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아프셔서 합가해야 하는데 너무 힘듭니다.

... 조회수 : 22,021
작성일 : 2018-07-28 15:59:27
IP : 211.36.xxx.63
8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세요~
    '18.7.28 4:03 PM (125.132.xxx.69)

    그거 끝까지 할수 없는일...

  • 2. @@
    '18.7.28 4:04 PM (121.182.xxx.147)

    그냥 같은동 같은 라인으로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결국은 님 차지 될건데.....

  • 3. 절대
    '18.7.28 4:04 PM (14.52.xxx.212)

    할일 적지 않아요. 님의 일상생활이 시부모 위주로 돌아가서 남편도 처음엔 열심히 하지만 갈수록 피곤하고

    힘들어질거에요. 돌아가실 때까지요. 저희 시아버지의 경우는 시어머니가 간병하셨는데 결국은 요양병원으로

    모셨어요. 본인도 도저히 힘들어서 못하시겠다구요. 뭔가 다른 대책을 찾아보심이 어떨까요? 끝이 안보이는

    일은 할수록 힘들어지는 법이거든요.

  • 4. dd
    '18.7.28 4:07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요양병원 시설좋고 프로그램 잘 짜여진 곳이
    집보다 훨씬 나을텐데 왜 꼭 집에서 간병한다는것지

  • 5. ㅇㅇ
    '18.7.28 4:09 PM (203.229.xxx.208) - 삭제된댓글

    요양원으로 가셔야지 무슨 합가에요.
    다 안되면 같은 동으로 이사 후 남편이 모시게 하세요.
    합가가 며느리한테만 지옥이 아니에요.
    애들한테도 몹쓸 짓이라고요.
    우울하고 처진 병자 있는 집안 분위기에
    노인 냄새에 세상 불행한 엄마 모습.
    합가 마세요

  • 6. ㅋㅋ
    '18.7.28 4:09 PM (58.232.xxx.241)

    살면 얼마나 사시냐니.. 지금 60세면 30년, 70세면 20년 이상 사시겠네요 ㅋㅋㅋ 전업 주부도 아닌데 저같음 안살아요

  • 7. 일단
    '18.7.28 4:10 PM (116.125.xxx.64)

    남편먼저 한달정도 해보라고 하세요
    그거 못해요
    윗분 말씀대로 요양병원 알아보세요

  • 8. 에효...
    '18.7.28 4:10 PM (59.6.xxx.199)

    그래도 남편하고 관계가 나빠질까 걱정하실 정도로 현재는 관계가 좋으시고
    낮에는 간병인 모실 수 있을 정도로 경제 상황 나쁘지 않으시고
    두 분 중 한 병만 도움이 필요하신 정도고
    모시는 것 말고 다른 대안도 생각하실 경제력도 있으시니
    그래도 다행이다. 위로드립니다. 마음 무거운 건 충분히 이해하고
    언제 끝날지 몰라서 갑갑한 마음도 이해합니다. ㅜㅜ

  • 9. 거동못하시는 시모
    '18.7.28 4:11 PM (211.199.xxx.179) - 삭제된댓글

    1달모시고 요양원가신지 5년째 입니다
    거동못하시면 집에서 보통 못모신다고 보는데
    시아버님까지 계시네요..

    시아버지 치매오셔서 시어머니와 요양원가셔서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시어머니 집으로 다시 돌아오신 케이스도 봤구요

    그런데 4년간 거동못하시는 시모 모시는 분도 봤어요
    고위직에 있으신분인데 날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뽀뽀하고 볼부비고 진짜 잘하십니다
    물론 힘든건 며느리의 몫이지만요...
    그런분도 있더군요 그집은 에어컨틀어서 온도 습도 맞추고 정말 노인냄새 전혀없고 깔끔하게 관리하십니다

    하지만 어떤집은 노인냄새 똥냄새 뒤섞여 집 전체가 노인모시는집으로 뒤죽박죽 사는집도 있더군요

    결론 노인분이 집에 오시는 순간 집은 어두컴컴 냄새 진동 매일 계속되는 식사준비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집니다

    하지만 어떤집은 노인모시는것을 복으로 생각하고 노모 안방드리고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사랑과 밝음으로 그 기운을 막는 집도 있더군요

  • 10. 가는데 순서없음
    '18.7.28 4:12 PM (59.31.xxx.242)

    저는 전업이지만 그럴 상황이면 당연 요양병원으로 모셔요
    남편 효자고 저한테 전혀 부담안주고
    본인이

  • 11. ...
    '18.7.28 4:12 PM (166.137.xxx.79)

    제가 대소변 받아내는 간병 생활은 못하겠다고 잘라말했는데
    남편은 그 지경까지 가면 요양병원을 고려하겠다고 합니다.
    지금은 부축해서 휠체어에 모시고 화장실 가면 되니까요.

