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이 챙겨주고 받길 바라는 사람 부담스러워요
한분은 늘 이것저것 챙겨주시면서 본인이 하고싶어 하는거라고. 보답이 없어도 서운하지 않대요 바라고 하는게 아니고 자기 성격이라 어쩔 수 없다고. 꼭 말 안해도 그게 다 느껴져서 사람들이 좋아해요
한분도 살뜰히 챙기는데 못 받으면 서운해하고..내가 자기한테 어떻게 했는데!이러면서 힘들어해요.
제가 하지 마시라고 왜 해달라고도 안했는데 해주고 그러시냐니까 그래도 사람 사는게 그런게 아니라면서. 너무 정 없다고.
전 안주고 안받기 하는 사람이지만 문득문득 내가 하고프면 하는 타입이에요. 하고나서도 내가 좋아하는거니까 그냥 말고요.
솔직히 두번째타입 너무 부담스러움. 근데 이런분들 은근히 많아요 ㅠㅠ
1. 해주면
'18.10.25 1:20 PM (116.123.xxx.113)바라는 마음이 ..당연한거 아닌가요?
다만 표를 내느냐 마느냐..이거죠.2. 가만있는데
'18.10.25 1:22 PM (223.62.xxx.14) - 삭제된댓글먼저 생일챙기는 사람들 너무 불편해요
굳이 안해도 되는 사이에 그러는 거요
그런 사람들이 자기 생일도 꼭 챙겨받길 바라더라구요
제 경험상 백프로3. ㅇㅇ
'18.10.25 1:27 PM (122.36.xxx.71)해달라고 안했는데 해준 거잖아요. 마음이 통히는 사람들이야 그렇지만 아닌 타입도 있는데요.
저도 특히 생일 왕부담. 챙기는 사람들 있는데 저랑은 안맞...4. ... ...
'18.10.25 1:30 PM (125.132.xxx.105)저는 두번째 타입은 그냥 냅둬요. 그러다 본인이 섭섭하다고 지쳐 나가떨어지면 그렇게 끝내요.
살다보면 그런 은근한 압박주는 사람이 진짜 피곤해요.5. ㅁㅊ
'18.10.25 1:50 PM (117.111.xxx.48)친정어머니가 두번째 타입이십니다.
굳이 그렇게 까지 안해주셔도 되는데 부득부득 해주시고 생신이나 명절등 본인차례라 생각하는때가오면. 은근히 말고 대놓고 바라고 본인기대치에 못미치면. 얼굴에 표시다나고 꼭 서운하다고 말합니다. 그감정의 쓰레기처리는 제 몫입니다.
제기준에서 최선을 다해도 못마땅하시고. 이제. 잘하려하지않고 기본만합니다. 저랑제동생 둘다 이러니 저에게 서운한감정 다푸십니다. 친정엄마가 부담스럽고 불편합니다6. ㅇㅇ
'18.10.25 1:50 PM (61.106.xxx.237)받으면 보답하세요
부담스러운건 공짜좋아하는 심리인거죠
보통 공짜좋아하고 남이 베풀땐 기꺼이 좋아서 받고 자기꺼는 베풀기 아까운 수전노들이 이런식으로 자기 합리화 하며 오히려 베푼사람을 이상한 사람 만들더군요7. ㅇㅇ
'18.10.25 1:55 PM (122.36.xxx.71)누가 베풀라고 햇나요? 부담스러울수도 있지 공짜 좋아한다니 웃기네요 ㅎㅎㅎ제가 안 받는다고 하니 절 더 이상한 사람 취급하던데요? 어이없는 댓글 많네요 요새 진짜 82에 ㅎㅎㅎ
8. ㅇㅇ
'18.10.25 1:56 PM (122.36.xxx.71)위에 친정어머니..말만 들어도 숨막히네요. 가족이라 어찌 할 수도 없고. 이래저래 다 욕 들으니 님말대로 기본만 하는게 최선이네요.
