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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이상한 여자랍니다.

모래바람 조회수 : 22,139
작성일 : 2018-11-13 12:25:36
-11/9 1박 2일 고등하숙집친구모임

-12/1 1박 2일 초등동문모임( 이번엔 참석안하기로 함)

-12/8 1박 2일 고등친구모임

-12/22 1박 2일 대학친구모임

-매년 10월에는 초등체육대회

-그 외 두 달에 한 번꼴로 등산모임

-비정기적으로 초등동창모임과 초등동문모임이 있는데 당일도 있고 일 년에 한 번은 1박 2일로 모임.

초등과 관계된 모임이나 등산시 거의 항상 술이 취해 새벽에 들어오고 담날 계속 화장실행입니다.

50대 중년의 남편 스케쥴입니다.
등산좋아하고 친구 좋아합니다.
여자를 만나거나 그런 것은 전혀 아닙니다.

몇년 전까진 회사가 바빠서 이 정도로 다니지못했고 그걸 저도,이해를 해서 두 달에 한 번 등산가는 것도 친구들만나 술먹고 새벽귀가하는 것 이해했습니다.

요즘 시간여유가 생기면서 이렇게 스케쥴이 꽉 찼습니다.

제가 너무 많이 나간다 특히 1박 2일이 너무 많다 했더니 저더러 심하다는 겁니다. 초등모임에 나오는 친구들에게 이런 스케쥴을 얘기해보라했더니 이런 생각하는 내가 챙피해서 못하겠답니다.

근데 이건 차치하고 객관적으로 봤을 때 모임횟수가 많다고 화를 내는 제가 나쁜 여자입니까?
남편과 함께 볼 생각입니다.
다른 분들 남편은 어느 정도 모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IP : 182.211.xxx.119
9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18.11.13 12:27 PM (121.182.xxx.252)

    헐...
    저런 양의 스케줄 당일치기도 싫을 판에 거의 다 1박이네요????
    싫어요.

  • 2. 순콩
    '18.11.13 12:28 PM (61.38.xxx.243)

    좀 너무 하셨네요. 양심이 좀 없으신듯,

  • 3. 졸혼하고
    '18.11.13 12:29 PM (183.98.xxx.142)

    실컷 싸돌아댕기라하셈

  • 4. 뻔해
    '18.11.13 12:29 PM (223.33.xxx.225)

    그놈의 초등동창 모임은 좀 안나가면 안되나.

  • 5. 즐거운 인생
    '18.11.13 12:29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즐겁게 사시네요
    일상에 지장 없으면 실컷 놀으라고 하세요
    본인이 좋아하니 다니는거겠죠
    전 죽어도 이해 안가지만 50넘어 불러주면 좋은거죠 뭐

  • 6. 중년
    '18.11.13 12:29 PM (121.146.xxx.10)

    50대 중년이면 애 도 다 컸네요
    남편 신경 쓰지 마시고
    필려면 어떻게든 피는 거고
    님도 친구들이랑 여행 다니고
    혼자도 다니고 하세요
    외박 하지 마라하면 다른 집은 안 그러는 데
    너 만 그런다고 합니다
    각자의 삶 존중해 주세요

  • 7. ???
    '18.11.13 12:30 PM (222.118.xxx.71)

    저런 정기적인 모임 하나도 없어요
    40대 일반 직장인이구요, 고등학교 대학교 친구는 일년에 한번정도? 다들 평일엔 자기일 바쁘고 시간나면 주말엔 가족이랑 시간보내니까요

  • 8. 원글님도
    '18.11.13 12:30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1박 2일 스케줄 만들어야겠네요 그래 따로 놀자 하세요 늙어 누가 찬밥 되는지
    아파 누워있으면 그 좋은 친구들이 병간호 하겠죠
    적정선을 넘으셨네요

  • 9. 저는
    '18.11.13 12:32 PM (211.192.xxx.148)

    주부들만 들통에 곰국 끓여놓고 여행가는 줄 알았어요.
    남자들은 보내주고요.

    그런데 남자들도 1박2일 많이하고
    끼리끼리 국내여행, 해외 여행 많이 다니더군요.

    제 남편이 저를 세뇌시키는지
    계속 누구는 어디가고, 누구는 뭐하고 등등 주입시키고 있어요.

  • 10. 동호회없는 남편
    '18.11.13 12:34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정기 모임이라곤 대학원1박2일 여행
    중고동창 연말모임1박2일 정도에요

    다 바쁘다보니 벙개는 하는데
    1차로 저녁먹고 2차로 펍가서 맥주정도 마시고
    11시에 집에오는 코스인데 2~3달에한번?

    개인적인성향이라 집에서 프라모델 만들거나 게임해요

    40대중반인데 30대 후반부터 모임이 줄더니 저정도가 좋다고 오래놀면 체력이 못버티겠다네요

    근데 전 한달에 한번 1박2일정도 모임간다고하면
    별말 안할거 같아요

  • 11. .....
    '18.11.13 12:38 PM (110.11.xxx.8)

    저희남편 회사출장 아니면 절대로 외박 안합니다. 잠은 꼭 집에 들어와서 자요.
    남편 왈, 외박도 습관이라 같이 술 먹어도 집에 안 들어가는 놈은 밥 먹듯이 외박한다고....

    무슨 모임을 저렇게 다 1박 2일도 잡나요?? 내 남편 같았으며 미친쉐X 라고 후려패 줬을듯.

