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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는 고3때 성적치고 올라오면 학교에 미움받아요.

보세요? 조회수 : 5,195
작성일 : 2018-11-13 13:17:02

왜냐면 내신깍아 먹어서 결국 기존 전교권애들 내신 공평하게 깍아먹어서

스카이입시 다 못간다고..


이게 수시랍니다..

과연 정의로운가요


게다가 전교 1~2등에게 상장 몰아주고, 수행만점 몰아줘요..

그런데 이걸 부당하다고 말도 못해요.


왜냐면 울 애 생기부 안 좋은말 들어갈까봐..


수시가 이런거에요..

IP : 183.98.xxx.19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8.11.13 1:21 PM (211.36.xxx.165)

    고3때 전교권으로 치고나오는 애들 거의 없어요 고등성적은 이미 중등때 결정납니다

  • 2. 그렇다고
    '18.11.13 1:23 PM (211.36.xxx.165)

    수시가 공정한건 아니지만요~

  • 3. 근데님
    '18.11.13 1:24 PM (183.98.xxx.197)

    고3때 치고 오는 애들이 왜 없어요...
    2등급대 초반이다가
    고3때 1등급초반으로 치고 올라오는 애들 많아요..

  • 4. 수행 몰아주기
    '18.11.13 1:24 PM (14.49.xxx.188)

    이거 수시 시작되면서 몇 년전에 나왔던 말이에요. 학교는 입결 수준을 보여줘야 해서 가능성 있는 애 찜 해서 그 그룹 위주로 푸시한다고. 사립은 대놓고 했을거고 공립은 품앗이로 했겠죠. 대학까지 서로 다 짜놓은 판 아니었나 싶네요.

  • 5. 대학생...
    '18.11.13 1:25 PM (221.154.xxx.47)

    없긴 왜 없어요 그리고 중등성적 고등성적 달라요
    중등 때 이름 없던 아이가 고등학교 가서 전교권에 들기도 하고
    특히 수시는 더 그래요

  • 6.
    '18.11.13 1:26 PM (211.204.xxx.23)

    저희아이도 고3때 치고올라왔어요
    4등급에서 1등급으로..

  • 7. 조심스럽지만
    '18.11.13 1:27 PM (117.111.xxx.167)

    일반화가 되어갈까봐 걱정스러워 답올립니다
    아이가 지방 일반고 전교 1등하고 있어요
    전사고 떨어지고 내신 쉬운 학교 보냈는데 만만하게 보다가 큰코다치고 있어요 1등이 정말 쉽지않구요
    남들보기에 후진 지방 일반고 겠지만 살떨리게 공부하고 수행이고 수상이고 준비합니다
    1학기때 과학실험 1과목 2등급 나왔는데 지필만점인데 수행(그룹실험수행)에서 점수 깍여 2등급 나왔고요
    교내대회도 정말 만만치 않아요~ 열심히 준비해도 안되는건 정말 못받아요.. 교내 과학토론은 아이가 꽤 오래 열심히 준비했는데도 못받아서..솔직히 내심 이 학교는 밀어줄 생각이 없는건가 하는 생각도 했었구요 ..
    숙명사태보고 열받고 분개하지만 모두가 같은 잣대로 폄하될까봐 걱정도 됩니다

  • 8. 윗님
    '18.11.13 1:29 PM (183.98.xxx.197) - 삭제된댓글

    모두가 같은 잣대로 폄하될까봐 걱정도 됩니다---지금은 이런 걱정 굳이 안 하셔도 됩니다..

  • 9. 이상한 학교
    '18.11.13 1:31 PM (119.149.xxx.138)

    차라리 전교권을 몰아주는건 이해는 돼요.
    성적도 그저 그랬던 운영위 자식한테 상을 그리 몰아주더니 어느날 애가 성적도 전교권으로 올라오더라고요.
    담임이 학년부장 수학쌤인데 수학은 줄곧 경시도 만점 내신도 혼자 만점. 근데 막상 수업 시간에 그리 잘풀지 않는대거든요. 중등때도 중상위. 이게 냄새는 폴폴 나는데 어떻게 문제제기를 해야하는지 방법을 모르겠어요. 뭔가 굉장히 억울하고 속상한데..
    애도 눈치는 깠는데 머라 말하지 못하고. 수시는 아이들을 병들게 해요. 너무 어린 나이부터 부조리를 배우게 해요. 진심 쓰레기 같은 학교 때려치고 검시치고 정시보자 하고 싶다는

  • 10. 순이엄마
    '18.11.13 1:31 PM (112.187.xxx.197)

    근데님. 죄송한데 너무 극단적이시네요. 중학교때 결정나는건 아니죠. 얼마든지 달라질수 있어요.