9. ㅇㅇ
'18.10.25 1:57 PM (61.106.xxx.237)그럼 받지 마시던가요 받을거 받고나서 그분이 안베푼다고 뭐라하니 이런글 올리는 원글님도 웃겨요 왜 받았어요?왜 남의꺼를 꽁으로 먹으려 그래요? 공짜일땐 좋았죠? 거지가 지 잘났다네
10. ㅇㅇㅇㅇ
'18.10.25 1:58 PM (211.196.xxx.207)누가 받으라고 했나요? 안 받겠다는데 주는 사람을 내가 이상한 사람 취급하면 돼는데요?
어이없는 원글 많네요 요새 진짜 82에 ㅎㅎㅎ11. ㅇㅇ
'18.10.25 1:58 PM (122.36.xxx.71)누가 받았대요?ㅋㅋㅋ아니 이 분 이상하시네..전 저런 사람 멀리하구요 님 같은 사람 오프에서 만날까바 두렵..우아 무섭..
12. ㅇㅇ
'18.10.25 2:01 PM (61.106.xxx.237)입놔두고 뭐해요? 그사람이 뭐 사준다하면 거절하시든가요
어찌되었든 받았다는거는 님도 동의 한거잖아요
받아놓고 나서 뭔가 바라니 부담수럽다니
인간관계가 우스워요
주고받는거에요
그지 동냥질만 하고 살았나 공짜로 받을때만 좋았나13. ..
'18.10.25 2:04 PM (223.33.xxx.204) - 삭제된댓글원글님과 동감입니다.
쓸데없는거 베풀고
본인이 필요한 걸로 돌려받기를 원하고
기대에 못미치면 서운해하고 ..
제가 제일 멀리하는 부류이기도 하구요.14. ㅇㅇ
'18.10.25 2:06 PM (122.36.xxx.71) - 삭제된댓글맞아요 다른거 해주면 맘에 안 차서 또 서운해하고.결국 멀리하게 되더라구요. 저런 사람들은 저런 사람들끼리 어울리면 될 거 같아요. 정 없어 보여도 할 수 없죠.
15. ㅇㅇ
'18.10.25 2:08 PM (122.36.xxx.71)공감하신다니 뭔가 위로가 되는 이 기분은 뭘까요 ㅎㅎ
16. 도둑심뽀
'18.10.25 2:10 PM (58.120.xxx.80)받을땐 좋고 줄거생각하니 골아픈거지..
주기싫음 절대 받질 머세요.
내가원했던 안했건 두어번 받았으면 한번은 하는게 정상적인 사람입니다.
그거하기 싫어서 줄 타이밍 되니 부담되네 내가 바라지도않았네 하는거 그냥 보는 사람은 다압니다 도둑심보라는거.17. 저도요
'18.10.25 2:12 PM (115.136.xxx.70) - 삭제된댓글223 33님과 똑같은 마음
예전에 일본 어느교수가 선물은 받는것보다 주는걸 더 신중히 해야 한다고 그게 상대를 배려하는 거러고 하더니 지나고보니 딱 맞는 말이더군요18. ㅇㅇ
'18.10.25 2:12 PM (122.36.xxx.71)아 저는 한번 받으면 꼭 하는 편이에요 안 그럼 마음이 불편해서요. 상대방이 굳이 그렇게 할 필요없다고 해도. 그러고는 멀어지는 성격이에요. 나랑 안 맞구나 하고. 그 보답까지 안하면 뭔가 사람도리 안한 기분이라
.19. ㅇㅇ
'18.10.25 2:12 PM (61.106.xxx.237)원글님 인생 그렇게 살지 마세요 공감댓글에 기분좋을일 아니에요
누군가 님에게 베풀면요 보답을 하세요
인간관계는요 주고받는거에요
그게 하물며 부모자식사이도 그래요
내가 원하지도 않았는데 주고나서 바란다? 부담스럽다?
이건 보통 자기꺼 줄줄 모르고 받기만 하는 사람들이 상대편이 서운해 할때 하는 자기합리화얘기에요
나이도 드실만큼 드신것 같은데 어쩜 이리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가요?