    지금은 정신도 너무 멀쩡하고 거동만 못하실 뿐이니 요양병원은 못보내겠다는 마음이고
    어짜피 아버님도 90이시라...어머니 요양원 가시면 오히려 더 모셔야 할 상황이예요.ㅜㅜ

  • 12. 가는데 순서없음
    '18.7.28 4:12 PM (59.31.xxx.242)

    셀프효도 하는 사람인데
    저럴 경유 요양원 모시자고 하지
    합가하잔 소리 안해요
    남편분 너무하네요

  • 13. 하루에
    '18.7.28 4:15 PM (58.232.xxx.241)

    하루에 화장실을 몇번을 가는데 그 때마다 부축해야 하나요. 합가는 대소변 스스로 해결하고 밥 차려주면 스스로 먹을 수 있을 때나 가능한 겁니다.

  • 14. 화장실
    '18.7.28 4:17 PM (125.132.xxx.69)

    그리 다니시다 낙상해서 더 심각해지는거에요~

  • 15. 요즘
    '18.7.28 4:17 PM (59.10.xxx.20)

    백세 시대인데 누가 먼저 갈지 아무도 모르죠.
    연세도 꽤 있으신 것 같은데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가셔야 하지 않나요?

  • 16. 원글님
    '18.7.28 4:17 PM (125.178.xxx.135)

    하지 마세요.

  • 17. ㅋㅎㅎㅎㅎㅎ
    '18.7.28 4:20 PM (59.15.xxx.36)

    사시면 얼마나 사시겠냐에 마음 약해져서
    시댁 2분거리로 이사해서 25년간 살았어요.
    아직도 정정하시구요.
    덕분에 전 큰소리 좀 치고는 살았으나
    내 청춘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차라리 별거 권해드리구요.
    남편님은 일단 한달이라도 해보고 다시 말하라 하세요.
    울 언니는 입주간병인 썼고
    일주일에 한번 형부가 간병인 교대하느라
    주말에만 본가가서 잤는데
    몇달 되지도 않아
    형부가 그만 돌아가셨으면 좋겠다 하면서 울더랍니다.

  • 18. ...
    '18.7.28 4:20 PM (222.113.xxx.231)

    주변보니..
    아이들이 곪아요.
    며느리 부르기 미안하니 손녀 손자 부르고...
    애는 쌓여 마음의 병도 오고 그러더라구요.

    첨부터 요양병원가면 서운하니
    시도하시다가 요양병원 알아보세요.
    요양병원은 비싸고
    결국은 요양원으로 가시더군요.
    노부모봉양..
    참 쉽지 않아요.

  • 19. ...
    '18.7.28 4:23 PM (166.137.xxx.79) - 삭제된댓글

    사실 이미 지금 남편이 한달째 부모님댁에 가서 지내면서 퇴근후 간병하고 있어요.
    저 위에 아침마다 뽀뽀해드린다는 집까지는 아니더라도 저희 남편도 많이 효자입니다.
    밤에 한두번 화장실 모시고 간다고 하구요.
    저는 현재는 사정상 떨어져있고 한달 후쯤 거취를 결정해야 합니다.
    아직 남편이랑 의논하기 전인데....너무 길이 안보여서 82에 글 올려보았습니다.ㅜㅜ

  • 20. 그리고
    '18.7.28 4:24 PM (59.10.xxx.20)

    새벽에 화장실 가시면 누가 부축하나요?
    두 분 다 맞벌이신데 밤에 자다 깨서 수발 드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매번 가능하시겠어요?

  • 21. ....
    '18.7.28 4:25 PM (223.38.xxx.224)

    맞벌이이신데. 기약없는 생활 어떻게 하나요. 잠이보약인데 매일 밤 깨서 수발 들어야하다니.. 시간 지나면 두분 건강은 괜찮으실까요

  • 22. 글쎄.
    '18.7.28 4:27 PM (1.226.xxx.74) - 삭제된댓글

    왜 여기가 물어보세요. 남편과 잘 얘기해서 결정하면 되죠. 여긴 물어보나마나 답이 뻔해요. 두 분이 가장 후회없는 선택을 하세요.

  • 23. 밤에 화장실
    '18.7.28 4:27 PM (116.45.xxx.45)

    이거 정말 고문입니다.
    설잠 자게 되고 이게 가장 힘든 일이에요.
    잠을 제대로 못 자서 하루종일 너무 힘들어요.
    이걸 계속 하다간 모시고 가는 사람이 더 병들게 됩니다.

