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여성분들 몇 시간 주무세요?

** 조회수 : 6,425
작성일 : 2018-04-19 22:41:48

올 해 50세입니다.

소음인체질로 알고 있어요.


아침에

7시쯤: 기상, 식사준비, 가족들 식사하는거 보고

8시쯤 : 다시 잠자리에 듭니다.

10시~10시30분: 기상 (일어나기 힘들어요) 씻고 아침식사하고

12시:  출근합니다.

1시~4시까지 강의 (화~토요일)

5시쯤 귀가 후 혼자 밥 먹고 웹서핑 하면서 저녁시간 보내다

1~2시간 책 좀 보고

12시30분~1시에 잠이 들어요..


수면시간이

 8~8시간 30분 정도 되는데.. 왜 이리 피곤할까요?

전 부끄럽지만 음식도 거의 하지 않아요.

올 해 두 아이 모두 대학 들어가고 나선  책임감? 에서 조금  해방되었다는 생각에

정말 기본적인것만 만들어 주고 있구요..


헬스장은 등록만 해두고 안가고 운동도 작년까지는 열심히 했는데 ㅠㅠ

다 귀찮네요.. 자꾸 피곤만하구요..


식탐은 많으나 적게 먹으려고 애쓰고 있어요.

(오늘저녁 미쳤는지 짜장라면을 2개.. 난생 처음이예요. ㅠㅠ)


사람들 만나는것도 사실 조금 피곤한데

사회생활 해야하니 2주에 한 번씩은 점심 약속으로..


근육 여기저기 쑤시고

자고 일어나면 온몸이 뻐근합니다.

이렇게 늙어가는건가요?


50대 여자분들은.. 어떠신지요..

IP : 218.237.xxx.5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양이천국
    '18.4.19 10:43 PM (221.149.xxx.242)

    잠을 적게 자요. 보통 1~2 시에 자서
    7시에 일어나요.
    종일 피곤하기보다는
    뭘 하느냐에 따라 다르더라구요.

    기본체력은 좀 있는편이라
    일단 잘먹고 쉬고 있어요.
    일은 강도가 높지는 않아요.

  • 2.
    '18.4.19 10:50 PM (111.171.xxx.198)

    저 50중반
    기본 7시간 자고 수시로 틈날때마다 잠을 잡니다
    저는 잠이 진짜 많고 자는게 행복한 사람이거든요
    원글님증상은 갱년기증상 아닐까요?
    주변에 이나이되니 그런증상 호소하는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는 다행히 아픈증상은 없어요
    단지 잠이 많아요
    직장인입니다

  • 3. **
    '18.4.19 10:57 PM (218.237.xxx.58)

    저도 잠이 보약인 체질이라.. 잠 잘때가 정말 행복합니다..
    그렇다고 마냥 잘수도 없고..

    몸이 뻣뻣하고 근육이 쑤시네요.
    아직 약처방은 안하고 집에서 스트레칭으로 풀고 있는데..

    잘 먹고 싶지만 그대로 살로 가버릴까봐..

  • 4. ...
    '18.4.19 10:59 PM (125.186.xxx.152)

    책보는 시간을 아침으로 옮겨서
    저녁잠을 쭉~ 자는게 어떨까요.
    저는 쪼개서 자면 아무래도 피곤하더라구요.
    강의 끝나면 운동 좀 하시구요.

  • 5. 51세
    '18.4.19 11:00 PM (1.237.xxx.28)

    저랑 비슷해요. 소음인. 저도 요즘 나이와 건강에 대해 생각이 많아요. 아침 7시에 힘겹게 기상해서 아이들 아침 챙겨주고 사실 8시에 다시 자고 싶은거 참고 이것저것 하다가 오전에 1시간정도 자다 일어나요.
    눈이 시큼하니 안잘수가 없네요..
    저도 오후에 일을 하는게 있어서 점심먹고 출근했다가 저녁에는 1시쯤 잠자리에 들어요. 관절이나 피곤도가 점점 나빠짐을 느껴요. 좀전에 유투브로 근력운동 검색했네요