그렇게 살면 안돼요 위에도 댓글 남겼지만 그런바램이 부담스러우시면 처음부터 안받아야해요
이런걸 꼭 말로 이리 길게 해줘야 하다니 어떤 인생 사신거에요 그동안?20. 원글 공감요
'18.10.25 2:20 PM (39.7.xxx.251)싫다해도 챙겨 준사람은 지 성격풀어낸거잖아요 .
지 성격대로 해놓고 지 맘대로 되돌려 받지 못하면
뒷끝있고 .
원글님 안 받고 안주는게 좋다 잖아요21. 저도 원글 공감
'18.10.25 2:21 PM (203.246.xxx.74)맞아요! 필요없다고 해도 굳이! 해준다해놓고
나중에 정없네.. 속상하네 그래요
저도 원글님 공감가요22. ㅇㅇ
'18.10.25 2:23 PM (122.36.xxx.71)뭐 사람마다 성격이 다른거니까요 자유게시판이라 제 맘 적은건데 다른분들이 많은가봐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그런거죠 뭐 ㅎㅎㅎ
23. ㅇㅇ
'18.10.25 2:25 PM (223.62.xxx.59)완전 공감요.
하나도 반갑지 않게 필요 이상으로 해주면서 똑같이 안 해주면 서운해 하는 사람들 있어요.
전 그렇게 피곤하게 살고 싶지 않거든요~
피곤한 댓글들 많네요~24. ㅇ
'18.10.25 2:27 PM (118.34.xxx.205)저도원글공감요
자기가 묻지도않고 퍼주고
남이 그만큼 해주나안해주나 유난히 집착하는 스타일이 있어요. 그런게 너무 티나면 별로더라고요25. aa
'18.10.25 2:30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전 공감가요
챙겨주는거 좋아하는것도 성격인거죠
전 빚지는거 싫어해서 똑같이 갚아주는 쪽인데
저런 성격들은 꼭 나중에 자기 한 만큼 못
챙겨받으면 서운하니 뒷말을 하더군요
그냥 자기가 챙겨줘서 못챙겨받아도 서운해하지
않을만큼만 챙기고 살면 될텐데 그걸 못하더군요26. 뭘주면서
'18.10.25 2:31 PM (1.254.xxx.155)관계가 이어진다고 생각하는 하수에요.
저도 저짓 많이 해봤어요.
주면 마음이 가요.
그래서 안주고 안받아요.
안주고 안받는게 담백한 인간관계의 첫걸음인거 같아요.27. 공감
'18.10.25 2:38 PM (223.38.xxx.102)저희 친정 엄마가 항상 그 말씀하세요
좋은 마음이 아니면 주지도 받지도 말라고요
괜히 억울하고 기분 나쁘면서 도리 한다고
시댁 어른들한테 마음에도 없는 효도 할 바엔
아무것도 안 하는게 훨씬 낫대요
그런 마음 담긴 선물이나 돈은 상대방에게 가서
결국 부정이나 화가 된다고요
원치 않는건 받지도 주지도 않았으면 좋겠어요28. ㅇㅇ
'18.10.25 2:42 PM (122.36.xxx.71) - 삭제된댓글제가 말하려는게 그거에요. 전 안주고 안받기 하는 사람이지만 내가 하고싶을때는 그냥 아무생각 안하고 사서 줘요. 받을때 저 사람이 좋아할거 생각하면 제가 더 좋아서. 그리고 잊어버려요. 그랬더니 누가 그러대요 착한척 하지 말라고 ㅋㅋ근데 진짜 기억이 잘 안남요...
29. ...아 그게요
'18.10.25 2:53 PM (113.198.xxx.161)생일이니 기념일이니 직장동료나 주변사람들 챙기는 것을 번거로이 여기는 사람들도 있어요.
특별한 날 아니더라도 매번 조금씩 필요치 않은 무언가를 가져다 주는 사람들과 관계하게 되면요
뭐 반찬이나...일상용품들요. 이웃할머니나 등등 분들요.
고맙고 감사한 마음도 있지만 매번 주고 받는 것이 피곤해져요.
