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날사람이 없네요

.... 조회수 : 3,375
작성일 : 2018-08-21 17:16:59
다른 지역살다가 일산으로 이사온지 몇달 지났는데
혼자살고 또 프리랜서라 집에서 일해요
저녁에 운동가서 거기 분들이랑 인사 정도 하고
그외에 사람 만나 말을 할 일이 없네요

여기저기 사람들 북적거리는 동네라
마트에 가도 커피숍에 가도 어딜가도 사람들은 많은데

이렇게 다 늙어서 동네 친구를 만드는것도 쉽지 않고
그렇다고 시간이 많아 모임을 찾아 가기도 좀 그렇고..

밥이나 술한잔 혹은 커피한잔 같이 할만한 친구가 없다보니
좀 무료하기도 하고..쓸쓸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IP : 58.148.xxx.6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8.21 5:22 PM (59.5.xxx.74)

    저랑 너무 똑같아요.
    지방같은 먼동네 혼자 이사와서 프래린서이고 일도 혼자합니다.
    모르는 동네에서 사람 사귀기 너무 막막해요.

  • 2.
    '18.8.21 5:23 PM (119.69.xxx.46)

    인간은 언제나 혼자랍니다
    죽을 때도 혼자고
    티비가 제일 효자에요
    하루종일 옆에서 떠들어 주니까요

  • 3. ㅇㅇ
    '18.8.21 5:24 PM (211.36.xxx.109)

    일산은 베드타운 같은 곳이라 주로 가족단위의 거주자가
    다다수래요. 저도 혼자 일산살이 꿈꾸는데, 뭐 하나 빼놓을.곳 없는 환경이지만 그속에서 혼자 미혼이면 무척 외롭겠
    다 싶었어요. 관심사있는 동호회나 종교모임쪽으로 개척하셔야 할 거예요.

  • 4. ㅇㅇ
    '18.8.21 5:25 PM (211.36.xxx.109)

    다다수ㅡ대다수

  • 5. ...
    '18.8.21 5:27 PM (58.148.xxx.65)

    그래서 일 안할때는 티비 맨날 틀어놓고 있는데
    어떻땐 너무 머리 아퍼서 끄기도 하고 음소거 하기도 하고

    대화가 오고가야하는데 계속 티비에선 떠들고 웃기만 하니 정신이 붕 뜨는거 같은 기분이에요

    혼자 지내는거 편하고 좋기도 한데 하루이틀도 아니고
    활력이 없어진달까요

  • 6. ..
    '18.8.21 5:48 PM (1.210.xxx.98)

    누굴 사귀거나 만난다기보다
    머 배우고싶은 학원이나 종교단체 봉사 도서관 서점도 전시도 좋구요
    일단 제보기엔 님의 우울한심리상태가 먼저문제인듯
    활달하게 이거저거 활동하시고 돌아다니시면 사람들알게되는거죠 뭐

  • 7. 일산살아요
    '18.8.21 5:48 PM (182.209.xxx.181)

    일산사는 주민으로써 반갑습니다^^
    저도 동네 엄마도 잘안만나는지라 친구 없어요.
    작년까진 사진에 빠져 문화센터랑
    전시회반 들어서 열심히 다녔는데 시들하고
    요즘은 골프에 빠져서 연습장 다녀오면
    하루 금방가서 친구없는 외로움을 느낄사이가
    없더라구요 ~
    꽂힐만한 취미를 가져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 8. 강의 듣는 거 말고요
    '18.8.21 6:01 PM (112.166.xxx.61)

    배우는 거
    특히
    독서모임 같은 거 찾아보세요
    일산이 아니여도 좋아요
    일주일에 한번씩 멀리 나가서 다른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 하는 것도 좋아요
    멀리 있는 곳으로 가는 단순한 여정도 의미가 있어요

  • 9. ljhg
    '18.8.21 6:03 PM (220.122.xxx.123)


    운동하시다 보면 친구 생길 수도 있구요.

    드라마 보시고 가끔 쇼핑나가고

    마트가고 영화보고

    혼자서 잘 지내시면 어느새 친구도 생기실거예요.