  • 24. ㅇㅇ
    '18.7.28 4:30 PM (203.229.xxx.208) - 삭제된댓글

    밤에 성인 기저귀 채워드리죠.
    저걸 어찌 매일 밤 합니까

  • 25. 원글님
    '18.7.28 4:31 PM (175.209.xxx.57)

    가슴에 손을 얹고 친정부모님이면 어떨까 생각해 보세요.
    그래도 요양병원에 모시겠다면 그러자고 주장하세요.
    부부가 결혼했으면 니 부모 내 부모 따지면 안 됩니다.
    정히 싫으면 이혼,별거지요.

  • 26. ....
    '18.7.28 4:32 PM (1.242.xxx.191)

    요양병원 가셔야 합니다.
    안겪어본 사람은 몰라요.
    10년이 넘어갈수도 있어요.

  • 27. ..
    '18.7.28 4:32 PM (1.235.xxx.20)

    같은 단지로 모시고 조선족 간병인 쓰세요. 24시간.
    맞벌이하시면서 못해요ㅠㅠ 그리고 한 번 모시면 언제 가시라하나요..
    아예 처음에 좀 어색해도 자르는 게 나아요. 근처에서 돌봐드리세요.. 집에 모시면 오히려 남편과 더 사이 안 좋아지실 거예요..

  • 28. ㅣㅣ
    '18.7.28 4:34 PM (121.145.xxx.122)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가 90세이면 남편나이도 꽤 있겠네요
    그냥 지금처럼 지내세요 이게 최선 같네요

    님이 남편과 떨어져있는게 싫으면
    합가는 말고 같은 아파트로 이사를 가든오든 해서
    주거는 시가랑 따로 하구요

    둘중에 하나 선택 하세요

  • 29. ㅇㅇ
    '18.7.28 4:35 PM (125.132.xxx.174) - 삭제된댓글

    그러다 낙상 골절 되는 거예요.
    오히려 병원이 안전해요. 요양병원도 정신 말짱한 환자들 있는 병실이 따로 있어요. 방문 상담 받아보세요.

  • 30. ...
    '18.7.28 4:40 PM (112.144.xxx.117) - 삭제된댓글

    댓글잘안쓰는데 내일같아서 로그인했습니다.
    일단같은아파트에서간병인고용하시고저녁에는남편보고가자리라하세요.
    저도같은입장이었다가 맘약해져서 우리집에모셨는데 생각보다힘들어요.
    잠이라고 다른공간에서 주무세요.

  • 31. 저희 시어머니도
    '18.7.28 4:41 PM (39.118.xxx.211)

    암이긴했지만 정신도 온전하신데 다리만 가누기 힘드셨죠..요양병원가니 당장 기저귀 하라하던데 그걸 못받아들이셔서 한동안은 저도 같이 고생했죠
    결국은 받아들이긴하셨지만 기저귀하시고도 화장실가시려고 자꾸 내려오시니 병원에서 침상에 묶어두겠다 연락오더군요. 처음부터 그런상황 닥치면 남편분 원망이 어문데로 튈수도 있어요.할수있는만큼은 버텨야지 어쩌겠어요.분명한건 모시면 고생실컷 하고도 욕먹을 일 많을거예요. 남편분 의지가 내부모 모시겠다고하니
    참 이기적이네요..

  • 32. ..
    '18.7.28 4:43 PM (166.137.xxx.79) - 삭제된댓글

    조언 댓글 감사히 잘 읽고 있습니다.
    머리가 너무 복잡한데....
    어쨌건.... 여러 의견 주시고 힘든것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 33. .....
    '18.7.28 4:43 PM (221.157.xxx.127)

    대부분그정도면 요양병원 보내던데요 ㅜ혼자 화장실 못가면 답이 없음

  • 34. 000
    '18.7.28 4:51 PM (180.65.xxx.19)

    시모님 연세가 어찌되시는지 모르지만
    사실 날 많이 남았을 수도...
    지인댁 그런 이유로 합가해서 9년째 모시고 있습니다
    시어머니 101세, 며느리가 먼저 가시게 생겼어요
    아이들까지 강제효도 시키지 마시고
    요양병원으로 모시세요

  • 35.
    '18.7.28 4:52 PM (211.114.xxx.192)

    며느리가 그거 다해야하는데 다른자식들은 없나요?어휴 힘드시겠어요 자기부모 지들이 모시지 며느리가 무슨죄에요

  • 36. 000
    '18.7.28 4:53 PM (180.65.xxx.19)

    221.157님 말씀대로
    혼자 화장실 못가시면 답없어요
    노인분들 밤새 화장실 자주 가시구요
    헬게이트 열림

  • 37. ....
    '18.7.28 4:56 PM (59.11.xxx.168) - 삭제된댓글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가셔야지요.
    아니면 지금처럼 지내세요.
    24시간 간병인을 찾아보시는 방법도 있지만 요양병원. 그다음은 요양원이 더 안전합니다.
    남편분이 뭘 모르시는 분인듯해요.
    부부가 함께 요양병원 요양원 둘러보세요.