주고 받다가 더무 피곤하면 욕먹을 각오하고 기대치를 낮추는 선물을 하거나 하면
주고받는 것은 단절되는데 그 서운하게 여기는 맘을 견뎌야죠.30. ㅇㅇ
'18.10.25 2:54 PM (122.36.xxx.71)제가 말하려는게 그거에요. 전 안주고 안받기 하는 사람이지만 내가 하고싶을때는 그냥 아무생각 안하고 사서 줘요. 받을때 저 사람이 좋아할거 생각하면 제가 더 좋아서. 그리고 잊어버려요. 그랬더니 누가 그러대요 착한척 하지 말라고 ㅋㅋ근데 진짜 기억이 잘 안남요 순간 떠올라서 산거라.
31. ㅇㅇ
'18.10.25 2:57 PM (211.109.xxx.203)상대적인거라고 생각됩니다.
어느 순간 내가 주기만 하는 사람이 되어있다면 그 관계에선 내가 을이 되어버린거죠.
그리고 그 상대는 어디선가 을이 되어서 저한테 신세한탄하는거보고
이 사람이 주고 받고를 안하는 사람이 아니라 마음이 안가서 그동안 받아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개인적인 친분이 생기면 전혀 주고받고를 안할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상대가 필요한 무언가를 기쁜 마음으로 주었을때, 고마워하는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존중받음을 느낄수 있죠.
물론 갑질이나 기타등등의 목적성으로 원치 않는 물건 떠넘기기 같은건 당연히 베품의 영역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동생이랑 잘지내고 싶어서 부단히도 노력했는데 지금은 그냥 포기하고 잘 안보는 사이인데
돌이켜보면 저는 동생한테 소고기를 몇십만원어치씩 들고 가보기도 하고 옷도 사주고 기타등등 엄청 돈을 썼는데 기억에도 없더군요.
그런데 동네 친한 선배가 껌하나라도 사주면 그걸 입에 침이 마르도록 고마워하면서 두고두고 몇십배로 갚더라구요.
동생한테는 동생이 필요한 걸 사준 나는 쓸데없는걸 떠안긴 사람인거고, 늘 나한테는 서운해하고,
별 필요없는걸 준 동생선배는 은인도 그런 은인이 없더군요.32. ㅇㅇ
'18.10.25 2:59 PM (122.36.xxx.71)위엣님 무슨말인지 알거 같아요 좋은맘으로 주시는데 상대에 따라 그게 불필요할수도 있죠 예의상 받긴하지만..저 이거 안쓴다 안주셔도 된다 돌려서 거절하면 줄때는 그냥 받는거다 하면서 기분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는거 같더라구요. 물론 다 그렇진 않겠지만요. 이런 마음들이 부담스러울수 있다는걸 그냥 말하고 싶었어요 저도.
33. 위에
'18.10.25 3:00 PM (1.236.xxx.218)친정어머니는 그나마 다행이에요. 시어머니는 더 힘들어요.
근데 왜 그 감정의 쓰레기는 아들이나 딸이 아닌 며느리인 제가 받아야 할까요?
시댁 가기 더 싫어져요.
당신이 100쯤 퍼주시고... 지인들이 10쯤 보답하면
내가 친구들에게 인기 많다고 자랑하시거든요.
못받거나 서운한건 저희가 집으로 돌아올때까지 저한테 두고두고 하소연.... ㅠㅠ34. ㅇㅇ
'18.10.25 3:04 PM (122.36.xxx.71)동생분 얘기 제가 들어도 속상하네요. 간혹 혈육은 당연하다 여기고 타인을 배려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울집에도 그런 사람 있음요..같은 상황에서 타인 같으면 부탁도 못할걸 가족한테는 당당히 요구하고. 개인적인 친분이 생기면 주고받고 안할수가 없다는말 저도 공감해요.근데 저는 생일을 챙기거나 어떤 물건을 주고받기보다 밥한끼 처음엔 제가 사다가 자주 만나게 되면 톡 까놓고 더치페이 하자고 해요. 그럼 상대도 오케이하고요...