  • 6. 한wisdom
    '18.4.19 11:04 PM (116.40.xxx.43) - 삭제된댓글

    올해부터 5자 붙은 나이
    퇴근 후 집에 오면 5시. 1시간 아들 밥 차려 주고 6시에 자고 9시 좀 넘어 일어나네요.
    나이 들면 초저녁잠이라더니 ..이걸 어찌해야할지

  • 7. 한wisdom
    '18.4.19 11:10 PM (116.40.xxx.43)

    올해부터 5자 붙은 나이
    퇴근 후 집에 오면 저녁 5시. 1시간 아들 밥 차려 주고 저녁 6시에 자고 밤 9시 좀 넘어 일어나네요. 밤 1시 넘어 다시 자고 아침 7시 일어나요. 합해 9시간 자네요.
    나이 들면 초저녁잠이라더니 ..이 어찌해야할지

  • 8. 50 후반
    '18.4.19 11:15 PM (182.215.xxx.5)

    갱년기 이후 잠이 줄어서...
    5시간에서 6시간 정도 자는 것 같아요.
    보통 1시 다 되서 잠자리에 드는데
    중간에 두 어번 깨고 6시에서 7시 사이에 일어나요.
    엊그제 피곤해서 10시 반 경에 잤더니 새벽 4시에 깨서는 잠이 안오더라구요.
    잠자리에서 뒤척이다가 6시 좀 넘어서 일어났는데
    낮에 한번 졸음이 몰려올 때가 있는데
    그때 잠깐 눈 좀 붙여요.
    갱년기 들어서 가장 먼저 느낀 부분이 새벽잠이 없어졌다는 거예요.
    예전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었는데
    노인들이 새벽잠이 없다더니... 노화를 실감하겠더라는...ㅜㅜ

  • 9. ..
    '18.4.19 11:18 PM (223.62.xxx.47) - 삭제된댓글

    55세
    맞벌이 하는 사람이예요
    평소는 8시간쯤 자구요
    주말엔 하루몰아서 거의 하루종일 잡니다ㅜ
    잠이 아주 많은스타일인데 출근하는 평일엔 잠이 부족하니까요
    어떨땐 주말내내 먹는것도 건너띄고 잡니다
    그러고나면 피곤이 다풀려요

    폐경된지는 7년도 넘었구요
    친정엄마 영향인지 갱년기증상은 아무것도없어서 그건 다행이라여겨요 친정엄마도 80다되셨는데 지금도 잠이 아주많으세요ㅜ
    늦잠에 낮에도 낮잠주무시고 밤에도 9시면 잠드시더군요
    저도 잠많은거 닮았구요ㅠ
    혹시 잠많은게 갱년기증상과 관계있는건가?싶은 생각도 드네요

  • 10. ...
    '18.4.19 11:21 PM (117.111.xxx.158)

    얼마전 아주 심하게 열감기몸살을 하고부터
    낮에 잠시라도 눕지 않으면 견딜수가 없어요.
    이 습관을 없애야디 하는데 큰일이예요.

  • 11. 저만
    '18.4.19 11:25 PM (211.201.xxx.67)

    그런줄 알았더니
    위안이 되네요.
    저는 1시쯤 자서
    6시 기상
    애들보내고 7시반에
    다시 자는데요
    보통은 10시반 쯤
    일어나는데
    사실 12시까지 자도
    더 잘 수 있어요.
    하루에 12시간쯤
    자면 좋겠어요

  • 12. 맏며느리
    '18.4.19 11:42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설 지나고 대상포진을 앓았는데
    그 후 입맛은 찿았는데 비리비리 하네요.
    시도 때도 없어 자줘야 해요.
    하도 몸이 안좋아 아까 욕조에 뜨건물 채워 온몸 담궜더니 살거 같네요.
    입맛도 좋고 잠도 많고 요즘 만나는 사람들 마다 얼굴 좋아졌다고 하는데
    살이 피둥피둥쪄서 옷들이 끼네요.
    그런데도 비리리하니 올 봄 유난히 힘드네요.

