 ...

  • 9. ㅋㅋ
    '19.4.11 2:05 PM (49.172.xxx.114) - 삭제된댓글

    어떤 1타 강사님이 비법? 이야기하시더라구요

    자긴 자기 손에 피 안 묻힌다고

    엄마한테 전화해서 아이에 관해 장점 한가지이야기 하고

    뭘 안하는지 이야기하라고....



    그렇게 해서 엄마가 혼내게끔 조정해야한다고 ..


    그렇게 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그분이야기가 생각나서요.

    뭔가 더 요령이 있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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