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디까지 맞다 아니다 가르쳐줘야 할까요?

ㅇㅇ 조회수 : 848
작성일 : 2019-02-08 10:50:43
어제 아이랑 수학 문제를 풀다가 고민되어서 올려봅니다.
아이는 7살 여아구요, 제가 평소에 독후활동으로
뭐 예를들어 토끼와 거북이다. 그러면 만약에 토끼가 낮잠자지 않고 그대로 달렸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신데렐라다. 그러면 만약에 신데렐라네 집에 오기 전에 다른 집 아가씨가 신발이 맞으면 어떻게 될까?
많은 엄마들이 그렇게 하시겠지만 저도 아이에게 다양한 스토리를 지어보게 하거든요.

최근에 아이랑 수학 문제집을 풀었는데 같이 봐주세요. (문제집이라고 하기도 좀 그런 수준이지만)
그림이 다섯개가 있는데 순서대로 나열하는거예요.
1. 집에 전화벨이 울림
2. 아이가 우산을 가지고 나감
3. 정류장 뒤쪽에 아빠가 있음
4. 아빠와 통화를 함
5. 아이가 정류장에서 두리번거림

그러면 보통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은 1.전화가 와서 4. 아빠한테 우산갖고 마중나와줄래 부탁하고
2. 정류장으로 가서 5. 두리번거리니까 3. 정류장 뒤에 아빠가 있더라. 이렇게 될 것 같은데
아이가 1.2.3.5.4. 라고 하는거에요 왜 그러냐 했더니
1. 전화벨이 울려서 2. 아빠한테 우산을 가지고 나갔는데 3. 아빠가 뒤쪽에 있어서 못 보고 지나친거에요.
그래서 5. 두리번 거리며 찾았는데도 없어서 4. 집에와서 아빠한테 어디계시냐고 전화를 걸었다는거죠.

어릴때는 그냥 와 그래? 그 얘기도 재미있다 하하하 하고 넘어가는데
문제는 내년부터 학교가면 이렇게 쓰면 다 틀렸다고 하잖아요.
출제자의 의도를 벌써부터 파악하게 해야하는지 아니면 이제 곧 학교 가니까 지금부터라도 파악하게 하는 게 맞는지
고민이 됩니다. 그 얘기도 맞지만 정답은 이렇게 써야한다. 라고 가르치면 아이가 혼란이 오지 않을까요? 아닌가요? 원래 이렇게 가르치나요?
IP : 116.40.xxx.2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2.8 10:55 AM (211.245.xxx.178)

    저는 12543으로 생각했는데요.
    아빠가 우산가져오라고 전화해서...
    우산 가지고 나갔는데.....
    아빠가 안보여서.두리번거리다가.....
    아빠한테 전화하니.....
    아빠가 정류장 뒤쪽에 있더라.....
    이런게 정답이 있나요?

  • 2. ...
    '19.2.8 11:00 AM (220.116.xxx.87)

    아이의 창의성을 죽일 것이냐 자유롭게 펼치게 할 것이냐 기로에 서 있군요.

  • 3. 건강
    '19.2.8 11:00 AM (223.62.xxx.180)

    이런 문제에 답이 어디있어요
    사람 생각이 모두 다른데요
    기발한 생각을 하는 아이가 대단한거
    아닐까요

  • 4. 여러 각도에서
    '19.2.8 11:15 AM (42.147.xxx.246)

    생각하는 것도 ...

    아이가 정류장에서 금방 아빠를 찾을 수 있으려면?
    아빠는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해야 할까요?----정류장에서 편의점 있는 쪽에서 기다리겠다 등 구체적인 장소 지정

    1, 전화가 울려서
    4,전화를 받았는데 아빠임 통화를 끝내고
    2,아이가 우산을 가지고 나감
    5,정류장에서 두리번 거리며 찾다 보니
    3, 정류장 뒤쪽에 있는 아빠가 보임

  • 5. 드라마에서는
    '19.2.8 11:37 AM (42.147.xxx.246)

    3, 정류장 뒤쪽 아빠가 보임
    화면이 바꿔지면서
    1, 집에 전화 벨이 울림
    4,아빠하고 통화를 함
    2, 아이가 우산을 가지고 밖으로 나감
    화면 바꿔짐
    5, 아이가 두리번 거리는데 아빠가 나타남.