  • 13. 52세
    '18.4.19 11:43 PM (175.121.xxx.207) - 삭제된댓글

    7시간30분 에서 8시간 잡니다.
    아침 잠이 많아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납니다.
    새벽에 화장실이라도 다녀오면
    다시 잠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지만
    아침잠이 너무 달콤합니다.
    피곤한 건 없는데
    최근들어서 골다공증 증상이 느껴집니다
    몸이 매우 유연한 편인데
    목과 어깨쪽이 굉장히 뻐근하네요
    일요일에 등산을 해온지 15년 넘었고
    왠만한 거리는 걸어다니는 걸로 운동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아픈덴 없고
    잠을 충분히 자서인지 피로감도 없습니다.
    저도 소음인 이라서 원글님 증상 알것도 같습니다.
    잠을 쪼개서 자는 게 피로를 완전히 풀어주지 못하는 것 같구요
    운동이 부족합니다. 운동하심 피로감을 덜 느껴질 것 같아요

  • 14. 52세
    '18.4.19 11:45 PM (175.121.xxx.207)

    7시간30분 ~ 8시간 잡니다.
    아침 잠이 많아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납니다.
    새벽에 화장실이라도 다녀오면
    다시 잠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지만
    아침잠이 너무 달콤합니다.
    피곤한 건 없는데
    최근들어서 골다공증 증상이 느껴집니다
    몸이 매우 유연한 편인데
    목과 어깨쪽이 굉장히 뻐근하네요
    일요일에 등산을 해온지 15년 넘었고
    왠만한 거리는 걸어다니는 걸로 운동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아픈덴 없고
    잠을 충분히 자서인지 피로감도 없습니다.

    저도 소음인 이라서 원글님 증상 알것도 같습니다.
    원글님은 잠을 쪼개서 자는 게 피로를 완전히 풀어주지 못하는 것 같구요
    운동이 부족합니다. 운동하심 피로감을 덜 느껴질 것 같아요

  • 15. 40대
    '18.4.19 11:53 PM (221.145.xxx.131)

    소름
    완전 제 얘기네요
    쭉 이어자야 되요
    일찍자는게답이겠지만
    현실 그거어렵죠
    운동도움됩니다

    우리 화이팅해요

  • 16. 51살
    '18.4.20 12:05 AM (118.34.xxx.199)

    자도자도 졸리고 몸이 지치고 나른해서 우울했는데 다른분들도 그러시네요! 이것도 갱년기 증상인가요?

  • 17. 신기
    '18.4.20 12:11 AM (211.215.xxx.128) - 삭제된댓글

    나이만 다르고 일주일 스케줄이 비슷해요
    40대 중반이고 고등 아이들이 있어서 12~1시 사이에 자고
    아이들 등교시키고 침대에 누워서 폰 보다가 스르르 해요
    12시쯤 출근해야해서 즐겁게 자다가 할수 없이 일어나고요
    아침에 전화받을일이 많은데 자다 일어난 목소리여서 챙피하더라구요

  • 18. ...
    '18.4.20 12:21 AM (222.234.xxx.19)

    조금씩 다르긴하지만 대략 6시간 전후로 수면을 취하는것같네요.
    6시 20분쯤 일어나서 씻고 밥준비,학원가는 아이 도시락 하나 싸고(이거 은근 힘듬) 8시쯤 출근해서 3시전후 퇴근때까지 박시게 일함.
    퇴근해서 좀 쉬다가 저녁 간단히 준비하고 저녁운동 다녀와서 저녁식사 뒤처리,다음날 아침준비하고 티비 보다가 잡니다.
    매일이 너무 피곤합니다.
    특히 요즘은 더 피곤해요.
    건강식품따위 효과도 없고 약도 잘 못먹어서 쌩으로 버팁니다.
    근데 또 살은 안빠짐ㅜㅜ
    50대 중반을 넘기는 나이

  • 19. 저는 1시쯤
    '18.4.20 12:22 AM (118.223.xxx.155)

    자고 7시에 일어나니까 보통 6시간 정도?