    수시는 정말 재검토가 필요한것 같아요. 정시는 한번 잘못보면 망하지만 수시는 한번이라도 잘못보면

    망하는거더라구요.

  • 11. 아니에요
    '18.11.13 1:32 PM (223.62.xxx.227)

    고3 되면 내신 잡고 있다가 정시 올인으로 작전 변경하는 애들 있어요
    모의등급이 훨씬 좋은 경우 한가지에 집중하는게 낫다고 생각하는거죠
    그래서 상승하는 경우 생기고 잘하는 과목 배치되면 내신 많이 오르던데요
    학교차원에서 성적향상상도 주고 선생님들도 격려해주시던데요
    제자가 잘하는거 보는게 선생님들 제일 큰 기쁨이고 보람인데 무슨 말씀을요

  • 12. 글쵸.,,,,,,,,,
    '18.11.13 1:34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울애 전교 24등할때 전교3등하던(숙명처럼 내신 쎈곳임) 아이..
    알고보니 모의가 올 1이 안나온대요. 울애보다 못하는거죠. 완전 내신스타일이기도 하겟지만 몰아주기도 잇을거예요.

  • 13. 솔직히
    '18.11.13 1:36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솔직히 일반고 1등급 애들중에 모의고사 올 1등급 나오는 애들 그리 많지도 않은데
    수행이든 비교과든 막 몰아줘서 ... 스카이 쓰죠. 어이가 없어요.

  • 14. 운영위는
    '18.11.13 1:36 PM (220.79.xxx.86) - 삭제된댓글

    사업자 내신 분들이 많이 하신다면서요.
    기부금 처리 하면 된다고.
    주거니 받거니 하나보죠.

  • 15. 아니긴요
    '18.11.13 1:39 PM (119.149.xxx.138)

    제자가 잘하는거 보다 마냥 기쁘지 않은 선생 많던대요. 지들이 밀어주거나 이해관계에 얽힌애가 잘하는 게 좋죠. 너무 순진한 생각이세요. 아사리 난장판이 되어 돌아가는 요즘 고등학교 꼴을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오세요? 숙명 보세요. 만점 두명 나와서 둘다 이등급되게 생기니 수행 추가로 내줘서 쌍둥년 일등급 주고 진짜 만점자를 이등급으로 내려버렸자나요. 저런 인간들이 선생이랍시고 곳곳에서 애들을 멍들게 하고 있어요

  • 16. 그거야
    '18.11.13 1:39 PM (175.209.xxx.57)

    미워하든말든 치고 올라갈 수 있으면 올라가야죠. 뭔 상관?

  • 17. 지나가던
    '18.11.13 1:40 PM (112.186.xxx.8)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 운영위원장인데
    아무것도 없어요.
    애는 7등급이라 갈 대학도 없는데..

  • 18. 수시
    '18.11.13 1:41 PM (211.109.xxx.26) - 삭제된댓글

    없어져야해요.

    차라리 학력고사가 더 객관적 이었다고 생각될 정도...

  • 19. 제 아이는
    '18.11.13 2:00 PM (112.187.xxx.230)

    수행이 전교권아이랑 같은 조가 되었어요.
    아이는 방학때 나름 열심히 준비했는데
    그 전교권 아이가 자기가 미리 다 해놨다고 그냥 그거 제출한다고 하고 끝.
    점수는 잘받았지만, 저는 그거 싫어요.
    좀 부족해도 차근차근 과정을 밟아야죠.

  • 20. anj
    '18.11.13 2:00 PM (125.128.xxx.133)

    그럴일이 드물긴 하지만 성적 치고 올라가는 학생을 학교의 누가 미워한다는 말인가요?
    학교가 아니라 학부모들이 싫어하는거겠죠.
    수시제도 저도 싫어하지만 이렇게 단정적이고 근거 불명확한 이야기도 싫어합니다.
    솔직히 치고 올라갈수 있으면 올라가야죠.
    누군가가 미워한다고 그럼 성적 올리지도 말라고 해야 하는건가요? 그건 공평한가요?

  • 21. 고3맘
    '18.11.13 2:02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울 아이학교 일반고인데요 센 학교예요
    2점대도 서울대 가요

    이런 학교는 치고 올라와도 같이 서울대 가요
    비교과 수상 갈라먹기 심해도 다 알고 감안하더군요

    아마 스카이 한 두명 보내는 학교인듯요

  • 22. 근데
    '18.11.13 2:05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요새 성적표는 말로 쓰나 모르겠어요.
    그냥 시험봐서 점수로 쓰지 어디 선생님 눈치보여
    제대로 말이나 할 수 있을런지...말로 하는 거 믿음이 안가요.