35. ㅇㅇ
'18.10.25 3:04 PM (61.106.xxx.237)댓글들 보니 그지들이 많네요 왜 받고나서 안해줘요? 받을땐 좋았죠? 꿀같았죠? 왜 받아요? 필요없으면 처음부터 거절하지 왜 거절한하고 받았죠? 왜 요 왜 요? 왜 요? 왜 받았어요? 왜 받았고 왜 거절안했냐고요 왜 거절을 안했냐고요 왜 받았냐고요 입없어여? 도대체 왜 받았냐니까요 ? 받고 나서 뒷말이 이러니 그지소리 나오죠 어쩌다 이런 공짜좋아하는 그지들 목소리가 더 커진거냐 와..나라복지도 그렇고 나라한테 더해달래
36. 근데
'18.10.25 3:27 PM (223.62.xxx.14)주는 사람읏 도대체 왜 줘요?
달라지도 않았는데..
먼저 주고 내가 준 것 만큼 안준다고 뭐라는 사람
진짜 이상해요.
결국 지 성격 풀어낸거면서...22222
안받으면 깔끔하게 수용하는것도 아니고
원글님 경우처럼 정이 없네...성의를 무시하네...하며
어차피 이상한 사람 만들고. ..
(거절을 안하는건 이런거 때문이기도 해요)
그런 정 억지로 안 나누어도 사람 다 살아지고요.
그렇게 살다가도 내가 정말 주고 싶으면
주고, 베풀고...댓가 안바래요.
그 자체에서 만족하고 끝이니까...
엄한 사람한테 혼자서 베풀었다 거지 만들었다...
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해요.
여기도 많네요.37. ㅇㅇ
'18.10.25 3:34 PM (211.36.xxx.228)그런 정 억지로 안 나누어도 사람 다 살아지고요.
그렇게 살다가도 내가 정말 주고 싶으면
주고, 베풀고...댓가 안바래요.
그 자체에서 만족하고 끝이니까...
엄한 사람한테 혼자서 베풀었다 거지 만들었다...
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해요.22222238. 저도
'18.10.25 4:07 PM (175.116.xxx.169)원글님 공감.
왜 받냐는 댓글 다신분들..
싫다는데도 자꾸 주는 걸 어쩌나요?
저 필요치도 않고 취향도 아닌걸..괜찮다는데도 자꾸 줘요.
ㅠㅠ
저도 받기만 하는걸 싫어해서 그 다음에 주는데..문제는 저는 받는것도 싫어하지만, 제가 받는것 싫어해서 사람들한테 뭔가를 줄 때는 꼭 그 사람에게 필요한걸로 줘요. 먹을걸 줘도 맛있는것, 뭔가를 사줘도 좀 좋은 것.
그러니 받을때 표는 못내도 짜증나요.
나한테는 별로 필요치도 않고 없어도 되는것 받고 다시 돌려줄 때는 신경써야 하니.
저같은 경우도 제가 누군가에게 뭔가를 줄 때는 받을 생각없이 제가 주는게 좋아서 줘요.
그런데 자꾸 뭔가를 주고 신경써주는 사람..너무 불편하고 부담스러워요.39. 헉
'18.10.25 6:02 PM (88.98.xxx.90)저 그런 사람한테 한번 데여서 몇년 전인데 아직도 가끔 악몽을 ㅠㅠ
잘해주긴 했는데 정말 거절에 거절을 해도 너무 부담스럽게 잘해줘서 불편했지만 나도 나름대로 보답 하다가 한 몇달간 몸이 너무 안좋았을때 잠시 소홀? 비슷하게 했더니 그쪽에서 관계를 끊어 버리더라구요. 그래도 2-3년간 자매처럼? 친하게 지냈는데.. 아 정말 사이코 같았어요 ㅠㅠ40. 왜 자기 경험만
'18.10.25 6:09 PM (59.6.xxx.151)볼까요
답례 물론 합니다
다행히도 그게 어려울 형편 아니라 가격으로 그 이하로는 안합니다
거절 합니다.