    지난 20년 간 애 셋 키우고 재택으로 일을 하느라 잠을 길게 못자봤어요
    작년부터 일 안하고 편한데.. 이젠 또 잠이 잘 안오네요
    그래서 낮잠은 잘 안자요

    그래도 매일 걷기 한시간을 해서인지 피곤은 덜 해요

  • 20. ..
    '18.4.20 5:39 AM (218.237.xxx.58) - 삭제된댓글

    운동을 시작해야겠어요

  • 21. evecalm
    '18.4.20 5:42 AM (218.237.xxx.58)

    222.234님 와~~ 부지런하시네요
    듣기만해도 숨막히는데 운동까지 .
    급 반성합니다~~

  • 22. ㅏㅏㅏ
    '18.4.20 7:03 AM (190.17.xxx.237)

    불면증 없는게 부럽네요. 잠 잘못자요. 6시간 누워 있는데, 깊은잠은 1시간정도밖에 안된다네요. 낮에 피곤하고요.

  • 23.
    '18.4.20 10:09 AM (211.114.xxx.183)

    5~6시간 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4126 이재명에게 경고한다 12 이재명혜경궁.. 2018/04/21 1,290
804125 학교하나를 외국에서 나오는게 4 ㅇㅇ 2018/04/21 1,454
804124 자한당이 이러니 뻔뻔..뭐하러 사과하겠어요. 2 세월호추모공.. 2018/04/21 606
804123 한치 앞을 못 보겠어요. 이럴땐 어떻게 살아야 하니요.. 5 ... 2018/04/21 1,705
804122 여론조작의 갑은 6 mmm 2018/04/21 603
804121 키 큰데 발 작으신분들.. 22 2018/04/21 7,014
804120 인스타에 엄청 홍보하는 아지트샵이 뭐하는데예요? 2 .. 2018/04/21 2,063
804119 리라아트고등학교가 공고인가요? 7 bab 2018/04/21 1,469
804118 [딴지펌] 문제는 이재명 후보자 검증이야 20 일베혜경궁 2018/04/21 1,471
804117 청량고추 넣었더니 간장이 너무 맛있어요. 19 ... 2018/04/21 4,253
804116 너무 남자 조건만 보지 마세요 5 ..... 2018/04/21 3,674
804115 이혼후 남자 사귀면 자식도 짐짝 되나요 61 2018/04/21 16,562
804114 병원에서 진짜 재밌는 광경 봤네요.. 35 하하하 2018/04/21 24,894
804113 사누끼냉동면 이제 마트에서 안파나요? 4 몽쥬 2018/04/21 1,025
804112 나이드니 무거운옷을 못입겠어요 3 봉봉 2018/04/21 1,606
804111 기타 배우는분 계시죠? 3 .. 2018/04/21 1,052
804110 아이유 악플 고소한답니다 24 .. 2018/04/21 5,104
804109 내려놔야 할까요.ㅠㅠ 4 속이... 2018/04/21 1,012
804108 원하시는대로 자한당 찍으시던가 29 뱃살겅쥬 2018/04/21 649
804107 문재인 대통령이 품격있게 정치할 수 있는 이유???? 21 2018/04/21 1,689
804106 생일이예요 5 .. 2018/04/21 420
804105 [단독] 드루킹 기사 쓴 기자, 대기업과 돈 거래했다 25 dd 2018/04/21 4,751
804104 약정 남아서 공기계 중고로 살까하는데요 블루밍v 2018/04/21 260
804103 어떻게 하는지 보고 결정하죠. 1 파고 2018/04/21 233
804102 노트북 직구 해보신 분 계신가요? 2 .. 2018/04/21 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