  • 23. 근데
    '18.11.13 2:07 PM (125.177.xxx.106)

    요새 성적표는 말로 쓰나 모르겠어요.
    그냥 시험봐서 점수로 쓰지 어디 선생님 눈치보여
    제대로 말이나 할 수 있을런지...말로 하는 거 믿음이 안가요.
    수행도 줄여야한다고 봐요. 주관적인 평가라..

  • 24. anj님
    '18.11.13 2:22 PM (183.98.xxx.197)

    입시자체를 이해를 못 하시네요..
    수시가 내신이 가장 중요해요..
    여기서 내신이라 등급을 말해요..
    즉 우리학교 1.5등급과 타학교 1.3등급이 있으면 타학교 아이가 합격하는 거죠.
    그래서 고이고이 전1짜리 1.1등급짜리 만들어놨더니..뜬금없이 어떤 애가 치고 올라가서 전1낚어 채버리니
    기존의 1.1등급이었던 애가 1.5등급으로 밀려나고
    치고 올라온 애도 기존 등급이 낮으니 고3때 치고 올라와도 평균내면 1.9등급 정도되니
    결국 둘다 스카이넣어봤자 떨어진다구요..
    이해가 되십니까?

  • 25. 근데
    '18.11.13 2:52 PM (103.229.xxx.4)

    학교에 미움받는다고 하지만 그 학교가 누구를 말합니까? 교장? 아님 담쌤? 아니면 진로지도 선생님?
    뭐 학교에서 아쉬움을 표출할 수는 있겠지만 미워하고 말고 그런거 없습니다. 설사 미워하면 뭐 어쩔 수 없죠 그 사람 마음이 그렇다는데.
    그냥 입시때되면 그때 성적으로 공평하게 하는거에요. 누가 치고들어와서 기존 일등 깎아 먹으면 뭐 어떡해요 깎아 먹는거지. 그럼 일등 내신 떨어져서 서울대 떨어져도 할 수 없고요.

  • 26. 근데
    '18.11.13 2:53 PM (103.229.xxx.4)

    학교가 누굴 지칭하는지 모르나 교장이든 담쌤이든 누구든 뭐 그렇게 열정이 있어서 A가 B 때문에 못가게 되었다고 B 미워하고 이럴만큼 열정이 있나도 모르겠습니다.

  • 27. 사립여고 경험자
    '18.11.13 2:53 PM (1.225.xxx.199)

    딸애가 수학 2등급 맞다가 딱 한 번 전교 2등 한 적있어요. 고2때.
    시험본 후 점수 확인하는 날, 집에 와서 대성통곡했습니다 ㅠㅜㅠㅜ
    시험 잘봤다고 담임이 마구 비아냥거리며 경멸하는 눈빛을 쐈다고 ㅠㅜㅠ
    설마 담임선생님이 그랬겠냐고 딸애 말을 전혀 믿지 않고 사춘기라 뭐든 꼬아보이는 모양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제가 상담 갔다가 상처 받고 왔어요 ㅠㅜㅠㅜ
    딸애의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더라구요 ㅠㅜㅠㅜ저도 엄청 상처 받았어요 ㅠㅜ
    정말 좋은 선생님이 대부분이겠지만 우리 애의 담임 같은 선생님도 적지 않다는걸 알게됐죠 ㅠㅠㅠㅠ

  • 28. 일반고
    '18.11.13 2:56 PM (103.229.xxx.4)

    일반고 1등급들 모평 다 1등급 나오는 애들 드물다고요?
    그렇겠죠, 내신/수행에도 힘을 빼고 있으니까요.
    얘들도 내신/수행 버리고 정시만 파면 1등급 나올지 또 누가 아나요?
    다 자기 입장에서만 바라보고 생각하는 겁니다.

  • 29. 울동네
    '18.11.13 3:47 PM (223.38.xxx.216) - 삭제된댓글

    강남서 입결 탑인 남고인데 1학년때부터 애들 분류해서 내신 몰아주기한다는 소문을 들었어요.

    웃긴게 입학성적순이 아니라 부모직업과 형누나 입결로 나뉘는 리스트가 따로 있다는~~믿거나말거나지만요.

  • 30. ...
    '18.11.13 6:06 PM (14.52.xxx.141)

    이 정부가 정말 학종을 확대하고 싶다면 숙명 사태를 일벌백계 해야죠.
    그래야 자기들끼리 봐주던 관행에서 '아. 성적 조작하다가 오히려 애들 인생 망치겠구나' 생각이 들어서
    내신관리가 엄격해지고 그러다보니 학부모들도 수긍하게되죠.
    이렇게 교육계전체가 싸고도니 뭘. 신뢰를 해요.
    입시제도 때문에 정권 바꾸고 싶어요.

  • 31. ..
    '18.11.13 7:22 PM (125.177.xxx.43)

    그런 학교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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