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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극장에서 왜 남의 자리에 가방을 놓는건지...

,, 조회수 : 4,094
작성일 : 2018-11-05 11:27:50

젊은 커플인데

아가씨가 떡하니 제 자리에

가방과 옷을 놔서

이거... 제자린데 했더니

망설이다가 남친 한번 쳐다보고 절 쳐다보고

꾸물꾸물 대더니 가져가더라구요.

둘이 뭐라 뭐라 하더니

앞자리에 빈 좌석으로 옮기더군요.

왠지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죄송하다는 말도 없이

뭘 어쩌란건지 쳐다보기나 하고... 참...

 

IP : 125.177.xxx.144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5 11:29 AM (223.33.xxx.129) - 삭제된댓글

    치워달라면 끝 에너지 쓰지마세요

  • 2. ㅁㅁ
    '18.11.5 11:31 AM (222.118.xxx.71)

    저는 거기에 대고 제 자린데...이런거 안해요
    가방 한번 가리키고 손으로 훠이훠이~ 해줘요

  • 3. 방귀뀐 놈이
    '18.11.5 11:35 AM (119.195.xxx.44)

    성내는 시대에요 요즘이.
    주차도 겹주차해서 한길 막아놓고 내리면서도
    내리는 운전자가 오히려 인상 팍 쓰면서 내리고 (나한테 뭐라 그러는 놈 있음 떄려줄거야! 하는 표정)
    내자리에 옷걸쳐놓고서 치워달라 미소띠며 이야기하면
    인상팍쓰면서 불쾌하다는듯 옷 치워주고....

    요즘이 그런시대네요.

  • 4. ....
    '18.11.5 11:36 AM (211.172.xxx.154) - 삭제된댓글

    글쓸 일인가요?

  • 5. ...........
    '18.11.5 11:40 AM (211.192.xxx.148)

    왜 이렇게 댓글들이 재밌나요..

    훠이 훠이,
    글 쓸 일이냐,
    더 이상 에너지 쓰지마..

  • 6. 그러게
    '18.11.5 11:42 AM (115.136.xxx.70) - 삭제된댓글

    에너지도 좋네요

  • 7. ..
    '18.11.5 11:42 AM (218.154.xxx.80) - 삭제된댓글

    버스나 지하철에서도 사람 앉을 자리에 떡 하니 쇼핑백 놓고
    자리 차지하는 인간들 수두룩 하죠. 게다가 비켜달라고 하면
    100% 띠꺼운 표정 지으며 천~천~히 자기 무릎위로 가져가고요.
    버스에서 좌석도 어찌나들 바깥에 앉으려고들 난리인지,
    지하철은 최대한 구석쪽에 앉으려 난리면서...

  • 8. ㅡㅡ
    '18.11.5 11:49 AM (116.37.xxx.94)

    훠이훠이님 진정 위너

  • 9. ....
    '18.11.5 11:52 AM (175.223.xxx.209)

    훠이훠이 ㅎㅎㅎ

  • 10.
    '18.11.5 11:53 AM (125.177.xxx.144)

    오늘 시간 에너지가 넘쳐서 써봤네여...
    댓글님들도 에너지 넘치는 하루되세요 ㅎㅎ

  • 11. 눈치 보며
    '18.11.5 11:56 AM (211.195.xxx.59)

    얼른 치워주지도 않고 저러고 앉았으니 짜증나신건데 댓글 까칠하네요ㅋㅋ 전 빨리빨리 안 비키면 가방 집어서 안겨줘요. 불편해서 알아서 자리 옮겨주면 더 고맙구요

  • 12. 오예
    '18.11.5 11:56 AM (121.88.xxx.22)

    완전 웃기네여 ㅋㅋㅋㅋㅋ
    남의 자리에 물건 올려 놓고, 지 남친 쳐다보면 모 어쩌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

  • 13. ...
    '18.11.5 12:03 PM (39.7.xxx.192)

    지 남친 왜쳐다보는거죠ㅎㅎ 그런 모자란 여자들이 결혼하면 말끝마다 우리 남편의견은 이렇대요 우리 남편은 남편은 하는 아줌마 되는거죠

  • 14. ㅂㅂ
    '18.11.5 12:10 PM (211.172.xxx.65)

    남친은 왜 쳐다봐
    혼자 똥오줌도 못가리나봐요
    남친이 그냥 놔둬하면 그냥놔둘려고?? ㅎㅎ
    괜한데 에너지 쓰지마세요
    치우고 딴데 갔으면 그만

  • 15. 그러게요
    '18.11.5 12:16 P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어디 좀 모자란가?