  • 38.
    '18.7.28 4:57 PM (175.223.xxx.158) - 삭제된댓글

    화장실 혼자 못가시면
    요양원이지요

  • 39. ㅇㅇㅇ
    '18.7.28 4:58 PM (121.170.xxx.205)

    힘드시겠어요
    요양원에 모셔야 될 거 같아요
    정말 울고싶은 심정이네요

  • 40. 쉽게 안돌아가세요.
    '18.7.28 5:01 PM (175.223.xxx.171)

    저희 할머니 13년 대소변 치우면서 누워 지내셨어요.

  • 41. ..
    '18.7.28 5:01 PM (125.177.xxx.43)

    노인골절이면 요양병원에 입원 하던대요
    삭사 간병 해주니까 좋다고요
    합가는 말려요 옆에 살며 자주 오가세요

  • 42. ..
    '18.7.28 5:03 PM (125.177.xxx.43)

    단기간 나을때까지 요양병원 가라는건데 왜 이상하게 생각하죠
    거기 버리는것도 아닌대요 정신 멀쩡하니 거기서 더 잘 지내시죠
    그런분 많아요 친구도 하고

  • 43. ㅇㅇ
    '18.7.28 5:15 PM (115.164.xxx.18)

    우리 외삼촌도 팔십넘으셨지만 매우 정정하신데 팔을 다치셔서 수발이 필요하셔서
    요양원 몇달 계시면서 치료하셨어요. 한시적으로 가 계시는게 뭐가 문제인가요?

  • 44. ..
    '18.7.28 5:16 PM (61.73.xxx.236)

    남편이 지금도 수발 든다는데 원글님한테 미루는 것도 아니고 이런 경우 방법 없어요.

  • 45. ...
    '18.7.28 5:17 PM (223.62.xxx.86) - 삭제된댓글

    저위에 댓글중
    어느분 시어머님이 101세요???
    허거덕ㅜㅜㅜ

    그렇게나 오래 사시는 어른이 계시나요?ㅠ
    진정 이건 재앙이네요ㅠㅠ

  • 46. ..
    '18.7.28 5:29 PM (182.226.xxx.152)

    남편하고 잘얘기하시고..할수있는만큼만하세요.

  • 47.
    '18.7.28 5:30 PM (112.153.xxx.100)

    밤에만이면, 기저귀를 차시던지..일정시간 후에 음료를 안드셔야 하지 않을까요? 잔뇨등으로 꼭 화장실을 가실수 밖에 없는지요.

    환자용 소변기등으로 아버님이 도와주심 좋을텐데..ㅠ

  • 48. 저희
    '18.7.28 5:35 PM (175.116.xxx.169)

    도우미 아주머님 가는 집들 중에
    할머니는 요양병원있거나(주말에는 자식들이 모셔온다네요) 돌아가시고
    할아버지 혼자 사시는 집이 좀 있더라고요,

    물론 할아버지 혼자있는 집이라 도우미 구하기는 좀 힘든데,하여간 근처에 자식살면서 주1,2회 찾아뵙고, 반찬가져가고
    도우미분이 주1,2회 가서 청소하고 반찬해놓고 이렇게 사신다고하더라고요.

    제 친구 부모님도 바로 옆동에 모시면서 도우미 도움받으며기타 도움드리는 방향으로 사시던데요

  • 49. 저희
    '18.7.28 5:37 PM (175.116.xxx.169)

    그런까 님 경우는 시어머님은 요양병원가시고, 시아버지는 근처에서 도움주고 이렇게 지내면 되지 않을까요?

  • 50. 별걸 다 고민
    '18.7.28 5:52 PM (124.50.xxx.94)

    나이 90이면 무조건 요양원으로 모시세요.

