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갔다가 문주란 자생지에서 볼펜싸이즈로 작은거 사온거죠
그간 잘 자라지도 않고 죽을고비만 3번 넘긴 문주란..
키도 작아요 한 30cm 도 안될걸요
영양제 줘도 별로 반응이 없었죠
얼마전
까페에서 공짜로 주는 원두커피찌꺼기 한컵을 얻어와서
하루 햇볕에 잘 말려서
이 화분에 뿌렸거든요, 물도함께
그런데 3일정도 지나니
이파리가 짙은 녹색으로 변하면서 윤이 반짝반짝 나네요!?!!
그리고 잎의 길이도 눈에 띄게 길어졌어요
엥
그동안 커피가 그리도 먹고싶었구나!
몰라봤네요 커피매니아!!
20년만에 알았네요 고상한 취향을
우리 문주란
그간 미안했네요 나만 커피향 즐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