    빈자리에 놓은것도 아니고 남의 자리 놓은 주제에 남친은 왜 쳐다보나요?
    자리 옮긴거 보니 원래 본인들 자리도 아닌 모양이네요
    그냥 좀 모자란 것들 만났다 생각하시고 잊으세요

  • 16. 음..
    '18.11.5 12:16 PM (121.178.xxx.186) - 삭제된댓글

    빈자리 라면( 느낌이 있잖아요 영화가 붐비지 않는다거나) 가방 놀 수 있다고 봐요.
    제 경운 시작하는데 옆비 비었으면 짐 있으면 놓아요.

    놔둔게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이 도착하면 말 하기 전에 얼른 치워야죠. 근데 냅 두고 있고
    치우라니 싫어하는거 나쁜행동이고요.

    그런데 손으로 훠이훠이 하는것도 무례하다고 생각해요.
    저 가방~ 이러고 손짓하거나 하면 몰라도
    사람앞에 두고 손가락질 하거나 손으로만 휘저으며 말하는거 매우 불쾌하고 예의없어요.

  • 17. 음..
    '18.11.5 12:18 PM (121.178.xxx.186) - 삭제된댓글

    빈자리 라면( 느낌이 있잖아요 영화가 붐비지 않는다거나) 가방 놀 수 있다고 봐요.
    제 경운 시작전엔 갖고 있고 시작하는데 옆 비었으면 짐 있으면 놓아요.

    놔둔게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이 도착하면 말 하기 전에 얼른 치워야죠. 근데 냅 두고 있고
    치우라니 싫어하는거 나쁜행동이고요.

    그런데 손으로 훠이훠이 하는것도 무례하다고 생각해요. 저 가방~ 이러고 손짓하거나 하면 몰라도
    사람앞에 두고 손가락질 하거나 손으로만 휘저으며 말하는것도 가방 안치우는 애만큼 불쾌...

  • 18. ...
    '18.11.5 12:20 PM (222.99.xxx.66)

    어디가나 이상한 여자는 많음...

  • 19. ....
    '18.11.5 12:25 PM (203.255.xxx.49)

    요새는 젊은 여자들이 아줌마들보다 더 매너가 없는 것 같아요.

  • 20.
    '18.11.5 12:37 PM (211.48.xxx.170)

    극장뿐만 아니라 고속버스에서도 승객이 얼마 없으면 남의 자리에 앉거나 짐 놓고 버티는 사람이 있더군요.
    내 자리니 비켜 달라고 하면 자리 많은데 꼭 여기 앉아야 하냐며 융통성 없는 사람 취급하구요.
    아마 그 커플도 빈 자리 많은데 원글님이 다른 데 앉으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주춤댄 걸 거예요.

  • 21.
    '18.11.5 12:53 PM (221.154.xxx.241)

    위에 빈자리면 가방 놓을 수도 있다는 분도 계시긴 하지만
    전 자리옮기기나 빈자리에 가방이나 옷두는 거 신경쓰이더라구요
    가끔 보면 앞자리가 비어있으면 외투같은 거 걸쳐놓고 그러는데
    좀...매너없어보여요

  • 22. 한국에서
    '18.11.5 12:53 PM (121.131.xxx.87)

    살다 보면 저런 소소한 매너 없는 경우 많이 당하죠.
    저도 그런 적 많지만 그냥 여기 글을 안올릴 뿐
    충분히 기분 나쁠 상황이예요.
    그냥 미안합니다 한마디면 아무것도 아닌 일들이
    왠지 미안하다고 먼저 말하면 지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그런건지
    아님오랜 기간 경쟁에 노출이 되어서 사과는 곧 패배라는 인식이 박혀서 그런건지
    그냥 할퀴며 사는 분위기예요.

  • 23. ;;;
    '18.11.5 12:56 PM (223.62.xxx.117)

    전 저번에 지하철 기다리는데 뒤에 20대애가 장우산을 놓쳐서
    제 다리를 푹 친거에요. 여름에

    가만있길래. “사과 안 해요?” 하니
    무슨 일진처럼 소름끼치게 씩 웃으며 “죄송해요.”