  • 51.
    '18.7.28 6:28 PM (110.9.xxx.77)

    그거 오년 했어요. 누워만 계셨고 밥을 잘 못삼키니 죽부터 반찬까지 아버님용을 따로 해야 했구요. 화장실 부축해야 갔는데 그나마 다행은 밤에 화장실은 시어머니가 가서 했어요.
    그정도면 그냥 요양병원 가셔야 해요. 가족이 한다면 밤에 잠을 중간에 시도 때도 없이 깨짆아요. 진짜 한달만 해보세요. 몸 망가져요. 디스크 생기구요.
    거기다 누워계시면 폐에 물이 잘 차요. 변비도 심해지구요.
    응급실 수시로 가서 물 빼야 하구요. 온 식구가 너무 고생이예요. 저는 고생을 해봐서 그런지 남편분만 가서 주무시라고 하고 싶어요.

  • 52. 시아버지가
    '18.7.28 6:55 PM (211.246.xxx.95)

    얼만큼 연로하신데 어머니 밤 사이 화장실 한번 부축도
    못 할 만큼인지요.
    님이 그걸 매일 하신다고요??
    뭘 모르시는
    큰일 날 소립니다. 절대 못해요.
    그냥 가까운 곳 얻어드리고 낮엔 도우미 도움받고
    밤엔 힘드셔도 아버님이 한번 부축하시라하고
    주중엔 님이 들락거리고 주말엔 무조건 남편보고
    가서 지내라고 하세요.
    나중에 님 차지가 되더라도 시작은 그렇게해야해요.
    원글님 절대 시작마세요.
    중간에 분가도 안되고 남편은 먼저 빠지고..
    정신차리세요.

  • 53. 이런글에
    '18.7.28 6:55 PM (1.236.xxx.3)

    꼭 친정부모라고 생각해 보라는 사람들 있던데
    친정부모가 아닌걸 어떻합니까?

  • 54. 마음
    '18.7.28 7:05 PM (221.149.xxx.219) - 삭제된댓글

    고 노회찬 위원님 조카가 의원님께 물은적이 있다고 해요 살아가면서 선택의 순간 어떤선택을 해야 맞는건지. 노위원님이 대답하셨다고해요. 가장 어렵고 힘들어 보이는 길을 선택해라. 그게 정답이더라. 잘 생각해보셨으면 해요.

  • 55. 어휴
    '18.7.28 7:06 PM (87.164.xxx.134) - 삭제된댓글

    간변인 하루종일 있고
    밤에만 그거 시아버지가 못해요?
    시아버지 웃기네요. 뭔 합가요?
    남편을 보내세요.

  • 56. 어휴
    '18.7.28 7:08 PM (87.164.xxx.134)

    24시간 간병인 구하세요. 입주.

  • 57. 간병인 낮에 있고
    '18.7.28 7:23 PM (119.149.xxx.77)

    남편이 한달째 하고 있다면
    요양병원 얘기는 하지마세요.
    나서서 욕먹을 필요는 없구요.
    한달뒤 거취 결정이라면
    합가는 자신이 없고 같은 동네에서 살겠다 하세요.
    시어머님 병환이 아니더라도
    시아버님 연세 90이라 하시니
    연로하셔서 조만간 여러 도움이 필요하시겠네요.

  • 58. 나참
    '18.7.28 7:44 PM (87.164.xxx.134)

    노의원님 끌어들이지 마세요. 그런 맥락 전혀 아니니까.

  • 59. 아니..
    '18.7.28 7:49 PM (211.246.xxx.95) - 삭제된댓글

    왜 노의님이 여기서 나오는지..
    그럼 원글님께 모셔오라는 얘기군요 참..

  • 60. 그게
    '18.7.28 8:03 PM (124.50.xxx.151)

    밤에 한두번 화장실 가는거 말이쉽지 간병하는 사람 죽어나요. 저희 할머니가 그렇게 몇년 아프셨는데 저희엄마 나중에는 할머니병원 모시고가니 누가 환자냐고 할정도로 엄마 몸상태가 안좋아지셨어요. 진심으로 말씀드리는데 화장실 본인 혼자 못가실정도면 요양원으로 모시세요.
    남편분도 직장다녀야할텐데 밤에 깊은잠 못자고 잠설치는거 생각보다 수백배 힘든일이에요.

  • 61. . . .
    '18.7.28 8:25 PM (211.243.xxx.244)

    입주 구하세요. 친정 부모님이라도 힘들어요.
    밤에 화장실 모시고 가는거..시어머니가 변 실수 하실 수도 있는데 그러면 밤에 샤워시켜드려야 하는데 그거는 어머님이 여자니까 원글님이 당연히 하셔야 되요.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게 문제에요. 합가한 뒤에 힘들어서 시어머니 요양병원 가신다해도 시아버지 어떻게 하실 거에요?
    연세 많으신데 혼자서 나가서 사시라고 하기 더 어려울 거에요. 욕먹더라도 지금 먹고 근처에서 모시세요.