  • 12. Alex
    '18.11.13 12:39 PM (80.151.xxx.49)

    놀러다니면 나도 신나라다닐텐데,,부부같이 다니는것을 좋아하시나봐요 같은 스케쥴로 두분 같이 다니는것도 스케쥴링 해댠라고하세요 제가 보기엔 사회생활잘하는신랑같은데요 여자인 저도 시갼되면 그리 다니고 싶은데 주말은 꼼짝없이 집에 있어야되어서요 일년 365일로 치면 많은 스케쥴아닙니다 집에서 티비보는 신랑들보다 훨씬 낫습니다 더구나 퇴직후 시간들을 지금부터 준비해야될시기인데요

  • 13. 제취향은아니지만
    '18.11.13 12:40 PM (203.247.xxx.210)

    본인이 원하면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 14. 글쎄요
    '18.11.13 12:40 PM (118.223.xxx.155)

    의심도 해보세요
    1박 모임이 너무 잦네요

  • 15. 내비도
    '18.11.13 12:45 PM (121.133.xxx.138)

    남편분이 잘못됐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평균이 정상에 가깝라고 한다면, 2%이내의 완전 비정상 같아요.

  • 16. 그래도
    '18.11.13 12:49 PM (121.173.xxx.20)

    가정생활하시는 분이 당일로 가셨다 오셔여지 잠까지...내남편이 아니라 다행!

  • 17. ...
    '18.11.13 12:49 PM (211.186.xxx.16)

    모임이 있는 횟수는 뭐 그럴수 있다지만
    매번 1박모임이라는게 비정상이네요.

  • 18. ...
    '18.11.13 12:50 PM (121.168.xxx.194)

    스케줄을 보면 대부분이 연말 모임이잖아요... 그 나이에 모임 있는게 연말모임 있는게 정상 아닌가요???

  • 19. 피곤해
    '18.11.13 12:51 PM (112.216.xxx.139)

    본문에 있는 글만 봐도 피곤하네요.
    남편분 체력이 정말 대단한가 봅니다.
    (비꼬는거 아니고.. 50대에.. 대단해요)

    근데 무슨 모임을 외박까지 해 가면서 합니까?
    모임의 다른 멤버분들도 다들 가정 있는 분들 아닌가요?
    제 남편도 곧 50 되지만 외박하는 모임은 부부동반 여행 모임 말고는 없어서..... 이해가 안되네요.

    체력과 금전적인 것만 해결 된다면 모임에 나가는거야 뭐라할 수 없겠죠.
    하지만 외박하는 모임은 삼가하심이..

  • 20. 1박을
    '18.11.13 12:55 PM (117.111.xxx.252) - 삭제된댓글

    할수밖에 없는 이유가요
    여자고 남자고 술들을 퍼 마셔서 당일에 올래야 올수가
    없어요

    그 중 개념있는 인사가 하나 술안먹고 온다면 딸려오기는
    해도요

    보면 아주 행사도 그리 큰 행사가 없습디다
    지방에 있는 숙소잡고 먹거리 장만하고 놀거리 찾고
    에허~~~

    늙어가는게 서러운가들 목숨 걸고 가드만요

    그나마 명색이 망년회다 송년회다 그래요

    좀 고곱진 뷔페에서 저녁모임하면 그나마 양반이죠

  • 21. 춥네
    '18.11.13 12:56 PM (1.216.xxx.164) - 삭제된댓글

    회수보단 1박2일이 문제네요.
    그 나이에 밖에서 1박 할 이유가 뭔가요?
    고딩 막 벗어난 대딩도 아니고.

  • 22. 근데
    '18.11.13 12:57 PM (117.111.xxx.252) - 삭제된댓글

    고등하숙집 친구모임도 있나요
    겁나게 웃기네요

  • 23. 보통은
    '18.11.13 12:58 PM (118.223.xxx.186)

    비즈니스에 도움 되니까...
    자주 보던데요.
    일적으로도 보탬이 될겁니다.

  • 24.
    '18.11.13 1:01 PM (223.62.xxx.186) - 삭제된댓글

    산골 출신이신가요
    뭔 초등 모임이 그렇게 많아요
    초등 동창은 만나봐야 비지니스 도움될 게 뭐 있어요

  • 25. 열정
    '18.11.13 1:12 PM (124.53.xxx.131)

    뭉쳐 놀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병안들고 힘 빠지기 전에
    부지런히 놀자고들..
    애들 다 컸고 생활 어느정도 여유롭고 앞으론 늙어갈일만 남았으니
    부지런히 즐거움을 찿아야 한다고들 합디다.
    뭐 가정적으로 특별히 애먹이지 않았고 놀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해 못할것도 없다 봅니다.

  • 26. 저도
    '18.11.13 1:17 PM (58.230.xxx.110)

    초등 대학동창회 가지만
    저녁먹고 맥주나 한잔 하고 헤어지지
    자고가고 이런애 없구요...

  • 27. 순이엄마
    '18.11.13 1:17 PM (112.187.xxx.197)

    일박은 과한듯. 모임도 많은듯. 연말이니까. 사람들 만나기도 하지만 연말이니까. 가족과 함께

  • 28. 하아
    '18.11.13 1:19 PM (115.164.xxx.67)

    님도 그런스케줄 만들어서 참석하세요.
    남편이 뭐라하면 이상한 사람입니다.

  • 29. 음..
    '18.11.13 1:20 PM (118.223.xxx.155)

    저런 스케줄은 억지로 만들기도 힘들거 같아요

    뭔가 자연스럽지 않죠

  • 30. ..
    '18.11.13 1:26 PM (211.214.xxx.106)

    와우 대박

    아무리 애들이크고 시간이 많아진데도
    그시간을 보통은 아내와 보내려고 하는 남편들도 많아요
    정말 에너자이팅하시네요 남편분 ㅎㅎㅎ

    내남편도 50대 중반 넘어가고 모임잡자면 끝도 없겠지만 단독으로 저렇게 많은 모임을 가고싶어하지 않아요

    이런남편도있고 저런 남편도 있지만
    좀 많아보이네요
    원글님 소외감느끼시겠어요

  • 31. ...
    '18.11.13 1:33 PM (112.220.xxx.102)

    등산좋아하고 친구좋아하고
    답나오네요
    여자가 과연 없을까요???

  • 32. 도대체
    '18.11.13 1:35 PM (221.147.xxx.235)

    돈 버는 남자 맞아요?

