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헌금 강조하지 않는 교회 없나요?

도대체 조회수 : 3,572
작성일 : 2017-05-28 22:22:17
제목 그대로입니다.

오늘 모처럼 개신교 교회에 갔다가 기분만 상하고 왔네요.

목사 말씀 초반에는 빙빙 돌려서 말하더니 결국에는 헌신 더 하라, 헌금 더 하라, 건축헌금 내라는 소리....

솔직히 그 목사가 죄를 지어서 1년동안 자숙한 뒤에 다시 복귀한 터라 도저히 곱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모처럼 오랜만에 한국에 왔는데, 그나마 집에서 가까운 교회가 거기라 갔다가

여전하구나, 하는 생각으로 나왔습니다. 반성은 무슨. 

한국에 잠깐 있다가 2, 3주 뒤에 출국예정인데

몇주만이라도 마음의 안식을 주는, 참된 교회에 다니고 싶네요.

서울, 분당 지역이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10.97.xxx.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8 10:25 PM (221.157.xxx.127)

    성당가도 마찬가지에요 모든종교가 결국은 돈내라는겁디다

  • 2. ...
    '17.5.28 10:26 PM (218.154.xxx.228)

    분당우리교회 추천합니다.

  • 3. 분당우리교회
    '17.5.28 10:29 PM (219.240.xxx.218)

    이찬수목사님 좋으신듯해요.
    수원은 원천교회 추천합니다.

  • 4. 도대체
    '17.5.28 10:31 PM (210.97.xxx.5)

    댓글 감사합니다!!!!!!

    분당우리교회 꼭 가봐야겠습니다.

  • 5. ..
    '17.5.28 10:34 PM (185.114.xxx.23) - 삭제된댓글

    목사들도 너무 헌금, 헌금 하면 새신자들이 도망갈까 그러는지
    초청 목사나 초청 전도사가 대신 해주고 가더군요.
    돌잔치에서 사회자가 하객들에게 돈 내라고 강요하듯이.
    골수 신자들은 진짜루 헌금 액수가 믿음을 증명한다고 생각하지만 나이롱 신자의 기분을 너무 상하게 하면 안되니까요.

  • 6. 뻔뻔이
    '17.5.28 10:41 PM (180.69.xxx.123)

    교회 세금 못 걷으면
    봉급자나 자영업자 세금 올릴 생각도
    말아야 합니다

    누군 뼈빠지게 고생해 세금내고
    종교인들은 신도들 돈뺏듯 챙겨서
    대대손손 잘 사는것이
    말이되는 일입니까?
    가장 적폐죠

  • 7. 무교
    '17.5.28 10:42 PM (121.136.xxx.143)

    전 신앙이 없는 사람인데 수원성교회분들보고 다녀보고 싶다는 생각 많이 들었어요 세월호 리본도 매주 주말에 성개역에서 나눠주시고 좋은 일도 많이 하세요

  • 8. ......
    '17.5.28 10:53 PM (222.101.xxx.27) - 삭제된댓글

    예전에 일산 살 때 아파트 앞에 상가에 작은 교회 있었는데 헌금 전혀 강요 안하고 교회 현금의 70% 인가 구제에 쓴다고 최소한의 교회 운영비 빼고요. 그 작은 교회에서 불우한 시각장애인들 개안 수술 몇십명 해주고 그랬어요.
    헌금 내란 소리 없고 교회 입구에 헌금함 있어서 자유로이 내면 되는데 전 등록 안하고 예배만 참석했지만 헌금이 절로 내고 싶어지더라구요.
    지금 다니는 교회도 봉사 많이 하는 교회인데 교회가 그리 작지 않음에도 사찰집사(교회 관리) 안두고 목사님 부부가 직접 청소 다하고 관리하세요. 가끔 교인들이 대청소 함께 하고요. 여기도 입구에 헌금함 있고 헌금에 대해 일절 말 없어요. 그래도 절로 내게 됩니다. 좋은 일 하는 게 보이니까요.

  • 9. ......
    '17.5.28 10:54 PM (222.101.xxx.27)

    예전에 일산 살 때 아파트 앞에 상가에 작은 교회 있었는데 헌금 전혀 강요 안하고 교회 현금의 70% 인가 구제에 쓴다고 최소한의 교회 운영비 빼고요. 그 작은 교회에서 불우한 시각장애인들 개안 수술 몇십명 해주고 그랬어요.
    헌금 내란 소리 없고 교회 입구에 헌금함 있어서 자유로이 내면 되는데 전 등록 안하고 예배만 참석했지만 헌금이 절로 내고 싶어지더라구요.
    지금 다니는 교회도 봉사 많이 하는 교회인데 교회가 그리 작지 않음에도 사찰집사(교회 관리) 안두고 목사님 부부가 직접 청소 다하고 관리하세요. 가끔 교인들이 대청소 함께 하고요. 여기도 입구에 헌금함 있고 헌금에 대해 일절 말 없어요. 그래도 절로 내게 됩니다. 좋은 일 하는 게 보이니까요.
    교회예배시간에 헌금하는 시간 따로 있는 교회는 전 제대로 된 교회로 안봐요.

  • 10. . .
    '17.5.28 10:58 PM (175.223.xxx.38)

    저도 아직 찾았다고 할순없지만
    건물외형하고 관련이 있더군요...무시못해요
    사람도 옷입은거며 외형이 사고방식을 반영하듯이
    건물 으리으리하고 전통적인 데일수록
    헌금자 명단 주보에 기재하고 강조해요
    예배시간에 헌금 많이 낸 사람 언급하고 직분자가 많이 안낸거에 호통치시는것도 봤고..운영비며 건물부채같은거랑 연관은 있겠다봐요
    건물 주일만 빌려서 하는 교회나 건물에 부채없을거같은 그런 오래된 아님 좀 개혁적인데일수록 헌금 얘기 노골적으로 하지않는듯...전 두가지 경우 다 다녀봐서요..