  • 62.
    '18.7.28 9:08 PM (116.124.xxx.173)

    진짜 화장실도 혼자 못가면 요양원에가야지
    무슨 험한꼴을 당하려고 아들 며느리 수발받으려 합가를 하나요

    미친 노인들!

  • 63. 소나기
    '18.7.28 9:22 PM (61.253.xxx.139)

    가족분이 골절로 요양병원에 계시는데 방6분계시고 간병인한분이 24시간 봐주세요. 간병비가 한달에70정도고 병원 도수치료 물리치료 받으시니까 절대 안가신다더니 이제는좋으시다고 해요.
    가족들도 살아야하니 좋은요양병원 알아봐서 혼자걷고 재활하실때까지 치료받게 하세요.
    병원이 훨 안전하니까요!

  • 64. 일단
    '18.7.28 9:38 PM (58.234.xxx.195)

    남편이 하게 두세요. 아마 해보다 보면 이게 보통일이 아니란걸 보인이 깨닫게 될거예요
    부축해서 화장실가기 쉬운거 같죠. 절대 쉽지 않아요. 요양원 이런데는 벽에 다 바가 설치되고 화장실도 턱이 없이 휠체어 들어가게 되있고 해도 어려워요. 그런데 가정에선 아니니 화장실 가는것도 큰일이란걸 알게 될거예요

  • 65. 못한다고 하세요
    '18.7.28 9:41 PM (36.38.xxx.33)

    남편이 한달 하면서 아내한테 압박하는 모양이네요
    그거 해주기 시작하면 자기는 빠지는 거고
    밤에 화장실 데리고 가는게 벌써 똥오줌 수발하시는 거예요
    뭐가 달라요 똑같지
    남편보고 계속 본인이. 수발 들려면 들고
    나는 못한다하세요
    원글이 지나치게 착한거에요

  • 66. ....
    '18.7.28 10:05 PM (175.223.xxx.139) - 삭제된댓글

    일단 등급 받으세요.
    거동 못하시면 등급 잘 나와요.
    요양원 중에 부부 두분만 한방을 쓸수있는 곳도 있어요.
    집근처 요양병원 요양원 다 알아보시자 하세요.
    요양병원 요양원 좋은곳도 많은데 남편분이 너무 본인생각만 하시네요.

  • 67. 맞아요
    '18.7.28 10:06 PM (124.50.xxx.71)

    집안이 더 위험해요. 낙상하면 바로 뼈 부러지고, 수술하고 나면 노인분들 몸이 급속도로 안좋아지시더군요.

  • 68. ㅡㅡ
    '18.7.28 10:09 PM (112.150.xxx.194)

    밤에 화장실 보통일 아니에요.
    매일밤 한두번씩 깨는거. 사람 얼마나피곤한지 몰라요.

  • 69. 현실
    '18.7.28 10:16 PM (182.209.xxx.211)

    등급 받으시구요
    두분다 요양원으로 모시세요
    같이 사는 순간 불행합니다ㅠ
    요즘 시설좋은 요양원들이 많아요

  • 70.
    '18.7.28 10:22 PM (211.36.xxx.3)

    지금 처럼 퇴근후 부모님 댁에 가라하고
    님은 한번씩 가세요

  • 71. 가능하면
    '18.7.28 10:26 PM (175.213.xxx.140)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요양병원(혹은 요양원)에 모시면 좋겠습니다.
    남편이 효자라니 어련히 알아서 하겠지만요.

  • 72. ..
    '18.7.28 10:28 P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말기암도 아니고 기약없는일 하질마세요
    요양원가면되는걸
    이혼각오까지 하고 결사반대하셔요

  • 73. 얼마 안지나
    '18.7.28 10:49 PM (180.71.xxx.147) - 삭제된댓글

    1년됩니다 시어머님이 골절 수술 후 상황과 똑 같네요
    같은 고민을 해서 그 마음 잘 압니다
    우린 시어머님과 같은 아파트 다른 동으로 이사해서
    간병인 퇴근 후 우리 남편이 퇴근 할 때 까지만
    저와 아들이 돌아가며 들리고
    남편이 퇴근하면 어머님 돌봐드리며 같이 자고 아침에 간병인이 출근하는 것 보고
    출근하는 생활을 딱 1년 했습니다
    그동안 어머님 병원이나 이외의 케어는 맏이며 외며느리인 제가
    다 하고 살았고 아드님은 별 신경 안쓰고 살았는데
    간병인 퇴근 후 아침 출근전까지만
    어머님 곁에서 돌봐드리라고 그동안 못한 효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권유를 했어요
    처음 얼마간은 매우 힘들어하더니 그 루틴이 적응이 되면서
    어머님도 아드님과 같이 지내는 밤을 좋아하시고
    손주랑 저를 매일 보게 되니 별불만 없으셨어요
    좋은 간병인 만나 잘지내시다가 1년만에 돌아가셨는데 집에서 그렇게
    계시다가 가신 것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드님보고 간병인 퇴근 후
    어머님과 같이 자면서 케어 하라고 하세요
    한 집에 살면서는 힘드시죠
    먼 길 같아서 답답하고 두려우시겠지만
    그게 또 우리가 갈 길이니 지헤롭게 잘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 74. 낙상 우려.
    '18.7.28 11:02 PM (223.62.xxx.5)