    백수 스케쥴보다 훨씬 심하네요 헐.

  • 33. 뭘./...
    '18.11.13 1:38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뭘 가치있는 인간이라고 화까지내세요
    더도말고덜도말고 님도 똑같이하세요

  • 34. ,,,
    '18.11.13 2:09 PM (121.167.xxx.209)

    남편 1박2일 하면 그 다음날 원글님도 1박2일 건수 만들어서
    나갔다 오세요.
    그대로 갚아 주세요.
    그나마 원글님이 중심 잡고 있으니까 가정이 유지 되는거예요.
    남편 1박2일 건수 많을수록 똑같이 원글님도 나가서 즐기세요.

  • 35. ,,
    '18.11.13 2:39 PM (211.243.xxx.103)

    전 남편 없음 편하던데요
    원글님도 그날짜에 친구와 일박이일 여행 다녀오세요

  • 36. 초등 관계 모임
    '18.11.13 2:56 PM (43.249.xxx.111) - 삭제된댓글

    여자문제 없다면 별 상관 없을듯 한데요.
    근데 좀 수상하긴 한데... 그 모임에 꼭 술이 연관되고 늦어서.
    여자동창 문제만 없다면 괜찮죠.
    근데, 우리 초등동창 보니 남자들 중 꼭 저렇게 술 마시고 노래방가고 암튼 그래서 애들이 지겨워서 여자들은 슬슬 다 빠지더라구요. 여자들끼리만 보기도 하고. 남자도 남자기리. 저렇게 남자들 술자리에 끼는 여자들은 주로 돌싱들만.
    왜 그렇게 초등모임에만 유독 술을 늦게까지 마시는지 물어보세요.
    12월이 원래 모임이 많지 않나요?
    50대가 애들도 다 컷을테고 그다지 많아 보이지 않는데.
    님도 그 때 자유시간 즐기세요.
    동호회 가입도 하시고.

  • 37. ...
    '18.11.13 3:40 PM (59.10.xxx.139)

    와 남편분 심하네요..
    우리 남편이 이렇다면 으~ 정말 생각하기도 싫네요.
    남편분은 인생의 목표가 무슨 초중고딩 동창모임 나가는건가봐요. 별 씨잘데기 없는 모임에 완전 목숨 거네요.
    보통 남편들, 고등학교 대학교 동창모임으로 연말에 한두번 정도던데.. 뭔.

  • 38. ....
    '18.11.13 4:45 PM (112.148.xxx.123)

    모임은 그렇다해도 일박이일은 절대 싫어요.
    그리고 술병나서 골골하는게 세상 제일 한심해요.
    몸 망가지는거 모르고..

  • 39. 횟수는문제없고
    '18.11.13 4:46 PM (121.165.xxx.77)

    연말이라 모임 횟수는 그냥 저냥 한데 1박 2일이라는게 참....연말에 모임이 많다해도 다들 당일헤어지는 모임이지 저렇게까지 안하죠. 그리고 중간중간 비정기적모임도 너무 많아요.

    중간에 어느 댓글님 남편분 말씀이 맞는게, 외박도 습관이라 부득불 저러고 나도는 사람들이 있긴 하더라구요

  • 40. 어떻게
    '18.11.13 4:58 PM (117.111.xxx.70)

    모임이 일박이일 인가요, 의심하지 말라지만 의심가네요.
    님도 일박이일로 모임간다,해보세요.
    요즘 바쁘고 모임 만아,일박이일 안하는데,,
    이상하네요

  • 41. 남폄을
    '18.11.13 5:02 PM (117.111.xxx.70)

    넘 믿으시는거 아니에요,저렇게,모임에,목숨 거는데 여자가 없을리가요,남자끼리 뭔,재미로 일박이일 가나요
    맘에,든 여자가 있으면 아주 열정적으로 참석해요,

  • 42. ㅎㅎㅎ
    '18.11.13 5:23 PM (39.7.xxx.6)

    여자들이 함께하는 모임일테고 그러니 그 재미로 1박에 목숨걸지요
    원래 술 사람 여자좋아하는 분일듯
    아직까지 사고 안 쳤다해도
    우리 남편이라면 상상도 못해요

  • 43. 그것도 한 때
    '18.11.13 8:10 PM (119.196.xxx.125)

    냅두시라고 권하오. 곧 체력의 한계가 옵니다.

  • 44.
    '18.11.13 8:15 PM (14.58.xxx.46)

    1박2일 모임이...이상해요
    제 남편은 1박 모임은 없는데요...
    새벽 2~3시에 귀가한적은 있지만..

    그냥 따로 살아도 될듯
    제 주위에 저리 외박 자주하는사람 못봤어요

  • 45. ...
    '18.11.13 8:20 P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저희 집안에 친구가 많아 결혼식장에 친구들이 한번에 다 못들어와서
    20명씩 조짜서 들어와 사진 찍은 사람이 있는데요.
    헤아리기도 힘든 모임중에 1박2일은 없습니다.
    새벽에 들어올 망정

  • 46. 정말 정말
    '18.11.13 8:23 PM (1.240.xxx.41)

    이상한 남편입니다.
    하지만 남편은 아마 자기가 이상하다는 걸 절대 인정못할겁니다.
    이상하니까요

  • 47. 모래바람
    '18.11.13 8:44 PM (182.211.xxx.119)

    원글입니다. 객관적인 입장을 듣고 싶어 덧붙이지않았지만 저는 8월부터 다리통증으로 겨우 회사만 다니다가 3주전 수술을 했습니다.
    내년 3월쯤 되어야 천천히 걸을 수 있고 지금은 목발과 휠체어로 지냅니다.

    남편은 개인사업자라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고 요즘은 좀더 한가해서 집에서 밥하고 설거지, 세탁 정도하면서 집안일을 하고 있지요.

    아이들은 지방에 있는 상태라 둘이서 지내는 상황인데 반찬을 꺼내거나 밥을 푸는 것도 제겐 높이때문에 불편한 상황입니다.