    참 방귀뀐 놈이 성내는 시대 ㅋㅋㅋ 맞아요.
    돌아이도 많고요.

    그래서 가벼운 일엔 열내지 않는게 맞는 시대같아요.

  • 24. 빈자리에
    '18.11.5 1:17 PM (122.34.xxx.80) - 삭제된댓글

    가방두려면 영화시작하고 둬야죠
    그거 치워달라고 말하는 것도 피곤해요
    그러니까 훠이훠이 하는거죠
    안해도 될 부탁을 하게 만드는 건 무례한게 아닌가요?

  • 25. 정상인은
    '18.11.5 1:25 PM (211.195.xxx.35)

    1. 아예 놓지 않는다.
    2. 조금 비정상은 놓았다가 얼른 아 네 그러고 치운다.
    3. 이상한 사람은 치우고 남친을 쳐다본다. 미친 xxxz

  • 26. 헤이
    '18.11.5 1:30 PM (42.2.xxx.229)

    그런 애가 결혼하구 애 낳아놓고 맘충됩니다

  • 27. 기준이상
    '18.11.5 1:36 PM (107.170.xxx.79) - 삭제된댓글

    빈 자리에 가방을 놓는게 뭐가 비정상이에요. 고속버스 출발 뒤 비행기 이륙 뒤
    다들 짐 끌어안고 안가시죠? 옆자리 비었으면.

    짐 둔게 아니라 치우기 싫어하는게 진상입니다.
    오히려 미안해하며 얼른 치워야죠, 아니 누가 오는 것 같으면 미리치워야죠.

  • 28. 고것들
    '18.11.5 1:46 PM (210.183.xxx.226)

    괘씸하네요
    자리주인이 왔으면 냉큼 사과하고 가방 거둘것이지
    어디서 꾸물꾸물
    가정교육을 개 똥구멍으로 배운것들!!!!!

  • 29. 그러게요
    '18.11.5 1:49 PM (223.62.xxx.230)

    치안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외국처럼 잠시 남의 자리에 물건 뒀다 홀연히 사라지는걸
    봐야 다들 자기 자리에 꼭 끌어안고 있을까요?
    남친은 왜 보는지 웃기는 애네요.

  • 30. ...
    '18.11.5 2:43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당연 불쾌하죠.
    빈자리인줄 알고 뒀어도
    주인이 오면 얼른 치우는게 정상이죠.

  • 31. ..
    '18.11.5 3:38 PM (1.252.xxx.251)

    전 더 웃긴게요
    비행기 탔는데 제주 낮시간때
    3자리 자리에 여자가 한자리 앉고
    나머지 자리에 가방.옷 두었기에 친구가 가방 치워 달라하니까 뒤로 빈자리 많으데 뒤로 가시면 안되냐고 하길래 안된다.했더니 주섬주섬 챙겨서 뒤로 가더라구요.
    별 이상한 사람들이 있어요

  • 32. 응??
    '18.11.5 5:04 PM (58.102.xxx.101)

    남친 얼굴은 왜 봤데요? ㅋㅋㅋ 정말 신기한 사람 투성이네요.
    왠지 사람 텅텅 빈 시간대라 대충 딴데 앉지 꼭 본인 자리 찾아서 앉아야해? 라는 느낌이네요.
    에휴

  • 33. 그러면
    '18.11.5 6:12 PM (221.148.xxx.14)

    남친 얼굴보면서
    쯧쯧 안됐다는 눈빛한번 발사

  • 34. ㅋㅋ
    '18.11.5 6:42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앞 빈자리에 외투 올려놓는건 아무것도 아니죠
    전 멀쩡하게 생겨서 빈자리에 신발벗고 발 올려놓는 사람들도 꽤 봤네요 남녀노소 구분없이 다 봤구요 ㅋㅋ
    정신상태를 의심케되더라구요

  • 35. ..
    '18.11.5 7:35 PM (211.207.xxx.124)

    원글님....그냥 엉덩이로 깔아뭉개지 그러셨어요 ㅎㅎㅎ
    남친 얼굴은 왜 본데요....진짜 웃기는 아가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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