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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더운데 그래도 애가 웃음 주네요

이름 조회수 : 2,098
작성일 : 2018-07-31 11:02:58

어린이집도 방학이라 애들이랑 씨름 중인데 막내가 그래도 웃겨줘요.

아직 발음도 좀 부정확한 아이의 대사니 더 웃기더라고요.

웃기면 같이 웃어주세요 ^^


1. 아침부터 뽀로로 열심히 시청하면서 마지막 클로징송까지 목청껏 따라 부르고 나더니

 "와 역시 노래도 멋지구나" ㅋㅋㅋㅋㅋ

 왜 뽀통령인 줄 알겠어요.


2. 외할머니가 오랜만에 놀러오셨어요.

 애 보고 "우리 ㅇㅇ 이 진짜 많이 컸네" 하시니

 "할머니도 많이 컸어요"

ㅋㅋㅋㅋ 울엄마 한참을 웃으셨네요.


3. 가족들 물놀이 간 거 찍은 동영상이 있었는데, 아빠가 한참 자기랑 놀아주는 장면을 보더니

"아빠 진짜 잘 논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부부가 한참 웃었어요.


 애들 웃음 준 에피소드 좀 들려주세요.

IP : 112.153.xxx.16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덕분에
    '18.7.31 11:09 AM (119.196.xxx.83)

    사람들 많은 곳에서 웃음이 터졌어요^^;;
    귀여운 아가네요~~^^

  • 2. .....
    '18.7.31 11:17 AM (117.111.xxx.171)

    우유 사러갔는데 우유가 없길래 직원에게 물어보니
    우유가 다 떨어졌어요..그러더라구요.
    우리애 고개 숙이고 바닥을 살피면서 우유가 다 떨어졌대요.
    그랬던 3살..ㅎㅎ

  • 3.
    '18.7.31 11:20 A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넘 예쁘네요 애들 언어는 다듬어지지 않을때 보석같은 말들이 쏟아지는것 같아요
    아들 어릴때 미스인 사촌언니랑 티비를 봤는데 아들이 만나만나하고 외쳐서 만화를 틀어줬어요 그래도 계속 그래서 시키는대로 채널을 돌리니 경마방송 말이었대요

  • 4. ....
    '18.7.31 11:23 AM (223.62.xxx.193)

    젝가 지금 치아 교정중인데 저희아들이 제 치아 장치 해놓은게 반짝반짝 빛난다고 보석이빨이라고 부르거든요.

    어제 같이 칼국수집에 가서 마주보고 밥을 먹는데...

    김치 고춧가루 낀 제 이를 보고 5세 아들이 걱정스럽게

    엄마 보석이빨에서 피나요....ㅠ ㅠ 어떡해요?

    하는데 웃겨서 빵터젔네요.

  • 5. ...
    '18.7.31 11:29 AM (59.23.xxx.75)

    아 너무 귀엽고 웃기네요 ㅋㅋㅋㅋㅋ

  • 6. ^^
    '18.7.31 11:30 AM (118.127.xxx.111)

    우리애도 어릴때 아빠 방콕갔다고(출장중)알려주니
    엘리베이터에서 이웃분들께 우리아빠 방구꼈다고 하더라구요.^^;;
    한참 웃었던 기억이 있네요.

  • 7. 귀욤
    '18.7.31 11:37 AM (211.176.xxx.13)

    조카가 서너 살 때 혀짧은 발음이 너무 귀여웠어요.
    쏘세지를 또떼지 또떼지 하는 게 너무 귀여워서
    소세지 나올 때마다 누구야~ 이거 뭐야? 자꾸 물어봤어요
    또떼지~ 뭐라고? 또!떼!지! 뭐라고? 자꾸 되물으니까
    인상 팍 쓰면서 햄!!! 그러더라구요ㅋㅋㅋ

  • 8. ㅋㅋㅋㅋㅋ
    '18.7.31 11:40 AM (110.8.xxx.185)

    ㅋㅋㅋㅋ 아빠 잘 논다 ㅋㅋㅋㅋ
    지 눈엔 아빠 즐거워하는 모습이 흐믓했나보넹 ㅋㅋㅋ

  • 9. 연기가
    '18.7.31 12:05 PM (223.63.xxx.106)

    굴뚝에서 나는 공장을 보고는,
    솜사탕 만드는 공장을 찾았다고 환호하던 아가가....


    지금은 아 ㅈㄴ 덥네!이러면서 다녀요 .

  • 10. 4살아들
    '18.7.31 12:08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어린이집에서 곧휴를 만지다 주의받았는지 누가 묻지도 않았는데 할머니집에서 사람들 모아놓고 연설을
    "고추는 주물주물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손에 벙군(병균) 이러케 고추 주물주물하면 고추는 소중한데 왜냐면~"
    어쩌고 일장 연설을 하길래 입을 틀어막았지요

  • 11. 울딸
    '18.7.31 2:32 PM (112.166.xxx.17)

    아까, 아이 아빠가 전기면도기로 면도를 하니,
    힉~~ 소리 내며 '그거 밑으로 수염 다 떨어져서 어트캐?'
    제가 '괜찮아 저 밑은 막혀있어'
    딸 '아, 저게 수염 다 먹는거구나'
    지금 초등 1학년인데, ㅎㅎ 더~~ 어릴적 다섯살 쯤인가엔 삼계탕이 크게 새겨져 있는 간판을 보더니
    '히익! 엄마 사람을 빨개벗꾸 짝 찢어서 그릇에 담아놨어'... 삼계탕의 호러화

    하여튼 다른 딸들도 이런가요 좀 특이해요 저희 딸이,,ㅎㅎㅎ;;

  • 12. 청이맘
    '18.7.31 3:38 PM (117.111.xxx.108) - 삭제된댓글

    우리딸 4살때쯤 우리 아빠이름은 이서방이라고...
    친정엄마가 이서방~~ 이서방 부르는걸 듣고는 어린이집가서 선생님께 그러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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