    이 와중에 남편은 친구들과의 모임, 결혼식 등 왠만하면 다 참석했습니다. 이런 모임 모두 사업에 도움과는 전혀 상관없는 순수한 친목모임입니다. 심지어 고등하숙집1박 모임은 올해 두 번째입니다.

    아내가 이런 정도 상황이면 아무리 친구들 모임이 좋아도 상황을 말하고 안가는게 정상 아닌가요?
    제가 이렇게 말하면 저혼자 식사할 수 있게 밥도 해놓고 반찬도 꺼내기편하게 해놓고 가겠다면서 자기를 왜 못가게하냐는겁니다.

    입장을 바꿔 남편이 이런 상황이라면 저는 당연히 안갈겁니다. 하지만 이런 말 역시 자기같으면 얼마든지 다녀오라고 했을거랍니다.

    참 많이 섭섭하고 속상하고 저를 남편모임 못나가게 옭죄는 이상한 여자로 만들어버리는 남편에게 화가 나네요.

  • 48.
    '18.11.13 8:47 PM (118.223.xxx.155)

    원글님 댓글보니 더 가관이네요
    거동이 힘든 상황에도 저런다는 말이죠?

    할말 없네요 그리고 믿지 마세요
    제 느낌으론 여자 문제 있을 거 같아요

  • 49. ㅇㅇ
    '18.11.13 8:53 PM (59.29.xxx.186)

    좀전에 원글님 다신 댓글 보니
    남편이 너무 이기적이네요.
    거동이 불편한 아내를 버려두고
    1박2일 스케줄을 저렇게나 잡다니요..
    인간적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동창회 1박 2일은 꼭 사고납니다.
    조심하세요.

  • 50. ...
    '18.11.13 8:58 PM (211.106.xxx.233)

    50초반, 지방에서 초중고대 나온 남편, 수시로 외박하더니 결국은 우연한 기회에 바람도 피더라고요. 살다보니 그런일도 생기데요. 남일인줄만 알았는데... 그뒤론 1박2일 모임은 일년에 딱 한 번 있어요. 그건 너무 멀어서 어쩔 수가 없대요. 나머지는 전부 새벽에 기어서..ㅡㅡ;; 들어와요. 차라리 안들어오면 좋겠을 정도예요 휴...
    친구가 너무 많고 술좋아하고 사람좋아해요. 지굿지긋해요. 이젠 안한다고 하지만 난 안믿어요. 워낙 깔끔한척은 다했던 사람이다보니 신뢰가 완전히 바닥이예요.
    주변에서 외박 잦은 건 정상이 아니라고 단도리하라고 진작부터 제게 눈치를 주었지만 어디 말을 들어먹어야지요.. 싸우다 싸우다 포기하고 각자 알아서 열심히 사는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기회가 생기면 덥썩 잡는다는..
    나쁜 넘.

  • 51. 남은하루
    '18.11.13 8:59 PM (203.253.xxx.169)

    저도 자주 나가는 50대 중반인데요.
    집에서 몰라서 그렇지
    밖은 매우 위험해요.

  • 52. 죄송하지만
    '18.11.13 9:10 PM (180.68.xxx.94)

    미친ㄴㅗ ㅁ 입니다

  • 53. ...
    '18.11.13 9:15 PM (211.109.xxx.11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불편한건 차치 하고서라도 모임이 비정상적으로 많습니다.
    뭔놈의 1박2일 모임을 그렇게나 많이 해요?
    주변에 저 정도로 나도는 사람 본 적 없어요.
    아.. 딱 한 명 본 적 있는데 그 사람은 외도해서 이혼하더군요.

  • 54. 저는
    '18.11.13 9:18 PM (211.109.xxx.117)

    원글님 불편한건 차치 하고서라도 모임이 너무 많습니다.
    12월은 연말이라 모임이 많이 있긴 할테지만 뭔놈의 1박2일 모임을 그렇게나 많이 해요?
    주변에 저 정도로 나도는 사람 본 적 없는것 같아요.

  • 55. 저는
    '18.11.13 9:24 PM (222.236.xxx.80)

    초딩 모임에 남편을 데리고 가요.
    어차피 동갑이라 전학생으로 생각 하면서...
    일박 이일 모임도 갑니다.
    이젠 제 남친이랑 남편이 더 친해요...ㅡㅡ;;

  • 56. 이상한 남편
    '18.11.13 9:52 PM (211.247.xxx.95)

    결혼 40년에 단 한번도 1박2일로 놀러 간 적 없는 내 남편이 이상한 걸까요 .

  • 57. 이런 말
    '18.11.13 9:55 PM (1.232.xxx.157)

    죄송한데 왜 저러고 다니는지 한심하네요;;
    저라면 졸혼 내지는 이혼 얘기 나올 듯..

  • 58. ㅡ ㅡ
    '18.11.13 9:58 PM (211.109.xxx.76)

    원글만 보고도 진짜 이상하다했거든요. 모임은 둘째치고 도대체 어디서 매번 1박을 하는거에요. 정말 이상..근데 댓글보고 진짜 못됐다...남편분 진짜 못됐네요. 기르던 개가 아파도 그렇게는 안하겠네요. 남편 진짜 이상한 남자네요

  • 59. 다떠나서
    '18.11.13 10:28 PM (175.223.xxx.177)

    나이든 50대 아저씨들이 모여서 대체 잠은 어디서 자는거예요?
    도저히 여자가 있지 않고서 중년남자들이 저렇게 1박하는 모임을. . 모임 종류가 다른데 다 1박 한다는게 너무너무 이상 괴상 수상합니다.

  • 60. 무슨
    '18.11.13 10:38 PM (121.128.xxx.230)

    친구 모임이 모임마다 1박 2일인지.
    TV프로그램 1박 2일 찍는 것도 아니고 원.
    더구나 아픈 아내 혼자 놔 두고 친구랑 밤새워 놀고 싶은가요?
    하루 만나고 집에 들어 와서 자면 되는 거지.
    잠은 한 곳에서 자야지요.