    억지로 누구 만날려고 들면 감당 안될때도있어요.

  • 10. 답답하시네여
    '18.8.21 6:05 PM (175.123.xxx.2)

    나이 먹을 만큼 먹은 분이 만날 사람 없다고 징징 대다니
    노력은 하는지..
    몰라서 묻나요.살만큼 산 사람이 사춘기 애들도 아니고
    사람 만나기 힘들어요.잘못 사귀면 평생 후회하고
    ..애들 같으면 이해나 가지만 ..알 만큼 아는 나이에.친구 없다고 징징대다니 한심 합니다.

  • 11. ㅇㅇ
    '18.8.21 6:21 PM (211.36.xxx.30)

    다음카페 여자혼자가는 여행이라고 있는데요
    카페 회원이 전부여자고, 4~50대까지도 흔한거 같아요
    그곳 자게인가 트레킹란인가에 언제 산책 같이 하자고거나
    트레킹, 여행 가자고 리드해보세요.

  • 12. 도대체
    '18.8.21 7:01 PM (182.211.xxx.112)

    징징댄다는 말
    참 듣기 싫던데 도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쓰인건가요?
    어른들끼리 주고받을 수 있는 단어는
    아니지 않나요? 아이들이 조르고 하면
    왜 이렇게 징징대? 하던 말이었던 것 같은데..
    어른들에게 징징댄다...
    참 듣기 싫은 단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0351 샤인머스켓...껍질이 거슬려요ㅜㅜ 12 ㅜㅜ 2018/09/28 3,885
860350 중 1 트럼펫 전공...돈은 없는데 11 @@ 2018/09/28 2,431
860349 애가 자유롭게 하고 싶은대로 두라고 하잖아요. 5 에ㅐㄱ 2018/09/28 1,524
860348 카페에서 감기가 옮은듯한데요. 47 저질체력 2018/09/28 7,056
860347 설탕 1kg은 약 몇 리터 일까요? 11 12345 2018/09/28 21,540
860346 메이크업 배우고싶은데 주말만 가능해서요 3 해보자 2018/09/28 1,157
860345 은행 직원이 실수를 한 것 같아요. 25 입금 2018/09/28 18,203
860344 아파트 헬스장요 3 ... 2018/09/28 2,423
860343 불금인데...... 9 불금 2018/09/28 1,506
860342 대학생 아이가 방문을 절대 안닫아요 35 비밀 2018/09/28 18,281
860341 질긴 미역국 어찌하면 좋을까요 5 이룸 2018/09/28 926
860340 (급질) 소고기 무국에 액젓 조금 넣어도 될까요? 5 간이 안돼요.. 2018/09/28 1,616
860339 이상한 시댁 분위기 9 도리도리 2018/09/28 5,149
860338 락스물 준 합정의 한 식당 3 ㅡㅡ 2018/09/28 4,572
860337 대구에 치매 잘 보시는 의사 선생님 6 ### 2018/09/28 1,376
860336 25 질문 2018/09/28 355
860335 초등자녀 훈육, 대화가 아닌 욱하게되요.. 5 마마 2018/09/28 1,297
860334 韓 "제주관함식서 자위함 욱일기 내려라" vs.. 12 전범기라니 2018/09/28 1,444
860333 스포츠타올이 많아요 2 스포츠 2018/09/28 1,417
860332 영국에서 국내로 송금 받으려면? 파운드화 2018/09/28 430
860331 비위 잘 맞추시는 분 노하우 좀 22 어렵다 2018/09/28 4,748
860330 딴지인용) 박근혜 vs 문재인 정부 업무추진비 비교 3 심재철아웃 2018/09/28 880
860329 박근혜는 변기를 왜 바꿨던 거에요? 45 아직도 의문.. 2018/09/28 16,183
860328 자한당의 판문점선언 국회비준 막기 위한 공작 4 ㅇㅇㅇ 2018/09/28 701
860327 부모에게서 받는 무형의 자산도 4 ㅇㅇ 2018/09/28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