평소에도 거절은 협의의 과정이지 상대를 거절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여서
거절 되는 것도 하는 것도 어려워하지 않아요
그래도 줍니다
거절하면 세가지 중 하나의 반응이죠
무안해, 서운해
정 없다는 뒷담화
무시
답례 하면서 저는 마음 너무 고마운데 내가 이런 걸 잘 못하니 서로 하지 말자 라고 덧붙입니다
이 반응도 세가지
무안해. 서운해
받고 좋았으면서 딴소리 하더라 는 뒷담화
에이 난 주는게 좋지 답례 바라는게 아니야 라는 빈말
어쩌라는 건지?41. 홍두아가씨
'18.10.25 6:50 PM (116.45.xxx.167)저희는 이모님이 그러셔서 저도 대공감합니다.
어기지로 들이미는데 진짜 정색하며 "아, 됐다고요!"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바라는 것도 본인들이 준 것 그 이상을 바라더라고요. 주는 사람은 100 준 것 같아도 받는 사람은 70 받은 것 같다니 당연한 현상일 수도 있겠지만요...42. 됐다고요
'18.10.25 7:29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원치 않은것 챙김 받기 싫어요
싫다고 완곡하게 때론 강하게 수년간
거절하며 싸워봤지만
울면서 저에게 가장 듣기 싫은말이 됐다 필요없다
라는 말이래요 주는 사람 맘은 그게 아니라면서
그낭 받으라네요
지겨워 죽겠슴 보면 안받아도 그만인 소소한것것들 냉장고 묵힌
밑반찬 계절 짱아찌 낡은헌웃가지 촌스런뜨게가방 등등
죄다 쓰레기들 주면서 어마어마한 보상심리로 날 서있음43. ...
'18.10.25 7:56 PM (175.223.xxx.174)필요하지않은데도 굳이 주는 사람이 있답니다
정색하고 필요없다고 하기도 그렇쟎아요
왜 받았냐고 하시는분들은 이런 사람 안겪어봤나봐요
굳이 너 주려고 싸왔다고 정이라고 쥐어주면
정색하며 나 이런거 집에 많아 하기도 그래요 그게..
걍 그사람 마음봐서 받고 처음엔 답례하는데
그게 계속되면 받는 입장에서도 곤란해지는거예요44. ...
'18.10.25 7:57 PM (175.223.xxx.174)그리고 이런사람은 좋은거 주지도 않아요
집에 넘쳐나는거 싸다주고는 생색이 지나쳐요
오히려 보답을 더 제대로 하게 되다 지쳐버린답니다45. 왜받냐니
'18.10.25 8:27 PM (211.112.xxx.12) - 삭제된댓글주니까 받았지만 되갚는 의무까지 받는 게 싫다는 거 아니에요 이해가 안되나봐요
함부로 남한테 그런 의무 지울 권리 없어요
그지냐니.. 누가 그지 대접해달랬나요
나는 꼭 되갚습니다
그런데 받았다는 의무감에 되돌려주는 거 이상하게 끌려다니는 것 같고 기분 좋지 않아요46. 제발..
'18.10.25 10:16 PM (223.53.xxx.36) - 삭제된댓글여기 거지냐? 공짜좋아하냐? 왜 보답안하냐?.. .고
답글 단 사람들 제발 끼리끼리 좀 어울리세요.
좋은 마음으로라도 한 번 주고 피드백 없으면
하지 마세요. 그렇다고 정까지 없어지는거 아니나
만일 그렇다고 생각한다면...피드백 통하는 사람끼리
많이 주고 받고 하세요.
주는거 안받는다고 사람 자체를 거절하는게 아니니
착각 좀 하지 마시고..
제발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한 인정과 배려와 매너를 장착하세요.47. 제발
'18.10.25 10:18 PM (223.53.xxx.36)여기 거지냐? 공짜좋아하냐? 왜 보답안하냐?.. .고
답글 단 사람들 제발 끼리끼리 좀 어울리세요.
좋은 마음으로라도 한 번 주고 피드백 없으면
하지 마세요. 그렇다고 정까지 없어지는거 아니나
만일 그렇다고 생각한다면...피드백 통하는 사람끼리
많이 주고 받고 하세요.
주는거 안받는다고 사람 자체를 거절하는게 아니니
착각 좀 하지 마시고..
제발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한 인정과 배려와 매너를 장착하세요
얼마 전에 이런게 발전해서 애들 용돈가지고
왈가왈부한 글이 있었는데...참 가관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