  • 61. 저렇게
    '18.11.13 10:39 PM (1.232.xxx.157)

    술 마시고 외박하고 다니는데 여자문제 없다고 단언하시는 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네요.
    저러다 몸 아파서 못 다녀야 부인한테 병수발 시키며 집에 들어앉을 듯.. ㅉㅉ

  • 62. ...
    '18.11.13 10:42 PM (223.38.xxx.165)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 사업하는 비슷한 또래인데

    철칙이 외박안하는겁니다. 출장 아니고서는
    담날 지장있지 않은만큼 노는겁느
    늦어는져도 외박은 아니죠.

    님 남편 개념말아드셨네요.

    이봐 원글 남편님아
    울 남편이 이글 보고 너 비웃더라.
    제정신이냐고 노는것도 격떨어지게 노는것들이
    외박한다..라네요

  • 63. 원글남편
    '18.11.13 10:44 PM (223.38.xxx.165)

    저희 남편 사업하는 비슷한 또래인데
    철칙이 외박은 안하는겁니다. 출장 아니고서는
    담날 지장있지 않은만큼 노는거지
    늦어는져도 외박은 아니죠.
    님 남편 개념말아드셨네요.

    이봐 원글 남편님아 ~~~
    울 남편이 이 글 보고 비웃더라.
    제정신이냐고 노는것도 격떨어지게 노는것들이
    외박한다..라네요

  • 64. ㄱㄱㄱ
    '18.11.13 11:05 PM (125.177.xxx.152)

    S대 출신 50대 남편
    저러고 다니면 이혼감이죠.
    연말 모임바빠도 꼬박 집들어옵니다.
    그리 취하지도 않아요.
    수준있는 모임은 절대 아닐듯

  • 65. 잉?
    '18.11.13 11:08 PM (182.212.xxx.56)

    불편한 몸으로 생활하다 넘어지거나 다칠수도 있는데 잠깐도 아니고 뭔 짓이랍니까!
    생각도 없고, 상식도 없고, 양심도 없네...
    똑같이 해주세요!

  • 66. 킁킁
    '18.11.13 11:16 PM (1.250.xxx.16)

    뭔 1박 모임이 글케 많아요?
    이해불가네요.

  • 67. ㅇㅇ
    '18.11.13 11:20 PM (59.29.xxx.186)

    뭔가에 미치지 않고서야
    거동이 불편한 아내를 두고 저럴 수는 없어요.

    그리고 동창회 모임은 불륜의 온상이구요.
    하물며 대놓고 1박2일..

    내 남편은 안그래 하다가 발등찍은 사람 많습니다.

  • 68. ...
    '18.11.13 11:26 PM (1.225.xxx.187)

    몇주전 강화도 모 음식점을 갔다가요 초등 모임 하는 50대 남녀들을 봤는데요. 같이 간 제 아이 눈을 가리고 싶었어요. 진짜 대낮부터 얼굴 벌겋게 취해가지고는 온갖 고성방가에... 술취한 한 아줌마는 눈 게슴츠레 떠서 이리 안기고 저리 안기더니 어떤 아저씨 다리 위에 아예 드러눕고.. 추태도 그런 추태가... 정말 충격받았습니다... 사람마다 다 모임양상이나 다르긴 하겠지만... 초등모임은 진짜 순수할 때 만난 사이라는 그럴듯한 가림막으로 맘껏 추태부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 모습을 넘 많이 봤어요 ㅜㅜ 그거 아니라도 그렇지 아픈 아내를 두고 아주 그렇게 매주 신나게 놀고 싶냐..... 님 남편분 나쁜 사람..

  • 69. 여유
    '18.11.13 11:40 PM (118.44.xxx.170)

    에너지가 넘치는 남편같네요. 경제적여유도 있고.. 여자문제없고. 건강에 문제 없다면야 뭐 어쩌겠어요
    방돌이 남편하고만 살다보니 왕성하게 사회활동하시는 남편분을 두셔서...부럽네요

  • 70. ㅡㅡ
    '18.11.13 11:43 PM (175.210.xxx.132)

    윗님 저건 왕성한 사회활동이 아닌
    방종이죠. 에너지 많은거 부러울수 있는데
    방종은 아닙니다. 못배워서 절제 안되는거예요
    부러울 포인트가 아닙니다

  • 71. ㅡ.ㅡ?
    '18.11.14 1:04 AM (59.14.xxx.33)

    원글님 이상한 여자 아닙니다.
    니 다리 아픈데 아내가 밥해두고 다 먹게해줄게
    나 나가는거 터치하지마라 하고 1박2일 매주
    해대도 정상으로 보이세요?
    사람이 양심이 있어야지요.
    자려다가 글보고 기도 안차서 로그인 했어요.

  • 72. ..
    '18.11.14 1:24 AM (1.227.xxx.232)

    49세 남편있어요 일단 1박2일 모임은 하나도없구요 젊을적 한번있었는데 부인들이랑 같이 모였었어요 친정아버지랑 남편이 같은 고등학교 선후배라 볼수있는데 아버지가 동창회 나가지말라고 하셨어요 보험이나 외판원들 들러붙는자리라고요 안그래도 동창회 안나가도 알음알음듣고 상품 가입권유하려고 알지도못하는 동창들이 친한친구인냥 사무실에와서 당황스러운가보더군요 거절하고돌려보내니 잘난척한다는 뒷말이나 많고요 엄청 놀기좋아하는분이네요 일박할거면 같이따라다니세요 저런모임 좋아하는사람치고 여자 싫어하는사람 없습니다 뭔일이나도 나요

  • 73. +
    '18.11.14 1:52 AM (58.126.xxx.123) - 삭제된댓글

    어릴 때 가정교육 못 받으신 분인가 봐요?
    "밥은 아무데서나 먹어도 잠은 가려 자야 한다."
    반듯한 집에서는 다 그렇게 가르치지 않나요?
    친구 만나는 거 좋아할 수도 있고
    자주 만날 친구 있는 거도 다 좋습니다만
    1박으로까지 놀아야할 일인가 싶네요.
    그것도 한두 번도 아니고.

