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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돌아기 키워요

육아 조회수 : 1,243
작성일 : 2018-11-13 04:39:48
아기 재우다 같이 자서 다시 잠이 안오네요
그래서 유튜브로 음악 듣고 놀고 있는데
뒤척뒤척하더니
쿠와앙(공룡흉내)
또 한참 자다 뒤척뒤척하다 저 보고선 손 흔들며
아녕(안녕)

저희아들은 저랑 베프에요
남편 따라 타지에 와서 친구 하나 없는데 저랑 제일 잘 놀아줘요
밥은 좀 안 먹고 떠먹이지만 체중은 좀 덜 나가지만 당근도 잘 먹어요
가끔 콧물 가래 감기는 있지만 지금껏 크게 아픈 적도 없고
자다 일어나서 운 적도 없고
밤이 되면 햇님이 자러 가서 본인도 자야하니 그게 유일한 슬픔이에요
실제로 햇님 없다면서 울어요
매일 변신 합체 출동 번개파워 외치고 다니고
엄마가 요리하고 있으면 빠방이 잔뜩 갖고와서 식탁에서 놀고
책도 스스로 보고 엄마도 책 한권 꺼내주고 혼자서도 잘봐요
내년 가을에 복직해야 하는데 시간이 천천히 갔으면 좋겠어요
잠이 안 와서 주절주절...
이제 자러가야겠네요ㅎㅎ
IP : 218.238.xxx.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18.11.13 6:44 AM (62.143.xxx.234)

    너무 귀여우세요..^^ 애랑 놀아주기 너무 힘들다는 엄마들이 대부분인데, 애기가 엄마랑 잘 놀아줘서 칭찬받는글은 첨 보는것 같아요 ㅋㅋㅋ

  • 2. go
    '18.11.13 7:04 AM (1.237.xxx.130)

    우와 저도 26갤 딸 키워요~
    요리할때 식탁에서 논다니 정말 부럽네유~
    즤 딸은 싱크대앞에 있지말고 자기방 가쟈거 하고 책도 안읽어주면 읽어줄때까지 책 들고 와서 칭얼칭얼 ㅋㅋㅋ 혼자 노는시간은 누가 지 옆에 자기만 보고 있을때요ㅋㅋㅋ 아드님 순한거같아요~~~^^

  • 3. ...
    '18.11.13 4:44 PM (221.151.xxx.109)

    lo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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