    이동식변기 침대맡에 둬야죠.

  • 75.
    '18.7.28 11:24 PM (221.167.xxx.186)

    못해요. 기약이 없다는 게 사람 마음 죄 짓게 만들어요.몸은 힘들고 마음은 악해지고 갈등 생겨요. 두분 잘 의논해서 전문시설에서 케어받게 조치하시고 자주 병문안가심이 어떠할까요?

  • 76. 각지게
    '18.7.28 11:48 PM (76.169.xxx.76)

    결국 원글님 남편이 어떤 분이냐에 달렸어요. 부모님에게도 잘하고 아내에게도 잘하시는 분인 거 같은데. 남편에게 후회남지 않게 결정하세요. 그런 남편이면 몇 달 하다가 힘에 부쳐할 째 요양원 모시자고 하면 받아들일 거예요. 자기도 하는데까지 했다는 생각이 들어야 죄송한 마음없이 보내드릴거예여. 제 남편이 이런 종류의 사람이라. 이해는 안 되지만 그냉 받아들이는 거죠 뭐. 저한테 잘하니까요. 좋은 사람이거든요.

  • 77. 샬랄라
    '18.7.29 12:21 AM (211.36.xxx.65)

    사이 좋으시면
    미래는 모르니
    하는 척이라도 하세요

  • 78. 어이구
    '18.7.29 12:54 AM (210.205.xxx.68)

    할머니가 파킨슨 병이라 기저귀갈고 몸 일으켜 드리다가
    허리삐끗해서 ㅜㅜ 엄청 고생했습니다

    간이변기를 두던지 기저귀를 차야지
    새벽에 화장실 수발이라니

    남편을 어머니께 보내드리세요
    1달 일단 해보고 얘기하자 하세요

    저는 며칠 돌보고 그 담부터 간병인 아줌마가
    존경스럽더라구요

  • 79.
    '18.7.29 5:34 AM (219.249.xxx.16)

    방안에 요강 두고 쓰세요.
    사람 한 명이 자다 깨서 부축하는 것보다 요강쓰시는 게 본인에게도 더 편하고 일도 빨리끝나고 익숙해지면 불 안켜고도 일처리 가능해서 다시 잠도 잘 드시더라구요.

  • 80. 일주일
    '18.7.29 7:31 AM (175.116.xxx.169)

    남편 그 집에 보내서 일주일 시켜보고 그래도 하자하면 하세요

    별 미친....

  • 81. ....
    '18.7.29 8:22 AM (117.111.xxx.132)

    사람목숨 언제 끝날지 누가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같은동 같은라인~~~~
    남편이야 자식이라 어쩔 수 없다지만 원글님 숨 쉴 공간은 있어야 될 것 같은데요~~남편과의 관계보다 지금은 본인을 위한 길을 선택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사람은 이기적인 동물이라고 남편이 직장생활 하는 원글님 생각한다면 병간호하자고 부모님과 같이 살자고 쉽게 말 꺼내지 않습니다.

  • 82. 효자라고 소문자자한
    '18.7.29 8:52 AM (175.112.xxx.24)