  • 74.
    '18.11.14 1:59 AM (220.88.xxx.110)

    에휴 많기도 하네요

  • 75. Irene
    '18.11.14 2:13 AM (221.150.xxx.198)

    저정도면 철없기가 정신병 수준이네요.
    아들 있으신가요? 제가 저런분 아들이랑 결혼했는데요.
    똑같이 닮았어요. 시어머니는 예전분이시니까 참고 사시고 시아버지도 고집 안꺾고 계속 철없이 돌아다니세요. 아직도
    저는 아직 삼십대인데 이혼 불사하고 몇년을 다퉜어요.
    다른거 다 반씩나누고 위자료 필요없다 어버지의 권리 보장해줄테니 아이만 내가 키우게 해주고 헤어져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한적도 여러번이에요.
    나의 삶의 중심은 가정이고 아이 양육이다 동의하지 못하면 빠져달라 내생각은 완고하다 지속적으로 어필했더니 이제 좀 받아들이는가 싶은데 모르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어요.

    그리고 구성원들 잘 보시면 똑같은 사람들일껄요.
    그 아저씨 그 모임에서 공감받고 이해받는다고 생각할꺼에요. 나이만 먹고 뭐가 중요한지 모르고 칠렐레 팔렐레 하는 팔푼이들

  • 76. ..
    '18.11.14 4:10 AM (180.66.xxx.23)

    1박2일을 다들 의심하는데
    보통 동창 모임은 밴드에서 많이 하거든요
    그 공지 캡쳐 해서 보여주나요
    그럼 인정해야죠

    울 남편이 그 정도 모임만 했음 좋겠네요
    일주일에 3~4번은 꽐라 되서 오고
    매주 결혼식도 많고 상가집도 많아요
    요즘은 어쩌다 하루 일찍 오는것도 귀찮네요
    저녁 차려 주기 싫어서요

  • 77. 남편분
    '18.11.14 5:05 AM (222.153.xxx.120) - 삭제된댓글

    같이 보신다니 남편 분 말도 직접 들어보고 싶네요.

  • 78. 남편분
    '18.11.14 5:16 AM (222.153.xxx.120) - 삭제된댓글

    같이 보신다니 남편 분 말 직접 들어보고 싶네요.
    여자 문제는 없다고 부인이 단정하고 계시니 부부사이에 쓸데없는 의심은 없어 다행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확실하게 더 물어보고 싶어지네요.
    1박 2일의 이유가 뭔지.
    친구중 누구와 1박 2일을 하는지. 참여자 다 1박 2일인 그런 모임이라면 모임 공지는 있겠죠?
    초등 여자들도 다 1박 2일을 하는 지. 다 아니면 누가/몇 명이 하는 지.
    부인이 지금 저런 상태인데도 남편이 하는 말을 보면 정신이 바깥으로 좀 나가 있는 상태같군요.
    부인은 당연히 굉장히 섭섭하고 배신감도 느낄 건데 님은 너도 나처럼 그렇게 해라 이런 식이거든요.
    부인의 속상한 마음은 전~~혀 알아주지 않고 있네요.
    그래서, 댓글들에 여자 있는 거 아니냐는 글이 있는 것이고요.
    아니면 적어도 관심있는 여자가 있어 그러는 거 아니냐.
    관심도 아니고 그냥 여자들과 같이 있는 게 재밌어서.
    그렇다면 대체 그 여자들은 누굴까?
    같이 죽이 맞아서 그렇게 1박 2일로 동창회를 하는 여자들은.
    보통 일반적인 여자들은 아닌거란거죠.
    적어도 님 부인같은 여자들은 아니란거고. 그런데 님은 부인한테 앞으로 너도 내 동창 여자들같이 해라 그런거죠?
    아니면, 초등 모임이던 어느 모임이던 1박하는 여자는 하나도 없다. 남자들끼리 너무 재밌다.
    어느건가요?

  • 79. 원글님
    '18.11.14 5:21 AM (222.153.xxx.120) - 삭제된댓글

    "참 많이 섭섭하고 속상하고 저를 남편모임 못나가게 옭죄는 이상한 여자로 만들어버리는 남편에게 화가 나네요."
    남편이 이런 식으로 님이 이상한거라고 몰아부치는게 처음인가요?
    님이 지금 평소와는 다르게 뭔가 이상하다라고 느껴서 이런 글을 쓰게 된 게 아닌지요.

  • 80. 남편분이
    '18.11.14 6:52 AM (58.120.xxx.107)

    그동안 적반하장으로 역공격하면 통했던거 아닌가요? 원글님이 반론을 잘 못피는 스타일 같아요.
    그럴땐 똑같이 해 주는게 갑인데.

  • 81. 원글님
    '18.11.14 7:34 AM (175.123.xxx.2)

    세상을,넘 긍정적으로 보시네요. 남편을 너무 믿으시고
    제대로 존중도 못받고, 남편이 속이는 줄도 모르고,
    남자들이 일박이일 왜 가겠어요,여자가 있기 때문이고 친구모임이라는 안전장치가 있으니 허락받고 바람피러 가는 겁니다. 나이들면 순수한 감성 다 사라지고 남자나 여자나
    본능만 살아서 친구라는 허울을 뒤집어,쓰고 술먹고 추잡하게 노는 곳이, 동창모임입니다,물론 때론 건전하기도 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바람핀다고 봅니다. 본능이,꿈틀대고 반응하게 하는 여자가 있으니 가는 거에요,
    정상이면 일박 가지도 않고 친목모임만 하고 들어옵니다

  • 82. 모임
    '18.11.14 8:52 AM (211.36.xxx.116)

    에너지가 넘치시네요
    그냥 놔두셔도 좀 돌아다니시다가 스스로 줄이지 않을까요?
    점점 나이가 들면 남편분이 집에만 계시는 것 보다는
    모임이 많은 것도 저는 괜찮을 것 같은데요~~~

  • 83. 연말
    '18.11.14 9:23 AM (220.77.xxx.15)

    1박이일이 많은것은 연말이라서 그런것아닐까요?
    토요일직장인도 있으니 토요일저녁 편하게먹고
    늦게 술마시고 이야기하고 아침산책하고 점심먹고
    헤어지니 오랜친구들과는 괜찮던데.