  • 11. 목동
    '17.5.28 11:25 PM (49.169.xxx.8)

    목동은 너무 머시죠? =_=

    분당우리교회. 설교말씀. 너무 좋아요

  • 12. 성당
    '17.5.29 12:03 AM (58.140.xxx.232)

    저희 부모님 다니실때 설날이라고 미사보러 따라갔는데 정초부터 헌금 많이내라 신부님이 그러시길래 진짜 뭥미했네요.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연미사 넣었는데 헌금 많이 내는 순서대로 이름을 불러주고. 그와중에 삼촌이 할머니 이름 제일먼저 불리우고 싶다고 (그런다고 천당 가시나요?) 돈 많이 내시고. 근 30년전 얘긴데 잠실성당 이었습니다.

  • 13. 놀자
    '17.5.29 12:29 AM (180.69.xxx.24)

    판교에 있는 작은 교회에요
    오늘도 목사님이 십일조,주일성수,헌신이
    축복받는 길이 아니다..
    말씀대로 사는 삶이 축복이다..라고 하시더라고요..

    하나님을 갈망하는것..
    이웃을 사랑하는것
    그게 축복받는 길이라고요.

  • 14. ....
    '17.5.29 1:19 AM (221.141.xxx.8) - 삭제된댓글

    분당우리교회 비추

  • 15. ..
    '17.5.29 1:31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남포교회요. 헌금도 예배드리기 전 헌금함에 넣어요.

  • 16. 헌금시간따로없는
    '17.5.29 1:52 AM (180.229.xxx.143)

    분당 만나교회 추천해요.

  • 17. Jj
    '17.5.29 7:39 AM (39.118.xxx.191)

    분당 만나교회요.
    말씀 넘 은혜롭고 목사님 넘나 좋으심

  • 18. 로즈
    '17.5.29 9:37 AM (115.139.xxx.216)

    일산상가교회 어디인가요?추천해 주시면 감사할께요~

  • 19. .........
    '17.5.29 7:00 PM (222.101.xxx.27)

    주엽동 501동 옆에 상가에 있던 바울교회라는 교회인데 제가 다녔을 때는 여기 이사오기전에 10년도 더 전이라 목사님은 그대로인지, 교회는 아직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상가안에 세든 작은 교회라 이사했을지도 모르겠어요.

  • 20. 성당은
    '17.5.29 9:37 PM (49.50.xxx.115) - 삭제된댓글

    성당에서 돈 내란다고 교회처럼 사유화되지않아요..
    감사헌금조차도 교구로 넘어간뒤 분배됩니다..
    성당도 성당자체가 운영되기위해 교구로 보내야하는 교무금등 운영비는 필요하니 그렇게 말씀하실 순 있어도 사유재산으로서의 헌금종용과 비교불가라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636 텀블러를 살까요? 죽통을 그냥 뚜껑만 교체 할까요? dd 10:34:57 76
1694635 알룰로스와 올리고당 차이 ufg 10:34:35 87
1694634 장신대 소기천 교수, "이재명 암살계획 성공을 빈다&q.. 2 하늘에 10:34:17 256
1694633 여론조사 꽃애서 3000명 여론조사 발표했는데 5 .... 10:33:40 410
1694632 헌재, 왜 김거니는 수사 안하나 10:31:47 133
1694631 퇴직연금은 계속 나오는건가요? 3 ... 10:31:45 249
1694630 큰스포 있음) 미키17에서 크리퍼 닮은거 3 대박스포 10:28:04 193
1694629 하루3잔이상 녹차마시면 치매위험뚝!..살도빠진다네요. 7 녹차조아 10:28:00 461
1694628 이선균도 가세연 통화녹음 폭로되고 15 ........ 10:24:58 843
1694627 남쪽.. 향일암이랑 보리암 어디가 좋으셨어요? 5 남해 10:24:55 203
1694626 외국인 '코스피 팔자' 7개월째...18년만에 최장 1 10:20:57 291
1694625 어제 크레센도라고 임윤찬 콩쿨 대회 나간 다큐봤는데 2 123 10:20:36 288
1694624 검찰총장 심우정 탄핵 청원 + 지귀연도 끌올합니다. 3 할일을 하자.. 10:18:19 258
1694623 할일 없는 인생들 연예인 하나 잡히면 물어뜨고 8 10:16:22 287
1694622 고딩동아리 그까짓거 아무것도 아니라고 이야기해주세요 11 ff 10:16:08 404
1694621 ‘최장 10년’ 임대차보호법 내세운 이재명… 與는 대학생·다자녀.. 13 ... 10:13:37 504
1694620 김새론 고등학교도 자퇴했네요 16 ... 10:05:09 2,782
1694619 노후준비 다들 잘되있어서 놀람 30 노후준비 10:02:14 2,471
1694618 소아성애자들은 신체의미성숙함에 흥분하는? 11 .. 09:58:19 1,190
1694617 강서구 가양동이 나을까요, 마곡이 나을까요?? 9 ㅇㅇ 09:58:06 525
1694616 다이소 주방저울 괜찮나요? 4 ... 09:55:31 301
1694615 진료대기중인데 ㅠㅠ 3 ㅇㅇ 09:49:06 1,364
1694614 다음주로 넘어가는 탄핵시계…尹·국회측 모두 신속결론 주문 3 ㅇㅇ 09:46:23 1,146
1694613 계엄 막아준 야당에 감사 23 야당에게 09:44:09 1,304
1694612 오늘 헌재 발표 안하나요? 13 ... 09:42:36 1,769