    지인 남편
    처음 아버지 아프니 온갖정성으로 간호하더니
    육개월쯤 되더니 힘들다 울더랍니다
    자기 머리속 이상과 현실이 부딪치는거죠
    저정도로 혼자 화장실도 못가면 기저귀 차거나 요양병원이죠
    내부모라도 그건 힘들어요
    어른들 기저귀차야하는 현실받아들이는거 못하시더라구요
    본인이 활발히 움직이던때만 생각하시고
    집에 환자있음 집안전체가 암울합니다
    저도 골절로 시어머니 육개월만 모신다 하는게 사년을 모셨어요
    그뒤에 또 쓰러지셔서 결국 요양원 가셨구요
    십오년을 요양원에서 보내셨어요
    처음엔 병문안 오는 사람들 다 붙잡고 저것들이 나 요양원에 버렸다 이러시고 ㅜㅜ
    내가 먼저 죽을거 같았고
    저희집 오실때가 육십대중반이 었는데 삼시세끼 밥차려대는것도 죽을일 이었지만 당신몸 아픈걸 어떻게든 고쳐보고 싶단 욕심이었는지 일주일에 두세번은 이병원 저병원 어디가 좋더라는 얘기를 듣고와 다니고 싶어하고
    그걸 며느리인 제가 모시고 다니길 강요했어요
    애들은 그시기에 어떻게 자랐는지 기억이 없네요
    화장실 들락거리는거 다 들리고 내가 수발않더라도 잠 깹니다
    노인들 기본 두세번은 일어나서 화장실 가는듯요
    시부모도 아프니 고마움보단 이기적인 마음이 더 크게되서 서로를 할퀴게되고
    나도 죽을거같이 힘드니 내안에 이런 악마가 사는구나 느끼게 될겁니다

  • 83. ㅇㅇ
    '18.7.29 8:55 AM (210.94.xxx.103)

    제가 다 우울하네요ㅜ저도 곧맞딱드릴상황이고 저또한 늙어 몸불편해질날 머지않았으니까요

  • 84. 맞벌이까지
    '18.7.29 9:16 AM (58.148.xxx.66)

    하시면서 당췌 말도 안되는소리를 하시네요.
    저위에 어떤분 정답이네요.
    24시간 조선족도우미!
    남편분이 형제는 없으신가요?
    간병비라도 나눠내면 좋으련만~
    님이 우울증 먼저올꺼에요.
    남편분 합가하자하면 너무 이기적이네요

  • 85. ....
    '18.7.29 2:32 PM (115.31.xxx.65)

    나이 많으신 삼촌이 요양병원에 몇달 있었어요
    고관절수술하고 거동을 못해 있었는데 정신은 멀쩡한데 그런데 가면 되냐했는데 결론은 거기에서 몇달계시다 지금은 좋아저서 집에서 잘 지내십니다 휠체어 타지만 거동에 별문제 없으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0225 80대 중후반에 심장 스탠스 괜찮을까요? 4 심장 2018/07/31 2,169
840224 지금 판교 분당 광교를 보면 2006년도 분당용인 광풍이 재현되.. 5 2006년 2018/07/31 2,848
840223 제주 실종 주부...의문점 몇가지. 10 ... 2018/07/31 7,266
840222 특정글 밀어내리려고 올라오는 짧은 질문글들 ㅇㅇㅇㅇ 2018/07/31 304
840221 홈텍스 메일수정 5 2018/07/31 537
840220 생리미루는 목적으로 피임약 복용하는거요 2 점네개 2018/07/31 2,322
840219 베트남에 송금했는데 7 환전 2018/07/31 831
840218 생수 수원지 어느지역꺼 선호하시나요? 6 ... 2018/07/31 1,254
840217 아기 낳으니 팔이 넘 굵어져요ㅠㅠ 13 불타는 팔뚝.. 2018/07/31 3,136
840216 날 더워지고 아침마다 부어요 14 붓기 2018/07/31 2,229
840215 갈비찜 2 .. 2018/07/31 525
840214 살면서도 단한순간도 죽고싶다는 생각 해본적은 없는분들도 많겠죠.. 5 ... 2018/07/31 1,539
840213 이 더운데 그래도 애가 웃음 주네요 10 이름 2018/07/31 2,098
840212 청주에 있는 일반고 잘아시는 분들 10 청주 2018/07/31 1,161
840211 비만은 늪같군요. 20 2018/07/31 6,242
840210 초등방학 방과후 넘나 좋아요 3 와우 2018/07/31 1,853
840209 세입자가 화재보험이 있다면 누수시 3 궁금 2018/07/31 1,808
840208 먹방프로중 최고는 맛있는 녀석들같아요. 16 .... 2018/07/31 3,144
840207 청주 사시는 분들~ 2 조언부탁드려.. 2018/07/31 901
840206 보라매 공원쪽 아파트 5 궁금 2018/07/31 1,843
840205 혹시 오늘까지 내야하는 세금 뭐뭐 있는지 아세요? 10 .... 2018/07/31 1,481
840204 김진표가 종교인과세 때문에 억울한 이유! 20 리얼팩트 2018/07/31 771
840203 기무사가 박수를 친 까닭은....... 7 왜?????.. 2018/07/31 1,487
840202 이 김치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볶음 김치 해도 될까요. 4 .. 2018/07/31 963
840201 이래도 여름에 좋으십니까...ㅠㅠ 25 ..... 2018/07/31 4,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