    50 중반인데 더 늙으면 놀아줄친구도 체력도 없어집니다.
    모임이 다 형편없이 노는건아닌데 ‥
    아파서 못 나가고 짜증부리고 같이 다니자는 남편을
    두고사는 저같은 사람은 부러운 상황입니다.

  • 84. ....
    '18.11.14 9:46 AM (218.155.xxx.169)

    남편 ㅣ박2일 초등 동창회에 같이 갈 기회가 있었어요
    새벽에 나왔지만 다들 옛날 얘기하며 남자 여자 아닌 그냥 친구더라구요.
    매년 봄.가을 2번 모이는데 서울부터 부산까지 멀리 떨어져사니 ㅣ박2일하더라구요

    5ㅇ대 중반인데 이젠 친구들이랑 놀라고 보내요

  • 85. 모래바람
    '18.11.14 9:54 AM (182.211.xxx.119)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네요. 윗님들 말씀대로 연말이라 1박모임이 많은건 사실입니다.
    문제는 고등하숙집 1박모임은 올해부터 시작되었는데 봄에 모이고 지금이 두 번째인데 일 년에 두번씩 모인답니다.

    초등은 동창끼리, 동문끼리 모임과 등산이 섞여서 두 달에 한 번꼴은 등산이 있고 일 년에 한 번은 1박 모임이 있어요.

    대학친구들은 멀리 살기에 1박하며 만나는 거랍니다.

    이해할수도 있겠지만 1박모임을 당연시하고 정례화하려하니 이 횟수만 봐도 1 박 모임이 4번이 넘습니다.

    여기에 다른 모임도 가끔 추가되겠지요.

    이런 상황에서 저를 친구를 못만나게 옭죄는 이상한 여자로 치부하는게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 86. 이상한 여자
    '18.11.14 10:09 AM (123.212.xxx.56)

    취급하지말고
    정도껏 하라그러세요.
    돈이며,시간이며...
    어마어마하게 들어갈텐데...
    그냥 반만해도 피곤...
    한달에 정기 모임 하나 하는것도 귀찮아 죽겠구만...

  • 87. . .
    '18.11.14 10:27 AM (211.51.xxx.68)

    아픈 아내한테 미안해서라도 못가겠네요.
    더구나 휠체어에 목발 짚고 다닌다는데도 저리 잡으니..

    지금은 원글님이 아프지만 나중에 남편분은 안 아프실까요? 한번도??

    한번씩 갈수는 있지만 과하시네요.

    이건 딴소리인데요 도우미 도움 받으세요. 청소나 빨래 같은건.

    식사준비도 반찬배달 이용하시구요.
    남편도 저라니 내몸은 내가 챙겨야지요.

  • 88. 참 원글님
    '18.11.14 10:36 AM (110.8.xxx.185)

    참 원글님도 이리 순진할 수가요 ㅜ
    여자를 만나거나 그런것은 전혀아니라니ㅜ
    저게 다 이상한 여자들만 다니는데구만 ㅜ
    여기자게글에서 여자있네 뭐하네 하는 댓글에도 저는 늘 여자쪽 촉은 아니게 오는 편임에도 이건 저 상황에 여자를 만나거나 한다는게 전혀 아니라고 장담하시는 원글님이 이해가 안가네요

    도리어 남편이 여사친이던 여친이던 여자를 만나고 다니거나 말거나 알아서 해라가 더 맞는거아닐까요
    뭐 암튼 술좋아하고 친구좋아하고 놀기좋아하고 가정 뒷전인 남자 참 집에서는 괴롭죠 ㅜ

  • 89. 너무하네요.
    '18.11.14 10:44 AM (24.72.xxx.3)

    아무리 여자문제 아니라고 못을 밖으셨지만 전 바람바람 의심스러워요. 아픈 와이프 두고 뭣이 중헌디..그러고 싶을까. 제 상식으론 이해 안되요. 와이프 아프다고 못간다고 해서 이해못할 친구들이라면 사실 더 연을 이어갈 필요도 없는 인연들이구요. 남편분이 좀 상식적이고 지혜로운 판단을 내리시길요..듣도 보도 못한 외박 동창모임들.. 정말 이상해요

  • 90. 이런..
    '18.11.14 11:54 AM (182.208.xxx.109)

    바람이 든겨,,헛바람이 잔뜩 든겨 ㅉㅉ
    곱게 늙어야 하는 디...
    다~들 가는 세월이 그리도 억울한가 왜 그리 발악들을 하시는지...

  • 91. 이제
    '18.11.14 11:56 AM (221.141.xxx.186)

    이제 50대인데 뭐하러 속썪이며 사세요?
    그냥 재산분할해서
    졸혼하세요
    각자 맘대로 살려면 뭐하러
    결혼생활 유지해요?
    아내가 거동도 불편한데
    자기 맘대로 사는남자 이미 가족 아니잖아요?
    제가 60대인데요
    솔직히 갱년기 지나니 의리로 살게 됩니다
    그동안 가족을 위해 헌신해줬던 고마운 남편이니
    아끼고 보듬고 살지
    원글님 남편같다면
    저라면 이참에 해방되겠습니다
    늙어서는 여자들이 훨씬 잼나게들 놉디다
    구속된것 없으면 즐거움이 배가 될지도 모르는데
    뭐하러 속썪이는 남편 붙잡고 애면글면 하면서 삽니까?
    다리 다 나으면 졸혼하시길 권해드립니다

  • 92. ㅇㅇ
    '18.11.14 12:00 PM (59.29.xxx.186)

    두 달에 한번 1박2일 등산도 간다구요?
    원글님아.. 정말 제대로 조사해보세요..
    전문적인 등산이 아닌 곳들은 너무 더러운 곳 많아요.