  • 6. ㅎㅎㅎ
    '19.2.8 11:42 AM (119.67.xxx.194)

    전화벨이 울리기만 했는데 아빠인 줄 어떻게 알고 나갔냐고 물어 보세요.
    이런식으로 논리적인 사고를 유도하시고
    기발한 그럴듯한 이야기를 아이가 하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해주시고...
    하지만 혼자 알고있는 게 아닌 누구든 알 수 있는 내용이 답이 돼야하지 않겠느냐고 하면서 유도해보세요 아이가 이해하도록요.

  • 7. 드라마에서는
    '19.2.8 12:15 PM (42.147.xxx.246)

    12354 다 적용이 되는 것 같습니다.

    1, 집에 전화벨이 울림.
    화면 바꿔짐
    2, 아이가 우산을 들고 나감.
    화면 바꿔짐
    3,정류장 뒤쪽에 아빠가 보임.
    5,아이가 두리번 거리나 안 보임.
    화면 바꿔짐
    4, 아빠하고 통화를 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2124 쎈수학을 대체할만한 문제집 없을까요? 너무문제 많고 조잡 17 예비중1 2019/02/08 5,684
902123 다낭 풀만리조트다녀오신분 2 다낭 2019/02/08 1,436
902122 말할 때 강주은 씨처럼 손의 움직임이 큰 거는 16 ........ 2019/02/08 7,190
902121 패키지 해외여행에서 호텔이 바뀌었다면 4 대만 2019/02/08 1,621
902120 평창 올림픽은 정말 천운 올림픽이었네요 7 zzz 2019/02/08 4,200
902119 코트 사려는데 총장이 99cm면 롱인가요? 8 코트 2019/02/08 2,389
902118 간기능 과 소화기능 관계있나요? (댓글설명 최고!!) 22 공부중.. 2019/02/08 2,996
902117 무쇠냄비 시즈닝중이예요 1 와사비 2019/02/08 1,574
902116 독립할때 월세랑 전세중에서 어느게 유리한가요? 11 .. 2019/02/08 1,710
902115 고량주 추천 6 술알못 2019/02/08 1,209
902114 올방개묵은 어떻게 무쳐야 맛있어요? 4 ... 2019/02/08 862
902113 궁금해하는 사람 심리 3 2019/02/08 1,092
902112 중앙일보 3대독자 차례상 도전기 5 창작의 고통.. 2019/02/08 2,024
902111 정동진역 해돋이 보러 갈라고 하는데요 1 098u8 2019/02/08 1,069
902110 카톡 차단 5 궁금 2019/02/08 2,637
902109 2월 말에 4-5일 정도 여행갈만한 곳 있을까요? 8 ㅡㅡ 2019/02/08 1,797
902108 골프 시작했는데 원래 다 이런가요? 4 ㅇㅇ 2019/02/08 3,183
902107 통화 녹음된 걸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려면 2 급질 2019/02/08 972
902106 미역국 전문 식당 괜찮나요? 27 궁금해요 2019/02/08 5,936
902105 남편이 이해가 안가요 5 ㅁㅊ 2019/02/08 2,397
902104 '전세 낀 아파트 한 채가 전재산인데'..'깡통전세'에 노년층 .. 11 기레기 2019/02/08 4,595
902103 중고나라 진상들 실제로 만나보셨나요? 19 ... 2019/02/08 5,189
902102 마놀로블라닉 한기시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구두 2019/02/08 1,439
902101 성조숙증 검사. 병원 선택할때요. 10 ㅡㅡ 2019/02/08 1,367
902100 집을 사야 할지 그냥 세를 살아야 할지 5 ㅇㅇ 2019/02/08 2,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