  • 93. 제 남편도
    '18.11.14 12:02 PM (221.141.xxx.186)

    능력있고 사회생활 왕성한 사람입니다
    갱년기 지나면서
    완전 가족중심이 됐습니다
    원글님 남편은
    솔직히 직설적으로 말하면
    멍충이 입니다
    남자들 방만하게 살다보니
    50후반만 돼도
    약들 한줌씩 먹습니다
    관리 제대로 안하면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시한폭탄들이죠
    그런시기가 도래 했는데
    나가놀다가도 들어오는 시기에
    그나이에
    더구나 다친아내두고 밖으로 놀러나가겠다는
    원글님 남편은 상멍충이죠

  • 94. 한가지더
    '18.11.14 12:06 PM (221.141.xxx.186)

    원글님 남편 나이 또래면
    솔직히 이상한인간들 빼고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남자들
    1박2일 모임 안합니다
    그나이되면
    스스로들 가족 눈밖에 나는일 안만들려고 애쓰는 나이죠
    1박2일 모임이 여자랑 만나는거 아니라면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놈들 없는 모임이라는데
    제가 500원 겁니다

  • 95. 50대
    '18.11.14 12:11 PM (118.223.xxx.155)

    남편둔 사람이고 주변에 다 50대지만
    원글님 남편같은 사람 없어요

    이상한 건 원글님이 아니라 남편이에요

  • 96. 원글님도
    '18.11.14 12:31 PM (1.209.xxx.124)

    원글님도 등산도 다니시고 모임 만들어서 남편 나가는날 똑같이 나가세요 그럼 되겠네요
    남편이 머라하시면 그게 이상한거죠
    여자 남자 다르다고 할라나?

  • 97. 원글은
    '18.11.14 12:35 PM (222.153.xxx.120) - 삭제된댓글

    지금 내가 이상하냐 남편이 이상하냐 그 정도 물어본건데 뜻밖에 여자 없냐, 바람 아니냐 이런 소리 들으니 지금 좀 약간 당황스러우면서도 감이 잘 안 잡히는 좀 멍~~한 상태 아닐까 싶네요. 여태 바람 없었다고 저렇게 믿고 있는데 만약 바람이라면 이 원글이 몸도 지금 저런데 그 정신적 충격을 감당이나 하게 될 지...
    더 이상 파지 마시고 이쯤에서 남편, 니가 이상한거야. 라고 마음 먹으시고 그런데도 계속 나간다 하면 나가라 하시고 님은 님대로 생활하시는 수 밖에 없겠네요. 원래 모임이 결혼생활 내내 저렇게 많았나요? 아이러브스쿨, 싸이월드, 페북 이런거 하면서 남편이 저렇게 된 거 아닌가요? 페북 통해서 바람 많이 펴요.

    "바람이 든겨,,헛바람이 잔뜩 든겨 ㅉㅉ"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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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575 30대 사귀면 결혼얘기는 언제 꺼내나요? 10 뭐니 2018/11/13 6,473
873574 너무 냄새나는 만두 ㅠㅜㅠㅜ 15 백땡김치손만.. 2018/11/13 4,798
873573 아파트 시스템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께 여쭤요~ 2 apt 2018/11/13 1,129
873572 여행지선택 질문합니다. 3 ... 2018/11/13 725
873571 일자핏 바지에 앵클 신으면 4 어려워 2018/11/13 2,326
873570 친구를 마음에서 정리했어요 4 관계가 2018/11/13 3,743
873569 커피로 끼니 떼우시는 분 있으세요? 11 .. 2018/11/13 4,590
873568 몇 년만에 옷장 다 비웠어요. 옷 버리니까 속이 다 시원하네요... 15 정리하자 2018/11/13 6,861
873567 의욕 없는 아이들 어쩌죠?ㅠㅠ 10 .... 2018/11/13 2,932
873566 고객님 명의로 전화기가 개통되었습니다 1 ,, 2018/11/13 1,250
873565 고딩아이들 일회용렌즈 뭐사주세요? 5 ... 2018/11/13 790
873564 남대문에 변색렌즈 맞추러가려고 해요 안경점 추천요 3 꼬꼬꼬 2018/11/13 1,546
873563 혹시 engineer66님 근황 아는 분 계신가요? 4 ㅇㅇ 2018/11/13 2,616
873562 김성태..조국해임하라!빼액~ 8 오징어들 2018/11/13 1,276
873561 젝시오 어디서 사셨나요? 5 ... 2018/11/13 1,165
873560 유치원 정상화 3법 자유당 반대로 통과 불발 2 와이 2018/11/13 652
873559 교육부가 7 .. 2018/11/13 513
873558 부동산 전세와 매매 복비계산 좀 부탁드립니다. 2 복비계산 2018/11/13 1,027
873557 초6 남아 겨울 첫 유럽여행 추천부탁드려요^^ 9 ^^ 2018/11/13 1,315
873556 쇼퍼홀릭였던 제가 이제 힘이들어 외출을 못하네요 9 ....ㅡㅡ.. 2018/11/13 2,862
873555 싸우고 난 후 남편에게 카톡을 보내면 9 17894 2018/11/13 4,631
873554 코수술하고 난 후 옆모습 거울 보는 재미에 빠졌네요. 11 ........ 2018/11/13 4,591
873553 수제비 받고 떡국 추천드려요. 6 맛보장 2018/11/13 2,418
873552 몰랐는데 대충 결혼해서 후회하는 사람 35 놀라워 2018/11/13 19,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